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의 등장 스폰서 | ||||
<colbgcolor=white,#191919> 오리지널 | ARC | 범 아시아 협력체 | 아프리카 인민연합 | 카비탄 보호국 |
브라질리아 | 프랑코-이베리아 | 폴리스트레일리아 | 슬라브 연방 | |
라이징 타이드 | 알 팔라 | 북해 연합 | INTEGR | 청수 |
바딤 페드로비치 코즐로프 Вадим Пeтpoвич Козлов, Vadim Pedrovich Kozlov 인민의 우주 비행사, "연맹의 영웅" |
특성 | 비욘드 어스 |
우주 비행사의 유산 Cosmonaut Legacy |
궤도 유닛의 지속시간 50% 증가, 석유 50% 증가 | |
라이징 타이드 | 레벨 1 | 궤도유닛이 요구하는 전략자원 1 감소, 석유, 티타늄, 지열 자원 각각 4개씩 보유하고 시작 | ||
레벨 2 | 추가 석유, 티타늄, 지열 자원 각각 2개씩 획득 | |||
레벨 3 | 궤도유닛이 요구하는 전략자원 2 감소 | |||
협정 | 충돌 프로그램 Crash Program | 수도에서 궤도유닛 생산시 요구되는 생산치 30 / 40 / 50% 감소 | ||
민간 천문대 Civilian Observatories | 동작중인 궤도 유닛당 과학이 2 / 3 / 5 증가 |
1. 개요
슬라브 연방 팩션은 우주 개발 강대국인 러시아를 중심으로한 슬라브계 국가들의 연합체이다. 배경 설정상 패권주의적인 팩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본질적인 컨셉은 유리 가가린으로 대표되는 러시아 특유의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희망이다. 그러므로 슬라브 연방은 등장팩션 중 가장 우주기술이 뛰어난 팩션으로, 그들의 우주 개척 선단은 다른 세력과 달리 처음부터 우주에 전문적인 인물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척선단의 리더 또한 우주군 제독으로서 자연환경보호와 인류의 생존 및 번영이라는 전제 아래 그들의 뛰어난 우주기술력으로 다른 팩션의 개척자들을 관리 및 보호하고 행성개척을 주도하고자 행동한다. 자신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믿음이라는 면에서 보자면 우월 지향에 가깝지만, 다른 팩션에 대하여 어느 정도 온정적인 성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1]이 때문에 스폰서 특성도 궤도 유닛의 지속시간 50% 증가[2]와 석유자원 50% 증가. 2014년 겨울 패치 이전에는 궤도유닛 지속시간 20% 증가에 첫 궤도위성 발사시 무료기술 1개의 효과였다.
2. 배경설정
슬라브 연방은 '거대한 실수' 이후 기존의 국가적 패권을 지켜낸 유일한 강대국인 러시아가 주변의 초토화된 슬라브계 국가들과 연합하여 만들어진 세력이다. 러시아는 '거대한 실수'에 적극개입하면서 그 파국을 견뎌냈지만 기존의 다른 국가들이 사실상 모조리 몰락한 상황에서 홀로 국가체제를 지켜낸 대가로 자원의 소모 또한 심각했으며 특히 에너지 자원 고갈을 맞아 이에 따른 체제 변화를 겪은 끝에 주변 유라시아 및 동유럽 국가들의 연합체와 힘을 합쳐 연방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슬라브 연방은 모든 세력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구문명의 종말을 예견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슬라브 국민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첨단우주기술에 모든 역량을 집중, 인류최초로 외행성을 오가는 유인우주선을 개발하고 우주군에 투자하는 등 우주개발에서 가장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우주개척을 주도했다고 한다.시빌로피디아에 따르면 거대한 실수 이후 패권적으로는 가장 큰 이득을 본 세력이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 환경적 재앙 속에서도 동토가 해빙되면서 대규모의 광물 및 에너지 자원 지대를 새로 손에 넣었고 여기에 더해 주변에서 몰려드는 난민에 의한 인구와 본래 갖고 있던 특출나지는 않지만 적절한 기술력 및 뛰어난 기반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실수 이후 세계의 산업 생산을 선도했다고 한다.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유전이 남아 있었던 국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생존한 패권 국가로서 세계에 필요한 산업 생산을 도맡고 있으면서 미래 생존을 위한 우주 개발까지 앞장선 결과 독보적일 정도로 남은 자원을 소비하게 되었고 이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변곡점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인류의 우주 개척에 가장 큰 기여를 했지만 바로 그 기여 때문에 변곡점을 초래한 주범이 되고 만 것이다.
결국 파종기 때에 이르러서는 슬라브 연방도 줄어드는 자원 산출량과 인구 과잉에 의해 점점 경직되는 추세였다고 언급된다.
2.1. 코즐로브의 대중 연설
원문출처, 번역출처
유명한 우주비행사이자 슬라브 연방의 영웅 바딤 코즐로브의 신년맞이 연설 슬라브 연방 시민들이여! 용맹한 외우주의 개척자 여러분! 언제나 고된 노동에 힘쓰는 정착민들과 유전, 산업, 기술 공학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헌신하며 이바지하는 연구 개발진 여러분! 오늘로서 우리는 우리의 고향별을 수탈했던 이번 해의 마지막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달 후 우리는 어머니 지구 속 모든 이의 절대적 행복이라는 숙제를 안고 이곳을 떠나야합니다. 셀수없는 오랜 시간동안 우리는 이 행성을 생각없이 고문하고 약탈해 왔습니다. 얼마나 많은 수의 동식물이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지워져 버렸는지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정한 멸종 위기종 리스트의 두께는 이미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소비에트 대백과사전을 합친 것 보다도 두꺼워졌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인류에게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에서 마지막 남은 휘발유가 마지막으로 돌아가던 자동차에 의해 의미없이 타들어간 날이 언제인지 기억하십니까? 이 날을 기점으로 많은 수의 인명이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마지막 남은 휘발유 한 방울로 인해 온 유라시아 공동체들이 상황을 지각하고 연합의 형태를 이루어 지금의 슬라브 연방을 일구어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문제들로부터 살아남았습니다. 우리 외에 이러한 일련의 시험에 들었던 공동체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1세기동안의 3번의 잇다른 혁명과 4번에 걸친 세계대전이 우리를 짓밟고 지나갔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아남았습니다. 해수면이 증권 거래소를 집어삼키고, 세계 이곳 저곳이 물에 잠겼어도 우리는 물 위에 떠올랐습니다. 슬라브인 이외의 그 어떤 이들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누구도. 기억합시다, 우리의 찬란한 황금기의 유산들을. 우리는 최초로 위성을 쏘아올렸으며, 인간을 우주로 보내고, 콜로니를 건설하고, 카이퍼 벨트를 통과했습니다. 우리의 역사는 무지와 탐욕, 악의위에 쌓아올린 수많은 업적들로 점철되어있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탄생한 순간부터 그저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운명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이루어냈습니다. 수 많은 어려움들이 눈 앞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한 이 행성에 대해 아는바가 없습니다. 어떤 비밀들이 숨어있는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미생물학자들은 어떤 외계 바이러스라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태학자들은 많은 수의 완성도 높은 콜로니를 건설해 낼 수 있으며, 우리의 천체물리학자들은 외계 행성을 정복하여 우리 인류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다른 원정대들은 적대적 행성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할것이 자명합니다만, 우리는 보란듯 성공하여 그들의 인명마저 구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할 것입니다. 과거의 아픔을 잊어야 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이제 슬라브 연방의 힘을 압니다. 우리의 궤도 스테이션들은 다른 공동체의 것들을 아득히 뛰어 넘으며, 우리의 기계설비는 다른데 비할데 없을 품질의 장비들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구인들의 도움 없이 우리가 생존해 낼 수 있겠습니까? 프랑코-이베리아의 역사학자들 없이 과거사를 청산할 수 있겠습니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강인한 장병들 없이 우리의 방위군이 외계 생명체들을 굴복시킬 수 있겠습니까? 카비탄 보호령의 전도사들의 지도 없이 우리가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통된 미래지향적 목표를 위해 연합해야 합니다. 간혹 저를 지구 역사상 가장 용감한 우주 개척자, 위대한 유리 가가린에 비교하고들 합니다. 무척이나 영광이며 이 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긍정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머나먼 항성계와 은하들에 대한 꿈을 품고 자라난 노동 계급 남성입니다. 소련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제 막 진정한 우주 개척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알렉세이의 아들 유리가 우주 여행의 첫발을 디뎠다면 우리가 남은 발을 디딜것입니다. 매우 엄숙한 순간입니다. 오늘은 우주시대의 관문을 여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2210년 새로운 한 해,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갑시다! |
3. 평가
타이밍 러시와 빠른 첩보 이지선다슬라브 연방의 특성의 주 내용인 궤도 유닛 지속시간 20% 증가는 생각보다 애매한 특성이다. 지속시간이 긴 위성들은 이미 지속시간이 충분히 길어 20%더 필요한 느낌이 별로 없다. 또한 더 필요하면 하나 더 발사하면 되는데 20% 증가 정도로 2개 만들껄 1개 만드는 효과를 낼 수는 없고 3개 발사할 지경이면 이미 누군가가 승리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을 것이다. 서로가 적극적인 방해로 아무도 승리조건을 완수 못하고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볼 가능성이 없다. 오히려 독기 제거기와 독기 응축기가 일마치고 그냥 떠있는 것을 수동으로 해제 해야 해서 불편하기만 하고 만약에 록토퍼스를 쓰는 중 이라면 부족했던 유연성이 더욱 적어진다.
결국 슬라브 연방의 주 특성은 무료기술이라고 평가된다. 특히나 초반에 자원팟에서 태양에너지 수집기를 하나 먹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에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못 얻었어도 생태학을 찍으면 독기 제거기를 만들수 있다. 결국 무종특 아니게 하려면이 무료기술을 적절한 시기에 터트리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하기 좋은 타이밍은 크게 2번이 있다. 그 이후에는 미덕 10개 찍은 프랑코-이베리아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린다. 기본적으로 한방러쉬는 모든 팩션중 최강이고 팩션의 본질을 흔드는 패치가 아니면 하향이 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금도 강하지만 밸런스 맞춰질수록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이 좋은 팩션이다.[4]
기본적인 전략은 생태학 연구후 바로 컴퓨터를 무료로 얻어 남보다 20턴은 빠른 스파이 에이전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20턴은 각 요원이 임무를 2번 총 6개의 임무를 더 할 시간이며 그 과정에 얻은 에너지와 경험치, 그리고 음모레벨은 절대로 무시 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첩보에 특화된 ARC도 이 차이를 극복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요원들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두번째 활용과 유사한 배틀슈트 러쉬 혹은 수정을 조금 해서 CNDR러쉬를 시행 할 수 있다.
또는 최고난이도 10분 타임어택도 가능하다.
0. 설정에서 빠른 애니메이션/전투를 체크하고 그래픽 옵션을 낮춘다.
1. 연구는 공학/생태학을, 도시에선 일꾼을 찍는다.
2. 미덕은 무력의 적응식 전술 - 군사 산업 복합체 - 해방군 - 특별 서비스
3. 자원 팟에서 태양에너지 수집기를 얻는다.
4. 위성을 날려 컴퓨터를 연구 완료한다.
5. 뽑은 일꾼으로 근처 숲을 베어가며 스파이 에이전시를 최대한 빨리 완성한다.
6. 모집한 세 요원은 상대의 각 수도에 파견 후 네트워크 구축과 본부로 귀환만 반복하여 음모레벨만 높인다.
7. 음모레벨 5 → 쿠데타, 반복
다른 유닛들을 놔두고 배틀슈트 러시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1티어 친화도 연구 하나, 4레벨 고유유닛 연구 하나, 그리고 초반 친화도 임무하나 또는 힘 미덕의 친화도 상승 증가 이후 1티어 친화도 연구 하나, 4레벨 고유유닛 연구 하나, 무료 친화도 미덕으로 친화도 4레벨을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친화도가 순수이기 때문이다.[5] 물론 그 대가로 4레벨 고유유닛 연구가 요구하는 연구력이 높다. 하지만 슬라브 연방은 무료기술로 그것을 앞당길 수 있다. 무료기술로 생명공학 얻고 연구 협회를 산 뒤 건물퀘스트로 무료 기술을 통해 서보기계를 찍으면 바로 배틀슈트를 생산할수 있다. 요구하는 전략자원인 티타늄은 공학을 찍으면 볼수 있고 아니여도 단층스캐너를 우주선 구성 때 고르면 이른 시기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젼력자원을 확보하는 시간이 따로 필요없다. 또한 같은 등급의 유닛중에서 전투력이 가장 높아 수가 조금 적어도 충분히 도시를 박살낼수 있다. 100턴 전에 배틀슈트 3기 이상 뽑아서 문명 하나 접수하고 이를 통한 이득을 스노우볼링 하는 것이 메인이다. 다만 미덕과 테크웹이 이 한번의 공격에 중점이 맞춰져 있어 미덕면에서는 다른 문명에게 불리한 편이며 자신의 특성을 이미 모두 쓴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무특성 상태 인 것을 명심하자. 물론 정복 승리에 한두단계 접근 한 것과 잘 발전된 도시 하나 뺏은 이득은 작지 않다.
비슷한 전략으로 상대적으로 덜 쓰이지만 CNDR 러쉬가 있다. CNDR러쉬는 컴퓨터 하위테크에 우월 경험치 주는 연구가 있고, CNDR생산을 위한 기술인 로봇공학이 2티어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연구라는 것을 이용한다. 컴퓨터를 무료 기술로 얻어 첩보의 선제권을 얻는다. 이후 공학으로 넘어간후 로봇공학을 찍는다. 적응식 과학 미덕 찍은 이후 초반 요원들을 굴려 최대한 자율 시스템을 빨리 확보한다. 로봇공학 완료 후 전략적 로봇 공학을 빨리 연구한다. 만약에 과학력 훔치기를 모든 요원이 할 수 있고 자신의 과학력이 애매하면 개척과 화학을 이시기에 확보한다. 특히 개척은 수도에 없을지도 모르는 파이락사이트를 얻기 위해 적당한 시기에 연구를 마쳐야 한다. 전략적 로봇공학이 완료되기 전에 전투를 통한 명상은 끝나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딱 4레벨을 완성하게 되어 CNDR로 공격이 가능하다. 이후 제작구성과 인공두뇌학 연구하고, 오토자이로를 스파이로 과학력 훔치는 동안 동력 장치 완성하면 7레벨을 완성해서 CARVR을 통한 두번째 푸쉬가 가능하다. 덤으로 인공두뇌학과 우월 6레벨 특전 덕분에 위상 이동장치와 궤도 레이저를 이 푸쉬에 활용이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인공사고를 연구하면 바로 우월 9레벨과 SAVR로 이어진다. 거기에 다시 하이퍼컴퓨팅과 신경업로드를 연구하고 퀘스트 한두개 완료하면 ANGEL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연계하기 쉬운 테크가 우월로 푸쉬하는게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일단 배틀슈트에 비해 첩보로 이득이 있어 올인성이 적은 편 이지만 공격이 시작되는 턴 자체는 조금 느린 경향이 있다.
나름 최초의 무인,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데 성공한 우주 강국의 콘셉[6]으로 나온 슬라브 연방이지만 결국 가장 효과적인 활용이 첩보 또는 전쟁에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3.1. 2014년 겨울 패치
특성이 궤도 유닛 지속시간 50%증가 석유 자원 50% 증가로 완전히 바뀌었다. 이 변화로 과거에 쓰이던 빠른 기술 선점으로 초반에 이득보는 플레이는 완전히 사장되었다.궤도 유닛 50% 증가는 이전의 미적근한 20%에 비해 확실히 효과를 볼만하다다. 최소한 초반에 자원팟으로 인공위성 발사하면 얻는 이득이 확연히 느껴지고 중반에 발사한 자원 관련 위성은 거의 게임 끝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석유 50% 증가는 석유가 위성 만들 때만 쓰이는 점 때문에 결국 위성을 1.5배 만들게 해주는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석유가 귀한 편 이기 때문에 위성으로 모든 땅을 도배 할 수 없는데 슬라브는 가능하다. 다만 석유가 귀한 만큼 확장하는 땅 주변에 없을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특성이 위성에 몰려 있고 위성이 중반부터 쓰이는 특성상 중반부터 힘이 나오는 문명이 됐다. 참고로 각각 효과를 무력과 산업트리로 얻을수 있다...
3.2. 라이징 타이드
위성. 질보다는 양이다초반부터
이 자원들을 전투적으로 써먹기 시작하면 더 황당한 일도 저지를 수 있다. 초반부터 작정하고 친화도를 순수로 탄다면 주변 자원환경과 상관없이 티타늄을 먹는 배틀슈트 4~6기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자원이 희박한 맵에서 이런 전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따로 없다. 거기다가 '콤 릴레이'라는 위성궤도 확장 위성까지 나온 덕분에 후반부가 되면 플레닛 카버(석유2)와 궤도 레이저, 위상 이동 장치(공짜)로 맵 전체를 도배해서 슬라브 우주군의 막강한 힘 앞에 온 행성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 수도 있다. 아니면 내정쪽으로 가도 기상조절기, 궤도 조립기, 레이저컴 인공위성, 심우주 망원경(공짜), 홀로매트릭스(석유1)을 잔뜩 도배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지열인데, 지열은 사실상 일부 불가사의 건설에만 사용되기는 하지만 은근히 주변에 없는 경우도 많은 데다가 있더라도 1개 단위로 나오는 게 보통인지라 지열을 요구하는 불가사의를 짓기가 꽤나 어렵다. 하지만 공짜 지열 6 때문에 주변에 지열이 없어도 지열 요구 불가사의를 몇 개 올릴 수 있다. 인구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체외발생 팟, 최전방 방어 혹은 수상도시 데스스타화용 매스 드라이버, 슬라브 연방의 바닐라판 종특(...)을 되찾기 위한 양자 컴퓨터, 도시를 첩보 면역으로 만드는 휴먼 하이브 등등...
다만 과거의 궤도유닛 수명 증가가 완전히 사라졌고, 정작 3종 초반 전략자원을 사용하는 유닛[7] 은 중반부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나온다는 게 문제. 사실상 코즐로프는 자원 먹는 위성기술이 없는 초반부엔 무종특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예전의 궤도유닛 수명 증가가 살아 있던 시절엔 초반에 얻은 에너지 위성이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젠 그런 것도 없으니.... 위성 시너지를 발동시키기 전 까지 초반을 잘 버텨보자.
어울리는 친화력은 순수나 우월인데 순수쪽에는 홀로매트릭스, 우월쪽에는 기후 조절기와 궤도 조립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4. AI
전반적으로 무난한데또한 중반 넘어가면 정말 자신이 위성 특화 후원자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온갓 궤도유닛을 자신의 궤도권 위에 빽빽하게 도배를 하기 시작한다. 슬라브 연방의 위성 수명이 더 길다는 점도 여기에 더해져서 정말 궤도권에 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지경. 만일 우월찍은 플레이어가 먼저 파이락사이트 근처에 궤도권 테러를 했다면 다른 스폰서들보다 훨씬 빠르게 관계가 나빠진다. 그리고 전쟁 일어나면 그 턴에 격추시키고 바로 그 턴에 위성 도배한다.
이 때문에 후반부에 우월 플레이어가 세계 정복에 나설 때. 의외로 찌르기 어려운 개척단. 수도 근방은 커녕 슬라브 연방 근방의 궤도권엔 바늘구멍 들어갈 구석도 없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화법이 상당히 기묘하다.[9]
반면 말투가 매우 직설적일 때도 있다. 교역로가 많으면 "당신은 교역로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군사력이 약하면 "당신은 약합니다(You are weak.)."(…)
"슬라브에서는 에너지 생산이 당신을 촉진합니다."라고 러시아식 유머를 직접 구사하기도 한다. 종특과 설정을 모두 반영한건지, 정치, 내정, 군사 중 위성 관련 특전은 하나 이상씩 고르는 편이며, 이에 따라 플레이어를 평가할 때에도 꼭 위성에 대해 한 마디 이상을 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라이징 타이드에서 바뀐 종특 때문에 궤도 유닛 시간 연장 정도는 찍는 게 좋다.
외교창에서는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를 섞되, 폴란드식 억양을 사용한다.
5. 여담
기계 눈을 장착해서 그런지 부릅 뜬 눈이 무섭다.
그리고 그는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마다 어김없이 슈프리머시를 택했다. 특성도 스폰서 설정도 슈프리머시와 상당히 궁합이 좋다.
이전에 번역명이 슬라빅 연맹으로 되어있어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다. 러시아 연방을 러시안 연방이라고 적는 격이다.[10] 정발 시 슬라브 연방이라고 잘 나왔다.
6. 도시 이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알파벳 | Khrabrost | Uspekh | Serik | Stanimir | Konechno | Svyatoy | Kuzma | Istochnik | Yuriya | Aguya |
한글 | 크라브로스트 | 우스페크흐 | 세리크 | 스타니미르 | 코네츠노 | 스비야토이 | 쿠즈마 | 이스토크니크 | 유리야 | 아구야 |
뜻 | 용기(храбрость) | 성공(успех) | 잿빛(серый) | 평화의 진영(станимир) | 궁극의(конечно) | 성스러운(святой) | 질서(кузьма) | 샘(источник) | 농부(Юрия) | 독수리(Агуя)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알파벳 | Izot | Rodomir | Blesk | Vola | Pobeda | Heba | Averkiy | Krasota | Mir | |
한글 | 이조트 | 로도미르 | 블레스크 | 볼라 | 포베다 | 헤바 | 아베르키이 | 크라소타 | 미르 | |
뜻 | 생기있는(Изот) | 가정 평화(Родомир) | 빛(Блеск) | 의지(Воля) | 승리(Победа) | 천국(Неба) | 돌림(Аверкий) | 아름다움(красота) | 세상(мир) |
7. 어록
"이 우주는 갈수록 진보하든가 갈수록 무질서하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진보를 택했습니다!" (개척)
"네, 이 세계는 아름답고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못되었죠. 지금 당장 바로잡읍시다."(테라포밍)
"날씨가 안 좋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당장 조치를 취합시다!"(기후 조절)
"로봇은 불평도, 질문도, 휴식도 하지 않으므로 여러분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로봇 공학)
"도덕성은 작업에 있어서의 진보로 측정합니다. 우리에게 더 많은 작업을 해줄 수 있는 기계라면 적은 일밖에 못하는 기계보다 더 도덕적입니다."(서보기계)
"우리는 언제라도 시간과 공간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공간은 넘쳐나고 시간은 부족합니다."(행성 공학)
"자동화 추세는 우리의 본성에 호소합니다. 우리가 창조한 것들이 우리가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우리의 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장차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의 결함을 의미합니다." (궤도 자동화)
"마음만 있다면 강력한 기계로 허약한 육체를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강화)
"자연의 법칙은 기획, 결단, 목적의식, 의지보다 약한 법입니다."(산업생태학)
9개로 후타마나 다오밍 수차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성격이 확 드러나는 문구들이다. 테라포밍을 강하게 주창하고 강화를 추구하는 등 순수/우월 쪽 성향을 엿볼 수 있다.
해당 경구들은 <중앙 부처 의사록 공리>라는 책에 실려있다는 모양이다.
팩션별 친화력 선호도는 없지만, 제작진들이 슬라브와 우월이 어울리다고 생각했는지 우월을 채택했을 때 협정 관련 대사가 따로 있다. 협정을 거절할 때 평소엔 "이 따위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우월을 찍으면 "반대. 이 협정은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제안을 거절합니다." 라며 조금 더 명사를 섞어서 딱딱하게 말한다.
적대적일 때는 인삿말에서부터 "또 뭐야?", "왜 또 왔어?" 라고 반말을 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한편 어울리는 친화력과는 별개로, 설정적으로 따질 경우 유일하게 접촉 승리 조건과 연관이 깊은 팩션 및 후원자이다.
[1]
알파 센타우리의 당파로 비교하자면 평화 유지군과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2]
예를 들어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기'라고 하는 주변 타일에 에너지+1의 보너스를 주는 궤도 유닛은 60턴의 수명을 가진다. 하지만 슬라브 연방의 경우엔 90턴동안 궤도 상에 있을 수 있다는 것.
[3]
이것은 우월의 6레벨 보너스가 있으면 더욱 악랄한 위치에 올릴수 있다.
[4]
ARC는 첩보가 패치 되면서 몰락할 가능성이 있고 폴라스트레일리아는 교역이 패치되면 평범한 정도로 떨어질 위험이 있지만 슬라브 연방은 걱정할 것이 없다.
[5]
조화는 경험치 1이 부족하다. 우월은 1티어 우월 연구가 2개이므로 가능은 하지만 높은 연구를 요구하는 기술이 2개이기 때문에 어디에 투자할지가 애매하다. 또한 이렇게 테크를 타면 컴퓨터를 찍어야 하는데 그러면 애초에 컴퓨터를 빨리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6]
실제로 비욘드 어스의 난이도명 중
스푸트니크, 보스토크, 소유즈 등이 있다. 하지만 끝판왕이
아폴로 난이도다.
[7]
그것도 대부분 위성이다.
[8]
재미있게도 소련식 사회주의 모델은
생산력 증산을 위해 환경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파괴한 흑역사가 있다. 게임 상 슬라브 연방이 구소련 시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걸 고려하면 나름 고증이다.
[9]
군사력이나 궤도 범위 등의 평가 조건은 지도자 특성이 아닌, 정치, 내정, 군사 특성에 따라 정해진다. 다만, 지도자별로 선호하는 정치, 내정, 군사 특성이 있을 뿐이다.
[10]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명사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형용사가 들어간 형국이다. 다른 예를 들면, '
로마 제국' 이라고는 해도 '로만 제국' 이라고는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