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에 등장하는 동일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밀라 네브라스카(테일즈위버) 문서 참고하십시오.
밀라 네브라스카 Mila Nebras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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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4세 |
성별 | 여성 |
신장 | 178cm |
혈액형 | B형 |
생년월일 | 12월 2일 |
별자리 | 궁수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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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LEAF, 테일즈위버의 등장인물. 룬의 아이들 시리즈에서는 등장이 없으므로 4LEAF의 설정만을 기재한다.2. 상세
자립적이고 세련된 멋쟁이, 교내에 팬클럽이 조성될 정도의 인기인.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낙천성을 가졌으며 도박이나 투기, 위험한 일을 좋아한다.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근육과 풍만한 몸매의 조화. 뒤는 짧고 양옆은 긴 심플한 단발에 종종 색깔 있는 안경을 쓰고 있다. 오렌지빛 머리카락과 초록빛 눈동자.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지만 도박 같은 데에 열중할 때는 광기에 가까운 행동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다.몸 안에 표창과 단검을 숨기고 있다가 위기의 순간, 능숙하게 격발시킨다. 마법을 배우겠다고 늘 큰소리치고 있지만, 수업 시간에는 졸지 않으면 멍하니 있는 것이 전부. 도박을 하면 이상할 만큼 행운이 따른다. 수영에 능하며, 겁은 전혀 없고, 밧줄 던지기나 줄타기, 아슬아슬한 활대 건너기, 고공에서 중심잡기 등은 기본적 재능.
3. 룬의 아이들에서
테일즈위버 가이드북 1호에 실린 캐릭터 소개란의 '룬의 아이들 미공개 시리즈'에서 짤막하게 공개되었다."매 눈, 네놈이 문제야! 선장님께서 누굴 믿고 배를 비울 수 있단 말이냐! 그딴 소리 또 하면 그 다음번엔 상어밥으로 던져버릴 테다!"
갬 부선장이 지켈의 옆을 스치는 순간, 그의 손이 지켈의 뒤통수를 한 대 갈기는 듯 하면서 슬쩍 쓰다듬고 지나간 것을 본 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지켈의 반응은 이랬다. 진짜 한 대라도 얻어맞기라도 한 것처럼 앞으로 휘청거렸던 것이다.
"수고해라."
"말 마십쇼."
둘 사이에 조그맣게 오간 대화였다.
갬 부선장이 선실 안으로 사라지자 '매 눈' 지켈은 화가 난 사람처럼 휘적휘적 마스트의 밧줄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장루 위에 선 그는 여전히 배를 버려 두고 간 밀라를 중얼거리며 욕했지만 완전히 악의어린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뭔가 새로운 계획이 떠올랐는지 혼자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지켈은 웃는 표정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눈썹을 치뜨고 화를 낼 때 오히려 개성적인 매력을 발하는 묘한 얼굴인 것이다.
그런 만큼 소리도 죽이지 않고 신나게 키들거리며 웃어대는 그 모습을 아무도 못 본 것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갬 부선장이 지켈의 옆을 스치는 순간, 그의 손이 지켈의 뒤통수를 한 대 갈기는 듯 하면서 슬쩍 쓰다듬고 지나간 것을 본 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지켈의 반응은 이랬다. 진짜 한 대라도 얻어맞기라도 한 것처럼 앞으로 휘청거렸던 것이다.
"수고해라."
"말 마십쇼."
둘 사이에 조그맣게 오간 대화였다.
갬 부선장이 선실 안으로 사라지자 '매 눈' 지켈은 화가 난 사람처럼 휘적휘적 마스트의 밧줄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장루 위에 선 그는 여전히 배를 버려 두고 간 밀라를 중얼거리며 욕했지만 완전히 악의어린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뭔가 새로운 계획이 떠올랐는지 혼자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지켈은 웃는 표정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눈썹을 치뜨고 화를 낼 때 오히려 개성적인 매력을 발하는 묘한 얼굴인 것이다.
그런 만큼 소리도 죽이지 않고 신나게 키들거리며 웃어대는 그 모습을 아무도 못 본 것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