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0:36:36

민도혁/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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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 7인의 탈출
2.1.1. 1회2.1.2. 2회2.1.3. 3회2.1.4. 4회2.1.5. 5회2.1.6. 6회2.1.7. 7회2.1.8. 8회2.1.9. 9회2.1.10. 10회2.1.11. 11회2.1.12. 12회2.1.13. 13회2.1.14. 14회2.1.15. 15회2.1.16. 16회2.1.17. 17회
2.2. 《 7인의 부활
2.2.1. 1회2.2.2. 2회2.2.3. 3회2.2.4. 4회2.2.5. 5회2.2.6. 6회2.2.7. 7회2.2.8. 8회2.2.9. 9회2.2.10. 10회2.2.11. 11회2.2.12. 12회2.2.13. 13회2.2.14. 14회2.2.15.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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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의 등장인물 민도혁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

2.1. 7인의 탈출

파일:7인의 탈출 민도혁 프로필.jpg
시즌1에서의 행보를 종합해보면 그야말로 비극의 연속이었다. 본의아니게 방울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방다미와는 악연을 만들었고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 동생을 모두 잃는 비극을 겪고 이 과정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되었다.

어머니 동생을 잃은 후 매튜 리, 강기탁과 손잡고 복수를 시작하나 싶었지만 매튜 리 자신의 인생과 가족을 빼앗아간 불구대천의 원수임을 뒤늦게 알고 K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지만 K의 계략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친아버지를 확인하게 되었다.

시즌1 17회 종반부에서 K K에게 회유당한 6인의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휘소 강기탁의 도움으로 의식을 잃은 채 가까스로 구조되어 훗날을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2.1.1. 1회

조수지 배우가 체리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것을 계기로 열린 파티장에서 검은색 헬멧을 쓴 괴한으로 첫 등장한다. 그러나 사실은 라이벌 태백엔터테인먼트가 벌인 짓으로 몰아가기 위해 양진모와 짜고 친 계략이였다.


이후 양진모를 찾아가 돈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양진모는 돈을 주지 않고, 이에 민도혁은 자신의 부하들을 부르며 협박하지만 이미 부하들은 양진모의 편이 된 상태. 이어 양진모의 부하들과 육탄전을 벌이다 궁지에 몰리고, 그때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이 온 것을 보고 3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도주한다.

경찰들이 자신의 양어머니 정미소가 운영한 미용실에서 잠복하자 접근했지만 정미소가 들켜서 바로 도주했는데 양동생 민재혁이 자신이 쓴 모자를 주고 경찰들이 자신의 모자를 쓴 민재혁을 추격하는데 그 사이에 도주했다.

다음날, 방다미를 찾으러 명주여고에 가서 방다미의 명찰을 보여주고 다미에게 방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원조교제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깽판을 친다. 결국 한모네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체포된다.

2.1.2. 2회

술집에서 양진모 주용주의 대화를 도청하여 방다미 사건이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양진모를 습격해 똥물이 가득한 변기통에다 물고문시키고, 잠수왕이라는 별명까지 붙힌다. 녹음기에 강기탁은 아무런 죄가 없고 양진모가 자기에게 본인을 습격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 그리고 방다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까지 진술하게 한다. 그러나 노팽희가 달려와 양진모의 수하들이 왔다고 알려주는 바람에, 방다미와 관련된 내용은 녹음하지 못하고 현장을 탈출한다.

노팽희의 안내로 어느 작은 가게 하나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게 된다.

2.1.3. 3회

주용주 패거리가 아직도 은신처를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과 다시 재회했다. 양진모의 자백이 담긴 보이스펜만 경찰에 넘기면 강기탁도 나올 수 있기에 그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서로 향한다. 그러나 경찰서로 들어가기 직전에 자기 때문에 나락으로 간 방다미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바이크를 돌려 명주여고로 갔고, 그곳에서 주홍글씨에게 공격당하는 방다미를 구출한다. 동시에, 그의 상징이었던 뱀 모양 팬던트를 본 주용주가 그를 알아보면서 양진모도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대교에서 그를 원망하는 방다미에게 주홍글씨의 배후는 체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진모이며, 그가 호텔에서 방울 모자를 쓰고 방다미의 명찰을 단 여고생과 함께 있어 오해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똑같이 되갚아주라는 조언을 한다. 방칠성으로부터 청소년 디지털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주소를 받은 방다미는 민도혁과 함께 움직이지만 양진모의 하수인들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민도혁이 그들을 막아세우고 방다미를 보낸다.

그런데 양진모는 뜻밖의 소식을 알려주는데, 노팽희가 민도혁의 가족들을 수장시키기 위해 그들을 끌고 인천항으로 가는 중이었다. 황급히 인천항으로 달려간 민도혁은 노팽희에게서 강기탁이 그를 빼내준 것은 배신자를 살려보내서 가족들이 죽는 모습을 보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얘길 들으며 정미소 민재혁이 관 속에 갇혀 수장되는 걸 막지 못하고 노팽희에게 당하면서 똑같이 바다로 내던져진다.

그러나 이는 양진모의 계략으로 술집 직원들을 인질로 삼은 양진모가 민도혁을 공격하라며 노팽희를 협박하였고, 결과는 민도혁은 물론, 민재혁과 정미소를 물속에서 건진 양진모가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하며 녹음기는 양진모의 손에, 강기탁을 향한 적개심을 가진 민도혁은 결국 경찰서에서 모든 건 강기탁의 사주고, 자신이 도주한 것은 가족들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들어서라고 자백하고 만다. 그런데, 뉴스 속보로 들려오는 방다미가 서울 문화의 숲에서 총격을 당하고 실종되었으며, 그의 양부인 이휘소가 범인으로 현장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다.

2.1.4. 4회

3주 후,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되고 법원 앞에서 이휘소 방다미의 무죄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박난영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지지만 술 한잔 하자는 양진모에게 끌려가 즐겁게 술 파티를 나눈다.

하지만 그 사이 양진모의 지시를 받은 주용주가 어머니와 동생이 사는 집을 방화했고 하필 민도혁 일가와 방다미 일가가 같은 집을 쓰는 바람에[1] 어머니와 동생은 수면 상태에서 질식사로 죽게 되고 자신은 술취한 상태에서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다가 집에서 나오는 화재와 소방차 소리를 들은 순간에 술이 깨게되고 들것에 실려가는 어머니와 동생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절규한다.[2]

그 후 어머니와 동생의 빈소를 홀로 지키다 장례식에 온 사람들로부터 박난영이 방다미와 이휘소를 잃은 슬픔에 낙심하여 방화자살했다는 거짓 소문을 듣고 옆에 마련된 박난영의 빈소를 찾아가서 다 때려 부수는 행패를 부린 뒤,[3] 다시 돌아오는 중, 누군가가 자신에게 조의금으로 1억 원짜리 수표를 넣는 것을 목격한다.

5년 뒤, 민도혁은 자신을 완전히 붙잡으려는 양진모가 진범인 사실을 매튜 리를 통해 알게 된다.

2.1.5. 5회

5년 후, 완전히 양진모의 수하가 되었고[4] 양진모와 금라희로부터 매튜 리에 대한 소문을 듣게된다.

한편 주용주가 취한 상태에서 한모네에게 성폭행을 시도하자 그를 때려눕혔다. 주용주가 매튜의 모략으로 죽게되자 다른 방울이 사건 연루자들과 함께 주용주의 시신을 제주도 인근 무인도에 유기하러 갔다가 무인도에 갇혀 다른 연루자들과 함께 온갖 봉변을 당하게 된다.[5]

2.1.6. 6회

섬에서의 처절한 데스게임을 끝내고 무사히 섬에서 빠져나간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후 호텔로 들어와 씻으려던 중 빨간글씨로 방울이 작명가 민도혁! 이라고 적힌 수건을 발견하게 된다.

살아남은 7명들이 경찰의 진술 이후 민도혁은 자신이 호텔에서 발견한 그 수건을 찍은 사진을 들고 방다미와 이들 사이를 캐내게 된다. 그러던 중 민도혁을 제외하고 서로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그들 서로 간의 견제로 추궁을 하게 되면서 이들이 방울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솔깃한 정보를 알아내게 된다. 이후 그날 있었던 일은 아무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약속과 다르게 자신이 아는 기자[6]와 전화 통화를 하여 제주도에 있었던 파티와 그로 인한 살인사건들을 기자에게 전부 알려주어 한모네에게 여러모로 빅엿을 선사해주었다. 하필 그 파티가 바로 티키타카의 후원으로 주최한 한모네와 팬들과 함께하는 여행 이벤트였기 때문에 여러모로 한모네와 금라희,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골치 아파지게 되었다.

2.1.7. 7회

티키타카 스튜디오를 손에 넣으려는 금라희의 부탁을 받았다.

홍류각에서 매튜 리 강기탁의 함정에 7인이 빠졌을때 양진모가 그날 방다미 실종 사건에 뭐 했는지 추궁했다. 남철우를 몰아세우다 잠긴 문이 열리면서 홍류각을 빠져나온 후, 주용주의 시신을 화장터에 소각하고 해산할때, 차주란과 금라희의 대화를 엿들으면서 죽은 줄 알았던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다.[7]

2.1.8. 8회

악인들은 방칠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인질로 삼아 이휘소를 유인할 계획을 세운다. 민도혁은 여차하면 둘 다 한꺼번에 제거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악인들은 실행에 옮기지만 자신은 따로 처리할 일이 있다는 핑계로 합류하지 않았다.

사실 민도혁은 매튜 리가 다른 6인들 사이에 끼워넣은 스파이였다. 그는 이전에 매튜 리를 이미 만난 적이 있으며, 매튜가 이휘소라는 것도 보자마자 눈치챘다. 그렇기 때문에 민도혁 혼자 매튜를 보고도 놀라워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였다. 양모 양동생을 잃고 하루하루를 술만 마시며 방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차에 치여 자살하려는 그를 매튜가 구해준다. 하지만 그에게 분노하여 매튜를 마구 때리고 양모와 양동생을 살려내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러나 매튜에게서 양모와 양동생을 죽인 진범이 양진모라는 것[8] K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같이 복수를 하자는 그와 손을 잡아 이중 스파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도 사건 때 물에다 마약을 탄 것도 민도혁이었으며, 민도혁은 6인의 악인 사이에서 첩자 노릇을 하며 수시로 매튜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6인의 악인들을 조종하며 매튜에게 유리하게끔 유도하고 있었던 것.

방칠성 구출 작전 실행 전에 매튜, 강기탁과 만남을 가졌고 자연히 강기탁에 대한 오해도 풀 수 있었다.

작전 당일 복면을 쓴 괴한으로 위장하여 옷장 속에서 튀어나와 차주란을 제압하고 그녀를 옷장 속에 가둔 후 방칠성을 오토바이에 태워 병원을 탈출했다. 그 길로 차량에 태워 은신처로 이동하던 중, 그의 요구로 그를 폐우물이 있는 곳에 내려준다. 그곳은 방칠성이 K과의 계약으로 따낸 건축 예정 장소였다. 민도혁은 6인에게 슬슬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방칠성만 홀로 내버려두고 6인에게 뒤늦게 합류했다.

금라희가 병원에서 방칠성의 입속에 GPS를 넣은 덕에 민도혁을 제외한 악인들은 방칠성을 추적하고 민도혁은 자신의 차를 타고가려고하지만 양진모가 그를 의심하고선 자신의 차에 승선할 것을 지시했다. 방칠성이 우물에서 방다미의 가짜 유골[9]과 시한폭탄과 함께있다는 것을 알자 몰래 폰으로 매튜 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때문에 양진모에게 의심을 받게 된다. 결국 방칠성이 폭사하는 모습을 침울한 표정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10]

2.1.9. 9회

방칠성이 폭사한 직후 경찰차가 들이닥치자 다른 악인들이 자리를 뜨는 틈을 타 강기탁에게 전화를 걸어 빠져나갈 것을 당부했다.

7인의 회합 장소로 돌아온 그날 밤, 남철우 양진모에게 멱살이 잡히고 양진모의 지팡이에 목부분이 압박당해 피흘리는 상태에서 자신이 방칠성과 이휘소, 강기탁과 언제부터 한패였고 스파이로 일했는지 추궁을 받지만 자신은 끝까지 변명으로 무마하려 했으나 매튜 리가 자신을 구하려고 보낸 탈모 조심이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양진모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일단 의심을 벗었다. 양진모가 집까지 쫓아오지만 일단 그를 안심시키고자 집에 불을 끄고 자신은 이제 취침할 것이다며 전화했으며 이에 양진모는 기분 탓이었다는 듯 차를 타고 돌아갔다.

양진모가 완전히 가버린 것을 확인한 뒤, 숨기고있던 바이크를 타고 바로 매튜의 집으로 찾아가 매튜와 강기탁에게 그간의 상황을 전하고 5년 전 방울이 사건을 조종한 진짜 흑막이 성찬그룹의 후계자인 심준석, 즉 K임을 전한다.

뉴스에서는 이휘소의 자살테러로 보도되고 국과수 검사 결과 유골의 주인이 방다미로 밝혀지자[11] 슬퍼하는 매튜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고 매튜 리, 강기탁과 함께 방칠성, 방다미의 가묘 앞에서 추모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며칠 후, 금라희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 임명식장에 매튜 사단의 계획으로 한모네의 가족들이 공항에 귀국한걸 몰래 찍어 매튜에게 보냈고 자신이 오라고 말하지않은 한모네는 불안에 떨게 된다.

그날 밤 매튜가 주최한 파티에 초대된 척하며 6인과 함께 참석하고,[12] 그후 매튜와 미리 짜고 6인들 사이에서 추궁 당하는 척 연기를 하며 이휘소가 범인이라는 것을 먼저 언급하는 척 하면서 6인이 사건의 원인인 방울이 사건의 진범인 K를 불도록 유도하고 불안에 떠는 6인을 뒤에서 지켜본다.[13]

6인이 자신들의 신변을 매튜에게 담보로 맡긴 후,[14] K와 자신들의 관계를 파헤치려는 송지아를 죽이려 하는 것을 알고 그들 사이에 껴서 그녀의 집에 도착하지만 송지아는 목을 맨 채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당했으며 거울에 피색으로 적힌 K의 메세지를 보았다. 물론 경악한 다른 6명과 달리 K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민도혁은 K가 이런 짓을 했을거라고 짐작했는지 본인은 그렇게 크게 놀라지 않았다.

2.1.10. 10회

송지아의 죽음과 K의 경고 메세지가 새겨진 거울을 보며 K가 그랬음을 직감하다 양진모가 K에게 성찬그룹의 회장인 심용이 화가나서 죽였단 통보를 듣고는 방다미의 사건을 다시 한 번 자신들이 묻어야만 한다는 협박임을 직감하고서 자리에서 벗어난다. 이후, 매튜 리를 찾아가 송지아의 죽음을 알리는 건 물론 배후에 성찬그룹이 있음을 밝히자 유일한 방다미의 편이었고 자신이 응원해준 아이였던 송지아의 죽음에 충격을 크게 먹은 매튜는 더 이상 자신과 엮였다간 민도혁이 죽을 수 있다며 이제 그만 발을 빼라고 만류하나 이미 K에 대한 복수심으로 눈이 돌아간 민도혁은 이미 목숨 빼고 잃을 게 없는 몸이니 목숨을 던져서라도 K와 끝장을 보겠다며 매튜와 함께 할 것을 공고히 한다.[15]

이후, 송지아의 죽음이 유야무야 덮어질 무렵에 매튜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낌새를 보이자 매튜의 계획에 따라 강기탁과 함께 움직인다. 행동대장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고명지의 그림 브로커 청탁과 차주란의 임신 테스트 결과 브로커 행위를 까발려 인생을 파탄내버리고, 한모네의 친가족 사진을 제보하여 친자 논란을 일으키는 건 물론[16] 야밤에 CCTV 및 금고 도어락 장치를 사보타주하는 기계를 이용해 양진모의 슈킹 자료를 빼돌려 체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기세고 독종으로 유명한 연예인인 류홍주에게 퀵으로 위장해 내부고발을 해버린다. 이후에도 남철우의 마약 중독 건을 검찰에 퀵으로 위장하여 내부고발하고 도망가는 건 덤.[17]

그런데 엄지만과 남철우를 엮는 과정에서 엄지만을 통해 뜻밖의 출생의 비밀 떡밥이 드러났는데 엄지만은 K가 자신이 남철우의 죄를 뒤집어 쓰라고 강압을 하자 자신이 쥔 패를 드러내며 설명하길 K는 심회장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인 건 물론 K가 민도혁을 살해하거나 없애버리는 등 어떻게든 민도혁을 사회로부터 분리시키는 행위에 집착하는 지를 지적하면서 민도혁의 정체가 심회장의 친자라는 것을 간접적인 떡밥으로 드러내게 했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민도혁은 K에 의해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빼앗긴 것도 모자라 그나마 새로운 인생조차 K의 손에 전부 앗아가진 건 물론 그에게 놀아나게 된 것이 된다.

그 후, 7인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가 분란을 일으키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 사이 매튜가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이휘소임을 밝히는 모습에 계획대로임을 알고 침묵했다.

2.1.11. 11회

강기탁과 부하들이 들이닥치면서 자신도 더는 숨기지 않고 매튜와 강기탁과 한 편임을 선언한 뒤,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집을 불태워 양가족을 죽게 만든 양진모에게 보복성 폭행을 가한다. 6인이 매튜와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자취방에 돌아와 강기탁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취방에는 5년 동안 양모와 양동생의 영정 사진, 유골함, 부의함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장례식 중에 자신이 업둥이로 키워진 아들임을 알면서도 양가족에 대한 사랑이 진심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천재 감독 미쉘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방울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차기작 ' D에게'가 제작 발표되고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일을 영화에서 똑같은 배역으로 반복할 상황에 처한 한모네가 민도혁에게 언제부터 방다미의 복수에 신경쓰느냐고 물어보자 자신을 방울이 작명자라고 붙인게 누군데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내느냐며 한모네에게 분노하며 그녀를 외면했다.

강기탁의 심부름으로 자신도 걱정되어 노팽희 모녀의 집을 찾아갔지만 양진모가 이미 선수쳐서 노팽희 모녀는 일치감치 짐을 싸고 집을 비웠다.[18]

며칠 후, 운동하던 중 강기탁의 말을 떠올리고 부의함을 열다가 그 안에 5년 전 성찬그룹에서 조의금 1억 수표가 들어간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은행으로 가지만 그 수표는 위조수표였고 성찬그룹 본사로 쳐들어가 회장실에서 심용을 목걸이로 위협하면서 왜 자신의 가족을 죽였냐며 따지다가 구강재의 마취주사에 기절당해 그대로 K의 아지트로 끌려가 K에게 구타당하고 그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다. 그리고 K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수십년 전,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심용의 아들과 구강재의 아들이 병원치료를 받고 구강재가 자신의 아들보다 회장의 아들을 살리는데 급급함을 느낀것에 분노한 나머지, 심용의 아들과 자신의 아들을 바꿔치기했던 것이다. 즉 지금까지 심용의 아들 심준석으로 알려진 K는 구강재의 아들 구성철이었고, 민도혁이 진짜 심용의 아들 심준석이었던 것이다.

구성철은 그 사실도 모른 체 심준석으로서 부모의 신뢰를 받고 우등생으로 자랐으나 승마 도중에 낙마하여 머리를 다쳐 뇌에 약간 이상이 오고 수혈 과정에서 비로소 서로 친가족이 아닌 사실을 알게되자 부모에게 버림을 받게 되었다. 분노한 구성철은 자신의 친모인줄 알았던 양모(즉, 민도혁의 친모)를 죽인 뒤, 자신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딴 악의 화신 K로 변모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회장의 친아들이 살아있고 그게 민도혁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그를 죽이고 자신만이 성찬의 후계자가 되려는 것이다.

반면 진짜 심준석은 갓난아기 때 구강재에 의해 버려졌으나 양모 정미소에게 발견되어 민도혁이라는 이름으로 양가족과 가난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K는 민도혁을 아직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자리를 뜨고 이후 금라희가 쓰러진 민도혁과 뒤에서 피묻은 손을 씻고 있던 누군가를 목격하는데...

2.1.12. 12회

K의 아지트에서 끌려가 중상을 입었고 강기탁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 실려갔지만 매튜 리는 병원에 입원하는 것보다 자기 저택에서 주치의에게 치료받는게 안전하다고 말해, 강기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튜의 제안에 응했으며, 이때부터 매튜를 형이라 부르며 완전히 신뢰하게된다.

자는 중에 K의 환영이 자신을 찌르는 악몽을 꾸고[19] 잠을 이루지못해 매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매튜는 금라희와 강기탁이 야밤에 만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둘이 자신 몰래 내통하고 있다며 보이는 것만이 믿을 수 있다며 민도혁을 자신의 편으로 계속 끌어들였다.

K가 자신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자신을 죽일 이는 따로있다는 도발에 넘어가 그를 찾으러 윗층 집에 잠복하는데 현관문 구멍 너머로 두건을 쓴 강기탁을 보고 충격을 받게된다.

이전 K에게 린치당했을때 그의 악어가죽 신발에서 뜯어낸 장식을 매튜에게 보여주면서 매튜로부터 강기탁이 K와 손잡았다며 그 증거 영상으로 금라희와 키스를 나누는 딥 페이크 기술에 속게된다.

6인 중에 금라희, 차주란, 고명지가 미션 실패로 절벽 아래 바다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민도혁은 강기탁의 차 트렁크 안에 보관된 K의 악어가죽 신발을 보며[20] 매튜의 말을 확신하게되고 강기탁에 의해 풀려난 6인이 매튜를 쇠사슬에 묶자, 매튜를 구하려고 달려들지만 강기탁의 부하 백익호의 전자경봉에 충격을 받아 기절당한다.[21]

2.1.13. 13회

강기탁이 매튜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분노하지만 실상은 강기탁이 민도혁을 생각해서 그를 배제했으며 민도혁이 철석같이 믿던 매튜 리는 사실 이휘소가 아닌 K를 능가하는 광기어린 악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물론 민도혁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있다.

매튜 리의 집에서 깨어난 민도혁은 친형처럼 따른 강기탁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그에게 자세한 연유를 듣고 그를 배신하게 만든 K 성찬그룹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지만 눈앞의 매튜의 정체를 전혀 모른채 매튜의 심복 주치의의 마취 주사에 며칠동안 잠만 자게된다.

깨어났을 때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매튜를 찾다가 본의 아니게 지하실로 향하는 스위치인 말 모형을 건드리고 덕분에 매튜에게 감금된 강기탁이 탈출하게 되지만, 끝내 둘은 만나지는 못 했다.

지난화부터 비중이 줄어든데다 완전히 매튜의 손바닥에 놀아나는 호구 신세다.

2.1.14. 14회

지난화에 비중이 적은만큼 이번화는 가장 많은 비중을 얻었다.

멀쩡하게 다시 복구된 자신의 방에서 매튜와 독대하면서[22] 행방이 묘연해진 강기탁 성찬그룹이 처리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다시 멋대로 회장실로 난입하여 심용에게 강기탁의 행방을 추궁하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자, 골프채로 회장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심용을 공격하다 마침 심용과 대화 중이던 한모네가 대신 맞고 피를 흘린채 기절하자 병원까지 데리고갔다. 심용은 민도혁이 행패부리고 갔지만 그냥 가게 내버려두었다.

한모네가 병원에서 금방 나와 촬영을 재개하자 걱정되어 찾아갔는데 한모네는 심용이 죽으면 너도 살인자가 될 뿐이다며 그러니 자신에게 잘해달라는 의미로 밥을 사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도혁이 한모네를 데리고 1시간 지체해서 간 곳은 한모네의 모친 윤지숙이 장사하는 순대국 가게였다. 한모네는 윤지숙을 피하려했지만 마침 불량 커플 한쌍이 주문을 잘못시키는 방법으로 서비스로 한 그릇 더 시키는 교활한 행동을 드러내고 한모네를 알아보자 그녀를 스마트폰으로 찍어대고 한모네가 대놓고 이들을 경멸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은 뒤, 불량 남성을 제압하고 아무렇지않게 모네랑 식사를 했다.

매튜의 지시대로 6인이 성찬갤러리 파티 중에 VIP룸에 도달하여 그곳에 전시된 진짜 미술품을 고명지가 그린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는 중에, K에 의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민도혁은 K의 존재를 알아채고 추적 중에 화장실에서 피묻은 시계를 손에 넣다가 양진모에게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이 모든 것이 K의 음모로 일부러 민도혁과 같은 체크 남방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살인을 벌인 뒤, 경찰에 "체크 남방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심용과 성찬그룹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심용의 아들이 살인마로 만들려는 그의 계획이였고 도혁에게 체크 남방을 선물한 이유도 그것이였다.

민도혁은 경찰 조사 중 점심 시간을 틈타 수갑을 풀고 오토바이를 훔쳐 탈출하지만 옥상에서 경찰들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다름 아닌 한모네가 자신에게 손짓했고 결국 도혁은 모네가 있는 건물로 뛰어넘는 데 성공한다.

이번화로 한모네와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는데 한모네도 K에게 배신당하고 민도혁과 손잡고 K를 타도할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한모네도 K에게 찍힐 가능성도 커졌다.[23]

2.1.15. 15회

경찰의 추적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밤중에 모닥불을 피우며 한모네와 손을 잡고 K를 타도할 계획을 세운다. 한모네에게 빌린 자금으로 권총을 구입했으며 티키타카 본사에서 퇴근하고 나오는 길에 매튜 리의 차를 가로막으며 근처 호텔까지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방에 도착한 뒤 깜깜한 곳에서 자신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했고, 창문 너머로 밖에 나온 매튜가 구강재와 통화하는 것을 도청함으로서 매튜가 K임음을 확신하게된다.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민도혁은 그제서야 강기탁의 진심과 진의를 깨닫고 어리석은 자신이 속죄할 길은 K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강기탁을 찾아 그와 화해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후 한모네의 가짜 매니저로 위장해 티키타카 서버 관리실로 침입했으며, 그것으로 매튜=심준석이 5년 동안 모든 악행을 일으켰음을 고발하려고하지만 매튜에게 인질로 잡힌 양진모에게 제압당하고 그대로 심용의 저택까지 끌려간다. 하지만 동시에 노팽희가 매튜에게 살해되는 바람에 더이상 잃을게 없는 양진모는 민도혁을 빼내고 그와 오월동주하여 매튜를 타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15화에서 머리가 매우 좋은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심준석이 민도혁의 학교에 가 몰래 지켜봤을 때 학교 친구에 대한 언급으로 수업 시간에 매일 자는데도 공부를 잘한다고 하였다. 특히 수학과 물리. 그래서 전교 1등에게 돈 받고 시험지를 팔아 재혁의 학원비에 보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민도혁의 실력을 믿지 못한 심준석은 물리올림피아드에 민도혁을 대타로 내세웠고 결과는 보기 좋게 금상. 피는 물보다 진하다.

2.1.16. 16회

차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듣고 깨어났다. 그리고 나서 강기탁의 목소리[24]로 위장한 매튜의 전화를 받고 심용 회장 자택으로 올라가서 자신의 친아버지가 심용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지금까지 이휘소인 것처럼 속여왔고 강기탁이 죽었을 거라는 말에 매튜에게 격노하여 그에게 달려들지만[25] 구강재에게 제압되고 매튜가 쏜 권총에 오른쪽 무릎을 맞지만 역시 몸을 던져 총을 맞은 심용이 처음으로 부성애를 보여주었고 친부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매튜의 계략 때문에 자신이 한순간 희대의 패륜 연쇄 살인자 심준석이 되고 전국적으로 흉악 범죄자 취급 받으면서 억울하게 도망자 신세가 된다. 무릎에 총상을 당한 상태에서 밤중에 돌아다니다 금라희 집을 지나게 되고 이때 2층 방 창문 너머로 그를 발견한 한모네가 금라희가 취침 중일 때 그를 데려와 응급처치를 해 주었다.

이후 길거리를 힘없이 돌아다니다 양진모와 만나게 되고 그동안 매튜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양진모를 죽이려 하지만 양진모는 자기도 노팽희 모녀가 인질로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에 따랐지만 놈이 노팽희를 죽인 이상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것도, 잃을 것도 없어졌다며 공동의 적을 타도하기 위해 오월동주하기로 한다.[26]

양진모, 한모네와 함께 매튜를 제거할 복수계획의 첫 번째 과정으로 매튜의 부하들이 깔려있는 성찬병원으로 몰래 침입해 치료를 받던 친부의 병실로 찾아가고 다행히 의식이 돌아온 심용에게서 성찬그룹 서버 비밀번호를 알게된다. 그 비밀번호는 바로 심준석의 이름 영어 이니셜과 생일을 합친 js910414였다.

한모네가 금라희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해[27] 금라희와 차주란이 방칠성의 유산을 가로챌 계획을 엿듣고[28] 이를 민도혁에게 알리고 민도혁은 방칠성의 유산을 지키는 사유지의 허름한 노인으로 분장한 황동혁 전무를 만나 그에게 이휘소인 줄 알았던 매튜가 방칠성을 죽인 살인마 K임을 알리고 K가 방칠성의 유산을 알고 노리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덕분에 차주란, 남철우가 사유지 지하에 남아 있던 방칠성의 유산을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일대가 정전됐을 때부터 이미 이들에게 걸려서 황동혁이 미리 배치한 가짜 경찰에게 걸린 틈을 타 황동혁이 트럭을 빼앗아 타고 그 안에 실은 방칠성의 유산을 회수할 수 있었다. 차주란은 아무것도 모른 채 금라희가 자신을 엿먹였다고 생각하고 그녀와 손절하게 된다.

서버 해킹에 들어간 다음 날, 매튜의 기자회견 날 꽃배달원으로 위장한 후 매튜와 금라희가 있는 대기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꽃바구니를 들고 간다. 그 결과 매튜와 금라희가 싸우는 장면이 찍히고, 이를 티키스토리를 통해 매튜가 심준석임을 전 국민에게 퍼트렸다. 마침 기자회견을 열려던 매튜와 금라희가 곤경에 처한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처음 한방 먹은 느낌이 어떠냐며 반격의 서막을 제대로 알렸다.

2.1.17. 17회

매튜 리가 기자회견에서 곤혹을 치르는 모습을 본 뒤, 성찬종합병원으로 쳐들어가 심용의 병실을 지키던 매튜의 부하 깡패들을 단신으로 때려눕힌 후, 심용을 휠체어에 태워 그를 기자회견장까지 데려갔다. 그와중에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상처가 악화되어 심용의 생명이 경각에 놓이게되자 당신 죽으면 나 절대 당신 용서못한다고 하지만 심용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아들에게 과거 가짜 아들을 제대로 처치못한 과오를 달게받겠다는 과오로 타일렀다.

심용은 기자회견장에서 친자 민도혁의 무고함을 밝히고 살인마 심준석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어린 발언을 한 뒤, 상처악화로 쓰러지게되고 차에 남겨진 민도혁에게 가라고 손짓한 뒤,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고만다.

친아버지를 떠나보낸 후,[29] 매튜가 한모네를 꼬드겨 민도혁을 자신의 아지트로 유인하여 죽이려는 것을 한모네로부터 듣고 그의 아지트로 향해 양진모, 한모네와 셋이서 거울 미로에서 매튜를 농락하고 마침내 그의 얼굴에 권총을 겨누어 그를 처형하여 승리를 눈앞에 두지만 한모네와 양진모가 한풀이하려고 구타를 시전하다 매튜의 반격에 당해 한모네가 유리 조각으로 인질이 되고 직후 총기로 무장한 백익호 일당에게 셋이 허무하게 제압당하고 어디론가 끌려갔다.

끌려간 곳은 티키타카 소유의 영림 인테리어 전시장 건물 안이었고 이곳에서 매튜의 비밀을 전부 알아버린 7인[30]이 감금되고 무장한 매튜의 부하들을 상대로 한모네와의 콤비를 발휘해 그들을 제압하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이지만 죽음의 섬에 그랬던 것처럼 환각 가스를 일시적으로 들이키고 오로라, 박쥐떼, 야생 맷돼지, 진흙괴물의 환각을 피해 달아나다 옥상 헬기장까지 다다르게된다. 옥상에서 헬기를 준비한 매튜를 목도하자 눈이 돌아가 그에게 돌격하지만 당연히 허리쪽을 총격당한다.

민도혁을 아예 완전히 죽일 생각이었던 매튜는 민도혁을 제외한 나머지 6인에게 여기서 민도혁과 함께 죽을 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살아서 부와 명예를 누릴지 양자택일을 제안했고 결국 6인은 자기 목숨 보전하려고 매튜 편에 서게 된다.[31]

나머지 6인이 모두 매튜 리의 동업의 헬기를 타고 자신은 버려진 후 무인도에서 탈출한 강기탁 이휘소가 그를 폭발에서 구한다. 강기탁은 희생한 이휘소를 뒤로 하고 2차 폭발을 피하기 위해 민도혁과 뛰어내린다.

이후 민도혁과 강기탁의 탈출 및 생존 여부는 시즌 2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32][33]

2.2. 7인의 부활

파일:7인의 부활 민도혁 프로필.jpg
2023년 12월 30일 공개된 스페셜 티저에서 매튜 리의 비밀공간으로 추정되는 곳에 강기탁과 함께 가상 도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또한 메두사라는 인물과 음성 통화로 비밀공조를 시작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로써 생존은 확정되었다.[34]

1차 티저에서 다수의 경호원들과 티키타카 건물에 입사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35]

2차 티저에서 누군가[36]의 총격 영상이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장면이 나오고 민도혁이 놀라는 반응이 나온다.[37]

3차 티저에선 야구 방망이로 누군가[38]를 구타하는 모습과 의문의 사고현장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비를 맞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2024년 3월 21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민도혁 또한 메두사의 정체 후보로 메두사는 가상 혹은 루카에 대응하는 AI일 가능성이 생겼다.

2024년 3월 22일 공개된 오프닝이 공개되었는데 전작과 같은 구도로 거대한 철상형태로 밑의 6인과 민도혁, 강기탁을 매튜가 여유롭게 쳐다보고 있고, 6인과 강기탁이 박살나며, 메두사는 민도혁이 들고 있는 방패[39]로 묘사되며 메두사가 눈을 뜨자 그걸 본 매튜 리의 안경이 돌로 변하여 금이 가 깨져 버리는 연출이 공개되었다.[40][41]

2024년 3월 25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대외적으로는 매튜 리와 친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루카의 정보를 강기탁에게서 받아서 무언가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42] 누군가와 손을 잡고 7인을 내려다보는 장면과 강기탁의 입을 막으려는 모습이 공개되었다.[43]

2.2.1. 1회

강기탁과 본격적으로 복수의 계획을 짜게되고 코딩과 공학수학까지 공부해가며 이번 시리즈에서 진 주인공임을 확인시켰다.

2.2.2. 2회

' D에게' 제작발표회에 심준석의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 등장, 악인들을 향해 비웃음을 날리며 퇴장한다.


그리고 매튜 리가 그를 쫓자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44][45]

2.2.3. 3회

매튜와 대면한 후 사회적으로 복권되기에 앞서 ' 나도 자연인이다[46]'에 출연해 우호적 여론을 형성했고[47][48], 복권된 후 1차 티저에 나온 대로 다수의 경호원들과 함께 티키타카 본사에 들어온다. 자신이 일할 곳으로 한모네와 함께 이동하는 동안 엘리베이터에 둘만 있게 되자 K의 부역자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고, 모네의 이기적인 성격과 행방이 묘연한 노한나를 언급하며 자신을 배신하고 떠났던 한모네에 대한 도발과 분노를 드러낸다. 이때 멱살을 잡혀 있었던 것이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차주란이 그대로 보게 된다. 차주란의 안내를 받아 이동한 자신의 일터에서 차주란으로부터 보호 팔찌[49]를 받자 바로 시험해 봐도 되냐고 말하며 진짜로 호들갑스럽게(...) 매튜를 호출하고 지능이 퇴화된 척 연기를 하고, 그러면서 슬그머니 보호 팔찌를 돌려준다.

게임만 해 본 컴맹인 척 연기하다가 다들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다시 본캐로 복귀, 실종아동 목록에 노한나가 있는지 찾아보지만 없고, 직후 ' 매튜 회장은 진짜 이휘소인가?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입력해 여러 익명의 누리꾼들이 그 의문을 제기하는 것처럼 나오도록 작업을 개시한다. 민도혁이 왼손에 빅엿(...) 카라멜을 쥔 채 엎드려 자는 동안 돌아온 차주란이 몰래 컴퓨터를 뒤져보자 그가 세이브에서 검색한 기록이라고는 티키타카 근처 맛집, 디저트 무한 리필, 게임 인기순위, 게임 아이템 구매 방법 같은 평범한 기록들만 나와서 완전 바보 아니냐, 심용 친아들 맞냐는 소리를 듣는데(...), 사실 자는 척하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면서 헬멧을 통해 강기탁과 통화하며 K와의 만남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자 아주 죽여줬다고 답한다. 그런데 오후 7시, 갑자기 강기탁과의 전화 질이 급격히 나빠지더니 세이브 서버를 통해서 메두사와 연결된다.

티저에 나온 대로 원하는 걸 묻자 매튜와 금라희의 죽음이라는 답을 듣고, 지금부터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 제거될 것이고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직후 진짜로 전방 신호등이 맛이 가는 바람에 사거리로 들어가던 모든 차량들이 사고가 나고 도혁 역시 한 차량 운전석 측면 창문에 헬멧 쓴 머리를 박은 것 빼고는 이를 겨우 피하고 멈춘다. 금라희는 신뢰를 주기 위해 내일 정치계를 흔들 서울시장 스캔들이 터질 것, 티키타카의 비밀 톡은 사실 비밀톡이 아니니 그로 하여금 그걸 밝혀 내도록 한다.[50] 그리고 다시 강기탁과의 전화로 돌아오자 금라희의 당부대로 통신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둘러댄다.

다음 날 금라희의 말대로 진짜로 장진구 서울시장이 그림 로비 게이트에 휘말린 것을 알게 되고 이걸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다시 연락하는 시점에서는 매튜 리보다 먼저 노한나[51]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고[52] CCTV를 추적해서 K의 비밀 별장에 도착, 한나가 누워 있는 공간에 배치된 인원들을 강기탁과 함께 제압하고 한나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53] 그 후 산 속 집까지 바래다 주면서 윤지숙과도 재회하며[54], 노한나는 매튜가 건드릴 수 없도록 대한민국 내에서 유명해지게 될 것임을 두 사람에게 미리 밝힌다.[55] 물론 노한나 본인이 그럴 의사가 없으면 그 의사를 존중해 지금이라도 그 계획을 철회해 주겠다고 말해주고, 한나도 계획에 동의한다.

2.2.4. 4회

매튜 리의 별장에 이휘소로 변장한 후 등장해 그를 기절시키며 선전포고를 하고, 가면을 벗는다. 매튜는 아직까지 이휘소가 민도혁의 배후에 있다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른 채 수면가스에 잠깐 쓰러졌을 뿐이다. 기자들 앞에서 노한나를 데리고 나오는 모습으로 영웅으로 추앙받는데 사실 노한나와 민도혁이 서로 짜고 벌인 행동이었다. 인터뷰 이후 한나를 데리고 강기탁이 운전하는 구급차에 탑승해 현장을 빠져나간다.

병원에서 한나가 치료를 받는 것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다가 노한나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양진모를 무슨 자격으로 여길 오냐며 막아서지만 그로부터 1년 전보다 한참 강해진 매튜와 맞서지 말라는 만류를 듣는다. 물론 이에 시즌1 17회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매튜에게 돌아선 그의 전적을 언급하며 살벌하게 비꼬아 주고, 고명지로부터 매튜의 호출이 떨어졌다는 전화가 오자 다시 한 번 경고를 전한다. 직후 치료를 받고 나온 노한나가 양진모에게 달려가 두 사람이 포옹을 나누는 걸 보고 착잡한 표정으로 말없이 바라보다 갔다. 그렇게 노한나는 양진모가 입양하여 양진모-고명지 집에 머물게 된다.[56]

윤지숙이 잠적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는 것을 알게 되자 강기탁과 함께 윤지숙이 갈 만할 곳들을 수색한다. 그러나 소득이 없었고, 한청수가 죽은 다음 날 보도를 보고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며 수장된 시신을 직접 확인하러 간다. 그러다가 메두사와 다시 연결되어 윤지숙을 용인 저수지에서 찾았고 같이 발견된 시신은 한청수의 것임을 전해듣자, 처음부터 이럴 걸 알고 있었으면 왜 안 막았냐고 분노한다.[57] 그 후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시신 두 구가 운반되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매튜 리가 현장을 내려다보는 것을 보고 죄책감이 분노와 겹쳐 이성을 잃고 달려들려다가 강기탁에게 제지되고 네 탓이 아니라며 위로를 받는다.

윤지숙의 장례식장에서 한모네의 첫째 남동생인 한경수가 또 행패를 부리자 그를 잡아끌고 제압하며 네가 분노해야 할 상대는 한모네가 아니라, 네 엄마와 동생을 죽인 매튜 리라고 알려준다. 그 후 한모네의 집 근처에서 땅에 떨어진 머리핀으로 보이는 걸 모네가 줍고 웅크려 있던 것을 지켜보다가 다가가려는데 황찬성이 도착해 위로해 주다가 모네가 기절해서 급히 차에 태우고 가는 것을 보게 된다.

2.2.5. 5회

매튜 리의 집 지하실[58]에서 강기탁과 함께 가상 도면을 바라보면서 루카의 실체, 어린 방다미 박난영과 같이 메두사 이야기를 읽다 이야기하는 영상 등을 확인하고 강기탁에게 메두사의 존재와 그의 현재 목표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더해 메두사의 도움으로 노한나도 찾고 윤지숙도 찾으러 가고 했다고 털어놓고, 아직 메두사의 정보 입수 경로와 정체는 자세히 추려 보지 못했지만 세이브 서버를 쓰고 있다는 점, 찾아낸 과거 영상을 통해 세이브 혹은 방다미와 관련된 인물일 것으로 추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의 작동을 확인한 매튜가 지하실의 스피커로 누가 루카를 틀었냐, 이휘소 너냐고 고함을 치자 루카에게 음성 명령을 내려 매튜를 서버에서 킥하고, 탈출하기 전에 현재 루카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이휘소 관련 정보들을 전부 아지트의 서버로 옮긴다.

돌아온 뒤 메두사의 정체를 다미의 어린 시절을 알 법한 인물들 내에서 추리해 보다가 혹시나 6년 전 화재 때 죽었던 박난영이 아주 만약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건 아닐까라는 가능성을 시체 미확인을 들어 제기해 보지만 강기탁은 그건 가능성이 없다고 확답한다.[59] 그 후 황찬성과 첫만남을 갖는다.[60] 메두사를 아는지 바로 물어보지만 무슨 의도로 묻는 건지 모르겠다는 답변을 듣고 실례했다고 하고,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고 간다.[61] 그 후 메두사로부터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손에 넣은 매튜가 곧 루카를 다시 작동시키니 칠드런 홈 데이터부터 삭제하라는 미션을 받고 이동하는데 이때 혹시 메두사가 박난영인지 확인해 보려 하나 답이 돌아오지 않고 연결이 끊겨 확인은 실패한다. 이휘소로 접속한 척 칠드런 홈에서 데이터를 영구 삭제시킨 후[62], 정전된 건물 내에서 걸어나오다가 매튜 리, 차주란과 만나자 바보 연기를 하며 둘 앞에서 그 전에 보인 이휘소는 자기가 변장한 거였다고 드러내고 바로 데이터베이스를 확인사살 삭제해 버리고, 사직서를 차주란의 이마에 때리고 자기가 매고 있던 빨간 스카프를 매튜의 목에 꽉 매 주고는[63] 유유히 빠져나간다.

친고모 심미영을 통해 위약금 1조 원을 회수해 낸 후[64], 매튜의 은행 계좌를 털어 5억, 10억씩 나눠서 100억 넘게[65], 주식을 털어서 상당한 돈을 직접 회수했지만 아직 방칠성의 유산의 절반도 못 찾았다고 한다. 이때 메두사로부터 오후 7시에 강기탁과 함께 셋이 직접 만나자는 문자를 받는다.

문자에 따라서 기탁과 함께 차를 타는데, 무슨 이유인지 이 상황이 그대로 영화라는 명목으로 7인에게 보여진다.[66] 알고 보니 지하실 침입 때 대화가 도청되어 메두사의 존재를 매튜도 알게 됐고, 좀 전에 받은 문자는 금라희의 문자가 아니었던 것.[67] 운전 세트에 앉은 매튜가 차량을 해킹하는 바람에 운전 제어 권한을 잃고, 잠시 후 매튜가 직접 통화로 비웃자 벨트를 풀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소용이 없다. 강제로 역주행을 당하다가 매튜가 녹색 버튼을 누르자 운전 권한이 돌아와서 간신히 위기를 한 번 넘긴다. 다시 권한이 없어져서 매튜가 미리 준비한 낭떠러지 코스 끝까지 몰리지만 금라희가 몰래 화재가 난 척 상황을 조작해서 잠시 시간을 끈다. 매튜가 막무가내로 다시 운전을 해서 둘을 수장시키려 하자 금라희가 몰래 메두사로서 패드를 조작해 문을 열어준 덕분에 진짜 메시지를 보고 바로 탈출에 성공한다.

2.2.6. 6회

수장되기 직전 탈출한 후 의식을 잃은 채 강기탁에게 들려 뭍으로 나오고, 현장에 도착한 황찬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다. 입원한 병실에서 황찬성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황찬성이 자신이 메두사였다고 하자 저번 만남 때는 분명 아니라고 했던 거 같은데 자신들이 돌아온 걸 언제 알았고, 어째서 우릴 돕게 되었는가, 매튜의 시스템에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이 깔린 것도 알고 있는가를 한꺼번에 질문한다. 자신은 방다미 사건에 대해 쭉 팩트 체크를 해 왔다는 말, 2회 중 민도혁이 심준석의 본래 얼굴로 변장하고 나타났을 때 직감했다[68]는 답, 심준석에게 속은 적이 있다는 그의 과거를 듣는다. 덤으로 그에게서 같은 목표인 매튜 타도를 위해 공조하자는 제안을 받지만, K는 혼자서도 잡아 죽일 수 있다며 쿨하게 바로 거절한다. 직후 이어지는 답을 통해 황찬성이 스스로 보안 프로그램을 한모네에게 넘겼다는 답을 듣는데, 이는 루카를 빼 오기 위한 작전이었다는 설명도 듣는다. 그리고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에 한모네에게 마음이 없고 이용해 루카를 손에 넣으려는 주 목적을 눈치채고는 아지트에 돌아온 후 전화로 이를 거절하였다. 차주란이 알거지가 되는 무렵 황찬성이 루카 USB를 찾으려 했지만 실패하는 것을 강기탁과 함께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고, 어떻게 미리 알았냐는 강기탁의 물음에 병실에서의 접선 당시 미행이 붙었었다고 밝힌다. 덤으로 황찬성=메두사가 거짓임도 간파한 것으로 보이며, 진의를 안 이상 한모네도 황찬성이 어떤 남자인지 알 필요가 있다며 강기탁이 뭔가 따로 알아보기로 하는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한다.

이동하는 중에 한모네에게 전화해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며 불러내고, 잠시 후 어느 정자에서 한모네와 만난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아무 일도 없는 거냐고 심각하게 묻고, 황찬성이 위험한 놈이니 조심하라고 하지만 도리어 윤지숙이 죽은 줄 아는 한모네에게 분풀이만 듣는다. 잠시 말이 없다가 윤지숙이 남겼던 편지를 말없이 쥐어 주고, 윤지숙의 진심을 접하고 죄책감에 빠진 한모네가 머리를 두들기며 자해를 하자 품에 안으며 말린다. 한모네에게 황찬성을 만나러 가지 말라고 했지만, 한모네가 무시하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가 위기에 처하자 빠르게 달려와서 황찬성에게 주먹을 날려 넘어뜨린다.[69]

그 후 메두사가 금라희인 걸 강기탁이 알게 되었기에 곧 전해들을 것으로 보인다.[70]

2.2.7. 7회

황찬성의 집 앞에 왔다가 한모네가 뺨을 맞는 소리를 듣고 황찬성을 공격하고 황찬성이 이에 반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한모네가 둘의 사이에 끼어들어 민도혁의 뺨을 때리면서 황찬성을 비호하자 한모네에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조용히 일갈한 후 자리를 뜬다.

돌아온 뒤 강기탁으로부터 메두사의 정체를 전해듣고 다소 당황하지만 금라희의 악행이 용서 받을 수 없음을 말한다.

이후 아지트에서 황찬성 한모네를 향한 집착 때문에 둔기로 자신을 공격하자 역공을 가하여 황찬성을 제압한다.

그 후 촬영을 마치고 나오는 한모네를 찾아와 SOS 비상벨을 전해주고 떠나는데 이 모습을 황찬성이 지켜본다.[71]

금라희, 황찬성이 뭔가 꾸미고 있음을 눈치챘고, 비상벨 신호를 보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곡지구로 향하다가 중간에 설치된 줄에 목이 걸려 그 자리에 쓰러지고 각목을 든 황찬성에게 제압당한 후 끌려간다.[72] 깨어났을 때는 매튜와 마주본 채로 손발이 묶여 있었는데, 그의 뒤에는 한모네와 관련된 요소들이 놓여 있다.[73] 천장에서 가시가 나와 내려올 때 다른 5인이 경악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과 달리 혼자 침착하게 상황을 관전한다.

2.2.8. 8회

금라희가 서로의 죄를 3분 안에 폭로하면 그들과 주변인에게 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할 때 라이브 방송을 촬영 중인 카메라를 목격하고 금라희가 생존 게임을 계획한 이유가 다른 5인[74]의 죄를 공개하기 위함임을 눈치챘다.[75]

생존 게임을 하게 되자 매튜 리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의자에 목을 눌러서 기절시킨 후 나가려 하는데, 매튜는 아직 의식이 남아있었던 까닭에 총을 맞고 만다. 잠시 기절했다가 의식을 되찾고 감금방을 나섰다가 감옥 폭파 25초를 앞두고 다시 의식을 잃는데 금라희에 의해 폭발에서 안전한 구역으로 옮겨진다. 문이 닫히기 직전 잠깐 의식이 돌아와 금라희가 자신을 구하고 자살했음을 잠깐 보게 되고, 폭발에서 살아남은 뒤 강기탁에게 구조되어 심미영의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76]

퇴원하기 전 한모네가 자신을 찾아오자 금라희가 강기탁에게 남긴 편지를 전해준다. 거기에는 금라희가 윤지숙을 빼돌려 살려준 뒤 김소연을 보모로 붙여 두었으나 황찬성이 이걸 알고 두 사람을 자기만 아는 곳에 데려간 상태이니 빨리 찾아야 한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편지가 진짜인지는 장담 못 하지만 확인해 볼 가치는 있다고 말해준다. 애써 편지 내용을 부정하는 한모네가 금라희가 그럴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하지만 금라희는 적어도 마지막에 있어 K와 다르며 처음부터 거기서 죽을 생각이었다고 반박하는데[77] 한모네는 듣기 싫다며 뛰쳐나간다.

그후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는 밤하늘 아래 휠체어에 탄 상태로 금라희의 묘지를 찾아가 신생 7인[78] 끼리 금라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은 변한다'는 독백을 남겼다. 즉, 물욕으로 타락했던 금라희가 마지막 순간에 모성애에 눈떠 자신의 죽음으로 속죄한 것을 인정하는 대사다.

2.2.9. 9회

"이제 당신들이 선택할 차례야. 금라희처럼 죄를 짓밟고 꽃을 피울지, 아니면 꽃을 짓밟고 죄를 키울지."[79]
금라희의 무덤을 조성할 때 5인이 도착하자, 휠체어에서 일어나 위의 대사를 던진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한모네와 접선하고, 미행이 안 붙었는지 확인해 본 뒤 1주일 동안 파악된 황찬성의 동선을 알려준다.[80] 한모네가 황찬성이 진작에 윤지숙, 김소연을 외국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을 물어보자 몇 달간 그와 그 측근의 출국 기록은 없었다고 답한다. 한모네가 벌써부터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울먹이자 나쁜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에 한모네가 직접 황찬성의 집에 가 보겠다고 하자 지금 황찬성과 같이 있는 건 위험이 크다고 만류하지만 한모네의 우선순위 0순위가 윤지숙 찾기였으므로 말리지는 못했다.[81]

그 후 강기탁이 사라졌다는 한경수의 제보를 듣고 그를 찾아갔는데,[82] 그가 독단적으로 황찬성을 제거하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황찬성의 집 앞에서 그가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에 소리 없이 그를 데리고 나갔다. 그랬다가 흉기를 든 강기탁에게 왼손을 살짝 베이고 벽에 몰려 제압되나 우리의 적은 K라고 말하며 그를 진정시킨다.[83] 나중에는 보름달이 보이는 어느 물가 앞에서 세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이후 강기탁과 함께 드디어 성찬그룹에 입성한다. 아지트에서 출발하기 전 강기탁이 세팅해 준 양복을 보며 생전 정미소의 소원을 떠올린다.[84] 성찬그룹 내에서는 엔지니어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85], 여론전에서의 우위 확보, 티키타카 톡 탈퇴자가 늘고 있는 현재를 노려 S-talk 4.0을 개발했다.

심미영, 강기탁과 함께 성찬그룹 회장실에 장진구를 불러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알린다. 가족의 목숨도 위험해질 수 있다며 오늘 만남은 없던 일로 하자는 장진구에게 매튜가 양진모를 시장 자리에 앉히려는 이유만 말씀해 주시면 된다고 말한다. 답변을 거부하는 장진구에게 "시장님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길 바라십니까? 정말 매튜의 말대로 사익을 위해서만 시장이 되셨습니까?[86] 끝까지 비겁한 사람은 억울할 자격도 없습니다."라고 일갈하여 그의 답변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매튜가 가곡지구 개발 재개를 원했다는 답변을 듣고 그곳의 중요성을 이어서 물어보고, '매튜는 대통령도 건들 수 없는 또 다른 국가, 국가 보안 비밀 포함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도시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서 조성, 공짜로 권력을 쥐고 싶어한다'이라는 답을 듣는다. 직후 강기탁으로부터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합병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차주란과 남철우가 7인에서 변절하면서 둘과 비밀공조를 시작했다. 성찬그룹 회장실에서 둘과 만남을 가졌을 때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할 수 있는 USB[87]를 주며 루카를 중단하도록 한다. 중개 화면을 보며 남철우가 지하 감옥으로 들어갈 때 여는 방법을 알려주고, 루카를 멈출 수 있는 시간은 딱 3분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매튜에게 경고음이 간다고 알려준다. 첫 번째 프로그램 무력화가 실패하자 두 번째 프로그램을 열도록 지시하는데 이것도 실패.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한 뒤 가곡지구 정보를 들고 오도록 한다.

한모네의 결혼식에서도 하객 겸 경호원(?)으로 참석해 있다가, 윤지숙의 등장을 보게 된다.

2.2.10. 10회

식이 끝나자마자 윤지숙을 싣고 가는 승합차를 추격하는데, 터널을 지나는 도중 한모네가 전화로 추격을 멈추라고, 환심 사는 거면 소용없다, 난 너 같은 깡패 새끼를 제일 혐오한다고 말하자 한모네가 황찬성과 같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단은 너희 어머니니까 맘대로 하라며 손 뗀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직후 괜찮은 건지 독백한다.

서울시청 지하주차장에서 양진모에게 냅다 발길질하며 나타나고, 이어서 주먹질을 하며 노마담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노한나를 황찬성에게 왜 주냐고 노발대발한다. 직후 돌아오는 양진모의 말이 참 어이없는데 민도혁이 진짜 심준석만 아니었어도 노팽희도 노한나도 다 행복했을 거고 그 진실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구강재의 행동은 생각도 안 한 개소리다.(...) 그것에 더 꼬투리 잡지는 않고 매튜가 양진모를 서울시장으로 만든 이유가 가곡지구 때문이고 거기서 뭘 이루려는 건지도 다 안다고 말하지만, 양진모는 어차피 넌 매튜를 못 막는다, 나도 가곡지구에 인생 걸었고 거기서 뽑을 수 있는 거 다 뽑을 거고 걸림돌 될 건 예외 없이 치울 거라고 소리친다. 이에 "아주 잠깐이었지만, 너와 한 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내가 등신이었다. 해 봐, 한 번. 나도 목숨 걸어볼게."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려는데, 이걸 매튜가 한편에서 다 듣고 있었다. 매튜가 출발한 뒤 양진모가 시장이 된 진짜 이유가 매튜의 계획 저지임을 알게 되고, 황찬성이 양진모와 만났다는 증거가 담긴 USB를 받는다.

그리고 한모네와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선언한다. 한경수가 이를 듣고 우리 누나를 그 개자식 옆에 두는 거냐, 지금 혼자 구하러 간다고 나서자 지금은 한모네를 믿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며 말린다. 다 죽으면 어쩌냐는 경수의 우려에 지켜야 할 사람이 있으니 누가 죽을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 그리고 한나를 데려오기 위해 고명지부터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88]

이후 성찬그룹 회장실로 차주란과 남철우를 불러 한모네의 결혼식에 나타난 인물이 윤지숙이 맞음을 확인해 주고, 본인도 예상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이걸 플랜B로 역이용할 차례라고 말한다.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양진모가 줬던 USB에 든 사진들로, 황찬성이 식사 자리로 양진모-고명지 부부를 안내하는 장면이었다. 차주란이 그 둘이 만나서 밥도 먹는 사이였는지를 묻자 그보다 더 끈끈한 사이라고 소문의 불씨만 지피면 된다고 미션을 말해준다. 문자 그대로 '발 없는 말 천 리 가게 하기'인 셈. 실제로도 차주란과 남철우의 대화를 엿들은 택시 기사가 동료 기사들에게 입이 근질거려 이 말을 퍼뜨리기 시작했다.[89] 미션 전달 후 강기탁, 한경수가 있는 아지트로 돌아와서 소문의 진원지가 반드시 티키타카톡이어야 K와 황찬성이 개처럼 물어뜯고 더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90]

양진모의 긴급 기자회견 이후 가곡지구에서 검은 돈이 오가는 것을 지켜보며 며칠 새 땅값이 4배나 올랐다며, 땅이 나오는 족족 K가 그걸 호가에 사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S-talk 4.0 비전 선포식에서는 황찬성 가정폭력 의혹 기사를 공개할 때쯤 나타나 결혼 이전부터 한모네가 황찬성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에 시달려 왔고 결혼식 이후 윤지숙조차 행방불명인 상태임을 기자들에게 말한다. 자신들이 직접 취재한 팩트임을 강조하는 건 덤.[91] 그리고 황찬성이 이 상황을 알았을 때쯤에는 비전 선포식에서 황찬성을 향해 '폭력 행위가 없었다면 직접 나와서 해명하라, 안 그러면 계속 의문을 제기할 거다'라는 연설을 하고 있었으며, 기사 제목은 '국민영웅 민도혁, 세이브 황찬성 대표 가정폭력 폭로'로 나오고 있었다.[92] 한모네의 일에 관여하는 이유를 질문받자 자신도 언론의 무차별적 폭력에 희생된 적이 있기에 피해자로 추정되는 한모네의 사정을 알게 된 이상 가만있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앞으로 딱 3시간 안에 윤지숙이 무사하다는 것을 언론에 공개하라고 황찬성에게 통첩을 날린다.[93] 이를 보던 심미영은 그의 얼굴에서 심용이 보였다며, 남의 손에서 컸어도 기똥차게 잘 컸다며 흐뭇해한다.

그런데 그 후 윤지숙이 탈출해 숨은 빌라에서 화재가 일어난다.[94] 황찬성에게 납치되어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한경수의 도움으로 탈출해 도망치던 윤지숙이 자신이 없다면 한모네가 괴로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이었는데, 여기서 시즌1 때 양모와 양동생을 화마에 잃었던 것이 떠올랐는지 한모네에게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산소통도 없이 그대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간다. 그때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중 연소되며 떨어지는 물체를 피해 주저앉았다가 정미소의 환각과 잠시 마주한다. 그 후 정신을 다시 차리고 윤지숙을 찾아내는 데 성공, 폭발에 휘말리기 직전 유리창을 몸으로 뚫고 뛰어내려 무사히 구출해 낸다.

숨을 고른 뒤 일어나고, 먼저 움직이지 못하고 자신을 기다리는 한모네에게 먼저 윤지숙에게 가 보라, 괜찮으실 거라고 말한다. 너는 괜찮냐는 한모네의 걱정에 당연히 괜찮다고 말한 직후 한모네가 포옹해 오자, 자신도 말없이 안아준다.

이후 열린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총회에서도 문 앞에 서서 양진모와 매튜를 지켜보고 있었다. 매튜가 노한나를 없애버리려고 자리를 뜨는 순간 강기탁으로부터 노한나가 K의 집에 있다는 문자를 받고, 걸어온 양진모에게 한나의 위치를 찾았다고 말해주고 같이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에게도 이를 알리고 같이 이동하게 했다.

고명지가 총상을 입은 후 백익호 일당에 의해 야산에 묻힐 위기에 처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백익호가 모는 승합차를 추격하고[95] 오토바이로 들어와 승합차 앞에 멈춰서고는 어그로를 끌고 백익호를 유인, 그대로 벽에 들이받게 만들고 포위한다.

2.2.11. 11회

10회 직후의 상황에서 고명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갈 때 선두에서 달리며, 차주란[96], 한모네[97], 강기탁[98]에게 각기 다른 오더를 내리고 병원까지 에스코트한 뒤 경찰서에 가기로 한다. 직후 남철우가 강남경찰서의 오상식 형사에게 전화로 연결해 주어서, 전 서울시장 부인이 매튜 리의 총에 맞은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바로 신고한다.

경찰서에서 백익호 매튜 리의 관계를 알려서 매튜에게 영장이 떨어지도록 했고, 매튜가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모습을 보며 강기탁에게 전화로 이제 황찬성도 쓸어버릴 때라고 말한다. 직후 신호를 받은 심미영이 황찬성 저격 기사를 업로드해 준다.

수술 이후 강기탁이 찾아왔을 때 현재 고명지가 혼수 상태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고, 앞으로 K를 유치장에 잡아둘 수 있는 40시간 사이에 어떻게든 백익호 일당을 잡아넣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에 한모네가 자신이 K의 아이를 낳았고 매튜=K임을 밝히겠다고 하자 자신도 심용의 친자임을 밝히겠다며 K를 증명할 수 있는 건 뭐든 써 보자고 한다. 남철우와 차주란도 동참하는 것을 보고 시즌2 중 갱생한 금라희를 회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K를 무너뜨리는지 지켜봐 달라고 독백하고, 각자 K를 무너뜨리기 위해 활용할 카드를 챙겨보기로 하자고 말하고 강기탁에게 기자회견할 장소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매튜의 권력이 깊게 뿌리내려서 고명지 건에 대해 현재 기사가 전혀 안 쓰이고 있다고 말하는데 에스톡 4.0에서 추가한 기능을 써 보려는 것 같다.

그러나 강남역[99] 앞에서 나오는 전광판에서 백익호가 누군가[100]를 납치하고 총으로 쏘는 영상을 목격하고 급히 달려갔다. 백익호가 순순히 체포되는 것을 보고 일부러 그런 거냐고 추측한다. 직후 매튜와 내통한 형사가 중요 블랙박스 영상을 지워버려서 해당 증거물이 없어진 것만 파악한 매튜 담당 형사가 급히 전화를 걸었을 때 강남역에서 백익호가 총격전을 벌이고 잡혔는데 매튜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그에게 살인을 지시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자세히 드러나길 이는 황찬성의 아이디어였다.

고명지의 가게에 모였을 때 말다툼이 벌어지자 다들 속죄하겠다고 이 일에 동참한 거 아니었냐고 말한다. 하지만 차주란을 막지는 못했다.

그 후 강기탁, 양진모와 함께 병원 로비에 있다가 고명지에게 심정지가 일어나자 같이 이동한다. 그리고 일행을 다 불러서 정말 시간이 없으니 고명지가 죽기 전에 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노한나 덕분에 차주란과 남철우의 계획 복귀가 성사된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열고,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거짓을 진실로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회견을 시작한다. 그리고 정확히는 30여 년 전 심용 회장의 자식이 병원에서 뒤바뀌면서부터가 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진실부터 공개하기 시작한다. 다른 4명의 고백 이후, 이휘소는 성형을 통해 매튜 리로 거듭났지만, 매튜 리는 이휘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기자의 질문이 들어오자, 그동안 사람들이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한다. 그럼 매튜 리는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지고, 매튜 리는 자신과 바뀐 심준석, K라고 답한다.

2.2.12. 12회

기자회견이 업로드되지 않는 것이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는 것을 강기탁에게 전해듣자 K의 짓임을 간파했다. 그리고 업로드를 위해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진실이 묻히지 않게 같이 갈 것을 기자들에게 호소한다. 잠깐 분위기가 잠잠했으나 변영철을 시작으로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안전한 호텔로 모시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끌 것을 당부하고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를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위해 자신과 함께 움직이겠다는 양진모에게 기자들은 기자를, 우리는 에스톡에 자백 영상을 업로드하는 투 트랙으로 움직일 것을 일러 두었다. 그런데 어떤 기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줍는데, 이때 이 기자가 실수로 자기 휴대폰을 못 꺼서 기자들이 전부 매튜가 있는 폐차장에 납치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기사 업로드를 기다리던 중 이를 직감한 강기탁에게서 전화를 받게 되고,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자백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하고 강기탁에게 기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황찬성의 개입으로 자백 영상 업로드를 방해받게 되자 업로드 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심미영에게 부탁하고 양진모와 함께 전기실로 이동했는데, 그사이 회장실로 이동한 황찬성과 길이 엇갈려 영상 원본을 도둑맞고 말았다.

게다가 매튜가 황찬성에게 동맹 기념 선물을 준답시고 자신과 한모네 간 불륜설을 터뜨렸다. 하지만 성찬그룹 회장이 되어 취임식에 서서 황찬성 때문에 알리지 못했던 진실을 다시 알리고 매튜가 K임을 다시 까발리는데, 거기서 대놓고 "심준석은 가짜인데다가 아주 아주 돌대가리거든요."라고 매튜를 찰지게 디스하고, 그동안 성찬그룹이 매튜의 행위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고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역시 그의 소행인데 그가 성찬그룹을 비난할 자격이 있겠냐고 차분히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재검증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면서 유전자 검사 사실을 알리려는데, 한모네가 뒤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매튜, 황찬성과의 여론 공방전이 이어지는데 한모네의 걱정을 보아 여론전에서 힘이 부치는 듯.

그 후 단죄자 동료들, 아이들과 함께 캠핑에도 온다. 단체사진을 찍고 난 후 무슨 일인지[101] 약국을 급히 찾아 연고와 밴드를 사서 돌아오는데, 와 보니 강기탁과 심미영을 빼면 다 먼저 간 후였다.(...) 그래서 남은 셋이서 뒷정리를 하고 갔다.

한모네가 자신에게 편지를 남긴 다음 날 회장으로서 업무를 보다가 강기탁을 통해 한모네가 황찬성과 재결합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뉴스를 확인하고 한모네의 편지를 건네받는다.[102]

2.2.13. 13회

철저히 이휘소인 척 하는 매튜의 신체 검증이 진행되는 동안 이휘소 검증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3명[103]과 함께 티키타카 본사에 들어와 검증장에 들어간다. 매튜가 검증 절차를 마무리지으려는 순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며 등장하고, 인적검사를 요구한다. 검증단장이 문중 사람들을 통해 인적검증은 이미 됐다고 말하지만 예전 동료들이 친구를 만나러 온 것인데 떳떳하다면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냐고 반론을 펼쳐 설득에 성공한다. 그럼에도 매튜가 자신을 은근히 정신병자 취급하자 귓속말로 심용의 가장 큰 잘못은 키운 정 때문에 회생 불가능한 싸이코 새끼를 진작 감옥에 처넣지 않은 거였다고 조용히 일갈을 날린다. 그리고 이종대가 진실을 공개한 후 전말이 밝혀지는데 한모네가 황찬성의 감시를 무력화한 동안 원격으로 루카에 가짜 정보를 집어넣어서 매튜가 실수하게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104]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루카가 잘못된 정보라도 줬냐고 놀린다. 달아나는 매튜를 기다리던 강기탁이 그를 반 패죽이려 하자 왼팔을 꺾는 선에서 그치게 하고 같이 이동한다.

이후 매튜가 가곡지구 개발권에 더욱 열올리고 총리와 양진모를 압박하는 동시에 차주란 남철우, 노한나, 고에리카, 고필립을 납치하는데 노한나가 영상 통화 중 양진모에게 수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 덕분에 양진모로부터 연락을 받은 민도혁은 가곡지구 문제는 심미영에게 부탁하며 출발한다. 강기탁이 땅파기 전문인 옛 부하에게 10억을 담보로 가곡지구 지하에 설치된 해킹 통신망의 위치를 확보, 심미영에게 증거사진을 전달하고 심미영이 총리에게 이를 제출하면서 총리는 매튜에게 전화로 가곡지구 개발을 포기할 것을 통첩으로 날린다. 그 사이 민도혁은 그들이 있는 현장에 강기탁과 함께 등장, 납치범들을 다 때려눕히고 일행을 구출한 후 탈출했다.

가곡지구 개발이 물거품이 되고 차주란 일행이 탈출한 것에 격분한 매튜에게 쫓기지만 양진모로부터 이를 전해들어 눈치챈다. 에리카와 필립에게 바꿔주려 했으나 때마침 양진모의 휴대전화 전원이 나가버렸고[105], 뒤에서 양진모의 차가 매튜를 들이받은 후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지자 강기탁 등을 먼저 보내고 양진모에게 간다. 벌은 살아서 받으라며 지금 죽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에게 가망은 없는 상태였고, 자신의 양모와 양동생을 죽인 양진모로부터 마지막 속죄의 유언을 들었다. 구급차에서 양진모의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고 양진모의 심장을 이식함으로서 고명지가 극적으로 살아나게된다.

2.2.14. 14회

수술실로 데려간 양진모가 뇌사 판정을 받고 고명지에게 심장을 기증하는 것을 대기실에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매튜가 양진모 살인범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자, 당연한 시나리오라며 조금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받아들이면서 심미영에게는 회사를 어떻게든 지킬 것을, 강기탁에게도 자신 대신 단죄자 세력을 당분간 이끌도록 당부했다.

민도혁이 일부러 누명을 쓰고 잡힌 것도 한모네가 황찬성의 옷에 부착한 도청 장치를 통해 매튜와 황찬성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매튜의 배후에 있는 1조 패밀리의 실체를 알게되고 이미 정, 재계의 거의 모든 유명인사들을 포섭한 매튜 일파를 뿌리째 뽑으려는 것이다.

이후 취조실에서 오상식의 약점을 찌르면서 그에게 일부러 맞아주면서도 "당신 원래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며 그의 양심을 다시 깨웠고[106] 오상식은 결국 1시간의 제한 시간만 경찰서 밖으로 빼돌리겠다며 민도혁 편으로 돌아서게된다. 민도혁은 먼저 취조실 CCTV에 자신이 있는 것처럼 조작한 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경찰서 밖으로 빠져나가 강기탁과 합류하게되고 마침 황찬성을 속이는 중인 한모네가 황찬성과 함께 외식차 집 밖으로 끌어다 놓은 사이, 아무도 없는 황찬성의 집에 들어가 루카를 접속한다.

황찬성이 루카에 백도어 프로그램[107]을 깔아두었고 비밀번호만 알아내면 어디서든 루카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한 후 카드형 루카 OTP를 발견하는 데 성공, 거기서 생성된 440605를 입력해 10분만에 뚝딱 완료했다. 민도혁이 가까스로 황찬성의 집을 빠져나가 경찰서에 돌아왔을 때는 매튜가 예상보다 일찍 오상식에게 전화를 건 상태였는데, 다행히 매튜는 민도혁이 잠깐 나갔다 온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황찬성은 민도혁이 왔다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속이고 여전히 민도혁과 내통한 한모네에게 은신한 윤지숙과 한경수의 행방을 찾아 그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다가 한모네가 식칼로 황찬성의 가슴을 찔렀고, 민도혁과 함께 돌아가지않고 만약을 위해 집에 남아있었던 강기탁이 난입하여 여러번 구타한 뒤, 황찬성을 목꺾기로 살해했다. 이로써 민도혁 입장에선 매튜에게 유일한 우군이자 자신에게 매튜만큼 성가신 적이 제거되었고 루카 역시 민도혁의 통제 하에 놓게되었다.

2.2.15. 15회

오상식과 함께 취조실에서 컴퓨터로 루카에 접속해, 1조 패밀리에 들어가 있는 모든 이들을 전부 단죄하고자 한다.[108]

감옥에서 누군가에게 고문을 당하고 매튜 리에게 총으로 협박을 받는 모습이 예고편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여기서 민도혁은 안 좋은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109] 그런데 소망병원에 강기탁 심미영이 찾아갔을 때 살짝 비춰진 인물의 실루엣이 민도혁과 비슷한데, 이 인물이 정확히 누구인가[110], 이 일이 어느 시점인지에 따라 그와 매튜의 운명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1] 방다미 일가는 1층, 민도혁 일가는 2층. [2] 그리고 이 일은 민도혁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3] 여기서 어머니가 친모가 아닌 양모임이 드러났다. [4] 양진모의 언급으로는 음지에서 꽤 유명한 해결사라고 한다. [5] 그 와중에 흡혈박쥐->거대 낙석->멧돼지 코스를 지나 도착한 해골 숲에서 남철우와 양진모가 둘만 물을 마시려는 걸 발견하고 물 있다면서 모두 줄을 서게 하여 둘에게 엿을 먹였다. [6] 언급으로 보아 이 기자는 이전에 민도혁이 입수한 정보를 통해 기사를 쓰고 정보를 제공해준 민도혁에게 돈을 준 것으로 보인다. [7] 방칠성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8] 티키타카의 SNS를 통해 양진모, 주용주, 홍만두 셋이 떠든 내용을 보여줬다. [9] 진짜 시체가 아니라 K가 준비한 미끼용 모형이다. [10] 다만 방칠성의 말을 듣지 않고 매튜 리의 거처로 도착했다면 금라희가 방칠성의 몸에 심어두었던 위치추적기로 인해 정체를 발각당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K가 치밀하게 방칠성을 죽이려고 함정을 깔았고 방칠성 본인도 알면서도 죽음을 각오했기 때문에 민도혁을 포함한 매튜 일행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1] 조작일 수도 있다. 애초에 저 유골이 방다미다고 확신할 수 없고, 방칠성을 죽이기 위한 K의 함정일 뿐. [12] 이때 매튜의 집에 처음 온 척 연기하는 모습이 백미. [13] 민도혁도 죽음의 섬에서 다른 6인과 함께 우발적 살인을 했지만 이미 그걸 각오하고 스파이로 끼어들었다. [14] 이때 자신들의 직업을 담보로 맡기는 6인과 달리, 도혁은 자신에게 남은 것은 목숨밖에 없다며 목숨을 담보로 맡긴다. [15] 다만, 민도혁에게 붙은 죄명이 오만 그리고 배신임을 생각하면 과연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불명. 다만, 반전으로 민도혁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배신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때 자책하는 매튜를 위로할때 하는 말과 눈빛이 마치 더이상 기댈 곳 없는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은인이 흔들리는걸 잡아주는듯한 모습이고 오프닝 마지막에서도 k를 잡기위해 달려가는듯한 자세를 잡고있다. [16] 물론 한모네는 거액을 지불해 엄마 대역을 빠르게 구하도록 의뢰를 한다. [17] 강기탁 금라희를 스마트폰을 빼앗은 채 성당에 가두어 매튜 리와 독대시킨 뒤에 자신의 휘하 조폭을 통해 양진모 체리엔터테인먼트를 담보로 삼도록 만드는 건 물론 자신의 부하인 백익호를 이용해 엄지만 남철우의 마약에 당하는 장면을 보게 한 후, 남철우의 경찰 상의에 마약을 몰래 소매넣기 해버리는 공작을 한다. [18] 이는 강기탁의 K가 양진모와 얽힌 노팽희 모녀를 죽일 수도 있으니 동생처럼 소중히 여기는 그녀를 지키라는 일갈과 K가 자신을 죽이려 들며 협박한 것 때문에 겁을 먹은 양진모가 노팽희 모녀를 지키고자 K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피신시켰기 때문이다. [19] 만약 매튜가 심준석이라면 이것은 환영이 아니라 진짜일지도 모른다.그리고 이후에 이것은 환영이 아닌 진짜임이 드러났다 [20] 강기탁과 민도혁을 갈라놓기 위해 매튜가 고의로 몰래 강기탁의 차 트렁크 안에 악어가죽 신발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21] 이는 매튜를 믿는 민도혁을 걱정하여 현장에서 배제하기 위한 강기탁의 계획이었다. [22] 매튜가 일부러 도혁의 집을 박살낸 뒤 다시 멀쩡히 복구시켰다. [23] 무엇보다 한모네와 K의 딸인 노한나가 인질이 되었기 때문에 이로 하여금 한모네를 끌어들일 것이 분명하다. [24] 변조된 강기탁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당황하며 뛰쳐 나간것으로 보아 강기탁에 대한 죄책감이 깊은 듯 하다. [25] 진짜 정체를 알기 전에 민도혁이 매튜를 형으로 따랐기 때문에 배신감은 엄청날 것이다. [26] 이때 노팽희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27] 이는 응급처치를 받은 직후 민도혁이 지시한 것이다. 한모네가 슬리퍼를 신고 소리 안 나게 금라희가 자는 곳에 접근해, 두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슬쩍했다. 이때 금라희가 잠꼬대로 한 모 네!라고 외치는 바람에 한모네가 들킨 줄 알고 쫄아버리는 모습이 백미. 여튼 안 들키고 도청앱을 까는 데 성공하여 그때부터 계속 도청을 하고 있었다. [28] 그 외에도 방칠성의 유산을 찾으면 성찬그룹 지분 절반을 달라고 금라희가 요구한 것도 다 엿들었다. [29] 동시에 매튜 리에게 버림받은 매튜의 친부 구강재 역시 이휘소의 유배지인 베트남 무인도에서 자폭하여 죽었다. [30] 매튜에게 끝까지 가담한 금라희도 통수당하고 잡혀왔다. [31] 애초에 매튜 리에게 통수맞았지만 돈에 대한 욕망 때문에 끝까지 악녀로 남은 금라희,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는 민도혁의 적이었고, 양진모 노한나를 위해서라도 일단 살고 보자는 의도로 투항한 것이며, 그나마 한모네는 6인 중 유일하게 민도혁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을 남긴채 돌아섰다. [32] 시즌 2에서도 이준 윤태영이 연이어 출연하기 때문에 그가 생존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작가가 작가인지라... [33] 게다가 이준이 시즌 1 종영 소감에서 "저는 시즌 2때 더 고생을 해야 될 것 같아요.""시즌 2에는 더 멋진 민도혁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으니 생존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4] 티저에서 " 성찬그룹 심준석을 찾아내라!!"고 촉구하는 집회 포스터에 볼때 " 민도혁은 누구인가??"라는 글귀 뿐만 아니라 지명수배에서 심준석의 가명으로 소개하는등 누명은 벗지 못한 것 같지만 매튜 리가 분노하면서 사진을 뜯어내는 게시판을 보면 희미하게 심준석 장례식이 나오는 것으로 볼때 심준석은 사망처리 된 것으로 보인다. 그덕에 활동하는데는 별 문제 없을 듯 하다. [35] 뒤에 다수의 경호원들과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아 뒷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튜 리에게 있어서 상당히 큰 적수로 돌아오는 것으로 보인다. [36] 강기탁이라는 추측도 일부 존재한다. [37] 여기엔 몇가지 추측이 있다. 루카와 딥페이크 기술의 실력자인 매튜 리를 궁지로 몰기위해 강기탁이 고육지책으로 매튜를 유인했고 민도혁이 아무것도 모른 채 총격영상을 보았다는 가설과 또한 황찬성 혹은 매튜가 꾸민 일이라는 설이 있다. [38] 7회에서 황찬성으로 밝혀졌다. [39] 이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방패가 모티브로 보이는데 메두사의 목을 벤 그리스의 영웅 페르세우스가 자신을 도운 신 중 한 명인 아테나에게 감사의 보답으로 메두사의 목을 바쳤고 아테나가 자신의 방패에 메두사의 목을 부착하며 방패를 강화시킨 전승이 있다. 전작인 펜트하우스 시리즈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요소를 차용한 것. [40]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민도혁이 판을 리셋한다고 한다. [41] 메두사라는 인물의 정체가 민도혁 본인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민도혁의 조력자 포지션에 있는 강기탁의 공홈소개를 보면 시즌1에서 그렇게 당하고도 민도혁은 수상한 인물인 메두사를 믿는다는 언급이 있으며 오프닝의 연출도 메두사의 얼굴을 단 방패를 들고있는 모습이다. [42] 이로서 민도혁이 메두사 본인일 가능성이 낮게나마 생겼다. 루카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43] 시즌 2 9회에서 강기탁 황찬성을 죽이려다 막는 모습으로 드러났다. [44] 민도혁이 판을 리셋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처음으로 되돌린다는 것으로 심준석이 타인을 흉내내고 있고 상대가 정체를 드러내는 영상을 만들면 심준석의 정교한 딥페이크로 몰아가는 것을 역으로 이용한 작전으로 자신의 누명을 풀어서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작전이었다. 다만 미쉘의 추락은 계획에 없었는데 강기탁, 민도혁은 매튜 리의 치부만 까발릴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도혁이 다시 복귀하려면 민도혁의 누명을 매튜 스스로 벗기게 만들어야 했고 그럴려면 미쉘의 영상을 심준석의 딥페이크로 몰아가고 미쉘을 어떤식으로든 자살로 위장해 살해할 일을 대응할 필요는 있었다. 미쉘 역시 자신의 최선을 다해 매튜에게 한방 먹인 것이다. 결국 미쉘의 희생으로 시간을 끌때 매튜는 당황했고 결국 민도혁이 만든 가짜 심준석을 이용해 빠져나가기 위해 결국 민도혁의 누명을 벗겨줄 수밖에 없었다. 매튜 입장에서 심준석의 인면피구를 썼다고 하면 될일아닌가 하겠지만 거기까지 생각할 틈도 없고 증거도 없고 만들 시간도 없는데다가 일단 흉내내는 인물을 잡기위해 상황 모면부터 해야했기에 타이밍도 딱 좋았다. [45] 암흑의 세계에서 마왕처럼 군림한다는 매튜리가 시즌1 후반부터 실수를 많이해서 매튜 리는 가짜 K이며 진짜 K는 따로있는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는데 시즌2에서 이를 부정하듯 가짜K는 민도혁이 누명을 벗기위해 만들어낸 것으로 확정되는듯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메튜 리가 너무 민도혁의 판에 놀아나서 이상하다고 보는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46] 여담으로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인 개그맨 이승윤이 특별출연했다. [47] 이때 나온 그의 비주얼을 본 차주란은 '완전 그지 중에 상그지가 다 됐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행동도 일부러 정신 나간 바보에 거지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48] 이때 자신과 살았던 가족도 공개하고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말하는 전략까지 동원해서 거의 매튜 리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49] 인근 경찰서와 매튜에게 직통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50] 덤으로 이 대화는 강기탁도 알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래서 민도혁은 메두사가 강기탁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아낸 인물임을 파악했다. [51] 산에서 굴러떨어졌을 때 독사에게 물려서 보건소에 입원해 있었는데, 백익호가 납치해 K의 비밀 별장으로 데려가고 있었다. [52] 근데 노한나의 존재를 매튜 리에게 먼저 알린 건 금라희 본인이라서, 구도를 놓고 보면 어째 자기가 일을 쳐 놓고 민도혁 손으로 수습하는 것처럼 보인다. [53] 매튜 리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쯤 소란을 듣기는 했지만 결국 민도혁, 강기탁을 못 봤고, 제압된 백익호 역시 민도혁은 알아봤지만 강기탁은 알아보지 못했다. 매튜는 이 사건으로 자신들의 정보가 민도혁에게 샜다고 판단하지만, 스파이를 한모네로 잘못 판단하고 수행원으로 따라온 한청수에게 한모네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54] 윤지숙과 노한나가 재회해 펑펑 울 때 자신도 살짝 눈물을 글썽인다. 삽입된 회상을 보아 이는 자신이 고등학생이었을 때 보았던 양모 정미소의 모성애, 화재 사고로 가족을 다 잃은 경험 때문인 듯하다. [55] 한나에게도 앞으로 더 힘들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임을 상기시킨다. [56] 어째서인지 민도혁은 노한나가 양진모를 따라가는 걸 막지 않았는데 양진모의 양녀가 노한나를 고깝게 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실책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57] 금라희의 본래 의도는, 아무 잘못 없는 자기 혈육이 이유 없이 살해당하는 것에서 오는 고통을 자신이 뒤늦게 겪은 것처럼 한모네도 같은 고통을 겪으라는 것이었다. 다만 민도혁 입장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양모, 양동생을 다 잃어 본 입장으로서 이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를 자극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58] 루카를 작동시킬 때 컴퓨터의 뒤쪽을 보면 3, 4회 중 한모네가 고문당했던 그 의자가 보인다. [59] 이는 민도혁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인데 3회에서 메두사가 강기탁에게 비밀로 할 것을 말했고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중에서 강기탁 방다미를 모두 알고 있고 접점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를 생각해본다면 메두사의 정체를 금방 알 수 있는 부분이다. [60] 그런데 딱 그 시각에 한모네가 서버실을 드나들 수 있는 카드키를 빼 오려고 세이브 본사를 찾았고, 덕분에 한모네가 직원 몰래 카드키를 손에 넣고 말았다. [61] 사실 황찬성은 메두사의 조력자가 맞다. 금라희와 마찬가지로 정체는 밝히지 않으려 하는지, 메일을 통해 민도혁이 찾아와서 내가 메두사인지를 묻기에 모른 체했다고 얘기한다. 다만, 한모네의 모함에 금라희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메두사의 정체가 금라희인 것까지는 모르는 듯하다. [62] 그 전에는 양진모, 고명지가 있는 곳 근처에서 접속한 것으로 속여 시간을 잠깐 허비하게 만든다. [63] 직후 티저에서 나왔던, "야, 너 아람단 같다 야."라는 대사를 친다. [64] 5천억 원씩 나눴다. [65] 첫 10억을 먼저 털 때 확인되는 매튜의 본래 통장들 잔고를 보이는 숫자들만 다 합해 보면 딱 137억 7572만 5700원으로 계산된다. [66] 원격 운전을 매튜 리가 하는 동안 다른 6인은 VR 기기를 쓰고 뒷좌석에 앉은 것처럼 차 내부 상황을 보는 구조. [67] 결과적으로 이는 또다시 고구마 행적이 되어 버렸는데, 실제로 6회 초반에 금라희가 이 실책을 굉장히 어이없어하다 못해 한 번 빡치기까지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K가 1기보다 허술한 행적을 많이 보였고, 명색이 최종 보스인데 이 정도 씬은 있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매튜 리도 정작 도청으로 위기에 몰아넣고도 굳이 수장시키겠다고 고집부리다 실패하여 매튜까지 고구마 캐릭터로 만드는 역효과를 냈다. [68] 매튜 리=K임을 진작에 알고 있었기에, 매튜가 있는 상황에서 K가 또 있다면 그 K는 누군가의 변장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매튜 리=K라는 진실에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심용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믿은 채로 매튜와 이휘소를 세이브 빅데이터로 분석해 보자 불일치라는 답을 얻었다고 한다. [69] 이휘소의 역할을 넘겨받은 그로서는 한모네도 분명 단죄해야 할 대상인데, 어째서인지 한모네의 안전을 신경쓰고 있다. 아무래도 한모네와 금라희에 대해서는 다른 5인과 다른 방향으로 단죄하려는 생각으로 추정된다. [70] 강기탁의 성격상 고민은 하겠지만 그리 오래 숨기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71] 이는 엄청난 실책이 되었는데 이 비상벨이 도리어 자신을 낚는 용도로 황찬성에게 쓰이기 때문. [72] 다만 금라희는 계약 파기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모네 대신 민도혁을 넣었을 뿐, 이 순간을 녹화해서 강기탁에게 보내 가곡지구로 불러내는 식으로 다른 5인은 몰라도 민도혁만은 확실히 살아나갈 길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 [73] 다른 5인은 자신들의 뒤에 본인과 관련된 요소들이 놓여 있는 반면에 민도혁 혼자만 본인 관련 요소가 아닌 방다미 관련 요소들이 놓여 있는 걸 보면 뭔가 복선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한모네를 그 자리에 앉힐 예정이었으나 황찬성이 민도혁으로 계획을 바꾸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다. 뒤에 액자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한모네가 방다미에게 방울 모자를 사주는 장면, 여론 조작을 위해 가짜 어머니와 찍은 사진, 회색 후드티를 입은 한모네 사진, 방다미의 머리를 가격했던 서울 문화의 숲 사진 등이 있다. 중간에 전시되어 있는 교복은 방다미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 한모네의 추악했던 학창 시절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원래는 한모네의 자리로 미리 준비되어 있었지만 계획이 틀어져 버리는 바람에 준비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 뭐, 준비한다고 치더라도 민도혁은 방다미한테 딱히 피해를 준 것이 없기 때문에 전시할 만한 물건들이 없다. [74] 원래는 한모네까지 6인이었겠지만 황찬성의 개입으로 한모네의 자리에 민도혁이 투입된 것. [75] K라는 추악한 과거를 가진 매튜 리와는 다르게 민도혁은 뒤에 전시되어 있는 게 전부 한모네의 추악한 과거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아니라 원래 한모네가 있어야 함을 바로 직감하고 금라희가 자신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생존 게임을 계획한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즉 살아남으라는 의미이다. [76] 심미영의 말로는 자기 친구가 운영하는 곳인 만큼 비밀이 보장된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황찬성은 민도혁이 살아남은 것을 훤히 알고 있었다. [77] 실제로도 금라희가 거기서 살아나갈 생각이었으면 민도혁과 함께 그 공간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78] 민도혁 본인,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79]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을 기점으로 5인이 각자 어떤 길을 선택했는지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대사. [80] 집과 회사만 오가는 심플한 행적만 기록되었다. [81] 그런데 이후 밝혀진 윤지숙의 감금 장소가 다름아닌 황찬성의 집 안 비밀 공간이었기에, 이때 민도혁의 추리와 한모네의 예상이 생각보다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82] 한경수의 제보를 듣자마자 강기탁을 뒤쫓은 것으로 보아 강기탁을 걱정하는 마음이 깊은 듯 하다. [83] 시즌 2 4회 때의 구도가 정반대가 된 셈이다. [84] 본사 로비 도착 후 심미영의 비서실장이 보여주는 개그신은 덤. [85] 심미영의 대사를 보아 회장직은 공식적으로는 권한대행인 심미영이 그대로 유지하지만 민도혁의 사내 지위를 더 격상시킬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86] 이에 장진구는 당연히 그 새끼 말을 믿냐, 난 억울하다며 발끈한다. [87] 본인이 만든 것이다. 다만 이게 먹힐 가능성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고 사전에 공지했다. [88] 그 순간 고명지는 이미 매튜에게 한나를 넘겨버린 상황이었다. [89] 이때 차주란이 CCTV 영상을 사진으로 확보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 택시기사는 차주란이 서울시 관계자인 줄 알았는지, 동료 기사들에게 루머의 출처를 서울시 관계자라고 말했다. 동료 기사들은 이 말을 듣고 황찬성이 정치 자금을 대 준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미션 시작 1시간 후 어떤 시장에서는 황찬성과 양진모가 동향 사람 아니냐는 말로 와전되었고, 미션 시작 2시간 후에는 그걸 들은 맘카페 회원 1명이 그걸 퍼 나르고 다른 맘카페 회원들은 황찬성이 자기도 한 방 해먹으려고 그런 걸로 인식했다. [90] 그 시각 루카를 통해 티키타카톡을 모니터링하던 매튜는 이게 민도혁의 짓이라는 것은 눈치챘지만, 이를 단순히 황찬성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만 생각한 건지 혼자 체스를 두면서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로 세이브를 쉽게 먹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황찬성과 공조해야 할 마당에 황찬성을 먹고 뱉겠다는, 민도혁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근시안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91] 다 사실이다. 데이트 폭력은 6회부터 민도혁이 쭉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 팩트를 무기로 쓰는 논리적 악을 팩트로 물먹인 셈. [92] 덤으로 이때 티키타카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93] 윤지숙의 출국 기록이 없기에 한국에 없다는 개소리도 안 통할 것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94] 티저에서 나왔던, 한모네가 윤지숙을 찾던 그 장면이다. [95] 정확히는, 강기탁, 양진모, 남철우가 각각 사륜차로 추격하는 동안 혼자 다른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폐주차장으로 들어왔다. [96] 에리카와 필립을 데려오기 [97] 한경수에게 연락해 강기탁이 그에게 맡겨 둔 노한나의 상태를 봐 주기 [98] 황찬성의 동향 파악 [99] 정작 실제 촬영지는 신촌 유플렉스 앞 연세로다.(...) [100] 고명지와 동명이인이다. [101] 한모네가 음식을 준비하던 중 손을 베어서 이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 [102] 불륜 이슈는 오해로 시작됐다고 해명해서 민도혁측 여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생긴다. [103] 생전 이휘소와 함께했다는 동료들이라고 소개했다. 황찬성이 찾은 바로는 대학 때 같은 동아리 '맥사'의 27기 부원이었다고 하며 이름은 이종대, 천호영, 한석민. 그러나 실제로 이종대는 이휘소를 직접 본 적은 없었다. [104] 가령 이종대의 이마에 난 상처는 원래는 술에 취했다가 난간에서 굴러서 난 상처였는데(이종대가 직접 말한 정보), 이휘소와 같이 축구하던 중에 난 상처로 조작해 놓았다. 그리고 애초에 이종대는 이휘소와 면식이 없었다. [105] 예전 갤럭시 시리즈에서 나오던 배터리 부족 알림음이 계속 나오고 있다가, 종료음이 나오며 전화가 끊어진다. [106] 오상식은 가족을 인질로 잡으려는 매튜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굴종했다. [107] 5회에서 한모네가 세이브 보안시설에서 훔치려다 황찬성이 공짜로 넘겨준 USB가 바로 이것이다. [108] 황찬성이 자신도 거기 들어가 있다는 증거를 지워버려서, 황찬성을 강기탁이 죽이긴 했지만 세이브를 박살내는 건 힘든 상황이다. [109] 다만, 역으로 매튜 리가 당할 가능성도 있어서 아직은 모른다. 당장 14회 예고만 해도 절대적으로 매튜에게만 유리한 구도만 노출되었지만 실제로는 황찬성이 배신을 꾀하고 결국 제거되어 그 배신이 민도혁에게 좋은 일만 된 바 있다. 일단 매튜는 민도혁이 백도어로 루카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는 묘사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110] 강기탁이 적잖이 놀라는 묘사가 있는지라 해당 인물이 이휘소일 가능성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이휘소 설이 맞다면 민도혁의 향후 운명과는 별개로 복수극의 토대가 돌아온 격이니 시청자들도 개연성 문제를 접어두고 대호평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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