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4 12:03:23

미스다치 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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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CHAMAN CROWDS의 갓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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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하지메
미스다치
츠바사
타치바나
스가네
히비키 죠 우츠츠 파이맨 O·D 니노미야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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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G-슈트

1. 개요2. 갓챠맨의 능력3. 행적4. 기타

1. 개요

三栖立 つばさ

GATCHAMAN CROWDS 2기 INSIGHT의 등장인물. G넘버는 놀랍게도 60.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

생일 8월 6일[1], 혈액형은 B형에 신장 164㎝. 니가타 나가오카시 출신이며 흥분하면 사투리가 나온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그야말로 촌 소녀에 햇병아리라 그런지 히어로를 그저 사람들을 구하는, 도와주는 존재로만 규정하는 맹목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다.[2] 성격은 말보다 몸이 먼져 나가는 성격으로 기본적으로 발랄한 편이나 쉽게 화를 내는 등 열혈스러운 성격도 있다.

하지메의 새로운 버디. 2기 0화 마지막에 집에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눈물점이 존재하며, 백발. 일어나는 시간은 정각 6시며, 증조할아버지에게서 단전 호흡을 배우고 있다. 가업인 불꽃놀이 제작을 이어받고 싶어 하지만 증조할아버지는 전수해 주지도 않고, 그 이유조차 말하지 않아서 답답해한다.

2기 때 등장했으나 1기 때 등장 복선이 있었다. 1기 6화 중반에 하지메 우츠츠에게 불꽃놀이 가자고 말했을 때 불꽃놀이 포스터는 츠바사의 방에 있던 포스터와 매우 흡사한 것이다.

2. 갓챠맨의 능력

가지고 있는 NOTE는 섬광의 NOTE로서, 자신이 내는 빛을 조종하고 고체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투에서는 격투전 타입으로 섬광과 같은 타격과 질주가 주무기.

다만 마음대로 변신하지 못하는데 이는 변신의 트리거가 되는 감정이 분노이기 때문. J.J의 예언에서 '지금은 아직 푸른 날개'로 언급되었는데 일본어의 푸르다(青い)에는 미숙하다, 젊다는 뜻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든 병아리라는 이야기. 이는 츠바사의 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른 갓챠맨들과 달리 변신에 분노라는 조건이 필요한 것을 보면 현재 츠바사는 갓챠맨으로서 완벽한 존재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3화에서 능력이 몇 가지 나오긴 했는데 불꽃놀이처럼 빛을 실체화해서 발판 등으로 사용하고 제한적인 비행 능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3. 행적

1화에서 나가오카에 나타난 게르사드라를 보호 감찰하기 위해 나타난 갓챠맨 멤버 파이맨 이치노세 하지메를 만나게 되며, 이때 갑툭튀한 J.J. 로빈슨에 의해 갑작스럽게 신규 갓챠맨 멤버가 된다. 마침 UFO 특종을 잡으러 몰려온 기자들이 질문 공세를 하자 화를 내며 첫 변신에 성공. 이후 게르사드라를 자기 집에 머물게 해 준다.

2화에선 쇼핑 센터에서 하지메와 함께 갓챠맨 환영회를 가진다. 비록 변신에는 실패하지만 하지메와의 개그와 게르쨩의 능력 발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VAPE 소속 붉은 크라우즈가 난입하면서 난장판이 된다. 하지메와 파이맨은 츠바사에게 침착하게 사람들을 피난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라고 하지만, 게르사드라가 다치는 걸 보고선 분노해 소화기로 크라우즈를 공격하다가 그만 현장에 있던 이웃 할머니가 다치고 만다. 다행히 상처는 매우 가벼운 것이었지만 자신의 명령 불이행 때문에 민간인 피해자가 나온 것 때문에 낙심하게 되나 하지메의 적절한 대처로 기운을 차리게 된다.

3화에서 크라우즈를 믿는 루이의 의견에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크라우즈가 위험하다는 생각을 죠, 스가네와 같이 보여주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되지 않는다. 이후 붉은 크라우즈가 시민들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게르사드라, OD와 함께 대기하던 중 루이가 리즈무에게 노트를 공격당해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구하러 가려 하는데 OD가 이를 제지한다. OD는 "사람한테는 목숨을 포기한다 해도 양보할 수 없는 생각이 있다." 며 루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식의 태도와 함께 그럼에도 넌 (루이를 구하러) 가겠냐고 묻고 츠바사는 물론이라고 대답, 이에 OD는 츠바사를 가게 놓아준다. 루이를 구하기 위해 하지메와 같이 건물을 올라가던 중 오지 말라는 루이의 말에 멈춰선 하지메와 달리 츠바사는 계속 달려가 옥상에 도달한다.

4화에선 게르사드라의 '하나가 되면 다툼도 없어질 텐데'라고 말하자 하지메가 "다툼이라는 게 그렇게 안 좋은 건가?"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츠바사가 "안 좋은 게 당연하잖아요?"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 말을 들은 하지메가 '필요할 때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지만 "그 말은 사람을 상처 입혀도 된다는 말인가요?"라며 다툼을 무작정 나쁜 것이라고 단정 짓는 언동을 보인다.

이후 파이맨이 츠바사에게 왜 대기 명령을 위반했냐며 지적하자 명령 위반은 죄송하지만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는 생각 안 한다, 루이 선배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다고 말하는데 이에 하지메가 "정말로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는 걸까?"라는 말을 한다. 츠바사는 '목숨을 지키니까 히어로'라고 대답하고 하지메는 '하지만 루이는 그렇게 생각할지 어떨지 모르잖아'라는, 루이의 생각을 우선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츠바사는 "그럼 조용히 루이 선배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게 나았단 말인가요?"라며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식으로 반박, 하지메는 "그런 건 아니지만 좀 더 루이 군한테 시간을 줬어도 좋았을지 모르겠네."라며 루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츠바사는 자신의 생각을 전혀 굽히지도 않고, 하지메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싸움이 필요하다느니, 루이 선배를 구하지 않는다느니... 하지메 선배 냉정한 사람이네요."라는 말로 하지메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단정하고 질타한다.

5화에서는 크라우즈를 없애려는 게르사드라를 설득하러 온 루이에게[3] "내발성이라는 게 정말 필요한가요? 죄송하지만 루이 선배가 하는 말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세계는 좀 더 간단한 게 좋지 않은가요? 곤란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고통받는 사람을 지켜주고 그런 일을 하는 게 우리 갓챠맨 아닌가요?"라고 말한다. 이에 루이는 "그래서는 세계는 업데이트되지 않는다."고 반박하지만 츠바사는 "모두가 바라는 건 세계의 업데이트 따위가 아니에요!" 라는, 루이에게는 해선 안 될 말까지 해서 루이를 몰아세움과 동시에 루이의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한다.이런 신입한테 주먹 한 번 안 휘두른 갓챠맨들은 대인배인가 보다. 이후 의 도움을 받아 게르사드라의 홍보 활동을 돕는다.

6화에서는 모두의 마음을 서로 이해하고 하나가 되면 평화가 올 것이라는 말을 하다가 할아버지에게 '하나가 된다는 것이 대체 뭐냐,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어쩔 거냐'며 반박당하자 "그러면 이해해 줄 때까지 노력할 거야."라고 맞받아치는데, 그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노력하면 다 되느나며 넌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츠바사는 발끈해서 '우린 매일 할아버지가 모르는 세계에서 싸우고 있다'고 말하는데 할아버지는 "가볍게 싸운다는 말 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모두 관두고 돌아와라, 안 그러면 폭죽은 안 가르쳐준다며 츠바사를 몰아붙이고 이에 츠바사는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런데 위에서 서술한 츠바사의 행적을 보면 지금껏 츠바사는 남들의 생각을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타인의 생각은 이해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한테는 이해해 줄 때까지 노력한다는 말은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이는 꽤나 심각한 이중 잣대이다. 그리고 이런 츠바사의 논리는 "다수의 생각 = 모두의 생각"이라는 게르사드라의 행동 양식과도 비슷하단 점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할아버지의 반박은 타당하며 논리적이다. 게르사드라가 말하는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합일은 상호 논의와 교류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할 다른 객관적 주체들을 없애고 단 하나의 주체만을 남긴다는 것이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생각하는 것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주위의,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타인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게르사드라의 방식인데 이는 개개인의 이해나 사고가 결여된 위험한 방식이다. 서로 합의하여 소수의 의견도 받아 들일 수 있는 '대의 민주주의'를 폐기하고 오로지 다수결의 의견으로만 문제를 진행하다 보니 '다수결-하나'에 반박하고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배제되고 있는 셈. 한마디로 할아버지는, 말로는 서로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서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가 된다라는 명제에 우선하여 집착하는 게르사드라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7화에서는 스마트폰 투표에 찬성,반대 버튼 밑에 사드라에게 맡긴다는 버튼을 추가한 뒤 투표 결과가 찬성 4% 반대 2% 사드라에게 맡긴다 94%인 것을 보며 게르사드라와 함께 기뻐하던 중 루이가 다른 갓챠맨 멤버들과 나타나 게르사드라의 이번 선택을 취소해 달라고 하는 것을 중간에서 막는데, "또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저, 어려운 건 잘 모르겠지만..." 이라는 말과 함께 크라우즈가 없어도 세상은 평화로워졌다, 게르쨩은 노력 중이고 모두 게르쨩을 믿고 있다며 게르사드라의 행동을 옹호한다.[4]

루이와 츠바사가 싸우는 거라고 생각하고 울면서 그만두라고 호소하는 게르사드라에게 하지메가 이건 다툼일지도 모르겠지만 딱히 슬프지는 않다, 모두 각자의 답을 찾고 있을 뿐이다, 무서워하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지만 츠바사는 그저 게르사드라를 비난하는 거라 받아들였는지 그만두라는 말과 함께 "저, 여러분들과는 하나가 되지 못할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한다. 이는 6화에서 나왔던 "이해해 줄 때까지 노력할 거야."라는 자신의 말을 자신이 지키지 않은 것이 된다. 그 직후 하지메가 "하나라는 건..."이라고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츠바사는 하지메의 말을 끊고 "선배가 말한 대로, 저는 저예요. 만약 갓챠맨으로서 인정받지 못해도 게르쨩과 함께 모두의 마음을 믿겠어요."라는 말까지 내벹는데, 루이는 츠바사에게 '그럼 지금 당장 갓챠맨을 관두라'고 말한다. 결국 츠바사는 그 자리에서 노트를 버리고 게르사드라와 떠나버린다.

츠바사의 저 대사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나는 나"라는 것은 곧 "나"는 모두와는 다르다는 뜻이며, 이는 모두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분과는 하나가 되지 못할 것 같다, 모두의 마음을 믿겠지만 여러분들과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은 갓챠맨들과는 상호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는 모두라는 그룹에서 갓챠맨 일행이 제외된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모두" 라는 집단은 성립하지 않는다. 결국 츠바사는 저 몇 마디로 자신이 게르사드라와 함께 이루려던 것, 자신이 바라던 것 전부를 직접 부정한 것은 물론 절대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 지어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게르사드라에 대한 믿음이 지나쳐 광신으로 보일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말풍선을 흡수해 빵빵해진 게르사드라의 배를 알아채지 못한다거나, 갓차맨 기지에서 피스사인을 한 하지메의 손가락을 붙여서 게르사드라의 인사 포즈를 만든다거나, 게르사드라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옹호하는 모습은 완전히 맹목적인 광신으로밖에 안 보일 정도.

하지만 반대로 츠바사가 자신의 대리 만족을 위해 게르사드라와 함께한다는 의견도 있다. 자신의 뭔가 대단한 일을 한다는 대리 만족감 때문에 게르사드라의 몸 상태 등을 모르는 게 아니라 관심 그 자체가 없다는 의견.

8화에선 게르사드라에게 쿠우님이 어떤 존재인지 물어보러 온 하지메가 게르사드라의 몸이 변했다고 말하지만 게르사드라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이에 하지메는 "자신에 대한 건 의외로 잘 모르는 거지" 라고 맞장구치는데 츠바사가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며 따진다. 하지메는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냥 질문이다."라고 말하지만 츠바사는 하지메가 또 자신들을 방해하러 온 것처럼 보였는지 신경질적인 말투로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하지메의 "정말 괜찮은가 아닌가 제대로 생각했냐?"는 질문에 잠시 주춤한다. 이어서 하지메가 "그리고, 게르쨩에 대해서도 잘 보고 있는 거냐, 평소랑 똑같냐?"고 묻는데 "평소대로에요. 게르쨩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동생이에요."라며, 현재 게르사드라가 어떤 상태인가가 아닌 자신이 게르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이야기한다.[5] 이후 "우리는 선배들과 다른 방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러니까 더 이상 선배들이 이해해 주지 않아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자 하지메는 "그렇지, 우리 하나가 될 수 없으니까. 하지만 분명 하나가 될 때가 온다. 그건 지금이 아니다. 그런 느낌이 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직후 베르크 캇체가 "어이, 우리우리거리는 천하태평 아가씨."[6]라며 대화에 끼어들어 쿠우님과 츠바사에게 독설을 날린다.[7] 캇체의 독설을 들은 츠바사는 "선배가 다툼을 좋아한다고 했던 이유를 알겠네요."라고 하더니 하지메의 말은 듣지도 않고 "역시 선배들에게 맡기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 나라는 우리가 평화롭게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쿠우님, 게르사드라와 함께 떠나버린다.

9화에서 8화 막바지에 등장한 쿠우님에 대해 게르사드라에게 묻지만 게르사드라는 모른다는 대답만 하고 불안하게 보다가 쿠우님이 사람들을 삼켜버리는 것을 보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게르사드라에게 '우리가 생각하던 하나가 되는 것은 사실 서로 달랐다'며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10화에선 활아버지의 말을 듣고 지금까지의 일을 반성하며 진정한 갓챠맨으로 변신하게 된다. 변신 후에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잇는데버드 미사일일종의 바이크 같은 모습, 이후 쿠우님과 맞서며 하지메와 같이 변신을 하거나 변신 슈트를 입고 나란히 서 있는 걸 보면 하지메와는 화해한 듯하다.

11화에서는 하지메와 같이 쿠우님들에 맞서다가 하지메로부터 어떤 제안을 듣고 결국 그에 따르게 된다. 이후 게르사드라를 처단하는 데 참여하게 되고 얼마 후 그 진실을 대중들 앞에서 밝힌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치노세 하지메 문서 참조.

12화에선 하지메의 희생을 막아보려 하지만 하지메의 "우리 모두가 적, 그러니까 나도 적이니까 공격할 수 있다, 물론 누구나 공격할 수 있겠지만 이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논리에 막혀 결국 하지메가 희생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이후 게르사드라와 대화하면서 우린 왜 이런 일들을 저질렀을까 후회하면서 우리는 혼자니까, 우리는 혼자였을 때에야 비로소 이런 일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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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가 가슴을 강조하는 반면 츠바사는 유난히 엉덩이, 허벅지를 비롯한 하반신을 강조한다(...) 하지메의 교복이 하반신은 펑퍼짐하게 가리면서 가슴을 강조하는 스타일인 반면, 츠바사의 교복은 팔랑거리는 미니스커트에 사이 하이 삭스 절대영역까지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빈유는 아니다

여담으로 선배인 하지메의 말을 제대로 곱씹지도 않고 잘못된 거라고 단정 짓거나, 루이한테 "선배보다 세상일을 더 잘 안다." 고 말하는 모습이 어느 작품의 모 감시관을 떠올리게 만든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닥치고 게르사드라만 맹신하더니 9화에서 갑작스럽게 다시 변심한 게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츠바사는 원래 선한 인물이며 단지 미숙해서 게르사드라의 환심에 넘어간 것이고 결정적으로 츠바사는 자신이 생각한 하나가 되는 것과 게르사드라의 방식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변심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반론이 있다. 애니 외적으로 따지면 그냥 1쿨 애니라서 츠바사의 변심 과정이 급전개스럽게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얘기도 존재한다.

중간에 너무 극단적으로 흘러버린 감도 있지만 1기의 생각보다 먼저 몸이 행동하던 이치노세 하지메의 행동 포지션을 물려받은 캐릭터이기도 하며 이런저런 공론에만 치우친 갓챠맨 일동의 태도를 비판하고 실천적인 히어로 활동을 주장하는 등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게르사드라랑 붙어 다니면서 어그로를 상당히 많이 끌었는지라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최악이다. 크라우즈 2기가 각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하기보단 '일종의 정치적 연극'으로서의 모습이 강화된 탓에 더 그래 보이는 면도 있을것이다.

위에도 적었지만 그녀의 G넘버는 웬만한 캐릭터들보다 앞 번호에 해당하는 60번이다. 떡밥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1] 성우와 생일이 같다 [2] 물론 하지메도 이런 성향이 있긴 하지만 츠바사처럼 맹목적이지는 않다. 1기 마지막에 자신이 개입할 수 있음에도 시민들과 크라우즈가 직접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전투에 나서지 않은 점이나 인사이트 3, 4화에서 루이의 의지를 존중해 준 점이 그 예. [3] 루이가 게르사드라에게 왜 크라우즈를 없애려 하는지를 묻자 게르사드라는 '모두의 바람을 들었을 뿐이다, 바람을 이루면 모두 행복해지지 않는가'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루이는 그건 일시적인 바람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 남에게 기대서는 아무리 지나도 내발성을 키우지 못한다고 반박한다. [4] 이에 루이가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서둘러서는 실패하고 만다." 며 게르사드라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게 아니라는 식으로 어떻게든 설득하려 하지만 츠바사는 들을 생각이 없다는 듯 "이건 나라가 정한 겁니다." 라는 말로 정당화하며 루이의 말을 막아버리기까지 한다. [5] 그때 게르사드라는 빵빵한 배를 한 채 기운 없다는 듯이 쿠우님에게 기대 누워있었다. [6] 정확히는 おはなばたけ(お花畑)ちゃん이라고 말하는데, '머릿속이 꽃밭'이라는 표현이 주로 별생각 없는, 순진한, 느긋한 사람들에게 자주 쓰는 표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천하태평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7] 하지메가 "뭡니까 캇체 씨?"라고 하자 근처에 있던 쿠우님들이 "캇체라고? 그 베르크 캇체? 왜 여기 있어? 무서워!"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늬들이 더 무섭거든? 겉으론 귀엽게 보이지만 속은 ME랑 똑같은 쓰레기인 주제에~"라고 독설, 그 독설에 "뭡니까 이 사람?"이라고 반응한 츠바사에겐 "너도 무서워. 초천하태평 새침데기 년이 언제까지고 히로인인 척하지 말라고. 코 왕창 처막고 죽어, 쓰레기."라며 독설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