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3:13:08

밍카이/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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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 경력
1.1. 2012 시즌1.2. 2013 시즌1.3. 2014 시즌1.4. 2015 시즌1.5. 2016 시즌1.6. 2017 시즌1.7. 2018 시즌1.8. 2019 시즌1.9. 은퇴 후 재복귀1.10. 2021 시즌
2. 은퇴

1. 선수 경력

1.1. 2012 시즌

2011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2012년 중반에 Pomelo, Cool, Fzzf와 함께 Team Phoenix에 합류하면서 프로 경력이 시작되었는데, 짱짱한 라인업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팀을 떠났고, Team WE에 입단합다. 이후 롤드컵에도 참가하고 IPL 5 같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더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2. 2013 시즌

텐센트가 주관하는 LPL이 첫 시작을 한 2013년, 클리어러브의 팀 Team WE도 LPL에 진출해 활약했는데, 첫 술에 배부르긴 쉽지 않았는지, OMG의 초반부터 라인에 개입해 경기를 터뜨리는 LoveLing 선수나 Positive Energy의 Jing 선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2013년에는 플레이오프 3, 4위에 그치며 아쉽게 한 해를 마무리 지어야 했다. 중국 내에서 그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았다.

1.3. 2014 시즌

이렇듯 시즌 4까지는 한국 솔랭에서 날아다니는 모습과는 달리 전형적인 중국의 한타형 초식 정글러였던지라 중국 외에선 평이 안 좋은 선수였다. 라인전이 약한 EDG의 한 축을 담당하던 선수. LPL을 영어 중계하는 Froskurinn는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기에 고평가를 받는 거라고 디스를 하기도 했다. Froskurinn은 클리어러브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중국 정글러는 다른 지역 정글러보다 약하다고 깠는데, 그 중에서 콕 집어 클리어러브는 쓰레기 같은 정글러라고 혹평했다.[1]

해외 팀과 많은 스크림을 하며 자신에게 가해지는 해설자들과 전문가들의 지적에 공감했는지 조별 리그에서는 시야석을 가며 시야 장악에 매우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강에서는 인섹을 상대로 LPL에서보다 괜찮은 역갱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래 구멍이었던 탑뿐만 아니라 봇 듀오까지 맛이 가버려서 깔끔하게 8강 탈락(...). 본인도 정작 원래 장점인 메카닉을 살리지 못하고 인섹리 신으로 용 한타에서 말도 안 되는 스로잉을 하는 등 좋은 소리만 들은 것은 아니다(...). 'Clearthrow'라는 별명은 덤.

1.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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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로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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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통합 MVP
그러나 시즌 4가 끝난 후 데프트가 영입되자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솔랭전사라던 기존의 평을 뒤엎고 팀 플레이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것. 맵 장악이면 맵 장악, 정글링이면 정글링, 갱킹까지 모든 면에서 강력해졌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5 LPL 스프링 시즌은 물론이고 MSI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팀에게 우승컵을 선사했다. 대회 MVP는 덤. 특히 MSI 5세트는 벵기의 누누를 예상하여 이블린을 카운터로 픽했고 당시 1티어 픽이라고 생각되지 않던 이블린을 굉장히 독특하게 재해석하여 플레이했으며 이를 통해 팀 우승과 더불어 롤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국제대회 정글러 MVP와 초대 MSI MVP를 달성한 선수로 동시에 등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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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머 시즌에는 EDG의 전체적인 폼이 떨어지기 시작, 눈물 나는 고군분투로 영고라인이 유력해졌다.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LGD의 정글러 TBQ도 클리어러브와 댄디는댄디는 탑이라는 게 함정 자신보다 위라고 인정했다. 근데 TBQ가 그 밑인 건 당연하고 그 사이에 수많은 한국인 정글러가 있는거 아니었나?[2]

다만 김동준 해설은 클리어러브가 은근히 엘리스를 기피한다는 점을 비판했고, 이는 EDG가 2015 롤드컵 8강에서 프나틱과의 픽밴에서 패하는 원인이 되었다. 레인오버의 경우 특이하게 리 신 플레이는 한국인 치고는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받지만 엘리스, 올라프만큼은 그야말로 장인급이기 때문이다. 사실 정글러 중에 다른 챔프라면 몰라도 엘리스를 기피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3] 쉬바나를 못하던 14 시즌의 마린이 떠오른다. 김몬테는 늘 탑이 약한 원딜 캐리 팀에서만 활동해서 탑을 봐주지 않으면 어느새 게임이 불리해지는 생소한 메타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프나틱과의 1세트에서 기세 오른 레인오버를 상대로 오히려 우위를 보인 것을 보면 여전히 고통받는 포지션일지도 모른다.

1.5. 2016 시즌

2016 LPL 스프링 들어 1주차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EDG가 말 그대로 폭망했다. 블랭크, 스카웃 쓴 SKT랑은 상대도 안 될 정도로(....) 그리고 복귀해서 댄디와 이지훈의 VG를 완파하면서 진정한 'EDG needs me'를 증명했다. 특히 그레이브즈로 3경기 도합 15킬 3데스 31어시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다.

서머 시즌에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경험이 부족한 스카웃과 마우스를 잘 지휘해서 팀을 무패 선두로 이끌고 있다. 다만 스카너 트롤픽으로 최약체 OMG에게 세트를 내주는 등 가끔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나 정규시즌 전승을 주도해놓고 포스트시즌 4강에서 3연 헤카림으로 게임을 집어던지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의 분전으로 3세트를 건진 뒤 5세트를 다시 양학해서 결승으로 갔지만 클리어러브는 이날의 워스트 플레이어였다.

따지고 보면 초식형, 왕귀형 정글러에 대한 고집이 좀 있다. 스프링에도 세주아니로 역캐리한 적이 있고 서머 정규시즌에 스카너, 그리고 이번 헤카림(...) 물론 헤카림은 mlxg가 반대편에서 원맨캐리한데다 클리어러브야말로 한때 세계 최고 헤카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팀플레이를 좀 더 생각해야 할듯.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고집을 버리고 mlxg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스카웃, 데프트와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스프링 시즌 빼앗겼던 중체정 타이틀 또한 탈환했다.

팀의 막판 페이스가 시즌 4, 5와 달리 좋은 편이라서 과연 클리어러브가 이번만큼은 롤드컵에서 제 기량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4야 자국리그에서도 해외 분석가들의 호불호가 갈렸지만 시즌 5는 당연히 세체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벵기는 물론이고 레인오버에까지 당해버렸기에(...) 아쉬움이 많을 듯하다. 특히 이번에 롤드컵 다큐멘터리 "전설 날아오르다"에도 출연한데다가 파워랭킹에서도 정글러 1위로 꼽혔으니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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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처참한 폼을 보였는데 INTZ의 Revolta가 1년만에 꺼내든 리 신에 폭파당해 첫날부터 와일드카드에게 승리를 헌납한 것은 물론 1주차에 이겼던 H2k에게 2주차가 되어 자신이 싫어하는 엘리스와 애매한 리 신을 꺼내들어 얀코스에게 무너졌다. 한국 해설진은 엘리스를 못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갱킹형, 스노우볼링형 정글러를 못하는 것 같다고 클리어러브에 대한 평가를 하향조정해버렸다.쉴드를 치려는데 말주변이 없는 객원해설 에이콘은 덤

그리고 이 처참한 메타 부적응은 8강에서 상대 감독인 노페의 날카로운 픽밴에 의해 여지없이 드러났는데, 니달리가 레드 막밴으로 고정으로 잘리는 상황에서 노페가 4세트 내내 클리어러브의 조별리그 주무기였던 렉사이를 밴하자 클리어러브는 리 신, 올라프, 헤카림 어느 챔프를 픽해도 팀의 가장 커다란 구멍이 되며 피넛과 ROX 앞에 무너졌다. 클리어러브가 밴카드라도 받아줬다고 으시대기에는 상대 피넛이 장인급으로 잘하고 자기는 못하는 엘리스를 이쪽에서 4개 세트 내내 밴하느라 카드가 하나 나갔고 그러고도 피넛에게 완파당했다. 그 중 최악은 리 신이었는데 적을 앞에 두고 우물쭈물하며 스텝만 밟는 클럽의 리 신을 보며 중국팬들은 한숨을 쉬어야 했다. 레딧에서는 C9의 미티어스가 세계 최악의 리 신이라고 생각했는데, 클럽의 리 신은 그보다 더하다고 평하고 있다. 명백하게 EDG 8강 탈락의 원흉.

차라리 과감하게 갱킹 다소 버리고 본인이 잘하는 스카너나 자크, 그레이브즈로 선회하는게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갱킹형 정글러 기량이 처참했다. 실제로 스카너는 앰비션과 얀코스가 잘 쓰고 있고, 자크는 B조 정글러들이 잘 써먹었으며 그레이브즈도 8강에서 사장되긴 하지만 A조 정글러들이 잘 써먹었다. 물론 그게 갱킹형 정글러 잡은 피넛과 속도전의 락스 상대로는 죽어도 먹히지 않을 거라는걸 눈치채고 울며 겨자먹기로 갱킹형 정글러 맞불을 놓은 것이겠지만 클리어러브는 결과적으로 자기 장점은 죽었으면서 자기 단점도 보완하지 못했다.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자크는 클리어러브가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스카너는 자국리그 OMG전에서 WTF급 경기력이었으며 그레이브즈는 개막전에 레볼타 상대로 아주 제대로 망해서 그냥 다 못쓸 챔프였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그냥 클리어러브가 현 메타에서 못하는거다

오죽하면 2016년 Dade-Monte Award[4]의 수상자는 이미 클리어러브로 정해졌다는 소리가 나왔다.세상에나 그 덮립을 넘었어

오죽했으면 중국인 레딧 유저에게 이런 비꼼까지 당할까? “널 절대로 버리지 않을게.” “정말이야?” 내가 널 떠나보내는 날은 클리어러브가 4강에 진출했을 때만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가슴은 그 무엇보다 뜨거워졌고, 여지껏 세상에서 맺어진 약속 중 가장 끈끈한 약속임을 이내 깨달았다.

현지에서도 WE와 EDG 초기를 모두 함께했고 클리어러브의 최고 절친인 FzzF조차 다른 은퇴선수 출신 해설진들이 PDD라던가 신나게 클리어러브를 까는 동안 도저히 클리어러브를 쉴드쳐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클리어러브가 중국의 페이커라고는 하지만 매라의 몰락 이후 페이커 원탑인 한국 팬층 구도와 달리 중국에는 만만치 않은 인기선수인 우지가 있어서 둘의 팬덤 대립이 아주 극심한데, 두 팀 모두 8강에서 탈락했지만 우지는 조별리그를 하드캐리하고 8강에서도 한 세트를 따내는 주역이 된 반면 클리어러브는 조별리그에서도 렉사이 밴을 당하면 상대팀을 캐리하고 8강에서는 아예 패배의 원흉이 된지라 우지의 팬들이 신나게 클리어러브를 까내리고 있다고 한다. 롤스타전 투표에서도 당연히 우지와 더불어 각 포지션 1위를 차지했지만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기복은 심했지만 잘할 때는 팀을 캐리하고 블랭크와 듀크를 더블킬내는 메카닉을 보여준 mlxg가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여기서 우리는 중국 팬들의 냄비근성이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투표조작 논란도 있었는데 마우스나 웨이리스와 달리 원래 인기가 독보적인지라 말도 안되는 소리다.

중국 귀국 후 펼쳐진 데마시아컵 4강에서도 니달리가 풀린 3, 4세트에서는 mlxg를 압도했지만 올라프와 리 신으로는 mlxg에 밀리는 모습으로 여전히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증명. 팀은 미드와 봇 캐리로 1세트를 잡은 덕에 위기를 잘 넘겼다.

1.6. 2017 시즌

클템에 빙의해서 초식 정글이 되고 말았다 렝가를 잡고서?
지난해 초처럼 올해도 파이어로리가 출전했다. 그런데 스카웃과 메이코가 날아다니며 팀이 전승이라 실업... 이었다가 슬슬 팀이 패를 누적하고 미드땜빵 나온 OMG에 지는 추태를 부리자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베체정 SofM을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중체정의 위엄을 보이고 특히 3세트에는 자신의 해외대회 패배부적인 엘리스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탑원딜 폼이 안살아나는게 흠.

그리고 IM전 불로리가 플로리스에 묘하게 말리자 3세트에 투입되었다. 문제는 렝가로 초식고양이질을 하며 슈퍼역캐리, 불로리보다 못한 모습으로 플로리스의 엘리스에 완파당했다.

4강 RNG전, 불로리가 신나게 mlxg에게 신나게 강냉이 털리는 와중에 구원등판이 없는 것을 보면 그 불로리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린 듯하다. 그만큼 폐관수련은 무슨 메타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서머 시즌에는 클라스는 어디가지 않았는지 완벽하게 부활해 주전을 차지하고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탱정글 메타가 돌아오면서 폼이 회복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롤드컵 중에 가장 LPL 폼이 좋지 않은 상태로 출전하는 시즌이지만, 정작 롤드컵의 정글 메타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클리어러브의 취향에 가깝다는 것이 기묘하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어떤 결과긴... 예선 탈락이지

결과는 롤드컵 16강 광탈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히 메타가 따라주니 작년같은 코리아러브급의 눈썩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으로 애매했다. 대신 예전부터 쭉 지목되어왔던 초반 라인 개입은 어느정도 보완한 듯.

역설적으로 갱킹 위주 메타가 아니어서 뿌직뿌직 우장창창 싸지는 않았지만, 정글 캐리 메타가 아닌 원딜 캐리 메타에서 팀의 주축다운 모습 또한 전혀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특급 조연도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타에서 철저히 딜러를 보호하는 것이 득이 될 상황을 오히려 그라가스나 세주아니의 단단함을 믿고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다가 망친 경기가 꽤 있다. 마우스는 오히려 초중반에 눈썩 경기력을 보였지 한타 센스는 좋은 선수인데, 클리어러브의 낮은 메타 이해도와 스카웃의 한타 기복 그리고 노페의 요상한 픽밴마지막으로 그것 말고 다 좋았던 아이보이의 뜬금 란두인이 1주차를 망하게 만들었다. 1주차 전패의 출발점이 미드 다 터뜨려놓고 어리둥절 당한 미드 루시안도 아니고 란두인 올린 코그모도 아니고 다 이기던 게임 탑에서 화끈하게 집어던진 클리어러브에게서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지와 달리 클리어러브의 시즌 7은 실패라고 볼 수 있다. 당장 EDG의 4패 중 SKT전 2패는 상대가 SKT라서 진 것인데, C9전은 멘탈붕괴+임팩트에 역상성 털린 마우스+3연 루시안 정도가 패배 원흉이긴 하지만 ahq전에서 클리어러브가 탑라인에서 트위치 개무시하고 마우스 돌격하는 짓만 안했어도 그 이후의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으니.

비록 2015 MSI 우승의 주역이었지만 이후 LPL의 국제전 성적이 계속 망했고, 클리어러브의 중국 내 위상이 하락하자 LPL의 국제전 성적이 호전되면서 사실은 LPL 억제기 아니냐는 개드립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1.7. 2018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신인 Haro한테 밀려서 데마시아 컵부터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하로가 갑자기 망해버렸으나 솔랭조차 돌린지 얼마 안 되어서... 못 나오는 모양.블랭크는 나와서 통신사전을 말아먹었는데?

그런데 복귀해서 하로보다 못했고 팀에 묻어가다가 결국은 이 문제가 결승에서 폭발하면서 팀의 준우승과 우지의 생애 첫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사실 코로와 폰이 극도로 부진했던 2016 스프링 결승을 제외하면 클리어러브가 mlxg의 하드카운터였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경험을 믿은 것 같은데... mlxg가 살짝살짝 던져서 말리자 본인은 핵폭탄급으로 던지면서 천적관계 청산 + 본인의 퇴물 인증 + 우지 사랑의 3콤보를 보여줬다. 하로의 서머시즌 앞길도 뚫어줬다

이후 아예 맛탱이가 아예 가버렸는지 리프트 라이벌스는 하로가 출전했다. 근데 막상 롤드컵 로스터에는 하로를 서브로 내치고 주전으로 등록되어 있다. 설마 주전은 아니겠지... 18 섬머시즌 내내 맛이 가서 작년처럼 조별예선 탈락이 아니냐는 예상과 우려와는 다르게 1주차 조별 2위에 머물러있는데 나름 헌신을 했다. 녹턴을 주력으로 자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플레이 메이킹 챔피언을 선호하는 클리어러브의 챔프 선호도와 잘 맞물려 팀 과의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 무난하게만 해준다면 8강 안착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망하고 우지의 폭망에 이은 RNG의 광탈로 재옹호를 받고 며칠 동안 수십번의 롤코를 경험하게 되었다(...)

1.8. 2019 시즌

하로의 백업으로 스프링 시즌을 시작했지만 팀이 연패를 박으면서 본의 아니게 주전이 되었다. 이후 팀이 그럭저럭 순항하면서 플옵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돌풍의 팀 시노드래곤 상대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광탈했다. 클리어러브 본인은 2세트에 교체출장했는데 경기 초반 그럭저럭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이었으나 패배했고 이후 다시 하로로 교체되었다. 이후 은퇴하면서 이 경기가 은퇴경기가 되었다.

서머에는 하로가 이적했고 유스 지에지에가 콜업되었다. 지에지에가 주전으로 그럭저럭 자리를 잡으면서 시즌 내내 출전하지 않았고...12월 16일에 은퇴와 동시에 EDG 감독으로 부임함이 발표되었다.

1.9. 은퇴 후 재복귀

은퇴 후 2020 시즌 감독으로 복귀했으나 2021 시즌 다시 선수로 복귀하였다.

1.10. 2021 시즌

2021 스프링 오프닝에서 많은 비중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지에지에가 본인 특유의 공포스러운 공격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포텐을 증명하고 있어서 사실상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코칭에 집중하고 있다. 지에지에가 답이 없이 추락할 경우를 대비할 최후의 보루를 맡기 위해 로스터에 참가한 것이기 때문에 그 지에지에의 경기력이 회복된 현재 클리어러브가 선수로서 직접 출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EDG 유튜브 공식 브이로그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스토브리그 때 클리어러브는 어떤 원딜 데려올지 투표 했을 때 바이퍼에게 한표 던졌고 바이퍼가 작년 한화에서는 1승 따기도 어려웠지만 좋은 팀에서 팀원들과 함께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투표 했다고 한다.[5]

서머 시즌에도 지에지에가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현재 EDG가 1위를 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정규시즌 1-2위를 확정지은 다음에 클리어러브가 출전해서 공식적인 은퇴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예상을 뒤집고, 7주차 WE전 오랜간만의 선발 출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세주아니를 픽해 근거없는 카정과 실리 없는 막장 이니시로 메이코와 더불어 게임을 말아먹고 2세트 바로 강판되었다. 지에지에가 팀내 POG 1등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2년 넘게 실전 경험이 없는 클리어러브를 보냈다가 패배하면서, EDG의 오만한 용병술의 실패 사례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다시 출전하는 일은 없었지만 팀이 결승에서 FPX를 3:1로 꺾으면서 2017 서머 이후 4년만에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로 클리어러브는 복귀를 위해 총 4천판!! 가량을 하며 연습을 했다고 한다. WE전에서 오랜만에 복귀전을 펼쳤지만 한판만에 바로 강판당했고 그 뒤로는 준지아와 지에지에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면서 시즌 통틀어서 한판만 뛰게 되었다. 또한 롤드컵 로스터에서 완전히 제외되었고 팀은 결국 결승전 진출에 이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소환사컵을 들어올리게 되면서 클리어러브의 처지를 안타까워 하는 의견들이 늘었다. 그럴만한게 당시 클리어러브와 같은 시기에 뛰었던 1세대 LPL 선수들은 선수시절의 인기와 명성으로 방송이나 개인 사업에서 선수들과 비교도 안되는 돈을 벌거나 아예 구단을 만들어버리는 PDD 같은 거물들도있다. 다만 롤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위해 은퇴하지 않고 달려왔다는 것을 EDG 구단주가 인터뷰를 통해 언급하였다.

IG 우승 이전까지 LPL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많은 한국 유저들은 클리어브가 세계 대회만 나왔다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대 자국리그에서 웬만한 정글러들은 정글은 두들겨 패서 정글차이를 냈다. 다만 93년생으로 선수로서는 더이상 예전과 같은 포스는 기대하기 힘들며, 이번 이적시장을 통하여 은퇴하거나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 할 가능성이 높다.

2. 은퇴

다시 한번 은퇴 후 2022 시즌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1] 그래서 Froskurinn은 인섹을 최고로 평가하면서도, '눈 먼 동네에서 수건 한쪽에 눈 하나를 그린 걸 붙여서 왕이 됐다'고 평했다. 그래서 인섹이 눈 먼 친구 눈이 하나밖에 없는 친구를 잘한다는 드립은 덤. [2] 진지하게 추측해보면 TBQ는 리 신과 렉사이 2챔프의 피지컬로 먹고사는 장인어른형 정글러라서 자신이 갖추지 못한 운영능력이 있는 정글러만을 자신보다 위라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누가 봐도 mlxg나 스위프트, 콘디 같은 LPL의 대표 육식 정글러들보다 TBQ가 못한다(...)그리고 솔직히 정글복귀한 댄디는 TBQ랑 챔프폭 빼면 별 차이가 없다. 운영능력은 마타빨... [3] 김동준 해설은 8강 바로 전날 FW의 Karsa에 대해서도 비슷한 의구심을 가졌으나 정작 Karsa는 그날 김동준 해설의 면전에서 상당한 숙련도의 엘리스를 선보였다. 애초에 클리어러브는 최소 2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먹고살아온 정글러고 카사는 허구헌날 탑과 봇이 가만 놔두면 터지는걸 본인의 갱킹능력으로 다 만회하며 팀을 롤드컵 8강으로 올린 정글러다. [4] 몬테크리스토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Summoning Insight에서 "정규 시즌동안 잘 했지만 정작 롤드컵에서 죽을 쑨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원래는 몬테크리스토가 롤챔스를 중계할 때 매시즌마다 가장 똥을 많이 싼 플레이어에게 수여하던 ' 롱판다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롤드컵 버전. 다데가 2013년에 잘 하다가 막판 4강과 3,4위전에서 페이커, 갱맘 상대로 다소 삐끗하더니 롤드컵에서 알렉스 이치와 엑스페케에게 크게 데이면서 삼성 광탈에 일조한 것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 [5] 그리고 바이퍼가 영입되어 LPL에서 무쌍을 찍고 팀에 롤드컵 우승까지 안겨주면서 클리어러브의 믿음에 보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