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7:03

미츠무네

마요이가 등장인물 목록
인생 다시살기 투어 참가자 명단
No.01 미츠무네 No.02 마사키 No.03 스피드스타 No.04 코하룬 No.05 발카나
No.06 리온 No.07 마이마이 No.08 러브폰 No.09 No.10 미카게 유라
No.11 난코 No.12 다하라 No.13 야마우치 No.14 지옥의 업화 No.15 냥타
No.16 소이라떼 No.17 열대야 No.18 만베 No.19 피땅 No.20 빙결의 저지네스
No.21 토리야스 No.22 도자에몽 No.23 완코 No.24 토시보이 No.25 유우나
No.26 유우네 No.27 유우노 No.28 나아나 No.29 욧층 No.30 푸우코
그 외 인물들
No.31 운전수 (개별 문서가 없거나 번호가 매겨지지 않은 인물들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1. 소개2. 행적
2.1. 투어 참여 동기2.2. 투어 당일 일정 중
3. 과거4. 성격5. 인간 관계
5.1. 가족5.2. 투어 참가자
6. 코믹스7. 기타
No.01
[ruby(光宗, ruby=みつむね)]
(Mitsumune)
파일:external/mayoiga.tv/detail_mitsumune_2.png 파일:external/mayoiga.tv/detail_mitsumune.png
키 비주얼
파일:Mayoiga_Opening_Mitsumune.png
오프닝 영상 클로즈업
파일:Mayoiga_Mitsumune_Auftritt.png
자기 소개
마요이가(애니메이션)의 주인공.

1. 소개

CV: 사카이 코우다이

연령: 16세
직업: 고교생
성격: 성적은 우수하나 그것을 뽐내지 않으며, 대범하고 의젓한 사람을 잘 따르는 소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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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적

2.1. 투어 참여 동기

2. 이름:미츠무네 투고일 ■월●일1:13

안녕하세요. 지인한테서 알게 되어 사이트를 보았습니다.
참가해볼까 해서, 상세한 일정을 알고 싶어 연락을 드리려 합니다.[2]
…안녕하세요, 미츠무네입니다. ㅡ자기 소개
(…こんにちは、 光宗です。)
부모로부터 심각한 과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에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며 투어에 참가했다. 1화에서 하야토에게도 밝히듯이, "진심으로 다시 시작할 생각(本気でやり直すつもり)"이라고 한다. 투어 자체는 하야토로부터 듣고 알게 되었으나, 결정적인 동기는 인생을 진정한 의미에서 다시 살아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참가를 희망하게 된 것이었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자세한 동기에 대해서는 본 문서의 과거 문단에 서술토록 한다.

버스 내에서의 자기 소개 시간에는 딱히 동기를 밝히지는 않고 인사만 간단히 하고 끝냈다.

2.2. 투어 당일 일정 중

  • 1화
    운도 없는 히포포타머스 제창 중 즐겁게 따라 부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혼자서 하염없이 울고 있던 마사키의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되어 그녀에게 처음 접근해본다. 알아 듣기 힘든 말을 쉴 새 없이 내뱉는 모습을 특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귀여운 인형 같은 그녀의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운전수와 발카나 간의 싸움으로 버스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을 때 마사키가 싸움을 말리려던 도중 운전수에게 구토를 하는 바람에 옷도 더럽히고 심기를 크게 불편하게 만들어 미안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려버리자 미츠무네가 그녀를 부축해주면서 위로해준다. 자신을 위로해준 미츠무네에게 마사키는 본명 같은 닉네임에 대해 물어보는데, 미츠무네는 이에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멋있어 보여서 지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마사키가 "반짝반짝 밝은 느낌이 나서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는데, 이를 들은 미츠무네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 5화
    미츠무네, 마사키, 그리고 코하룬을 서른 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수상하다고 여긴 미카게 유라의 지시에 따라 서바이벌 남녀에게 감옥으로 납치당한 후, 러브폰에게 고문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취조의 방법에 대해 미카게와 러브폰이 옥신각신하던 중, 지옥의 업화가 화재를 감지하여 미츠무네를 그 자리에 사실상 그대로 방치해둔 채 자기들끼리만 빠져나가는 바람에 미츠무네는 다시금 위험에 빠지게 된다. 허나 사실 화재는 마사키가 미츠무네를 구하기 위하여 일부러 감옥 쪽으로 번지지 않게끔 불을 놓은 것이었다. 마사키가 미츠무네의 결박을 풀어주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고백하려던 찰나 미츠무네의 눈에 펭귄의 모습을 한 거대한 물체가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미츠무네는 그것을 보고 "토키무네"라고 부르면서 질겁한다.
  • 7화
    그의 과거와 토키무네의 정체가 밝혀지는 한편, 마사키의 조언대로 미츠무네로서 용기를 내어 토키무네에게 직접 맞서보지만 결국은 역부족이어서 터널 밖으로 빠져나와 힘 없이 길을 걷던 도중에 하야토를 만나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마사키를 구해야 한다는 미카게의 말을 듣고 설득당하여 감옥에서 빠져나온 후에 있었던 일들의 경위와 마사키가 터널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만다. 코하룬과 미카게 등의 푹 쉬는 게 좋겠다는 말에 따라 미츠무네가 잠시 잠이 든 사이, 다른 참가자들이 마사키가 유령일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의 악령퇴산 의식을 준비한 후 마사키를 색출해낸 후 결박하여 의식을 거행하려 하자, 난코와 리온은 미츠무네를 깨워 함께 마사키를 구하러 간다. 의식이 한창 진행되던 중 미츠무네를 유혹한 것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 칼로 직접 응징하려 한 하야토에 의해 마사키가 상처를 입고 만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자 미츠무네는 하야토에게 주먹을 날려 응징한다. 의식을 계속 진행하려 하는 하야토를 저지하려는 미츠무네를 발카나가 관절기로 제압하자 미츠무네가 다치는 일을 원치 않던 마사키가 비밀을 실토하기로 한다.
  • 9화
    하야토가 그간 자신을 도와준 본래의 의도를 알게 되면서 하야토와 미츠무네 사이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 된다. 더 이상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기 위해 투어에 참여했던 미츠무네였던 만큼 하야토의 본심을 알게 된 일은 큰 충격이었기에, 앞으로도 자신이 하라는 대로 순종해달라며 간청하는 하야토를 그 자리에서 뿌리치고 실랑이를 벌이던 건물 밖으로 뛰쳐나온다. 다시 돌아온 터널 근처에서 발카나와 재회하지만, 이윽고 두 사람의 눈 앞에 각자의 괴물들이 나타나 서로를 신경쓸 틈도 없이 다시 갈라서게 만든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듯한 펭귄 인형 모습의 토키무네를 보고 "내 안에서 사라져달라"라며 절규하지만, 토키무네는 듣지 않고 단지 미츠무네를 지나쳐 가서 뒷쪽의 낭떠러지로 스스로 떨어지고 만다. 이에 놀란 미츠무네가 그 뒤를 쫓아가지만 토키무네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눈 앞에 펼쳐진 강 너머에서 계속해서 "토키무네"라는 이름을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미츠무네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계속 향해가면서 자신의 이름은 미츠무네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린다. 다시 눈을 떠보니 그곳은 형광등이 달린 천장이 보이는, 병실로 추정되는 곳이었다.
  • 10화
    정신을 완전히 차렸을 때는 한밤 중의 병실이었으며, 깨어난 모습을 본 아버지가 "미츠무네"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달려와 안아준다. 아버지는 미츠무네가 딸기우유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도 기억해주면서, 어쩌면 아내인 미츠코도 사실은 미츠무네가 토키무네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토키무네를 자신이 죽이고 만 죄책감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을 뿐일 것이란 이야기를 해준다. 또한 남은 일이 있어 집으로 아직은 돌아가지 않겠다는 미츠무네의 의지를 존중해주면서 누군가로부터의 편지를 전해준다. 편지를 건네받은 미츠무네는 편지로부터 지시받은 장소에 지정된 시간에 찾아가 분명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욧층과 재회한다. 욧층은 "나나키"의 정체를 알려줌과 더불어 그 모든 것을 알려준 "신"이라는 사람을 소개시켜준다.

3. 과거

투어 참가자들에게는 닉네임으로 밝혔던 미츠무네라는 이름은 사실 본명으로, 풀네임은 '사카이 미츠무네'이다.

7화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미츠무네에게는 쌍둥이 동생[3]인 토키무네(時宗)가 있었다. 어머니는 얌전하고 인형을 좋아하여 손이 별로 가지 않는 미츠무네보다 활동적이고 방정맞아 손이 많이 가는 편이었던 토키무네를 집중적으로 돌보며 편애를 하였다. 그러나 유치원 시절의 어느 날, 토키무네가 미츠무네의 인형을 빼앗은 뒤 담장으로 올라가 그 위에서 뛰어다니며 위험하게 놀던 중 떨어져 결국 죽고 마는 사태가 벌어진다. 토키무네의 장례식이 치러진 후, 아들의 요절로 큰 충격을 받아 시름에 잠겨있던 어머니는 미츠무네의 얼굴을 다시 보자, 조현병에 걸렸는지 토키무네가 죽었다는 사실은 아예 없었다는 듯 목소리도 얼굴도 토키무네와 똑같은 미츠무네를 보고 토키무네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남편의 저지에도 반응하지 않고 그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토키무네"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미츠무네는 '토키무네로서'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며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부터 토키무네의 대역(身代り)으로서의 미츠무네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로 어머니의 유별난 집착 행보와 과보호가 시작된다. 남편도 결국 아내를 어찌하지 못하고, 미츠무네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 고심 끝에 교장을 설득하여 미츠무네가 토키무네라는 가명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게끔 설득해보기로 나서게 될 정도로[4]. 이쯤 되면 정신병원에 데려가봐야 할 것 같은데 아버지는 미츠무네에게 미안해하면서 '엄마가 건강해질 때까지만'이라도 토키무네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다녀달라고 부탁했지만,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를 거쳐 무려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도록 어머니는 차도가 없었다. 심지어는 아버지마저도 밖에서 토키무네라는 이름이 헛나올 정도로, 미츠무네의 '토키무네로서의 삶'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이것이 미츠무네로 하여금 인생 다시살기 투어에 참가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말았다. 본인의 말처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미츠무네로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여 투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마사키가 미츠무네라는 이름이 멋지다고 해주었을 때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뻐했던 이유가 이것이었다. 어림잡아 10년에 가까운 세월, 미츠무네가 유치원부터 가명으로 불렸고 현재는 고등학생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기억할 수 있는)평생의 대부분을 진짜 이름을 빼앗긴 채 토키무네라는 이름의 가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던 미츠무네 본인에게는, 그간의 빼앗겼던 시간 동안 누구도 마음 편하게 불러주지 않았을 이름을 좋게 말해주는 것만큼이나 기쁜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4. 성격

남고 출신인지라 기본적으로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툴다. 1화에서는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말이 헛나오는 경우가 자주 보일 정도이다. 얼굴을 바짝 들이대는 리온과 넘어지는 자신을 부축해준 난코 등에게 쉽게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러브폰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는 와중에도 물에 젖은 그녀의 속옷이 비치는 것을 보고 그게 부끄러워서 뿌리치고 나가는 장면이 있을 정도로 면역이 없다.

과거에 따돌림을 당했다가 하야토에게 도움을 받은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타고난 천성 때문인지 몰라도, 다수가 한 사람을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당하는 쪽을 감싸는 경향을 보인다. 가령 사람들에게 추궁당하는 마사키를 옹호해주거나 범죄자라고 매도당하는 잭을 감싸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단은 착한 성격인 듯하지만, 까마귀의 비유를 통해 맴버들 간의 동족상잔(共食い)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리온에게 "아무리 친해져도 결국 남일 뿐이며 동료나 가족이 아니니까 괜찮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미루어, 리온의 말마따나 "착한 척은 하지만 대단히 보통내기가 아닌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5. 인간 관계

5.1. 가족

  • 어머니 (사카이 미츠코)
    쌍둥이 아들들 중 성격이 활발하여 손이 많이 가던 토키무네 쪽을 사실상 일방적으로 크게 편애하였다. 토키무네만 안아주고, 토키무네의 그림만 장식해두고, 토키무네가 쌍둥이 형을 괴롭히는데도 방관하는 등.. 그러다 불의의 사고로 토키무네가 요절하자 토키무네와 목소리도 같고 얼굴도 쏙 빼닮은 미츠무네를 대역(身代り)으로 삼아 '토키무네'라 부르게 되며, 병적인 집착으로 과보호를 해대고 이게 계속하여 이어져 현 시점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행위가 미츠무네에게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을 주게 되어, 결국 미츠무네가 가출해 인생 다시살기 투어에 참가토록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말았다. 미츠무네가 실종되었을 때, "나는 또 죽이고 말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실은 어느 정도 현실을 자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알면서도 그랬으니 더욱 악질이지만.
  • 아버지 (사카이 히데토시)
    교직원계의 중역으로, 아내의 현실 부정 때문에 미츠무네가 토키무네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장들과 상담하기를 미츠무네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불가피하게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가 미츠무네를 토키무네라고 처음 부를 당시, 시름에 잠겨 눈물을 흘리는 아내의 모습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였으며, 나중에는 본인조차도 미츠무네를 토키무네라고 잘못 부르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아들에게는 항상 미안해하면서도 결국 아내의 의지를 꺾을 수 있을 만큼의 결단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러한 미안한 마음만은 결코 잊지 않고 간직해왔으며, 미츠무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기억하고 있었음은 물론, "아직은 해야할 일이 있다"며 당장에는 집에 돌아가기를 거부한 아들의 의지를 존중해주기까지 한다. 자식의 의지나 의중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묵살해버리며, 자기들 뜻대로만 행동하길 강제하면서 여의치 않으면 폭력이나 감금을 비롯한 학대까지 서슴지 않는 막장인 하야토의 부모와 비교해보면, 부인과 사회의 시선에 대항은 하지 못하지만 적어도 마음속 깊이 미츠무네를 이해해 주는 부모라고 볼 수 있다.
  • 할머니 (사카이 키미코)
    별다른 비중도 없고 미츠무네에게 정확히 어떤 태도인가에 대해서도 보여주지는 않지만, 나름 걱정은 되는 듯이 아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논을 하는 장면이 있다.
  • 토키무네(동생)
    토키무네 본인의 잘못으로 스스로 죽음을 자초한 꼴이 되었건만, 자신을 그토록 편애하던 어머니가 그 충격으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은 물론,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더라도 미츠무네가 자신의 이름을 강제로 빼앗겨 버린 채 토키무네 자신의 대역으로 살게 만들었던 만큼, 여러모로 본의 아니게 미츠무네에게서 수많은 것들을 빼앗아간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토키무네 본인은 사망 당시 아직 유치원에 다녔었던 고로, 많아야 대여섯 살 쯤의 나이였었을 것이므로, 그 나이대에는 이상할 것도 없는 철없는 행동을 했었던 것뿐인지라 마냥 비난만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다름아닌 형제의 어머니에게 있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후 나나키무라에서는 죽기 전에 미츠무네에게서 빼앗아 가지고놀던 펭귄 인형과 흉측하게 융합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 미츠무네를 괴롭게 한다.

5.2. 투어 참가자

  • 마사키
    운도 없는 히포포타머스 노래 제창 중에 처음으로 눈여겨 본 뒤,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누어 본 뒤에는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이후로도 열심히 접근하여 도와주려고 나선다. 마사키가 미츠무네라는 핸들네임에 대해 "좋은 이름이며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평가해준 일을 계기로 미츠무네는 그녀를 완전히 이성으로서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일을 계기로 미츠무네는 매번 수상하다는 이유로 추궁 받은 마사키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좋은 아군이 되어준다. 마사키는 자신을 위해 나서주는 미츠무네에게 처음에는 거리를 벌리기 위해 조금 차갑게 대하기도 하였으나, 미츠무네의 적극적인 옹호와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그녀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철로에서 손을 맞잡고 거닐거나 터널 반대편 마을에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 스피드스타 (하야토)
    초등학교 동창이며, 줄곧 괴롭힘을 당하곤 하는 미츠무네를 하야토가 신경써서 구해줬다고 한다. 미츠무네도 하야토의 도움에 대해 줄곧 고마움을 느끼는 터라, 극중 초반부에는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다 잘 된다"라는 식의 하야토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하고 말지만, 극이 진행되면서부터 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며, 이에 반발하는 하야토와 한바탕 갈등을 겪기도 한다. 악령퇴산 의식에서 마사키에게 칼로 직접 상해를 입힌 하야토에게 직접 주먹을 날린 장면은 그간 그저 그가 하라는 대로만 따라왔던 미츠무네가 그의 영향에서 처음으로 벗어나기 시작하려는 의미를 가진다는 면에서 미츠무네의 내면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평가가 있기도 하다. 하야토의 진심을 알게 된 후에는 하야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것은 물론 더더욱 나아가서 "자신은 토키무네가 아니다"라는 적극적인 부정을 통해 나나키무라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된다.
  • 마이마이
    처음에는 마이마이 쪽에서 자신을 차버렸던 카야마를 닮은 미츠무네를 단지 가지고 놀 생각으로 접근하였으나, 자신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만 잭을 감싸주는 모습을 본 이후부터는 오히려 점점 정말로 미츠무네를 좋아하게 되는 쪽으로 바뀌어 간다. 가령 미츠무네가 마사키를 감싸주려 할 때마다 질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하야토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미츠무네를 폄하할 때는 하야토와 말다툼을 벌이면서까지 미츠무네를 감싸준다. 특히나 악령퇴산을 빌미로 마녀재판을 당하던 마사키의 모습에서 이전에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하던 중, 그런 마사키를 적극적으로 감싸주는 미츠무네의 모습을 본 후에는 과거에 자신의 곁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어땠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미츠무네를 신경쓰게 되기에 이른다.
  • 리온
    미츠무네가 생각없이 쉰소리를 건네면 리온이 따박따박 날카로운 어조로 핀잔을 주는 관계이긴 하지만, 투어 참가자들 중에서는 난코가 추리조를 결성하기 전까지 리온과 가장 많이 대화해준 상대가 미츠무네다. 하야토와 무슨 관계인지를 물어보는 등 리온 쪽에서 먼저 흥미를 갖고 접근한 유일한 대상이기도 하다.
  • 러브폰
    따지고 보면 몇 번이나 목숨을 위협했던 대상이지만, 마냥 착한 미츠무네는 러브폰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쉽게 용서하였다.

6. 코믹스

성격이나 외형적인 묘사 등에서 차이점을 하나씩은 갖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미츠무네는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죄와 벌 사이의 성격 및 외형 묘사 상의 차이가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 대신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믹스가 동일한 플롯을 공유하되 세세한 전개 묘사에서 차이점을 많이 보이는 만큼, 행적에서의 차이점은 그런 대로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모든 인물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하여 별 의미가 없기는 하다.

7. 기타

  • 마냥 호구 같다는 시청자들의 평가와 반응과는 달리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성적은 우수한 편이라고 하며, 인기가 많았던 카야마와 닮았다는 마이마이의 언급을 보면 외모도 그럭저럭 잘생긴 편인 듯하다.
  • 오프닝 영상에서 그와 관련하여 스쳐지나가는 키워드 단어들은 "진정한 자신(本当の自分)", "모친(母親)", "애정(愛情)", "봉제인형(縫い包み)" 등이다. 이들은 모두 그가 인생 다시살기 투어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만든 것들이거나, 그의 과거의 기억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들이다.
  • 주인공답게 1화에서 2화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았다.
  • 사카이 미츠무네라는 이름에서 성씨인 "사카이(酒井)"는 담당 성우의 성씨를 그대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 원문: 成績優秀だがそれを鼻にかけず、 おっとりとした人を信じやすい少年。 [2] 원문: こんばんは。知人から聞いてサイトを見ました。 参加してみたいので、詳細希望のご連絡をさせて頂きます [3] 10화에서 비춰진 집 명패에 미츠무네의 이름 밑에 토키무네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미츠무네가 형인 듯하다. [4] 집안에서만 토키무네라고 불렀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현실을 부정하는 어머니가 바깥에서까지 변함없이 미츠무네를 토키무네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왜 엉뚱한 이름으로 아들을 부르냐며 이상하게 여겼고, 문제가 크게 번질 것이 염려되었기 때문에 결국 더 늦기 전에 사람들이 미츠무네의 이름을 '토키무네'인 줄 알도록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