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8:30:00

미친 불의 왕 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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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보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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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불의 왕 미드라'''
파일:척수검할배.jpg
등장 지역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 나락의 숲 - 미드라의 저택
등급 LEGEND
보상 410,000룬
미친 불의 왕의 추억
BGM - The Lord of Frenzied Flame

1. 개요2. 작중 행적3. 보스전4. 추억5. 배경 및 추측6. 기타

[clearfix]

1. 개요

엘든 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히든 지역 나락의 레거시 던전 미드라의 저택의 챌린지 보스.

2. 작중 행적

Leave now...
...돌아가라
Come no closer...
다가오지 마...
No closer I say— the madness wells!
광기에, 다가오지 마...
미드라의 저택에 입장 시 나오는 미드라의 경고.

미친 불의 영향이 심하게 퍼져 있는 나락이란 지역에 있는 "미드라의 저택"이란 던전에서 만날 수 있다. 저택에는 입장하면 미드라가 위 대사를 치며 경고를 한다.[1] 저택 입장 시 바로 보이는 축복 근처에 위치한 집사의 영체도 자신의 주인인 미드라의 말을 들으라며, 광기에 다가가지 말라며 경고하는 등 저택까지 오는 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흉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일:1000042246.jpg
The depths of your foolishness!
...이 멍청한 것!
어찌저찌 저택의 안쪽까지 들어오게 되면, 메인 홀처럼 보이는 넓은 공간으로 이어지는 길과 함께 미드라의 비명이 들려온다. 여기서 더 가까이 가면 미드라는 위의 대사를 치며 플레이어를 욕하고, 양팔로 질질 기어오며 플레이어를 공격하려 든다.

하지만 미드라는 머리에 역가시검의 가시가 펼쳐진 채로 꽂힌 채 오랫동안 봉인 당한 만큼 매우 나약한 상태. 보스가 아닌 일반 몬스터 판정이며, 어렵지 않게 쓰러트릴 수 있다.[2] 다만 체력과 공격력이 제법 높기 때문에 허우적대는 짠손도 상당히 아프고, 빨리 처리하지 못하거나 경직을 주지 못하면 샤브리리의 외침을 사용하기도 한다.

첫 패턴으로 잡기 공격인 발광전염을 사용하는데, 플레이어 사양보다도 강력한 딜과 발광 축적치를 가진 기도이므로 첫타에 경직으로 끊을 수 없다면 첫 점프 패턴은 회피하는 것이 좋다. 우습게 보고 가까이 가서 강공 풀차지를 먹이려 하면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되려 당한다.

근접 패턴이 귀찮은 반면 경직은 잘 먹기 때문에 멀리서 폭풍의 칼날만 연타하면 적은 FP소모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미드라의 체력이 다 소진되면 미드라는 그대로 땅바닥에 엎어지는데...

3. 보스전

Enough...
...이젠
I have endured... more than enough...
이젠 됐잖나...
I ask you forgive me, dearest Nanaya...
...용서해주게, 나나야.
나나야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역가시검을 머리 채로 뽑아내며 봉인을 해제하는 미드라
파일:미드라.jpg
HP[3]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47,171 49,002 52,902 56,353 58,803 63,703 66,153 68,603
경감률
표준 참격 관통 타격 마력 화염 벼락 신성
20% 0% 20% 20% 20% 40% 20% 20%
내성치1주차 기준
붉은 부패 수면/영면 발광 출혈 동상
793 793 면역 면역 485 793
강인도
80

죽은 줄 알았던 미드라는 다시 일어나 나나야에게 이젠 충분히 견뎠다고 용서를 구하고, 정수리부터 가슴팍까지 관통하여 박혀 있는 황금 역가시를 자신의 머리째로 뽑아낸다.[4] 이후 천천히 일어나는 미드라의 머리가 있던 자리에는 미친 불이 태양처럼 타오르기 시작한다. 이 때 머리를 제외한[5][6] 신체도 제대로 재생되고 왜소했던 체격도 여전히 마르긴 하나 덩치가 몇 배로 커진다. 동시에 역가시검의 가시가 수그러지며 다시 대검 형태의 모습을 갖추는 건 덤. 이 역가시검은 보스전에서 미드라가 무기로 사용한다.

컷신이 끝나면 미친 불의 왕 미드라와의 본격적인 보스전이 시작된다. 미친 불의 왕 답게 발광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미친 불과 함께 겁벌의 대검을 휘두르는 패턴을 주력으로 삼으며, 이에 따라 미드라와의 보스전은 발광 스택을 잘 관리하는 것이 공략의 중심이 된다.[7]

전반적으로 난이도 문제로 인해 평가가 박한 DLC 보스들 중에선 가시공 메스메르 폭룡 베일과 같이 평가가 좋은 축에 속한다. 발동 시 체력을 대폭 날려버리며 잠시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위험한 상태 이상인 발광을 사용하지만, 이 때문인지 패턴이 전반적으로 데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매우 정직하다. 또 무지성으로 발광 상태 이상을 난사하는 것이 아니라서 발광 상태 이상이 보스전에서 적절하게 긴장감을 가져오는 요소로 작용하는 등, 여러모로 합리적인 보스라 평가된다.[8]

다만 결국은 엘든링의 보스기 때문에 여전히 패턴 곳곳에 심어진 구르기 캐치는 여전하다. 특히 연타중 1-2타 뒤 애매한 틈을 채워넣어 다음 패턴을 의식해 미리 구를 경우 무조건 캐치당하도록 엇박같은 정박을 채워넣었다. 그나마 본편과 달리 캐치 AI가 아니라 그냥 모션상 빈틈를 채워넣은거라 리듬을 익히면 그다음부턴 피하기 쉬워지지만 어쨌든 다크 소울 시리즈 마냥 정말 정직한 패턴의 보스를 생각하고 임하면 피를 보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공격들이 아프지만 느릿하기에 전조를 알기 쉬운 편인데, 미드라는 패링이 가능하기에 패링에 숙달된 유저라면 한결 더 편해질 수 있다. 미드라는 패링을 3번 해야 자세가 무너지지만 원체 물몸이고, 패링을 튕겨낼때도 미드라를 공격하면 경직을 먹기에 패링을 익혀두면 훨씬 대응이 편해진다. 다만 딜을 넣을 때 다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자세가 무너지면 치명타를 넣기 전에 한두대 더 때릴 수 있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완전 맨몸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자세가 무너진 상태에서 때리면 소경직이 일어나며 그로기가 바로 풀린다. 나체나 다름없기 때문인지 상태이상도 잘 걸리며 특히 출혈이 잘 걸린다.

기도나 마술을 주로 삼는 원거리 유저라면 골치를 썩게 되는데, 미드라 자체의 호전성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거리를 벌리면 미친 불 기도를 난사하거나, 돌진 패턴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 딜 타임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다.

보스전이 시작된 이후에 사망해도 일반 몬스터 판정인 상태의 미드라를 잡는 것부터 다시 진행하고, 컷신도 수동으로 스킵해야 하니 참고하자. 대신 일반 몬스터 판정인 미드라를 다시 잡아야 된다는 점 덕분에 리트시 룬을 줍기에는 편하다.

옷을 거의 걸치지 않은 헐벗은 몸이기 때문에 참격이 약점이다. 같은 이유로 상태이상 중 출혈 내성이 가장 낮으며, 불을 다루는 미친 불의 왕이라 독, 붉은 부패, 동상에 대한 내성은 꽤 높다. 한편 의외로 DLC 보스들 중에서 체력이 가장 많은 축에 속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감률과 상태이상 내성이 낮아 고회차가 아니라면 체감은 크지 않은 편.

공략 요소와는 별개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각종 공격속성에 취약한 것과는 별개로 미드라는 기본적으로 책정된 스펙이 DLC 컨텐츠 후반정도에 준할 정도로 강력하다.[9] 기본적인 체력과 공격력, 스테미너 감쇄력이 상당한 수준이니 그림자의 파편을 충분히 모아 스펙을 갖춘 후 도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스전이 시작되면 미드라는 정면으로 미친 불을 2회 흩뿌리는 선제 공격을 가한다. 그 외 단순히 겁벌의 대검을 휘두르거나 찌르는 것 외에도 다음의 패턴들을 보인다.
===# 1페이즈 #===
패턴 자체는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지도 않고 매우 정직한 편이지만, 처음 상대할 때 마치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듯한 매우 이질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유의 모션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다. 또한 공격력이 상당히 높은데다 미친불 공격으로 발광을 당하면 이어지는 공격을 피하지 못해 훅 갈 수도 있으니 발광 패턴을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 미친 불
    개막 패턴 겸 견제기, 머리가 달아오르며 전방으로 2회 미친 불을 분사한다. 좌우 커버가 넓으니 달리기보단 구르기 회피를 추천하며 등 뒤를 잡는다면 딜타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막 패턴인 점을 노려서 컷신이 끝나자마자 딱 달라붙은 후 두 번째 미친 불을 분사할 때 영체를 소환하면 안전하게 소환할 수 있다.
  • 낮게 회전하며 날아오르더니,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며 대검을 휘두른다. 플레이어와의 거리를 좁힐 때 사용하는 패턴으로, 사거리가 길진 않아서 멀리 있으면 알아서 피해진다.
  • 대검을 사선으로 강하게 베어낸 후, 검끝을 바닥에 끌며 미친 불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돌진하면서 올려베기. 데미지가 살벌한데다 발광 스택까지 쌓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검을 빠르게 2번 휘두르는 공격으로 시작하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 대검을 휘두르고 찌른 후 가시를 펼쳐 범위 공격을 가한다. 단순 찌르기랑 착각하고 옆으로 피했다가 당하기 십상인 공격. 가시 펼치기는 낫처럼 약간의 가드 관통 피해가 있다.
  • 약간의 엇박을 주며 대검을 3회 휘두른다.
  • 검을 2회 휘두른 후, 바닥에 미친 불을 지르며 돌진 or 추가 2회 베기.
  • 대검을 측면으로 올리는 자세를 잡고, 그대로 2번 회전 후 잠시 텀을 두고 다시 3번 휘두르는 5회전 공격. 피하기는 쉽지만 벽에 몰렸을 경우엔 연타로 얻어맞을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낮게 날아오면서 거리를 좁히면서 사용하기도 한다.
  • 양 팔을 펼쳐 십자가 자세를 잡고, 머리에서 플레이어를 따라 유도되는 미친 불을 여러 발 발사한다.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있으면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으로, 범위가 상당히 기므로 주의.
  • 가시가 박힌 오른손을 2회 휘두른다. 데미지가 강하진 않은 견제 패턴으로, 플레이어가 근접해 있으면 사용한다. 견제 패턴이라 1번만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다.
  • 황금 책형
    점프하며 대검을 바닥에 내리꽂더니, 착탄 지점 주위로 수많은 황금 역가시들이 솟아난다. 겁벌의 대검 전기와 동일한 기술로서, 잡기 판정이 붙어 있어 여기에 걸리면 자신에게 박혀 있던 황금 역가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정수리를 관통하여 대검을 박아넣은 뒤 그대로 가시를 사출하여 고슴도치로 만들어 버리는 끔찍한 공격으로 연계된다. 참고로 첫타를 피해도 황금 역가시를 터트리니 딜을 넣으려다가 역공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 약한 왕의 미친 불
    머리를 앞으로 치켜들고 미친 불을 길게 발사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유성우처럼 떨군다.

===# 2페이즈 #===
체력이 70% 아래가 되면 2페이즈에 돌입, 개막 패턴으로 날아올라 머리의 미친 불이 더욱 타오르더니만 그대로 땅에 떨어지며 대폭발을 일으키는 공격을 사용한다.[10] 범위와 데미지가 엄청난데다 약간의 유도 성능까지 있으니, 바로 뒤로 달려가 멀찍이 떨어져서 피하도록 하자. 멀찍이 피하는 것 외에도 유도 성능이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의 2페이즈 에오니아의 꽃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폭발이 떨어지는 위치를 미드라의 주위를 빙글 돌아 다른 방향으로 쉽게 유도가 가능하다.

출혈이나 동상 빌드라면 개막 패턴을 사용할 때 타이밍이 좋으면 출혈이나 동상 경직으로 패턴을 캔슬할 수 있다. 단 이러면 개막 패턴만 캔슬될 뿐 2페이즈로는 정상적으로 넘어간다.

절정에 달하는 BGM과 분위기로 압박해오지만 못피할만한 패턴은 없기 때문에 천천히 구르기 타이밍을 잘 재어 피해주면 된다.

추가 패턴으로는 다음과 같다.
  • 공열광화
    머리에서 미친 불을 레이저처럼 발사한다. 다만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공열광화와 다르게 단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혜성 아줄마냥 매우 굵은 불줄기를 지속형으로 쏘기 때문에 주의하자. 2페이즈 개막 패턴 이후 후딜 없이 바로 이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개막 패턴에 대처하다가 바로 이 패턴에 얻어 맞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공격 자체는 옆으로 구르거나 달리면 피할 수 있다. 첫 틱 데미지를 맞고 발광에 걸린다면 풀타를 다 맞게 되는데, 이 경우 아무리 방어력이 높아도 대부분 즉사한다.
  • 대검에 미친 불을 두르고는 휘두르더니, 부채꼴로 퍼지며 타오르는 미친 불을 날린다. 이후 다른 패턴으로 연계되니 주의.
  • 역시 대검에 미친 불을 두르지만, 이번엔 5연속 베기 공격을 날린다. 동시에 위 패턴과 똑같이 퍼져나가는 미친 불은 덤. 위 패턴이 거리가 있으면 사용한다면, 이 패턴은 근접해 있으면 사용한다.
  • 대검에 미친 불을 두름과 동시에 위로 치켜들더니, 그대로 내려베며 직선으로 미친 불을 확산시킨다. 굉장히 아프니 되도록이면 맞지 말자. 또 1페이즈에 있던 바닥에 검을 끌면서 돌진해 미친 불을 발생시키는 패턴을 후속으로 사용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 미드라의 미친 불
    정면에 마치 태양과도 같은 미친 불의 구체를 생성하더니, 그대로 폭발시켜 범위 공격을 가한다. 쉽게 말하면 불의 거인과 유저가 쓰는 악신의 불 미친불 버전이다. 전조가 확실해서 피하기 어려운 공격은 아니다. 미드라의 뒤로 가면 더 피하기 쉽다.
    악신의 불과 마찬가지로 미친불이 크게 빛날 때 카리아의 앙갚음으로 패링이 가능하다.

처치 시 머리의 미친 불이 사그라들며 주저앉아 소멸한다.

4. 추억

파일:미친 불의 왕의 추억.webp
미친 불의 왕의 추억

추억은 대검: 겁벌의 대검기도: 미드라의 미친 불로 연성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40,000룬을 얻을 수 있다.

5. 배경 및 추측

트레일러나 홍보 이미지 등에서 여러 번 강조되었고 겁벌의 대검이 박힌 기괴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인물이고, 본편에서도 잠깐 나왔음에도 존재감을 과시한 미친 불의 왕이기에 많은 추측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하는 관련된 인게임 텍스트 및 그를 통해 정리한 내용이다.

참고: DLC 내 입수 가능한 미드라/미친 불 및 고문 노인 이오리 관련 아이템 내 설정 텍스트(접힘)
저택의 주인 미드라를 꿰뚫은 황금 대검.
뿔인간들이 최고의 겁벌로 사용한 무기.

희생자를 안쪽에서부터 꿰뚫는
여러 개의 역가시는 느슨하게 감겨있다.
겁벌의 대검
고문 전문가인 노인 이오리의 지팡이창.
끝부분에 고문의 상징인 황금 역가시가 있으며
대형 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역가시 지팡이창
가혹한 이단 사냥을 저지른 동포를 향한
끈질기고 어두운 복수심에 의해 만들어진
힘 없는 자들의 무기.
미친 손
왜소한 등뼈 끝에
다 꺼져가는 미친 불을 켠 횃불.

옛 시대, 먼 장소에서 태어난
불완전한 미친 불의 왕, 그 말로는
나나야에게 살며시 안겼다.
나나야의 등불
조향사는 새로운 향약과 꽃밭을 찾아 불쑥
여행을 떠난다. 어느 땅에서든 마찬가지이다.
(다른 조향병들과 동일)
미친 불의 조향병
우리의 왕께 발광을 바쳐라.
모두에게 포도를 주어라.
모두의 포도를 숙성시켜라.
노인의 환희
미친 불의 왕 미드라를 찬미하는 기도.
(...)
미친 불의 왕은 불태워 녹인다.
고통, 절망, 저주, 온갖 죄와 고통을.
하지만 미드라 또한 왕이라기에는 너무 약했다.
미드라의 미친 불
미친 불은 눈동자를 태우고 곧 안식을 준다.
이것은 구원의 항아리다.
미친 불 항아리류
미친 불은 영원할 터인 영혼마저
태워 녹여서 없앤다고 한다.
뿔인간이 미친 불을 기피하는 이유이다.
내뿜는 미친 불
황금 역가시가 가져오는 영원한 고통 속에서
미드라는 나나야의 말에 매달렸다.

버텨주세요.

그것은 저주의 말이었다.
미친 불의 왕의 추억
저택의 주인 미드라와 그 처 나나야를 섬기며 미친 불에 눈이 불탄 장인의 제작서.
미친 장인의 제작서
햇빛도 들지 않는 계곡 밑바닥에
깊은 숲이 펼쳐졌다.
현자 미드라가 은둔한 곳으로 알려졌으나
뿔인간들은 이곳을 금기로 여겼다.
지도 조각(나락)
세 손가락의 포옹을 직접 받은 증거로
손가락 자국의 화상이 새겨져있다.
부푼 포도
닿을 수 없는 노인의 전조로 여겨지며
현명한 자는 이것을 봤다면
그 땅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
꽈리벌레


인게임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미드라는 오늘날 나락의 숲이 된 곳에 은둔하고 있었으며[11], 뿔이 없음에도 현자라 불리며 따르는 이들도 있었다. [12]
  • 미드라가 나나야와 저택에 살던 시절에 그들, 적어도 그들을 섬기던 이들은 미친 불의 영향을 받았다.[13]
  • 미친 불을 기피하는 뿔인간들은[14] 동족인 미드라의 추종자들을 상대로 이단 사냥을 벌였다.[15] 미드라 본인도 최고의 겁벌을 받았다. [16]
  • 적어도 현 시점에서 미드라는 미친 불을 두려워하고 있다. [17] 한편 그는 컷신에서 보여주듯 언제든 겁벌의 대검을 뽑아 미친 불의 왕이 될 수 있으나, 나나야의 버티라는 말에 그러지 않고 있다. [18]
  • 미친 불 세력은 미드라를 확실히 왕으로 칭하고 있다. [19] 하지만 미드라는 왕이라기엔 너무 약했다. [20]

추측의 영역에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나나야의 의중과 역할
많은 플레이어들이 나나야를 미친 불의 무녀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별히 제시된 내용은 없으나 미드라가 그 모든 고통을 버티고 있는 건 나나야의 말 때문이고, 저택의 초상화에서도 마치 미드라의 뒤에서 암약하는 흑막 같은 구도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고유 모델까지 써가며 강조된 나나야의 시신에는 미친 불 관련 아이템이 있으니 미친 불이 퍼진 데에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나야가 미드라를 어떻게 여겼는지는 알 수 없으니 "버텨달라"는 말도 미친 불과 연결지어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본편에서 나오는 미친 불의 세력이 상대방을 위하는 척 기만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의도일 거라 보기는 어렵다. 가령 본편에서 미친 불 세력은 고통과 절망을 불태우기를 갈망하고 샤브리리도 "우리를 갈라놓고 멀리하는 모든 것을 침식해 불태워버리자"고 하는 만큼 약한 왕이었던 미드라가 고통과 박해 속에서 더욱 강력해지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침 미친 불의 왕을 숭배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의 환희의 설명문에서도 포도의 '숙성'이 언급된다.

한편 나나야가 정말 무녀일 경우 시신이 상당히 멀쩡한 상태라는 게 의문으로 남는다. 저택의 안주인으로서 미드라 못지 않게 이단 사냥의 대상이 되었을 테고, 이 무녀가 뿔인간들의 무녀와 같은 개념일 경우 좋은 꼴 보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본편의 하이타처럼 미드라가 미친 불의 세례를 받을 때 타죽었으나 그 힘이 약해 완전히 타지는 않고 그을린 채 끝난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러면 미드라에게 겁벌의 대검이 꽂히기 전에 이미 죽었을 테니 어떻게 버티라고 말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 미드라가 미친 불을 접하게 된 과정
저택에 있는 과거 숲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면 꽃이 만개하고 햇빛도 비추고 있어, 그림의 색이 다 바랬음에도 현재와 정말 다른 풍경임을 알 수 있다. 즉 숲이 저택에서 있었을 어떠한 사건 이후에 미친 불의 영향권이 되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정황상 미드라 및 그 무리는 세 손가락의 포옹을 직접 받았다. 미드라가 있던 자리 및 미드라의 몸에는 지문 자국이 새겨진 것처럼 보이고, 아이템 설명에서도 세 손가락의 포옹이 언급된다.[21] 다만 현재 시점에선 어떤 세 손가락인지 알 길이 없다. 무엇보다도 작중 두 손가락처럼 세 손가락도 여러 개체인지조차 불명확하다. 적어도 작중 취합 가능한 정보로만 보면 세손가락은 왕도 로데일 지하에 유폐된 개체가 유일하다. 무엇보다 모르고트 등 황금나무의 세력이 그 위험성을 알고 직접 유폐한 개체이기에, 만약 여러 개체가 있었다면 다른 개체가 유폐된 위치가 드러났어야 하나 현재 작중 그런 흔적이 없었다. 다른 개체는 죽였다는 가능성도 불가능한게, 죽일 수 있었다면 유폐된 세 손가락은 진작에 죽었어야 한다.

한편 미드라는 현자라 불렸고, 그 저택은 서적으로 가득하며, 보스룸 이름은 '대화방'인 등 지식인 내지는 학구자의 면모가 강조된다. 그런데 그런 미드라의 저택에는 손가락 유적과 같은 석화된 손가락들과 손가락 알이 숨겨져 있다. 노클립으로 천의 뒤를 넘겨봐야 제대로 알 수 있어 개발자들이 작정하고 숨겨둔, 미드라의 스토리에 있어 결정적인 힌트 아니냐는 생각에 많은 유저들이 미드라 무리가 손가락을 연구하다 (본편과 동일 개체든 아니든) 세 손가락과 조우했고, 그를 통해 미친 불의 세례를 받았으리라 추측한다. 그것이 나나야의 꼬드김에 의해서인지 단지 탐구를 하다 그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후자일 경우 미드라나 저택 입구에 있는 추종자나 '광기에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건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위험한 힘에 접근한 어리석은 자신들의 말로를 두고 하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불완전한 왕"
나나야의 등불 아이템 설명에는 "옛 시대, 먼 장소에서 태어난 불완전한 미친 불의 왕"이 언급된다.[22] 해당 횃불의 전투 기술 이름이 '약한 왕의 미친 불'인 것도 그렇고, 정황상 이 왕은 미드라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나야의 등불은 왜소한 등뼈고 문제의 왕은 "나나야에게 살며시 안겨" 말로를 맞이하였는데, 등불이 죽은 나나야의 품에 있던 것으로 보아 이 등뼈가 왕의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나나야와 이 아이템은 미드라가 죽기 전부터 그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뭣보다 미드라는 등뼈도 제대로 붙어있다.

즉 (나나야가 미친 불의 무녀가 맞다면) "미드라 또한 너무 약했다"는 문구처럼[23] 나나야는 미드라 이전에도 약한 미친 불의 왕을 접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면 나나야가 옛 시대, 먼 장소에서부터 활동하던 지나치게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다. 초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 샤브리리와 엮을 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이미 추측의 영역을 넘어서 버리게 된다.

6. 기타

  • 상술했듯 발매 전부터 눈길을 끌어 추측의 대상이 되었는데, 나나야의 베일 장식이 땋은 금발 머리처럼 보인 데다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유혹과 배신"이라는 표현이 나와 나나야는 마리카고 미드라는 마리카 시대 이전의 왕이 아니냐는 식의 말이 많이 나왔었다. 나나야는 한술 더 떠 눈매가 DLC를 기다리며 머리를 내려치는 광인과도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다 유출을 통해 이 인물이 미친 불의 왕이라는 루머가 돌더니 모 웹진에서 리뷰 기사에 사진을 미친 불의 왕 미드라라는 파일명으로 올려버려 정체가 드러나 버렸다.
  • 나나야의 초상화를 보고 사실 임신한 상태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으나 별다른 언급은 없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낳은 애가 등뼈의 주인이다, 혹은 샤브리리다 같은 억측까지 나오기도 한다.
  • 나락의 숲과 미드라의 저택에는 고문 노인 이오리를 비롯한 고문관들이 즐비해 있는데, 정황상 이 고문관들이 미드라에게 황금 역가시를 박아 봉인하고 이오리는 금역이 되어버린 숲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문관들도 미친 불의 광기를 피하지는 못했는지 나락의 숲을 배회하는 고문관들은 미친 불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한다.
  • 노란색 거적데기를 걸치고 있는 노인이라는 점에선 황금 옷 노인이,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하면서 취하는 자세가 태양 만세를 연상케한다는 의견이 많다. 플레이어도 미친 불 엔딩에서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하면 비슷한 자세를 취하는 걸로 보아 왕이 되면 날뛰는 미친 불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 플레이어나 NPC들이 미친 불을 사용하면 이름 그대로 발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극명히 대비되어 되려 진짜 광기 같은 기괴한 느낌을 준다.
  • 제대로 각성한 미친 불이 모든 것을 태우게 되는 점, 사랑하는 사람의 저주에 가까운 유언에 매달려 주인공을 만나기 전까지 버텨왔던 점에서 파이어 펀치와 엮이기도 한다.
  • 게임 내 파일 중에는 미드라의 머리 아이콘이 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었는지는 불명. 미드라 모델의 왼쪽 손에 Head, Jaw 등의 텍스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드라는 본래 왼손에 겁벌의 대검 조각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를 들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게 맞다면 (아마 미드라의 추억으로 연성하는) 성인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 저택 입구 바로 앞 2층에 미드라의 보스방이 있다. 자기 방에서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친 듯. [2] 일반 몬스터 판정이기에 이때는 영체 소환이 불가능하다. 다만 플레이어 영체들과는 함께 일반 몬스터 판정인 미드라를 줘패는게 가능하다. [3] DLC 첫 클리어 이후 회차부터 약 1.08배 보정이 붙는다. [4] 이때 가까이 있는 역가시 하나를 왼손으로 관통시키며 붙잡는다. 이후 역가시는 부러지며 손에 들린 채 보스전에서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이런 상태의 역가시를 단검처럼 휘두르는 패턴이 존재한다. [5] 황금 역가시가 꿰고 있던 다른 신체 부위들은 그가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하면서 어느 정도 아무는 반면 머리는 컷신 이후 그냥 사라져 버리고 처치될 때조차 미친 불이 꺼진 자리엔 잘린 목만 덩그러니 남는다. 위치상 가시검을 뽑았을 때 코등이 위치에 뜯겨나간 머리통이 붙어 있어야 하나 심의 상의 이유로 없애버린 듯하다. [6] 다만 일설에서는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할 당시의 빛바랜 자 또한 머리가 사라지는 것을 근거로 미드라의 머리 또한 미친 불 덩어리로 바뀐 것이라 여기기도 한다. [7] 발광 내성과 연관된 스탯인 이성 수치가 높은 방어구와 관련 탈리스만을 착용하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다. 특히 DLC 진입시 높은 확률로 처음 접하게 되는 보스인 고립 감옥의 기사가 드랍하는 고립감옥 방어구, 그리고 카로의 숨겨진 묘지의 한탄의 감옥에서 루팅 가능한 이성의 뿔 장식 +2의 착용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진다. [8] 아이러니하게도, 미드라는 전반적으로 평이 나쁜 DLC 보스들 중에서 손에 꼽히게 평이 좋은 보스지만, 그를 잡기 위해 가야만 하는 나락의 숲은 본 DLC에서 가장 평이 좋지 못한 지역이다. [9] 사실 미드라만의 특징이라기 보단 나락의 숲이라는 지역 자체의 레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당장 나락의 숲에 우글거리는 발광 쥐에게 한두대 피격당하면 무시하기 어려운 데미지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 이때 마치 태양이 떨어지는 듯한 인상적인 연출이 나온다. 동시에 시전 후 미친 불로 불타기 시작하는 보스방은 덤. [11] 지도 조각(나락) [12] 미친 장인의 제작서를 통해 저택에 살던 시절 미드라를 섬기던 이가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한편 저택 안에서 미드라가 무슨 죄를 지었냐며,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유령도 볼 수 있다. [13] 미친 장인의 제작서 [14] 내뿜는 미친 불 [15] 미친 손. 상술한 저택 안의 유령은 "동족끼리 왜 이러냐"고 흐느끼며 미친 손 설명문에 있는 동포가 벌인 이단 사냥이 미드라 무리를 향한 것임을 암시한다. [16] 겁벌의 대검 [17] 저택 안에 들어온 플레이어에게 미드라는 계속해서 광기에 다가오지 말라고 울부짖는다. [18] 미친 불의 왕의 추억. 컷신에서 대검을 뽑기 전 나나야에게 이만하면 되지 않았냐고 호소하는 모습이 이를 뒷받침한다. [19] 노인의 환희 [20] 미드라의 미친 불 [21] 부푼 포도 [22] 나나야의 등불 [23] 미드라의 미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