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의 등장인물.
타마바 사토리의 친위대는 일명 '복면여자'라 불리며,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기에 누구인지 일일이 밝혀지지는 않았고 몇 명인지도 모르며 그들의 리더를 '미소기'라고 부른다. 미소기의 무기는 대나무로 만든[1] 바람총[2]으로 총알의 끝과 본체의 끝에 독을 묻혀 사용한다. 처음에는 그냥 대나무 단봉인 것처럼 페이크를 친 뒤 바람총으로 기습을 하는 전술을 사용하며, 노무라도 하나사카가 대신 맞지 않았다면 당했다.
15화 표지에 미소기가 총 7명 보이는 걸 보면 인원수는 최소 7명 이상인 듯.
사토리의 차석필두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노무라 후도가 타마바 사토리의 검열삭제하는 구도를 만들 때 그를 도와주려고 첫 등장했고 이후 사토리와 노무라의 싸움에서 하나사카 와라비와의 싸울 때 다시 등장했다.현재 가발이 벗겨지면서 밝혀진 것으로는 갈색에 짧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3], 가면을 벗기는 것에는 절대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와라비와 싸운 후에 너덜너덜한 상태에서도 가면을 벗기려 들자 끝까지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마바 미소기 眠目 ミソギ Misogi Tama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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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ffffff,#2d2f34> 생일 | 6월 15일 |
나이 | 17세[4] |
혈액형 | AB형 |
주요관계 | 타마바 사토리 (쌍둥이 동생) |
성우 | 니시다 노조미[5] |
사실 사토리의 쌍둥이 언니로, 이쪽이야말로 진짜 타마바 사토리. 지금의 사토리라는 이름을 쓰는 소녀는 이쪽의 쌍둥이 동생인 타마바 미소기로,[6] 현재 둘은 서로의 이름을 바꿔 쓰고 있는 상태다.
21화에서 나온 과거 회상에 따르면 사토리(지금의 미소기. 이하 '사토리')와 미소기(지금의 사토리. 이하 '미소기')는 쌍둥이 자매였으며, 사토리는 다른 친구들이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하는 정글짐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활달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이었다. 이 때문에 소심하고 조용한 자신의 쌍둥이 동생 미소기를 은근히 깔보고 무시하고 있었다. 거기다 과거회상을 볼 때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 너를 사랑해서 하는 일이야'라면서 패는 일도 있었던 모양. 당연하지만 동생은 동생대로 언니가 싫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깔보던 동생 미소기가 자신이 좋아하는 정글짐의 높은 곳에 올라간 것을 보고서 화가 치밀어서 충동적으로 미소기를 정글짐 위에서 밀치는데, 오히려 미소기가 사토리의 팔을 당겨버림으로서 자신이 정글짐 위에서 떨어지게 된다.[7]
그 후 미소기는 마치 자신이 진짜 사토리가 되겠다는 것처럼 점점 사토리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동생에게 죽을 뻔한 충격과 얼굴의 상처로 인해 사토리는 원래의 자신감을 잃고 점점 미소기처럼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어느날 어머니가 미소기를 사토리라고 부르면서[8] 완전히 자매가 뒤바뀌게 된 것.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동생이지만 자매의 정은 버리지 못했는지 아모우 키루키루의 공격에서 지켜주면서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빈사 상태에 빠진다. 이에 미소기는 자신이 언니를 밀어버렸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엉엉 운다. 정작 본인이 지키려 했던 동생도 바로 당해서 자매가 사이좋게 빈사 상태.
30화에서 사복을 입고 미소기의 병실로 온 것을 볼 때 의외로 미소기보다 상처가 크지 않았던 것처럼 보인다. 미소기는 마음대로 불러도 상관없다면서 어느 쪽이든 나라는 말을 들으면서 서로 화해한다.
이후에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있으며 미소기를 병간호하면서 바깥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그러다 나을 만큼 나은 미소기가 하나사카 와라비와 함께 육왕검과 붙어보자고 제안할 때 동행하게 된다.
3. 기타
애니메이션 ED에서는 위 사진의 모습이 아닌 미소기 본래의 뒷 모습으로 나왔다.
[1]
겉에는 대나무고 내부는 주석으로 만들어 단봉같은 타격무기로 사용가능.
[2]
복면여자 전체의 무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3]
다만 15화 표지에서는 모두 다른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4]
고2. 한국과 나이를 새는 개념이 달라 1~2살 정도 차이가 난다.
[5]
사토리랑 성우가 동일하다. 쌍둥이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6]
그러니까 미소기란 사토리 친위대의 우두머리에게 주어지는 이름이 아닌, 타마바 자매 중 동생 쪽의 본명이다.
[7]
이때 미소기는 섬뜩한 표정으로 "나는 언니를 엄~청 좋아해."라고 말한다. 정황상 자신이 정글짐 위에 올라가면 사토리가 화가 나서 자신을 쫓아올 것이라는 걸 예상했던 듯. 그리고 이때 정글짐 위에서 추락한 것 때문에 사토리의 얼굴에는 엄청나게 큰 상처가 생기게 된다. 19화에서 보여진 왼쪽 눈 부분에 엄청난 상처자국은 이때의 흔적인 것. 그리고 19화 때 와라비와 츠네미가 자신의 맨얼굴을 보자 자신과 사토리의 비밀이 알아챘을 거란 말과 함께 둘을 죽여야 된다며 미소기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8]
실제로 쌍둥이는 부모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서로 스타일에 행동거지까지 싹 바뀌었으니 미소기라고 부르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