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 개요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 기간한정 이벤트. 시간구출 대작전 이후의 시간관리국 스토리다.
2.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스트링젤리맛 쿠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크루아상맛 쿠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반적인 내용은 크루아상맛 쿠키가 만든 시간조종기로 인해 수없이 많은 시간선이 생겨 시간이 뒤틀려 버렸고, 이로 인해 미래의 시간관리국이 말 그대로 시간이 끝나는 단계에 와 버리자[1] 미래의 시간관리국 국장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미래가 망가진 원인이 되었던 과거의 시간관리국으로 쿠키를 파견하여, 과거에 있는 시간조종기를 제거해 미래를 구하는 일이다. 하지만 위의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조종기를 모두 부숴냈더라도 이미 늦은 상황이었는데, 과거로 가서 미래에 영향을 끼친 원인을 바꾸더라도 이미 흘러가 버린 시간에 미래가 바뀐 원인만 사라져 버렸기에 과거가 없어진 미래가 되어버려 존재할 수가 없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나 저러나 결국 이 시간대의 미래는 사라지는 운명이었던 것. 또한 시간구출 대작전에 나왔던 시간지기 쿠키와 크루아상맛 쿠키의 대사 속에서도 이 상황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2]
2.1. 이벤트 요소
마법사들의 도시를 재탕한 이벤트라 행운카드 시스템은 물론 로비 스킨을 둘 중 하나 선택하여 얻는것까지 똑같다. 맵 내의 특정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챕터1에서는 시제품 젤리, 챕터2에서는 특수 니퍼 젤리를 얻어 보상을 받아갈 수 있다. 첫 번째 로비스킨은 현재의 시간관리국 기계실이고, 두 번째 로비스킨은 미래의 국장실이자 크루아상맛 쿠키의 국장실이다. 유저들에게 이전 시간관리국 배경의 스토리였던 시간구출 대작전과는 달리 미래구출 대작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운카드 이름 | 능력 |
속도의 법칙 | 30초마다 광속질주 아이템 생성 및 속도 점수 증가 |
창조적 파괴 | 장애물 파괴 시 부품 젤리 생성 |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 | 하늘에서 시계 젤리 등장 |
더 크고 강하게! | 20초마다 거대화 아이템 생성 및 거대화 강화 |
등가교환의 법칙 | 일정 시간마다 코인을 점수로 변환 |
부지런한 회중시계 | 아이템 지속시간 +20% |
엔진 출력 최대 | 기본 속도 +5% |
인력의 법칙 | 미니 자력 발동 |
보급형 고철 방패 | 각 쿠키 보호막 +2회 |
발명엔 코인이 중요해 | 일정 확률로 코인폭죽 발동 |
증기 펌프 슈즈 | 점프 횟수 +2회 |
고성능 부활 장치 | 각 쿠키 체력 10으로 부활 |
티끌모아 태산 | 모든 젤리 점수 추가 |
혁신적인 스팀 비행 슈트 | 보너스 타임에서 점수 +30% |
수리공의 취미생활 | 장애물 파괴 점수 추가 |
- 챕터1
- 시간관리국 시계광장
- 시간구출 대작전 이벤트에도 있었던 맵으로, 크루아상맛 쿠키의 도전 맵이다.
- 시간관리국 기계실
- 스트링젤리맛 쿠키의 도전 맵이다.
- 한없는 시간의 틈새
- 위의 시간관리국 시계광장과 마찬가지로 시간구출 대작전 이벤트에도 있었던 맵으로, 시간지기 쿠키의 도전 맵이다.
- 챕터2
- 시간관리국 시계광장
- 챕터 1에도 있었던 맵이다.
- 시간관리국 기계실
- 위의 시간관리국 시계광장과 마찬가지로 챕터 1에도 있었던 맵이다.
- 어떤 미래의 시간관리국
-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말한 '무의미해진 시간관리국'의 모습으로, 중앙시계가 파괴되고 주변의 설비가 파괴된 모습이 있다. 크루아상맛 쿠키의 도전 테마를 혼돈스럽고 어둡게 편곡하였고 파일 상으로는 크루아상맛 쿠키의 도전 하드모드 배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나오지 않았다.
- 끝없는 시간의 구멍
- 시간지기 쿠키의 도전 하드모드에서 나오는 맵으로, 시간의 틈새 테마곡을 더 어둡게 만들었다. 처음에 웅장했던 시간의 틈새 배경음악보다 더 어두운 배경음악을 편곡해 유저들을 웅장하게 만들거나 슬프게 만드는 배경음악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3. 평가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내는 물론, 쿠키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3] 몇 안 되는 매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4] 중 하나다. 비록 2024년 현재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6주년 업데이트 논란으로 인한 시간관리국 방패막이로 인해 시간관리국의 이미지가 많이 추락한 상태이기는 하나, 시간관리국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도 까더라도 시간수습 대작전을 까지, 그들마저도 이 스토리가 매우 잘 만든 스토리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는다.
- 기존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스토리답지 않게 그닥 밝은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것도[5] 이 스토리의 특징이다. '미래구출 대작전' 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 제목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를 합친 스토리까지. 이는 각각 미래의 시간관리국이 더 이상 그 기능을 이어나갈 수 없어 쿠키런 세계관이 멸망한 상황과, 자신만의 사리사욕만을 추구하기 위해 시간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시간조종기를 사용한 쿠키들과, 의도는 좋았지만 결국 그 만들어서는 안 되는 도구를 만들어버려 자책하고 있는 크루아상맛 쿠키를 의미한다. 특히 '어떤 미래의 시간관리국' 맵은 기존의 밝은 분위기의 스토리와는 달리 깨져버린 중앙시계[6]를 바탕으로 매우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중앙시계로 올라가는 계단 바닥에 붉은색으로 TIME IS OVER(시간은 끝났다)라는 문자가 써져 있는 것은 덤이다.
- 스토리의 서사 전개 역시 시간구출 대작전과 비교했을 때도 여러 면에서 매우 돋보인다.[7] 시간구출 대작전에서는 시간지기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를 주도하는 구도였고 그 사이를 용감한 쿠키가 끼어들어 저지하는 구도였지만, 후속작인 이 스토리에서는 어떤 등장인물도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개입하지 않았고[8] 이번에는 크루아상맛 쿠키가 온전히 본인 주관만으로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주도하는 구도로 바꿔냄으로써[9] 다른 유저들에게 크루아상맛 쿠키에 대한 평판이 높이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 하단의 중의적 의미와 결부하여, 여러모로 쿠키런 시리즈 외적으로도 많은 메시지를 남긴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어떤' 망가진 미래라는 가정법을 사용해 아무리 시간을 관리하는 시간관리국이라고 해도 '이미 한 번 흘러버린 시간은 절대 거스를 수 없다'는 교훈을 주었고, 미래의 시간지기 쿠키가 뒤늦게 시간 앞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깨달아 미래의 크루아상맛 쿠키가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이용해서 과거를 바꾸어 소멸될 때까지 영원히 시간의 구멍에서 나오지 않게 된 것도, 미래의 시간지기 쿠키를 뒤이어 다음 국장을 맡게 된[10] 미래의 크루아상맛 쿠키도 결국에는 그 수많은 시간선들을 지우지 못하고 소멸하게 된 것도,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가 사라지는 모습을 눈앞에서 허무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도, 어떤 사연이 있더라도[11] 시간은 냉정했기에 그 뜻대로 미래가 소멸된 것이지 특정 개인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미래를 앞둔 어떤 과거의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도 본인들이 있는 멀쩡한 시간선이 결국 미래에 사라지게 될 줄을 어떻게 예상했겠는가?[12]
-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38권에서 '우리는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다루지만 영원이라는 것도 수많은 지금이 모여서 된 거니까 지금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시간에 대한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를 친 또 하나의 크루아상맛 쿠키처럼, 미래구출 대작전은 시간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비극적인 서사를 전개하였다. 이 에피소드를 포함하여 크루아상맛 쿠키의 미래는 총 4개의 가능세계가 발견됐는데, 기본적인 미래로, 수리공으로서의 미래를 유지하는 크루아상맛 쿠키가 있고,
시간의 힘을 얻어 시간관리국 국장이 된 크루아상맛 쿠키,
시간의 힘을 얻고도 과거의 자신이 만든 시간조종기로 인해 시간의 구멍에 들어가 버린 크루아상맛 쿠키,
그 크루아상맛 쿠키를 대신하여 대신 국장직에 오르게 된 또 하나의 과거의 크루아상맛 쿠키 이렇게 또 다른 세 가능세계가 있다. 기본적인 미래를 포함한 이 4개의 가능세계들은, 과거의 시간선을 살펴보면 모두 수리공 시절의
크루아상맛 쿠키 하나로 압축된다. 결국, 시간지기 쿠키 역시 시간의 힘을 얻은 크루아상맛 쿠키로 명칭을 한정짓는다면 지금 발생한 이 상황은, 크루아상이라는 한 쿠키 개인의 미래가 모두 파멸되는 길로 이어진다고도 볼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은 그렇게 남을 잘 도와주고 심성이 깊었던 크루아상이 시간의 힘을 어떤 경위로 얻게 되어서 어떻게 시간지기 쿠키처럼 되어 버렸는지, 얻었다면 무슨 목적으로 얻게 되었는지 등 크루아상이 어떻게 시간지기가 되었는지에 대한 기존의
시간지기 쿠키 관련 떡밥으로도 전환되는데, 아직도 이 떡밥은 크루아상맛 쿠키가 출시된 2020년 이후에도 여전히 풀린 정보가 거의 없어서,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저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떡밥이다.
- 후속작인 시간수습 대작전과 시간유물 대소동에서도 이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13]이 하나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영원한 미회수 떡밥과 열린 결말로 남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2년이 지난 2024년 현재도, 여전히 이 에피소드에 관한 수많은 가능성을 염두에 둔 2차 창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3.1. 다양하게 내포된 중의적 의미
- 만장일치로 국장에 선정되었다는 크루아상맛 쿠키, 원래부터 국장이었던 것처럼 완벽하게 일을 해내 모두의 찬양을 받았었다는 크루아상맛 쿠키, 중앙시계를 부술 수밖에 없었다는 크루아상맛 쿠키, 시간지기를 찾기 위해 국장이 되어서도 가끔씩 시간의 구멍을 찾아갔었다는 크루아상맛 쿠키, 혼자 있을 때면 가끔 씁쓸해 보이는 크루아상맛 쿠키. 그리고 그 크루아상맛 쿠키의 얼굴에 새겨진 알 수 없는 상처 등, 이 스토리는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았던 다양한 떡밥과 여러 중의적 의미를 내포했다. 이는 여러모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놓게 되어 지금까지도 이뤄지고 있는 크루아상과 시간지기에 대한 수많은 2차 창작의 원인이 되었다.
- 특히 미래구출 대작전이라는 제목마저도 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는 점도 이 스토리가 높게 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다. 이 제목은 조금 다르게 해석되는데, 주어를 누구로 정하느냐에 따라 '구출'이라는 그 행위의 목적이 성립했을 수도, 성립하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비유하자면, '현재의 시간관리국 수리공'인 크루아상맛 쿠키의 입장에서는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미래에서 시간조종기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시간조종기를 파괴하면 '미래구출'이라는 행위가 해당된다고 보기에 그 행위의 목적이 성립했다고 볼 것이다.
- 반면 스트링젤리맛 쿠키의 입장에서는, 국장이 된 크루아상맛 쿠키가 현재이고 '현재의 시간관리국 수리공'인 크루아상맛 쿠키가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의 말로 들어 '과거 수리공 시절의 크루아상맛 쿠키'라고 인지했을 것이기에, 시간조종기를 모두 파괴한 이후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한 미래가 소멸되었으므로 '미래구출' 이라는, 그러니까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가 있는 미래를 구한다는 목적을 성립하지 못해 그 행위의 목적이 성립되지 못했다고 볼 것이다. 스트링젤리맛 쿠키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과거의 시간선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그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가 있는 시간선이 현재였을 것이므로 시간조종기를 모두 파괴했다는 것은 그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있었던 현재를 더 이상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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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의 크루아상맛 쿠키와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넘어서 이제는 수리공을 넘어서 미래에 되고 싶지 않았던 국장이 되어버린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의 시선으로는 두 가지 시선이 중첩된다. 자신의 미래라는 시간지기 쿠키가 자신을 버리고 시간의 구멍으로 떠나 버렸다는 것은 그 초월적인 존재라도, 그 초월적인 존재의 힘을 이용하더라도 더 이상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고철덩어리를 시간여행기로 개조할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시간관리국 내에서도 유능하다고 소문난 크루아상이 그걸 모르겠는가. 심지어 국장이면 시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접 말했던,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강했던 크루아상이 더 이상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본인이 만든 시간조종기로 인해 이런 상황이 도래했다는 그런 끔찍한 진실을 깨달았을 때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다른 시간선이라도 살리기 위해 그 시간의 구멍에서 구출한, 어쩌면 시간의 구멍으로 들어간 시간지기를 찾으러 갔을 수도 있었던, 그런 상황에서 구출한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도 진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과거로 보냈을 때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크루아상이 그 상황을 온전히 버텨낸 것도 신기할 지경이다. 특히, 시간구출 대작전에서 막 시간지기 쿠키를 만났을 때 이 일을 쉽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다 내 탓이라고, 자신이 약한 탓이라고 끝없이 자책한 당시 크루아상을 생각하면 더더욱.
- 이를 고려해 보면, 이 시간대의 크루아상맛 쿠키의 입장에서는 '본인과 시간의 구멍으로 들어가 버린 시간지기, 그리고 스트링젤리맛 쿠키를 구출한 시간선이 있는 미래'는 구출하지 못해 '미래구출' 이라는 목적을 성립하지 못했겠지만, 이 시간선을 먼저 희생시키는 조건으로 '다른 시간대의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미래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국장직에 올라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시간에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위해서라도 '미래구출' 이라는 또 다른 행위와 그 목적을 성립시켰어야 했기에, 최종적으로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 시선으로의 미래구출이란 현재의 크루아상맛 쿠키, 스트링젤리맛 쿠키와 달리 미래를 구하지도 못했고, 미래를 구하는 데에도 성공한 이중적인 결과를 의미하게 된다. 이처럼 '미래구출 대작전' 이란 내용은 주어를 누구로 잡느냐에 따라서 입장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어, 유저들의 수많은 2차 창작과 무한한 상상을 유도했다. 위 문단에서 상술한 것처럼 2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끝없는 2차 창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그 무한한 상상을 증명한다.
[1]
정확히 말하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난 것으로, 과거에서 시간조종기를 이용해 원래 진행되었어야 할 시간을 바꿔버리면 시간의 분기점이 생기게 되는데, 이 스토리에서는 한 쿠키가 그런 것도 아니고 단체로 이랬다. 이렇게 되면 시간을 관리해야 할 미래의 시간관리국 입장에서는 거의 무한한 시간선을 감당했어야 했는데 이게 불가능해지니 시간의 제어 자체를 못하게 된, 즉 시간관리국으로서의 기능이 무의미해지게 되어버린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라고 만든 단체에서 시간을 관리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에, 따라서 시간이 끝났다라는 표현이 쓰였다.
[2]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시간구출 대작전에서 크루아상맛 쿠키가 누구나 시간여행을 다니는 기계를 개발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는데, 시간조종기의 경우 휴대가 가능하다는 묘사가 있었기에 이 설정이 시간관리국 외부의 일반 쿠키들에게도 적용된다면 시간조종기 역시 '누구나 시간여행을 다니는 기계'에 충분히 해당될 수 있다. 이때 시간지기 쿠키는 하지만 그 꿈을 이룬다고 네가 정말로 행복해질까? 라고 의문을 던졌고, 또 다른 대사로는 크루아상맛 쿠키가 국장이 되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며, 그런 미래도 있을 수 있다는 대사를 던졌는데, 두 대사 모두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의미보다는 다른 의미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시간구출 대작전 마지막 스토리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을 이별하는 크루아상맛 쿠키 역시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힘낼게!"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쳤는데 그 '올바른 선택'이 국장이 된 크루아상맛 쿠키가 본인이 있는 시간선을 먼저 희생하는 선택이었다면,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미래의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그를 과거로 보내는 선택이였다면 시구대에서 시간지기와 크루아상이 했던 미래에 관련된 대사들 역시 어쩌면 이 미래를 의미했을 수도 있다.
[3]
당시 옆 동네
쿠키런: 킹덤 공식 카페에서도 같은
새드 엔딩 스토리로 유명한
목화맛 쿠키와
소르베맛 쿠키의 스토리와 함께 이 스토리가 언급될 정도였다. 이는 몇 달 전
트위즐젤리맛 쿠키 업데이트 때
크루아상맛 쿠키가 깜짝 등장하여 킹덤에서도 시간관리국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4]
특히 스토리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쿠오븐치고는 매우 이례적이다. 심지어 1시간에 달하는 분량이었던 시간구출 대작전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많다.
[5]
그래도 결말 자체는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현재에 남는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기에 크루아상맛 쿠키가 격려하는
해피 엔딩으로 종료되기는 했지만, 미래의 시간관리국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지옥도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6]
이 중앙시계는 원래 크루아상맛 쿠키와 시간지기 쿠키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더 이상 시간선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크루아상이 직접 파괴해 버렸다.
[7]
중간중간 스트링젤리맛 쿠키의 입장으로 시선이 바뀌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8]
물론 크루아상이 스젤을 쫓는 과정에서 시간지기가 살짝 조언(?)을 주긴 했으나 크루아상에게 별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크루아상이 시간조종기를 마음대로 숨기지 않겠다는 생각과 스젤에게 시간조종기를 내놓지 않겠다는 생각 모두 크루아상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일이다.
[9]
과거에서는 현재의 크루아상맛 쿠키가 과거로 이동한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너가 알고 있는 그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과거로 돌아와 시간조종기를 마구 부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개하였고, 미래에서는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가 스트링젤리맛 쿠키에게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라며 마지막 말을 하고 소멸하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전반적인 스토리가 다른 등장인물의 개입 없이 모두 크루아상맛 쿠키의 입장에서 전개되었다.
[10]
시간구출 대작전에서 시간지기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를 만난 이유가 같이 국장이 되고 싶어서였는데, 결국에는 시간지기 쿠키가 바라는 대로 크루아상맛 쿠키가 국장이 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토록 바랬던 시간지기 쿠키는 허무감에 빠져 쓸쓸히 시간의 구멍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매우 비극적인 부분이다.
[11]
크루아상맛 쿠키가 시간조종기를 만든 이유도 보다 더 많은 쿠키들이 편리하게 시간선 수리를 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이었다.
[12]
시간구출 대작전에서 시간지기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미래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다고 했는데, 미래구출 대작전은 그 수많은 경우의 수 중 하나인 망가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작중 시간지기가 그 미래가 망가진 원인이었던 시간조종기를 만드는 크루아상맛 쿠키를 그대로 내버려둔 것도 그 망가진 미래에서
스트링젤리맛 쿠키가 크루아상맛 쿠키가 있는 과거로 넘어오고 있었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게 되므로 딱히 터치하지 않은 것일 뿐이다.
[13]
국장 크루아상맛 쿠키의 얼굴에 있는 상처는 무엇인지, 스트링젤리맛 쿠키는 어쩌다가 시간의 구멍에 빠졌고 어떻게 미래의 크루아상맛 쿠키에게 구출되었는지, 미래의 시간관리국은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