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02:26

미즈호은행/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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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2년 은행 3사 합병 당시 전산 마비3.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원계좌로 인한 전산 마비 사건4. 2013년 오리코를 통한 대출 반사회적 세력 융자 및 은폐 사건5. 은행 기반 시스템 교체(2019년 완료)6. 2021년 연쇄 시스템 장애 사건
6.1. 2021년 2월 28일 /3월 3일/3월 7일 ATM 및 인터넷 뱅킹 시스템 장애 (1~3차)6.2. 2021년 3월 12일 해외송금 지연 사고 (4차)6.3. 2021년 8월 20일 점포창구 마비 사고 (5차)6.4. 2021년 8월 23일 ATM 일시 이용불가 사고 (6차)6.5. 2021년 9월 8일 ATM 및 인터넷뱅킹 일시 이용불가 사고 (7차)6.6. 2021년 9월 30일 해외송금 일부 지연 사태 (8차)6.7. 2021년 12월 30일 타행송금 지연 사태 (9차)
7. 2021년 11월 12일 시스템 경비 추가 발표8. 2022년 1월 11일 법인 뱅킹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일부 장애 사태9. 2022년 이후 경영진 교체 및 사고예방 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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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즈호은행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에 대한 내용.
일본 은행 중에서 가장 먼저 사건사고 문서가 만들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문제가 많은 은행이다. 대부분이 전산 문제인데 거의 모든 거래가 전산으로 처리되는 현대의 은행 특성상 은행의 신뢰도에 타격을 줄 수 있어 심각한 문제로 보아야 한다. 당장이라도 전산오류때문에 일시적으로나마 은행ATM이 돈이나 카드를 먹거나 거래내역이 전송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자. 누가 은행을 믿을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일본 IT업계에서는 미즈호은행의 전산 시스템을, 절대 완성할 수 없는 'IT 업계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라며 조소할 지경이다.

2. 2002년 은행 3사 합병 당시 전산 마비

미즈호은행 통합실패의 역사 (일본어)

미즈호은행 1번째 대형 전산사고. 미즈호은행은 2002년에 일본의 거대 은행 3곳(후지은행, 다이이치칸교은행, 니혼코교은행)이 합병하여 설립되었다. 합병된 3사가 모두 상당히 규모 있는, 심지어 제일은행은 일본은행보다 먼저 설립된 '일본 최초의 은행'에 '최초의 주식회사'라는 역사 있는 은행이었기에, 이런 은행들이 합병되어 탄생한 당시 미즈호은행은 은행들 중 일본 최대였다.

은행 합병시에는 '합병되는 은행'의 시스템을 폐지하고, '합병하는 은행'의 시스템만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1]
그러나 미즈호은행은 3사가 대등하게 합병하였기에, 어느 시스템을 남겨야 할지 불분명했고, 결국 제대로 계획을 하지 못한 상태로 무리하게 합병을 진행한 탓에 NH농협은행 사건 사고 따위는 애들 장난에 불과한 폭풍이 일어났다.

당시 1개월 이상 ATM에서 현금인출이 불가능해지거나, 급여 등이 송금되지 않거나, 자동이체가 2중으로 이루어지는 등 최악의 사고가 동시에 발생해버렸다.

이로 인해 미즈호은행을 지정금융기관으로 하던 도쿄도와 한국으로 치면 금융감독원 격인 일본 금융청이 해당 사태를 조사하고 업무개선명령까지 내렸다. 만약 이 상황에서 정부가 도와서 사태를 수습하지 않았다면, 미즈호은행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만큼 심각했다.

이 사건은 이후 만화 감사역 노자키에서 작품 후반부의 3은행 합병 에피소드로 묘사되었다.

결국 겨우겨우 합병을 하기는 했으나, 제대로 합병을 하지 못하고 송금, 예금, ATM 등 서비스별로 관리회사와 시스템이 달라져버렸다. 심지어 미즈호은행 자체도 제일은행이 전신인 미즈호은행과 후지은행/일본흥업은행이 전신인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으로 나뉘어버리면서, 겉보기상 통합마저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도 겨우겨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황에서 2006년까지 통합 시스템의 개발을 완성하고자 하였으나 거듭 연기되었다. 결국 2011년이 되어서야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이 와중에 다시 한 번 대참사가 벌어졌다.

3.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원계좌로 인한 전산 마비 사건

미즈호은행 2번째 대형 전산사고. 사건의 계기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었는데, 지진 복구 성금을 받는 계좌가 미즈호은행 신바시츄오지점(新橋中央支店, 지점번호 051)의 보통계좌 하나였던 것.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계좌로 성금을 후원했는데, 송금 1만 건 이상이 특정계좌로 한꺼번에 모이자 미즈호은행의 서버 자체가 맛이 가버렸다. 미즈호은행의 시스템은 합병 전의 제일은행이 1988년에 완성하여 사용하던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한 계좌에 거래가 1만 건 이상 이루어지는 사태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던 것이다.[2]

사실상 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DDOS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기에, 송금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즈호은행의 다른 서비스들도 일부 먹통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사태는 결국 10일 이상 이어졌고, 미즈호은행은 결국 금융청으로부터 2번째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연이은 대형 사고로 인해 미즈호은행의 신뢰도가 매우 위협받았고, 일본 1위 은행의 자리 역시 합병으로 거대해진 미츠비시UFJ은행에 빼앗기고 말았다.

2011년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꾸려고 슬슬 준비하려던 상황이었는데, 2002년 발생한 사고 수습이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높으신 분들이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2011년 다시금 문제가 발생하자 시스템을 제대로 뒤집기로 결정했다.

4. 2013년 오리코를 통한 대출 반사회적 세력 융자 및 은폐 사건

오리코(오리엔트 코퍼레이션)를 통해 제공하고 있던 판매 제휴 대출 상품이 폭력단에게 제공된 사건이다. 참고로 오리코는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20% 가량의 지분을 가진[3] 지분법 적용 관계회사이다.

2013년 9월경에 보도되었고, 이로 인해 미즈호은행은 일본 금융청에 의해 업무개선명령을 받았다. 문제가 된 대출상품은 오리코측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장에서 사는 고액 제품에 대해 해당 금액을 대출로 납부하는 형태의 상품이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몇백만건에 달하던 대출 이력을 전부 조사해본 결과, 문제가 되는 대출은 230여건으로, 이중 '폭력단'에게 제공된 건은 단 한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다수는 '반사회적 세력'에 대한 대출이었다. 이 반사회적 세력의 범주는 매우 넓은데, '폭력단'으로 잘못 기사가 나간 바람에 큰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은 '반사회적 세력'에 대한 융자가 문제가 된 것. 미츠비시UFJ, 미츠이 스미토모, 그 외 몇몇의 은행/금융기관 역시 반사회적 세력과의 거래가 있었던 점이 밝혀졌다.

다만, 무엇보다 문제가 된 점은 금융청 감사에 의하면 미즈호은행은 2010년 시점에서 반사회적 세력에 대한 융자가 문제되고 있는 사실을 경영층까지 인지하였지만 2년이 지난 2012년 12월 금융청 지적이 있기까지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은폐하며 방치 했던 점이다. 그로 인해 은행으로써의 코퍼레이트 거버넌스이 결함이 의심되는 사태에 이르게 된 것 이다.

이 사건 이후로 여러가지 사건도 겪으며, 오리코 역시 경영상 문제가 생겨,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지분율을 50% 가까이까지 늘리면서 경영적으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5. 은행 기반 시스템 교체(2019년 완료)

결국 미즈호은행에서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고, 시스템을 제대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워낙에 규모가 거대한 합병 작업이었던지라, 일단 2013년에 미즈호은행을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으로 합병시킨 후, 사명(社名)을 주식회사 미즈호은행으로 바꾸고, 시스템 통합은 2016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워낙에 여러가지 낡은 시스템이 꼬여있었기에 시스템 합병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겨우 MINORI라는 새로운 통합 운영 시스템이 완성된 후, 2018년 6월부터 대대적인 합병 작업을 시작했다. 참고로 그 전에 사용하던 전산 시스템은 무려 1980년대에 개발되었던 '쿠비키(くびき)'. 정확히 말하자면, 후지은행/제일은행/흥업은행은 자체 전산을 그대로 사용하고, 그 전산들을 서로 호환시켜주는 통합 시스템을 세운 건데, 이 통합 시스템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던 것. 아무튼 2018년을 기준으로, 첫 도입 후 거의 40년 가까이 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은행 전산은 20년 정도가 지나면 수명이 다했다고 표현한다. 근데 미즈호은행의 전산은 이 수명을 2배나 더 넘겨서 가동중이었던 것. 이러니 사고가 안 나는게 이상했다. 일본의 토요일, 일요일 및 휴일이 연속되는 3연휴를 사용해서 무려 9차례나 서버를 아예 내리고 점검을 진행했으며, 결국 1년이 넘게 걸린 2019년 7월에나 겨우 모든 합병작업이 완료되었다.

이 점검 기간 도중에는 기존의 수많은 계좌 데이터들 및 거래 데이터들을 구식 서버에서 MINORI의 신형 서버로 이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 통합 과정을 위해서 은행에서 전산 업무를 보는 종업원들이나, NTT 등 일본을 대표하는 IT기업들도 참가했고, 어마어마한 자본금이 투입되었다. 원래는 높으신 분들이 이 작업에 관심이 없었기에 일이 엉터리로 진행되었었는데, 2011년 사고가 계기로 제대로 전산을 뒤집어 엎은 것. 2025년이면 일본 6할 이상의 은행들의 전산이 20년 이상 예전에 만든 낡은 시스템이 된다고 하는데, 미즈호은행은 이때 갈아엎은 덕분에 나름 최신 시스템으로 전산이 돌아가는 중이다. 2018년경 만들어 2019년경에서야 실제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니, 2025년 기준으로도 고작 6~7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 시스템이 되는 것.

아무튼 2차례 거대한 사고로 인해 시작된 시스템 통합으로 인해 2019년 7월의 마지막 합병작업 이후에는 시스템이 상당히 안정화되었고, 그 후로 2020년 10월 현재까지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즉, 2020년 현재 시점에서는 미즈호은행의 전산망은 딱히 문제가 있지는 않은 상태. 2018~2019년에 전산을 뒤엎으면서 보안도 강화한 덕분인지 2020년경 도코모 계좌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유쵸은행 등 각종 은행을 통해 부정출금 사고가 일어나는 와중에도 미즈호은행에서의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MINORI로 전산을 교체하기 전까지는 담당 영업점 외에서는 일부 거래가 불가하다던지 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MINORI로 전산을 교체하면서 그러한 제한은 없어져서 미즈호은행의 어떤 지점에서라도 거의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2018년까지 각종 사건 사고가 터지자, 합병작업 중 시스템을 개발하는 협력회사 등에서 과로사, 자살 등으로 매우 큰 사회문제까지 같이 벌어졌고, 결국 미즈호은행은 엄청난 영업 손실도 겪었다. 애초에 합병한 이유가 시스템 낭비를 줄여서 예산을 감축하기 위해서였는데, 반대로 합병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은 것.

여담으로 2011년의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촉발점이 된 동일본 대지진의 후원계좌는 2021년 현재도 여전히 후원을 받는 중이다. 애초에 워낙에 규모가 큰 지진이었어서, 10년 가까이 지난 2021년 현재도 여전히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상황이라, 후원 가능 기간이 매년 연장되어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2011년 4월 13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로 갱신되어 있기 때문. 참고로 해당 문제가 발생한 계좌는 미즈호은행 신바시츄오지점(지점번호 051)의 보통계좌로, 모금 주체(계좌주)는 일본 적십자사다. 자세한 정보는 미즈호은행의 특설 페이지를 참조.

이후 2020년 2월에 미즈호은행의 시스템 통합 과정에 대해 다룬 '미즈호은행 시스템 통합, 고된 사투의 19년 역사. 역사상 최대의 IT 프로젝트 "3번째 솔직"'이라는 서적이 발매되었다. 출판사는 닛케이로, 미즈호은행의 시스템 통합 과정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미즈호은행이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긴 은행을 전신으로 하며, 한때 일본 1위였던 은행이다 보니, 이 책 역시 상당히 인기를 얻어 한때 아마존 금융 관련 서적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의 시립 도서관 등에서도 항상 대출중일 정도로 인기도서. 미즈호은행의 통합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서적을 참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6. 2021년 연쇄 시스템 장애 사건

2021년 2월 28일 처음 발생했던 시스템 장애 이후, 9월 20일까지 2021년에만 합계 여덟번이나 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
ATM, 해외송금, 창구단말, 인터넷 뱅킹 등 장애 종류와 원인도 각양각색.

6.1. 2021년 2월 28일 /3월 3일/3월 7일 ATM 및 인터넷 뱅킹 시스템 장애 (1~3차)

관련 기사(야후재팬) / 관련 기사(닛케이)
미즈호은행 3번째 대형 전산사고. 2021년 2월 28일 12시경부터 일본 대도시권 ATM를 중심으로 및 일부 유저의 인터넷 뱅킹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여 캐쉬카드 혹은 통장을 넣어도 '거래가 불가능하다(お取り扱いができません)'는 메세지만 뜬 채로 거래가 정지되는 서비스 장애가 또 발생하였다. 미즈호은행은 매주 토요일 22시~일요일 오전 8시가 점검시간인데, 이로 인해 해당 점검시간중에 뭔 짓을 저지른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MINORI로 시스템을 바꾼 후로는 처음으로 발생한 시스템 장애인지라 상당히 여론이 안좋은 상태. 미즈호은행 측에서는 오후 1시경 즈음부터 홈페이지에 'ATM 및 인터넷 뱅킹 서비스 장애 사과'를 공지로 올리고, 복구상황을 알리겠다고 이야기하는 중이다. 이럴거면 대체 왜 그 막대한 돈을 들여 시스템을 MINORI로 재구축한 것이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하필이면 일요일인지라 콜센터 역시 완전히 마비되어 전화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전화연결이 필요한 경우를 상정하지 못한 위기 관리 부분의 안이함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기 고장으로 인해 회수된 캐쉬카드 및 통장은 절대로 다시 나올 일이 없으니, 통장 및 카드는 직원이 전부 회수하여 담당 지점으로 보내 전부 고객에서 돌려줄 것이라며 ATM 앞에서 서서 전화 연결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하는 중. 하지만 하필 일요인인지라 정작 그 직원이 14시가 넘도록 제대로 파견되지 않는 상황이라, 도쿄도 내의 점포들에서는 고객이 A4용지에 손글씨로 'ATM 전부 사용 불가합니다' 등의 안내문을 써 붙여두고 있는 상황이다.

미즈호은행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었다.
【重要】現在、ATM・みずほダイレクトにおいて、一部のお取引がご利用いただけない状態となっております。また、ATMと併設しております通帳繰越機については、一時的にサービスを停止しております。
ご不便をお掛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お詫び申しあげます。
復旧等の情報については、こちらのウェブサイトでご連絡いたします。
[중요] 현재, ATM/미즈호 다이렉트에서 일부 거래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또한 ATM과 함께 설치되어 있는 통장 이월기에 대해서도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정지하였습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정말로 죄송합니다.
복구 등 정보에 대해서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하겠습니다.

또한 16시경부터는 다음과 같은 안내로 바뀌었다.
【重要】現在、ATM・みずほダイレクトにおいて、一部のお取引がご利用いただけない状態となっております。また、ATMと併設しております通帳繰越機については、一時的にサービスを停止しております。
ATMにキャッシュカード、通帳等が取り込まれた場合、後日弊行よりご連絡、ご返却を致します。
ご不便、ご迷惑をお掛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あげます。
[중요] 현재, ATM/미즈호 다이렉트에서 일부 거래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또한 ATM과 함께 설치되어 있는 통장 이월기에 대해서도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정지하였습니다.
ATM에 캐쉬카드, 통장 등이 먹힌 경우, 후일 미즈호은행으로부터 연락, 반환하겠습니다.
불편, 피해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17시 15분, 또다시 문구가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重要】システムの不具合により、現在、一部の店舗に設置のATM・店舗外ATMのサービスを停止しておりますとともに、ATM・みずほダイレクトにおいて、一部のお取引がご利用いただけない状態となっております。
また、ATMと併設しております通帳繰越機については、一時的にサービスを停止しております。
ATMにキャッシュカード、通帳等が取り込まれたお客さまにつきましては、後日弊行よりご連絡、ご返却を致します。
なお、現金のお引出し等お急ぎの場合は、イオン銀行、イーネット(ファミリーマート等に設置)、セブン銀行、ローソン銀行のATMをご利用頂きますようお願い申しあげます。
当該取引のお手数料につきましては、後日返金させていただきます。
お客さまに、ご不便、ご迷惑をお掛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あげます。
復旧等の情報については、こちらのウェブサイトでご連絡いたします。
(2021年2月28日 17時15分現在)
【중요】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현재 일부 점포에 설치된 ATM 및 점외 ATM 서비스와 ATM·미즈호 다이렉트의 일부 거래를 이용하실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ATM과 같이 비치되어 있는 통장정리기 역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ATM에 캐시카드나 통장이 먹힌 고객분께는, 차후 당행에서 연락하여 반환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현금 인출 등이 급한 경우, 이온은행, E-net (FamilyMart 등에 설치), 세븐은행, 로손은행의 ATM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거래로 인하여 발생한 수수료는 추후 환불하여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 불편과 피해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스템 복구 등의 정보는 이쪽의 웹사이트에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2021년 2월 28일 17시 15분 현재)

정리하자면, 이온은행/패밀리마트 등의 Enet ATM, 세븐은행, 로손은행 ATM을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기 ATM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는 전부 미즈호은행측이 부담한다고 한다.

또한 미즈호 다이렉트에 로그인하면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표시된다.
定期預金およびグローバル口座サービスが利用できない事象について
2月28日午前9時50分頃より、みずほダイレクト[インターネットバンキング]において、定期預金およびグローバル口座サービスがご利用いただけない状態になっております。
ご不便をお掛けしますが、復旧までしばらくお待ちください。
정기예금 및 글로벌 계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현상에 대하여
2월 28일 오전 9시 50분 즈음부터 미즈호 다이렉트 '인터넷 뱅킹'에서 정기예금 및 글로벌 계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복구되기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ATM 서비스 장애는 정오 즈음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이러한 안내문을 보았을 때 서비스 장애 자체는 2021년 2월 27일~28일 밤 사이의 서비스 점검이 끝난 직후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즉, 사실상 이 시간 내에 또 뭔 짓을 저질러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하필이면 미즈호은행이 통장을 없애려고 하는 시점에 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에 '시스템 장애를 이용해 통장 없는 거래를 보급시킬 생각이냐', '이러한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는 은행이 통장을 없애고 디지털화 하려고 하는게 말이 되는가'라며 조롱을 받는 상황이다.

그나마 17시 15분경에 이례적으로 대표적인 편의점 ATM 등에서의 수수료를 전부 부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1시경에서야 다음과 같이 안내하기 시작했다.
【続報】2月28日 日曜日午前より発生したシステム不具合は、原因が定期預金取引のデータ移行作業にて障害が発生したものと判明し、現在当該システムは復旧しております。
ATM・通帳繰越機は、機器の再起動を実施した店舗より順次復旧しております(ご利用にあたってはサービス提供時間をご確認ください)。
みずほダイレクトにおいてサービスを停止しておりました定期預金、グローバル口座サービスも順次復旧の予定です。
ATMにキャッシュカード、通帳等が取り込まれたお客さまにつきましては、後日弊行よりご連絡、ご返却を致します。
本件に関して代替手段により発生した費用についてはお取引店にご相談下さい。
お客さまに、ご不便、ご迷惑をお掛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あげます。
(2021年2月28日 21時00分現在)
【속보】2월 28일 일요일 오전에 발생한 시스템 오류는, 정기예금 거래 데이터 이관 작업 중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이 판명되어, 현재 시스템 복구 중에 있습니다.
ATM·통장정리기의 경우 기기가 재기동된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습니다. (이용 시 서비스 제공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미즈호 다이렉트에서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정기예금 및 글로벌 계좌 서비스 역시 순차적으로 복구할 예정입니다.
ATM에 캐시카드나 통장이 먹힌 고객분께는, 차후에 당행에서 연락해 반환하여 드리겠습니다.
본 건에 관해 대체 수단을 이용하여 발생한 비용에 관해서는 거래점에 문의하여 주십시오.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피해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2021년 2월 28일 21시 00분 현재)

요약하자면, 정기예금 계좌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시스템을 복구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3월 1일 내로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화 시키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자동 회수된 카드나 통장이 들어있는 경우, 회수할 때까지는 사용이 불가능하니 ATM별로 언제부터 사용이 가능해질지는 상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나마 과거 2차례의 시스템 장애보다는 사태가 빨리 진정된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 건의 수습이 잘 이루어졌다는게 아니라, 과거 2번의 사건이 너무 무식하게 엄청난 사건인게 문제지만.
또한, 편의점 ATM 사용료 뿐만 아니라 다른 수단을 통해 거래를 해서 수수료가 발생한 경우에도 지점에 상담하라고 안내하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한 수수료는 전부 책임지고 돌려주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시스템 장애는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가 아닌 일종의 인재(人災)이므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MINORI를 개발/도입했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 많은 시스템 장애를 겪어놓고도 다시 시스템 장애가 생겼을 때의 대처방안을 세워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중이다. 향후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체계를 뒤엎을 필요가 있을 듯 보여지는 상황.

그리고 결국 또다시 일본 금융청에 의한 보고명령을 받았다. 2021년 3월 1일 0시 0분 기준 인터넷뱅킹이 전부 복구되었으며, 3월 1일 오전 8시 기준, 모든 은행 내 ATM 및 대부분의 은행외 ATM이 복구되었다. 그리고 15시경에는 5000여개의 ATM 전부 정상 작동이 확인되었다.

3월 1일 16시경에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정기예금의 데이터 취합과 장기 미거래 방치계좌 데이터 정리 등 50만건이 넘는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하려고 하다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생긴 문제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미즈호은행측은 '시스템을 구축한 쪽(후지츠, IBM, NTT 등)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건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즈호은행측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였다'고 책임소재를 확실히 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 데이터 취합에 대해 일단 사전에 테스트는 하였으나, 월말에는 다른 데이터 취합 등도 이루어져서 통상보다 훨씬 많은 작업 부하가 걸린다는 것을 상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최신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판단이 문제였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단 문제가 된 정기예금 데이터 취합에 대해서는 서버의 처리 능력을 5배로 확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에 안일함'이 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이쪽 면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검토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월 4일자 후속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통장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요미우리신문)
디지털 통장으로 바꾼 예금계좌 등으로 계좌 거래이력 등을 옮기는 과정에서, 정기예금 계좌 이행이 겹치면서 한번에 너무 많은 데이터가 입력되어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서버의 처리능력을 넘긴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소량이라 상시대비인원만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 여겼지만, MINORI에서 전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막아주는 브레이크가 작동해버리며 서버 보호를 위해 셧다운시켜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3월 3일에 3분~3시간 가량 또다시 ATM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고, 3월 7일은 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다시 이루어지는 정기점검이었기에, 이번에도 또다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거라고 생각하고 인력을 배치해둬서, 실제로 또다시 정기예금에서 소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지만 모든 문제를 즉각 대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2월 28일에 한번 과부하가 걸려 서버가 맛이 간 영향인지 자잘한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는 중이다.

6.2. 2021년 3월 12일 해외송금 지연 사고 (4차)

外為取引等の一部遅延の発生について(3月15日(14時00分現在))
3月11日23時39分、データセンターにてハード機器の障害が起き、またバックアップ機器への切り替えもできない事象が発生し、外為取引において一部影響が発生しました。また、本事象の発生に伴い、外為取引以外についても遅れが生じた為、お客さまに対し、通常よりもお待たせすることとなりました。
外為取引については、3月12日6時38分に復旧し、11時15分にシステム上の日付変更処理を終えて、12時50分より外為決済のシステム処理を開始しましたが、最終的に海外送金等の集中処理が完了したのが19時46分となったため、国内他行向けの送金263件について、当日付の送金ができない状況となりました。
現在、個別にお客さまのご意向をお伺いしながら、受取銀行さまとの調整を含め対応を進めております。
当行といたしましては、2月28日の定期性預金取引のデータ更新作業に起因するシステムトラブルに続き、ハード機器の故障やプログラム更新におけるエラー発生等により、3月3日、3月7日、3月12日と連続してシステムトラブルが発生していることを極めて重く受け止めており、お客さま、社会の皆さまにご心配、ご迷惑をおか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心から深くお詫び申し上げます。今後、発生原因の検証、再発防止策の策定・徹底を通じて、役職員>一同、信頼回復に努めてまいります。
일부 외환거래 지연 발생에 관하여 (3월 15일(14시 00분 현재))
3월 11일 23시 39분 데이터센터에서 하드웨어 장애가 발생하였으며, 백업 장비로 전환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여 일부 외환거래에 영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현상의 발생으로 인하여 외환거래가 아닌 거래에도 지연이 발생하여 고객님께 평상시보다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외환거래는 3월 12일 06시 38분에 복구되어 11시 15분에 시스템상의 날짜 변경 처리를 완료하고, 12시 50분부터 외환결제 시스템의 처리가 재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해외송금 등의 집중 처리가 완료된 시간이 19시 46분이어서 국내외 송금 263건에 관한 당일 처리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고객님들의 의향을 개별적으로 확인하여, 수취은행과의 조정 절차를 포함한 대응이 진행 중입니다.
당행에서는 2월 28일 정기 예금의 데이터 갱신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이어, 하드웨어의 불량이나 프로그램의 갱신에 있어서의 오류 발생으로 인해 3월 3일, 3월 7일, 3월 12일 연속적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지극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분들과 사회의 여러분께 걱정과 피해를 끼치고 잇는 것을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향후 발생원인 검증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통하여 임직원 모두가 신뢰회복에 힘쓰겠습니다.
미즈호은행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3월 12일, 과거 사고와는 별개의 문제로 인하여 해외송금이 상당히 지연되는 서비스 장애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서 미즈호은행을 이용해 외환 거래를 하는 기업들이 당일 송금을 처리하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미즈호은행 대표이사 긴급 기자회견이 당일 오후 9시에 개최되었으며, 2월 28일부터 2주간 4차례나 이러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이 사고로 인해 해외송금이 지연된 거래는 약 300건으로, 최대 5시간 정도 해외송금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사고의 원인은, 외환거래를 처리하는 서버 하나가 맛이 갔는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백업 서버로 자동으로 전환되어야 하는게 정상이나, 이 전환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문제가 갑작스레 터지게 된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2002년 서비스 장애와 전혀 다를게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2002년 서비스 장애 자체가 '3개 은행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통합하지 않고, 전부 유지함'이라는 곳에 있기 때문인데, 새로운 기반 시스템인 MINORI 역시 이 연장선상으로 기존 제일은행, 일본흥업은행, 후지은행의 서버를 담당했던 후지츠, IBM, NTT 등이 다 함께 작업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애초에 미즈호은행에서 해당 거래처들 중 어느곳과 거래를 끊고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여러 회사가 한꺼번에 참가하면서, 미즈호은행의 기반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회사나 인물이 아예 없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 반대로 다른 메가뱅크 미쓰비시UFJ은행이나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경우에는 어느 한 은행의 시스템만 선택해서 해당 시스템으로 전부 통합하고, 다른 시스템은 전부 없애버렸다. 이 차이점이 시스템 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이야기.[4]

즉,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회사의 주관 하에 기반 시스템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반 시스템을 재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미 수백억을 쏟아부어서 새 기반 시스템을 만든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다시 한번 이 짓거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원래 2021년 4월 1일부터 대표이사 변경을 예정해두고 있었으나, 교대 직전에 총 4차례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였으므로 해당 대표이사 교대를 취소하고, 현행 대표이사가 책임지고 재발 방지를 다할 것이라는 모양.

6.3. 2021년 8월 20일 점포창구 마비 사고 (5차)

잠잠해지나 했더니 8월 20일(金), 다시 한번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기존의 서비스 장애와는 다르게 점포 창구에서만 서비스가 불가능해졌다. 반대로 ATM/인터넷 뱅킹은 아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店頭でのお取引ができない状況について(8月20日午前8時30分現在)
現在、システムにおけるハード障害により店頭でのお取引を受付・処理できない状態となっております。
ATMやインターネットバンキングなど店頭以外のチャネルは利用可能であり、入出金のお取引につきましてはATMを、お振込につきましてはATM・みずほダイレクト・法人向けEB等をご利用ください。その他のお取引や本件に関して代替手段により発生した費用等につきましては、店舗または下記のフリーダイヤルへご相談ください。
お客さまに多大なご迷惑をおか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あげます。
現在復旧に向けて全力で対応しております。復旧の目処につきましては、判明次第速やかにご報告申しあげます。
本件に関するお客さま専用のお問い合わせ窓口は以下のとおりです。
電話番号:0120-324-776(フリーダイヤル)
受付時間:午前8時30分から午後5時まで
미즈호은행 폼페이지를 통한 사죄문

8월 19일, 모바일 어플 전면 개편을 발표했었는데, 이와 무언가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8월 20일 오전 10시경,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어 점포 운영이 가능해졌다. 다만, 당일 처리 해외송금 등 일부 서비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8월 21일 오전 8시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었다.

일본의 금융상은 이번 2021년 들어 5번째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서비스 장애 방지 대책 도중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건 전대 미문이다."라며 당혹감을 표했고, 이번 장애에 대한 상세 사항을 설명하라고 명령했다.

8월 21일경 밝혀진 바에 따르면, 8월 19일 밤부터 점포와 기반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기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원래대로라면 백업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되어야 하지만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을 했으나 영업 개시 시각까지 끝내지 못했다고 한다.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이 시스템은 메인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메인 시스템의 데이터를 백업 시스템으로 복사해 백업 시스템을 기동하는데, 8월 20일 장애의 경우 시스템 데이터 자체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백업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6.4. 2021년 8월 23일 ATM 일시 이용불가 사고 (6차)

ATMの一時停止について(8月23日 月曜日13時30分現在)
8月23日月曜日、12時頃より、ネットワークが不安定となったため、一部のATMがご利用いただけない状態となっておりましたが、順次復旧しており、現在はご利用いただけます。
お客さまにはご不便をおかけしましたことをお詫び申しあげます。
ATM 서비스 일시 중단에 관하여 (8월 23일 월요일 13시 30분 현재)
8월 23일 월요일 12시경부터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하여 일부 ATM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순차적으로 복구되어 현재는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8월 23일 정오(12시)경부터 약 90분동안, 일부 ATM 기기에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거래가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했었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ATM은 일본 전국의 130대로, 캐쉬카드나 통장이 ATM에 먹힌 경우는 이번에는 없었다고 한다. 단, 현금이 먹힌 사례는 소액이지만 10건 미만으로 존재하며, 이 경우도 은행 영업시간 내였기 때문에 바로 반환을 완료했다고 한다.

6.5. 2021년 9월 8일 ATM 및 인터넷뱅킹 일시 이용불가 사고 (7차)

みずほ銀、8日午前にATMなどが一時利用不可に-現在は復旧
一部のATM・みずほダイレクト等の一時ご利用停止について(9月8日 水曜日午前10時30分現在)
9月8日水曜日、午前9時20分頃、ハード不具合により、一部のATM・みずほダイレクト等が一時的にご利用いただけない事象が発生しておりましたが、現在は復旧しご利用いただけます。お客さまにはご不便をおかけしましたことをお詫び申しあげます。
本件に関するお問い合わせ窓口は以下のとおりです。
일부 ATM·미즈호 다이렉트의 서비스 이용 중단에 관하여 (9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9월 8일 수요일 오전 9시 20분경, 하드웨어 장애로 인해 일부 ATM·미즈호 다이렉트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만, 현재는 복구되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본 건에 관한 문의 창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들어 7번째 서비스 장애.
9시20분경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2시간 이내로 복구되었다고 한다.

6.6. 2021년 9월 30일 해외송금 일부 지연 사태 (8차)

一部外為取引の遅延について(9月30日木曜日午後4時現在)
現在、システムの不具合により、一部の本日付外為取引における仕向送金・被仕向送金の処理が遅延している状況です。
お客さまにご迷惑をおかけしておりますことを深くお詫び申しあげます。
本日中の処理ができない場合等については、お客さまに個別にご連絡のうえ対応を進めてまいります。
本件に関しましてご不明な点がございましたら、店舗または下記のフリーダイヤルへご相談ください。
電話番号:0120-324-776 (フリーダイヤル)
(9月30日 木曜日 午後8時まで、10月1日 金曜日 午前8時から)
미즈호은행 홈페이지 안내

해외송금이 일부 지연되었으며, 당일 처리가 불가능한 일부 거래의 경우 개별적으로 고객에게 안내를 한다고 한다. 2021년 10월 1일 기준 모든 거래가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해외거래가 많은 기업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장애라고도 할 수 있다.

6.7. 2021년 12월 30일 타행송금 지연 사태 (9차)

기어이 2021년 마지막 날까지도 문제가 터졌다.

ATM 및 전자금융을 통한 타행 송금이 지연되었고, 그중 200건의 송금은 당일 처리되지 못했다고 한다.
해당 거래는 2021년 12월 30일 16시부터 18시사이에 이루어진 거래다..

7. 2021년 11월 12일 시스템 경비 추가 발표

상기 2021년의 연속적인 8차례의 시스템 장애에 대한 재발 방지 정책으로, 미즈호은행은 시스템 관련의 예산으로 95억엔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추가로, 시스템 장애에 대한 대책 예산을 100억엔으로 산정했었던 데에 30억엔을 추가해 130억엔 규모의 시스템 장애 대책 자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서는 기존 시스템 장애의 원인으로, 'MINORI' 완성 후 시스템 연구개발 인력을 감축해온것이 꼽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서 인력을 확충하고, 기존 장치의 고장 원인이었던 하드도 전면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이로 인해 향후 시스템 안정화가 가능할지가 관건인 상황이다.

8. 2022년 1월 11일 법인 뱅킹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일부 장애 사태

2022년이 시작된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또 또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법인계좌의 인터넷, 모바일뱅킹 로그인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로, 2022년 1월 11일(火)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반 즈음까지 문제가 발생했었다.
게다가 이 날은 일본의 3연휴 직후[5]라서 대혼란이 발생했음이 뻔하다.

9. 2022년 이후 경영진 교체 및 사고예방 정책 수립

일부 경영진에 따르면, 이젠 서비스 장애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6]고 보고, 서비스 장애시에 현장에서 시급히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점포 담당자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7] 또한 주요 경영진은 거의 모두 물갈이될 예정. 후임으로는 구 후지은행 출신 인물이 미즈호은행 사장으로 부임해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는 듯.


[1] 다만 합병당하는 은행의 시스템이 더 뛰어나다면 좋은 쪽을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에서는 외국환부문의 시스템은 외환은행 것이 채택되었으며 국외지점도 외환은행 기준으로 정비되었다.미츠비시은행과 도쿄은행이 합병할 때도 외국환부문의 시스템은 외국환 전문은행이었던 도쿄은행 것이 채택됐다. [2] 또한 종이통장은 1면에 24건 정도 거래내역 기재가 가능한데, 은행마다 다르지만 9~15면정도이므로 10면이라면 통장 하나당 240건 정도 거래내역 기재가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 해당 거래내역을 인터넷 뱅킹 등의 무통장(전자통장)이 아닌 종이통장으로 관리를 했다면, 10면짜리 종이통장이 40통 이상이 필요한 막장상황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3] 2013년 당시 기준 [4]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우리은행. 한빛은행과 상업은행 합병 시기부터 시스템 통합이 제대로 안 되어서 전산 관리 컴퓨터를 두 개씩 굴려야 했다. 어떻게 두 전산을 덕지덕지 붙여서 개판으로 마무리해둔 위에다가 평화은행이 합병해버렸는데, 이 때문에 평화은행 전산까지 같이 들러붙어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케 하는 누더기 시스템은 차세대 전산망 도입 전까지 우리은행에 발전산이라는 오명을 씌워 주었다. 현재는 2018년 도입한 신전산을 이용해 사태가 일단락. 이때도 초기에는 남한테 자기 거래내역을 전송하는 사고가 발생해 다시 한 번 까였다. [5] 1월 10일(月)은 성인의 날이여서 공휴일. [6] 위에 한 번 언급했던 프랑켄슈타인 전산이 사실이라면 MINORI 시스템을 통으로 갈아엎는 수준의 대수술 없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 [7] 선조치 후보고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