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D1E23><colcolor=#fff> 미스마이 요신 [ruby(簾舞, ruby=みすまい)] [ruby(陽信, ruby=ようしん)] Youshin Misum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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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신분 | 고등학생 |
인물관계 |
미스마이 아키라(아버지) 미스마이 시노부(어머니) 바라토 나나미(연인) 오토후케 하츠미(친구) 카모에나이 아유미(친구) 시베츠 쇼이치(선배, 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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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의 주인공.오토후케 하츠미 / 카모에나이 아유미가 기획한 벌칙 고백에 의해 얼떨결에 히로인 바라토 나나미와 가짜 연인이 되었다.
2. 특징 및 성격
겉보기에는 크게 튀지 않는 평범한 남고생 같지만 실제로는 아싸 + 오타쿠. 반 내에서 존재감 자체가 전혀 없어 학교에 가서 대화를 나눈다 한들 같은 반 급우들 2 ~ 3명과 사무적으로 대화하는 게 전부다. 하다 못해 같은 오타쿠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조차도 없어 그야말로 살아있는 공기 그 자체. 그런 만큼 대체적으로 그의 일상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면 귀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감상, 소셜 게임, 근력 운동 등이 전부다.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기본적으로 소심하지만 의외로 결단력과 행동력은 높은 편. 특히 나나미와 사귀게 되면서 이런 면모가 두드러지는데, 나나미가 위기에 처한 것 같다고 느꼈을 때 1분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감싸며 불안감을 느낄 경우에는 안심시키기 위해 스킨십도 마다하지 않는다. 당장 1권만 해도 벌칙 고백을 받던 날 학교 뒷편에서 누군가 버리는 물에 나나미가 맞는 걸 막아주기 위해 그녀를 밀치거나 나나미와의 영화관 데이트 하루 전 데이트 복장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 갔을 때 양아치들에게 헌팅당하던 나나미 일행을 구해주고, 영화관 데이트 후 자신의 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귀가하다 나나미의 아버지 겐이치로와 처음 마주치자 즉시 그녀를 감싸줬으며, 바라토 가에서 가족들과 대화하던 중 요신과의 교제 문제나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얘기로 불안해하는 나나미의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해주는 등, 나나미를 위해서라면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평생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연애 경험이 풍부한 것처럼 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심지어는 바람둥이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까지 존재할 정도. 특히 요신이 가짜 연애 1주차 때 나나미의 부모님과 상견례를 하고 프러포즈에 가까운 말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된 바론은 '그냥 결혼해'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감상을 돌직구로 표현하는 성향이 있다. 이 돌직구의 주된 피해자(?)는 나나미이며, 무의식적으로 나나미에게 돌직구로 칭찬이나 감상을 늘여놓는 탓에 그녀는 매일 심장에 대미지를 입고 있다(...). 이렇게 요신이 돌직구로 감정이나 감상을 내놓는 것은 어머니 시노부로부터 유전된 경향이 크다.[1]
오랜 기간 아싸가 되었기도 하고 부모님이 맞벌이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 보니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겉으로는 고독에 익숙한 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실제로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크게 타고 있으며 나나미가 이런 점을 캐치해 그가 외로운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래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아싸는 아니었으며, 굉장히 활발하고 사교적인 반내 인기인이였다. 그랬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한 채로 스스로를 고립시켜왔던 것. 이는 요신이 3권에서 하츠미 / 아유미에게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던 과거를 들려주면서 드러나는데, 과거 친하게 지내던 여자아이를 어느 날 이름으로 불렀다가 그 아이에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핀잔을 들었던 것. 거기까지만 봤으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었지만 문제는 동급생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고 그 탓에 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며, 이것이 트라우마로 박혀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아싸로 지내게 되었다. 거기다 이 때문에 타인을 이름으로 온전히 부르지 못하고 반드시 호칭을 붙여야만 부를 수 있게 되었다.[2] 얼마나 큰 상처로 남았는지 요신은 나이가 들어서는 그 때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잊고 있었다. 다행히 하츠미 / 아유미의 격려 덕에 용기를 가지고 나나미를 호칭 없이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다.[3]
자신이 하고 있는 소셜 게임에서는 캐니언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미스마이 요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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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토 나나미:
가짜 연인 →
연인
아싸였던 만큼 인싸이자 학교의 아이돌과도 같았던 나나미와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지만 하츠미와 아유미가 벌칙 고백을 기획하면서 나나미의 남성 공포증을 극복해줄 고백 대상자 1순위 후보로 선정되었고, 본인은 이들이 자신에 대해 벌칙 고백을 기획한다는 걸 우연히 듣게 되지만 소셜 게임의 지인 바론의 조언을 듣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진심으로 감싸준다던지, 직구로 칭찬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던지, 성적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한 명의 여자아이로서 봐준 덕에 나나미는 진심으로 요신에게 완전히 반해버렸으며, 요신 또한 벌칙 고백임을 알면서도 나나미의 매력과 상냥한 마음 덕에 완전히 반해버린다. 가짜 연애 3주차에 접어들었을 때에는 아예 요신이 가짜 연애가 끝나는 시점에 진심으로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며[4], 각종 이벤트를 겪으면서 더욱 사이가 깊어진다. 마침내 가짜 연애가 끝나는 시점에 진심으로 고백하면서 좋아함을 넘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며 미래를 함께 하고 싶어할 정도로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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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이 아키라, 미스마이 시노부: 가족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탓에 요신과 함께 있는 시간은 매우 적지만 둘 모두 요신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은 같다. 특히 요신이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활발한 성격이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아싸가 된 이후로는 크게 걱정하여 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한다. 중학생 때 아키라와 크게 충돌한 것 외에는 부모와 사이가 나쁘지 않으며, 나나미와의 교제를 계기로 전보다 자주 대화를 하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진다. 이와 별개로 요신은 이 둘을 은근히 부담스러워 하는데, 둘이서 같이 집에 있을 때에는 너무 꽁냥대는 바람에 방 밖으로 나가기가 민망할 정도고 나나미와 연인이 된 이후에는 나나미 관련으로 얘기가 많아져서 그를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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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토 겐이치로, 바라토 토모코, 바라토 사야: 연인의 가족
나나미와 가짜 연인이 된 지 1주일밖에 안 된 시점에서 우연히 겐이치로와 마주치고, 나나미의 가족들과 상견례를 했을 때 나나미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았다. 셋은 요신을 사실상 미래의 사위 / 형부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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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후케 하츠미, 카모에나이 아유미: 연인의 절친 → 친구
자신과 나나미가 가짜 연인이 되도록 벌칙 고백을 기획했지만 이들을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나나미와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이로까지 발전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가짜 연애 종료 후 진심으로 사과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나나미와 자신을 이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둘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이들과도 친구가 된다. 거기다 이 둘은 요신에게 큰 은인이기도 한데,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호칭 없이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던 요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그에게 격려를 해줌으로써 잠시 소원해졌던 나나미와 요신의 관계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으론 가짜 연애 기간 동안 이들이 나나미에게 뭔가 이상한 조언을 해 그녀가 폭주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당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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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츠 쇼이치: 믿을 수 있는 선배, 절친
요신이 나나미의 벌칙 고백을 받아들여 가짜 연인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다짜고짜 그를 찾아와선 나나미를 걸고 3점슛 승부를 걸었으나 요신의 계략으로 패배한 이후에는 나나미에 대한 마음을 깔끔하게 접고 그와 좋은 선후배 겸 친구 사이가 된다. 가짜 연애 종료 후 쇼이치에게 진실을 고백했을 때에도 쇼이치는 쿨하게 이를 문제삼지 않고 되려 둘 사이를 진심으로 축복해주며 그와 돈둑한 우애를 다지게 된다. 다만 이를 계기로 나나미가 쇼이치를 질투하게 되어 이에 대해서는 조금 곤란해하기도. 여담으로 요신의 첫 동성 친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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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피치: 게임 지인이자 훌륭한 연애 조력자
바론의 경우 자신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요신에게 이런저런 상담을 해준 덕에 그가 나나미와 연인 관계가 되는 것에 크게 일조했고, 피치는 처음엔 요신이 벌칙 고백을 받아들이는 걸 격하게 반대했지만 점차 요신이 진심으로 나나미와의 연애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자 태도를 바꿔 적극적으로 둘 사이를 응원해주었으며 바론 못지 않게 중요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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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부에 오타쿠, 아싸인 것 치고는 의외로 잔근육이 잘 잡힌 것으로 표현된다. 이는 요신이 귀가해서 하는 활동 중에 근력 운동이 있기 때문. 공교롭게도 연인인 나나미가 본인의 부친 겐이치로의 영향으로 남성의 근육질 몸매를 좋아하는 탓에 요신이 벌칙 고백 당일 물벼락을 맞아 몸이 젖은데다 양동이를 머리에 맞고 의식을 잃어 보건실로 실려왔을 때 젖은 옷을 벗긴 탓에 의도치 않게 상반신 알몸을 나나미에게 보여주어 그녀를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기억한 나나미가 때때로 그의 배를 만지게 해달라고 할 정도며, 서적판에서 추가된 수영복 에피소드에선 상의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수영복 차림 + 올백 머리 조합으로 진한 남성미를 보여주어 나나미의 심장을 제대로 요동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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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부에 아싸라 패션에 신경을 쓸 이유가 없었던 탓에 패션 센스가 괴멸적이다. 이 패션 센스는 나나미와의 영화관 데이트 전 데이트복을 골랐을 때 드러나는데, 주로 이용하는 외출복이 상ㆍ하의 전부 검은색이라는 언밸런스한 색배치에 바지는 통이 너무 커서 괴상해 보였기에 바론은 물론 쇼이치까지 당장 쇼핑몰에 가서 옷을 구매하라고 충고할 정도. 본인의 평가로도
바퀴벌레(...)나 다름이 없다고 할 정도다. 그래도 나나미와 교류가 깊어지면서 점차 코디를 신경쓰고 겐이치로로부터 자기가 이전에 입었던 옷을 물려받게 되면서 많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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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성실하고 얌전한 것과 달리 공부에 약하다. 겨우 낙제점을 면하는 수준이며 이 때문에 나나미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호출했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그녀에게 공부를 배워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다. 실제로 한 번 낙제점을 간신히 면하는 30점대 성적을 받아들고 난 이후로는 방과후 바라토 가(진짜 연인이 된 이후로는 가끔 미스마이 가에서도 한다)에서 나나미와 함께 공부하는 일정이 추가되었다.
- 어찌나 존재감이 없었는지, 하츠미 / 아유미가 본인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학교 내 모든 남학생들의 정보를 파악했으나 요신만큼은 얌전하고 단식계[5]라는 것 외에는 어떤 정보도 찾아낼 수 없었다. 그 때문에 둘은 요신이 나나미와 가짜 연애를 하면서 진도를 엄청 빠르게 나가는 모습과 적극성에 의외의 일면이 있었다며 상당히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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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도 여러번 언급되는 사항이지만, 외모 자체는 극히 평범하다고 언급된다. 요신이 토오루가 운영하는 헤어살롱에서 커트를 받아봤을 때 아유미로부터 '잘 어울리긴 하지만 역시 외모 자체가 극적으로 바뀌진 않는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도 요신의 외모에 대해서 특출나다고 말하지 않으며 심지어 자신 또한 극히 평범한 외모에 속한다고 얘기할 정도다. 그러나 그건 작중에서의 평가일 뿐이고 실제
일러스트 상에선
날카로운 인상에 건장한 체격을 가진 미남상으로 나온다. 특히 2권 컬러 일러스트 중 나나미에게 무릎배게를 해주는 장면이나 5권 컬러 일러스트 중 턱시도 차림으로 웨딩드레스 차림의 나나미를
공주님 안기로 안는 장면에서 요신의 외모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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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자체가 요신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큼 작중 인물들이 기행이나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벌일 때마다 독백으로
츳코미를 거는 일이 잦다. 특히 나나미가 무의식적으로 과감한 스킨십을 하거나 자폭성 발언을 했을 때에는 독백뿐만 아니라 직접 말로 츳코미를 걸기도 한다. 그런데 본인도 점점 나나미에게 물들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는 요신 쪽에서 자폭하는 일이 벌어진다. 4권에서 바론과 피치에게 1달 기념일의 결과를 보고할 때 큰 관계 변화가 없냐고 묻자 한 대답[6]과 5권에서 자신과 나나미의 가족들에게 벌칙 고백에 대한 진상을 밝혔을 때 시노부가 '진심으로 나나미를 좋아하니'는 질문을 던지자 한 대답[7]이 그 예시.
- 코믹스판의 최대 피해자. 작화가 너무 둥글다 못해 어려보이게 변해서 소설판과 비교했을 때 위화감이 매우 크다.
[1]
시노부 또한 남편인 아키라에게 돌직구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한다. 문제는 이걸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까지 해서 아키라를 곤란하게 만든다는 것.
[2]
이는 3권에서 나나미가 '호칭 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봐라'라고 했다가 지은 요신의 표정을 보고 나나미가 의기소침해쳐 일시적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불러왔다. 정확히는 요신이 이 때 굉장히 슬픈 표정을 지었기에 나나미는 이전에 시노부에게서 들었던 요신의 과거와 관련하여 뭔가 자신이 요신에게 상처를 줬다 생각해 그를 볼 낮이 없다고 거리를 두었던 것. 요신은 요신대로 자신이 나나미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3]
이 부분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아싸가 되었다며 핍진성을 비판하는 독자들이 존재하는데, PSTD 문서의 오해 문단에서도 보이듯이 PTSD는 가벼운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정도로 적용 범위가 굉장히 넓고 대상을 가리지 않는 정신질환이다. 하물며 아직 사회성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초등학생이 불특정 다수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자. PTSD가 안 오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4]
재미있게도 나나미 또한 가짜 연애가 끝났을 때 진심을 담아 고백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5]
한국의
초식남. 일본의 초식남은 그냥 '온순하다'라는 이미지이고 아예 연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단식계'로 따로 표기한다.
[6]
이 때 요신은
침대 위에 같이 있다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는 그냥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있을 뿐이었지만 '앉아 있다'라는 말을 빼는 바람에 오해의 소지를 샀다. 어른의 관계라며 동요하는 피치와 중학생 앞에서 그런 말은 너무 상스럽다는 바론의 핀잔은 덤.
[7]
앞서 나나미는 요신을 정말 좋아한다고 얘기했으나 요신은 한 술 더 떠서 '사랑한다', '장래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너무 앞서버린다. 그렇게까지 대답할 필요는 없었다고 고개를 젓는 시노부와 이런 부분은 그녀를 닮았다고 말하는 아키라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