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도마뱀(워터 모니터) Asian water moni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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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Varanus salvator (Laurenti, 176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뱀목(Squamata) |
과 | 왕도마뱀과(Varanidae) |
속 | 왕도마뱀속(Varanus) |
아속 | 소테로사우루스아속(Soterosaurus) |
종 | 물왕도마뱀(V. salvator) |
멸종위기등급 | |
영어: Asian water monitor
힌디어: एशियाई जल मॉनिटर
인도네시아어: Biawak air
말레이어: Biawak Air
태국어: เหี้ย
베트남어: Kỳ đà hoa
중국어: 圆鼻巨蜥
일본어: ミズオオトカ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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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왕도마뱀의 일종. 영어이름은 워터모니터라고도 한다.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1]+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및 중국 남부, 인도 동부 및 남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 서식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에 많아서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 태국 방콕의 룸피니 공원 등 물가를 낀 공원에서 자주 보인다.
2. 특징
크기는 최대 1.5~2m가 흔하지만 3.21m까지 자란 개체도 있었으며 체중은 수컷을 기준으로 20~50kg이다. 몸은 굵고 육중하며 튼튼한 비늘로 덮여져 있고,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하얀색이나 황색의 작은 반점이 들어간 개체가 대다수지만 아종이나 지역에 따라 무늬가 다르다. 꼬리는 물속에서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것에 적합하다.이름처럼 물을 좋아하며 헤엄도 잘 친다. 한 번 잠수하면 최대 30분 정도까지 숨을 참을 수 있다.
어릴 때는 몸에 노란 무늬가 있는데 커지면서 사라진다.
코모도왕도마뱀처럼 독을 가지고 있지만 독성이 약해 의료 조치만 받아도 괜찮다.
3. 생태
삼림, 사바나, 늪지, 강가, 하구 등에 서식한다. 수영에 능숙한 동물로,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땅에 구멍을 파서 굴로 만들거나, 나무 위로 오르기도 한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먹이로는 어류와 절지류를 주로 먹지만 쥐 등의 소형 포유류, 조류[2], 파충류, 양서류, 갑각류, 동물의 알, 사체, 사람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때로는 두마리 이상이 협력하며 사냥하기도 하는데, 한마리가 악어를 유인할 때, 다른 한마리가 알을 빼앗는 경우도 있다. 번식 형태는 난생이다. 땅 속에 15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생태적 지위가 비슷한 경쟁자로는 비단수달이 있다. 물왕도마뱀이 비단수달보다 커 일 대 일에서는 체급으로 압도하지만 비단수달은 무리생활을 해 비단수달 여러 마리와 물왕도마뱀 한 마리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구도가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 1 2 그 외에도 비단뱀, 킹코브라 같은 대형 뱀들과의 충돌도 많은 편이다.
천적으로는 바다악어, 늪악어, 말레이가비알, 호랑이[3], 표범[4]이 있다.
4. 사육
2015년 7월 현재 사육시설등록이 필요한 종이다. (높이 약 1.5미터, 넓이 3제곱미터 이상) '신청하려면 10만 원도 내야된다'라는 비판이 파충류 애호가들 사이에 있었지만 지금 키워지는 대부분의 왕도마뱀이 좁은 사육장에서 과도한 먹이를 공급받으며 대다수가 비만 같은 성인병과 스트레스로 단명하기 때문에 결코 무리한 결정이 아니었다. 어쨌든 해당 법령 때문에 이전부터 물왕도마뱀을 키우고있던 오너라면 모를까 현 시점에서는 물왕도마뱀 사육법이라는 말 자체가 국내에선 무의미해졌다. 녹색이구아나와 같은 케이스. 그나마 해당 법령 공포 이후 아예 애호가 커뮤니티에서 언급조차 안 되는 이구아나와는 달리 물왕도마뱀은 이따금 입방아에 오르는 편이다. 다행히 최근 높이가 제외되는 등 시설등록 기준이 개선되어 어느정도 사육자가 늘어날 희망이 생겼다.국내에서 디시 갤러리를 통해 누군가가 사육을 인증했다. 그리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또한 이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도 사육 했었으나 폐사했다. 현재 일산 쥬라리움과 대구 네이처 파크에서 사육중이다. 동물애호가들에게 혹평받는 환경을 지닌 쥬라리움에서 그나마 몇안되는 호평받는 환경에서 사육중이고, 네이처파크에 멜라니스틱 변이개체도 매우 좋은 환경에서 사육중이다.
새끼 때부터 사육장의 많은 비중을 물로 하는 것을 추천하며 해외에선 새끼 때 사육장을 저리 꾸미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