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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Mi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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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나 샤다 |
출생 | 3974 BBY[1] |
사망 | 3951 BBY 이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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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라(Mira)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등장인물이다. 나 샤다에서 라이트사이드 루트로 플레이할 시 영입 가능한 동료로, 다크사이드 루트로 진행한다면 미라 대신 한하르를 영입할 수 있다.크레이아가 부르는 별명은 여성 사냥꾼(Huntress)
2. 작중 행적
2.1. 과거
미라의 어린 시절 만달로어인들이 고향 행성을 침범했고, 그녀는 노예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만달로리안 신 성전사단의 멤버로 선택 받았다. 이때 싸움 기술, 생존법 등을 배웠다. 그러나 3960 BBY에 말라코어 전투가 벌어졌고, 미라와 함께하던 만달로리안들도 모두 죽었다.만달로리안 전쟁 때 발생한 난민들은 나 샤다의 피난민 구역에 몰려들게 되었고, 미라도 난민에 섞여 피난민 구역에 도달했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고, 만달로리안에게서 배운 기술 덕인지 금세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또한 웬만하면 목표를 죽이지 않는 현상금 사냥꾼으로도 유명해졌다.[3]
어느 날 미라는 한하르의 습격을 받는다. 환풍구에 덫을 설치해 미라를 폭사시키려 했으나 미라는 지뢰를 무력화하고, 한하르가 다가오는 순간 격발시켜 한하르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한하르는 자신을 죽여달라 했으나 미라는 한하르를 불쌍히 여겨 치료해주었고, 한하르는 미라에게 "생명의 빚"을 지게된다. 이 사건은 미라와 한하르의 복잡한 관계의 시작점이 된다.
2.2. 구공기2 당시
나 샤다에 도착한 제다이 엑자일을 노리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젝젝 타르 앞에 도달하게 되면 한하르와 같이 멀리서 지켜보는 모습이 나오는데, 한하르에게 자신이 잡을 것이니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등 어떻게든 엑자일을 자신이 잡겠다는 열망을 계속해서 드러낸다.엑자일이 비스퀴스와 접선하러 젝젝 타르로 혼자 가게될 때 엑자일과 단 둘이 만난다. 엑자일을 끌어들여 가스로 기절시키고, 젝젝 타르에 들어가기 위해 방호복을 훔쳐 입는다.[4]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이 엑자일을 잡는 걸 막기 위해서 제다이인 척 젝젝 타르로 들어가 비스퀴스와 접선하게 되는데, 비스퀴스는 마치 예상하고 있었던 듯 전기 트랩으로 미라를 기절시킨다.
사실 미라는 엑자일을 고토에게 팔아 넘겨 현상금을 챙기는게 아닌, 엑자일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음이 밝혀진다. 미라에게 이를 부탁한건 다름 아닌 제다이 마스터 제즈-카이 엘. 제즈-카이 엘은 미라가 위기에 빠졌으니 구하러 가고, 엑자일도 이를 따라 젝젝 타르로 향하게 된다.
기절에서 깨어난 미라는 한하르와 대치하게 되고, 한하르는 생명의 빚을 끝낼 기회라며 미라를 죽이려 달려든다. 평소 살인을 자행하지 않는 미라였지만, 비키지 않는다면 죽일 수밖에 없다고 하며 응전, 미라는 한하르를 죽이게 된다.[5] 이후 터널로 들어가 위기를 모면하지만 엑자일이 고토에게 잡혀가서 아톤 랜드와 접선한다.
아톤 랜드에게 고토의 야트로 가려면 허가 받은 함선 ID 코드가 있어야한다고 설명하고, 그러려면 보가의 화물선 코드 중 하나를 에본 호크에 씌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따 타이밍 좋게 보가의 화물선 코드 중 하나를 훔쳐온 T3-M4가 등장하고, 아톤과 미라, T3는 나 샤나 착륙장의 티엔 턴브에게 가서 에본 호크의 ID 코드를 덮어 씌워 엑자일을 구출하러 간다.[6]
엑자일을 구출한 뒤에는 정식으로 동료가 되어, 제다이 마스터들을 찾는 여정에 동행한다. 미라와 대화를 해서 나 샤다를 보여주겠단 말을 한 뒤, 어쩌면 언젠가 시간 내서 보여달라는 동의를 구해서 나 샤다에 데려가면[7] 미라를 제다이 센티넬로 전직시킬 수 있다.
스토리를 계속 진행해 말라코어에 오면 미라는 파티원들과 떨어져 말라코어를 걸어다니는데... 나 샤다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한하르가 미라를 찾아왔다. 미라는 한하르와의 질긴 악연, 그리고 억지로 결성된 생명의 빚을 끊기 위해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미라를 죽이고 싶지만 생명의 빚 때문에 죽일수도 없어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던 한하르는 미라에게 제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한하르가 살아있는 이상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할 것 같아서, 미라는 한하르의 눈을 감겨주어 한하르를 해방시켜준다.
이후 미라는 아톤 랜드, 비사스 마르, 미칼, 브리아나와 모여서 다스 트레이야를 치기로 한다. 하지만 다스 트레이야는 너무 강했고, 미라는 트레이야의 공격으로 정신을 잃어 트레이어스 아카데미에 구금된다. 다행히 엑자일이 구해주고, 엑자일이 크레이아를 처단한 후 그녀와 함께 에본 호크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며 게임이 끝난다.
2.2.1. 라이트사이드 엔딩(공식 설정)
이제 사냥하는 삶을 포기하고 살아가며, 자주 엑자일을 떠올리며 그리워할 것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 이름 모를 행성에서 다른 이들을 살리고자 스스로를 희생해 죽게되며, 자신이 선택한 희생이라 후회는 없을것이라고 예언된다.2.2.2. 다크사이드 엔딩
크리이아는 미라가 사냥하는 삶을 이어가며, 포식자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한다. 오래 살면서 전투와 갈등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다가 끝에는 오드 만텔에서 다른 현상금 사냥꾼에게 죽게 될 것이라 예언한다. 그녀의 죽음은 그 현상금 사냥꾼이 죽기 전까지 일군 업적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 하는걸로 보아 현상금 사냥꾼으로써 악명을 떨치기 되는 듯.3. 인게임 성능
시작 직업은 스카웃이며, 제다이 센티넬로 전직 가능하다. 스카웃과 제다이 센티넬의 조합 덕분에 높은 세이브 수치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실성능은 상당히 애매하다. 밸런스형 직업인 스카웃과 센티넬이기 때문에 뚜렷한 컨셉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그나마 미라의 장점은 빵빵한 스킬 포인트로, 전투에서 약하더라도 보안 뚫기, 컴퓨터 해킹, 지뢰 등의 역할을 맡기는 것. 실제로 미라는 메인 캐릭터가 아니면 아예 사용 못하는 설득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클래스 스킬 판정이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제다이로 전직한다는 것 그 자체로, 본작에선 고레벨의 제다이가 치트키 수준으로 강력하기 때문. 미라에게 좋은 장비를 맞춰주고 레벨을 많이 올리면 포스 스톰 쓰는 순간 적들이 녹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4. 기타
엑자일이 나 샤다에서 라이트사이드 성향일 때 미라를 영입할 수 있지만, 나 샤다를 끝낸 뒤 다크사이드 루트로 진행해 미라를 다크 제다이 센티넬로 전직시킬 수도 있다. 이러려면 좋은 행동을 좀 하거나 미라의 말에 좋은 반응을 해줘 영향력을 높인 뒤[8], 미라를 봉인한 채 악한 성향의 파티원들과 함께 온갖 싸이코 행위를 벌여 다크사이드에 침식당한 채로 미라를 나 샤다에 데려가면 된다. 라이트사이드 루트 한정 컴패니언조차 다크사이드에 물들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공기2의 장점 중 하나인 역대급 자유도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미칼과 함께 마냥 선하고 뻔한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암울한 과거와 현상금 사냥꾼임에도 불살주의라는 독특한 성격, 뭣보다 한하르와의 악연 때문에 인기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미라의 기본 복장은 인게임에서 2번째로 노출도가 높은데,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남성 목표물을 노리기 위해서 일부러 노출도 높은 옷을 입는다고 한다.
손목에 소형 로켓이나 수류탄, 다트를 발사하는 장치가 있는데, 바닐라 구공기2에선 다트나 소형 로켓이 잘려나갔기 때문에 잉여가 되어버렸다. 제다이로 전직하고 나면 원거리 제다이가 아닌 이상 포스 파워나 라이트세이버를 쓰느라 또 안쓰게 되는 진짜 불쌍한 장비 중 하나(...).
[1]
크리스 아벨론의 언급
[2]
다스 트레이야의 예언
[3]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은 살육을 즐겼으나 미라만큼은 아니었다. 미라와 얘기를 하다보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에 대한 공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젝젝 타르는 독한 가스로 가득 차 있어서 평범한 인간은 들어갈 수 없다.
[5]
...만 사실 한하르는 여기서 죽지 않는다.
[6]
원래는 티엔에게 가기까지 간드, 저그 형제, HK-50 무리를 상대하는 레이드가 기획되었으나 바닐라에선 짤렸다. TSLRCM을 설치하면 싸울 수 있다. 난이도가 하드코어하니 주의.
[7]
정확히는 엑자일이 크레이아에게서 나 샤다를 느껴보라고 들었던 장소이다. 가운데 뻥 뚫린 그곳.
[8]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라이트사이드 포인트는 감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