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7 10:14:40

무한도전/논란/프로그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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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슈퍼7 콘서트 논란3. 영국 채널4의 폄하 논란4. 멤버들의 음주운전 사건
4.1. 길4.2. 노홍철
5.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상표 무단 도용 관련 법적 대응

1. 개요

무한도전의 프로그램 외부에서 생긴 논란을 다루는 문서.

2. 슈퍼7 콘서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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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은 정확히 말하자면 무한도전 프로그램 측이 아니라 리쌍컴퍼니 측과 관련된 사건.

2012년 9월 13일 '리쌍컴퍼니'가 공식 홈페이지에 무한도전 콘서트 D-Day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리쌍컴퍼니 측은 "파업으로 인한 장기 결방을 애타게 기다려준 <무한도전>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대형 콘서트를 기획하였다고 밝히면서 '슈퍼7 콘서트' 기획을 세상에 공개하였다.

그런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도전과 관련있는 컨셉으로 콘서트를 열면서 무한도전 방송프로그램과 관련이 없다고 밝히는 점과 티켓가가 132,000원인 VIP석을 전체 좌석의 40%나 배석한 점 등이 당초 파업 기간동안 인내한 무한도전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는 워딩과 충돌하여 인터넷 상에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리쌍컴퍼니는 9월 20일, 99,000원으로 VIP석 티켓 가격을 인하하고 좌석 배분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트위터에서 '슈퍼7 콘서트'가 리쌍의 '빌딩 매입'과 관련있지 않느냐는 불쾌한 멘션을 받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트위터를 통해 개리가 예능 하차를 선언하고, 이어 길이 공식적인 무한도전 하차 선언과 더불어 슈퍼7 콘서트 취소를 알리기에 이르렀다.

이어 9월 27일 예정된 무한도전의 녹화를 이틀 연기하면서 설득한 결과 길은 복귀했지만, 이후 2014년 음주운전으로 자진하차했다.

3. 영국 채널4의 폄하 논란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2편에서 영국인 리포터로 취재차 방송에 출연한 도노반이 실제 영국의 방송인 '지상 최대의 쇼'에서 "왜 방송이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 는 멘트를 하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되었다. 해당 기사 무한도전 자체에 대한 혹평으로 끝났다면 모를까 " 이 나라를 웃기는 데에는 큰 노력이 필요없어 보인다"는 등의, 한국 코미디의 수준을 단편적인 시각으로 비하했기 때문.

사실 이는 무한도전의 특성이 운 나쁘게 잘못 맞아떨어진, 악연과 악연이 겹쳐져서 만들어진 최악의 시너지가 만든 해프닝이다. 다른 예체능 프로그램들은 아무리 세부구성을 바꾸고 갈아엎어도 기본 틀은 항상 똑같기에 프로그램의 특성을 파악하기 쉽다. 예를 들어 1박 2일은 매번 게임이나 장소는 바뀌지만 '멤버들이 여행을 떠난다'는 기본 포맷은 항상 고정되어 있다. 반면 무한도전은 매 특집마다 기본 틀이 바뀌는 프로로서, 특집마다 연관성이라곤 전혀 없다. 그렇기에 무한도전은 겨우 한 편 보는 것으로는 성격을 100% 다 파악하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더군다나 해당 특집인 명수는 12살 특집은 한국의 70 ~ 80년대 어린이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이해하지 못하면 재미가 반감되는게 당연하다. 영국의 70~80년대 어린이 문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틀면 재미있게 볼 사람이 몇명이나 될 지 생각해보자.

영국 기자 도노반은 한국 코미디의 일부인 무한도전, 그리고 그 속에서도 매우 일부만 보고 전체를 폄하한 것이다.

다만 해당 아이템에 대한 외국인들의 좋지 못한 반응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을거란 점이 아쉬움을 낳는데, 외국 방송의 취재가 오는 회차라면 그들에게 어필할만한 아이템으로 대체 편성했다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든다. 이후 잭 블랙 출연한 특집은 외국인인 그에게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4. 멤버들의 음주운전 사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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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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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2014년 11월 8일 새벽에 음주 운전 혐의로 채혈 조사를 받았다. 길의 음주사건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점에 터진 사건이라 네티즌 및 무한도전 팬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결국 노홍철은 자진하차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관련기사 하차 선언 후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 방영분을 일부 편집했다. 관련기사

5.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상표 무단 도용 관련 법적 대응

2014년 연말/2015년 연초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수많은 상표 출원 시도가 있었고 또 비슷한 컨셉의 공연들이 이어졌다. 특허청은 때마침 시행되는 개정안으로 이런 상표 등록은 MBC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MBC 측 역시 토토가에 대한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그 후 MBC 법무팀은 강남의 한 클럽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라는 이름으로 토토가를 도용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다만 이 클럽의 사장이 방송에 출연했던 엄정화의 백댄서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본질에서 다소 어긋난 논란이 일었다.

90년대 가수들이 모처럼 설 자리를 찾았는데 이것을 무한도전이 무슨 권리로 막냐라는 지적이 있다. 이 경우는 상표를 토토가와 유사하게 쓴 것이 원인이지 공연의 컨셉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방송 중에 이미 케이블 방송에서 박명수가 진행했던 프로그램과 컨셉이 똑같다는 이야기도 했고 이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방송을 한 적이 있다. MBC 측에서는 90년대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은 당연히 아무 상관없지만 유사 상표로 문제가 생길 경우 회사가 엉뚱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실제로 나중에 다시 한 번 써먹을 것을 대비해서 상표권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문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방송에 나왔던 사람이 나쁜 의도로 쓴 것도 아닌데 문제가 있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당연히 있다. 다른 법도 아니고 바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을 어기는 일이다.[1] 어차피 이 프로그램 명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나는 가수다를 합친 것 아니냐 하지만 둘 다 MBC 프로그램이니 상관없다.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 비난이 갈 수도 있었지만 김현정 코요태 측에서 계약할 때는 이 상호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MBC도 공연 컨셉을 문제 삼지 않듯 출연한 가수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만 땅콩 리턴 사건 등으로 갑질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 그 당시의 상황에, 클럽 사장이 출연자 중 한 명이었고 무한도전이 아예 이런 90년대 공연을 막는다는 오해가 합쳐져 무한도전까지 갑질이냐라는 논란이 일어났다. 제작진 역시 이런 논란에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은 상표권에만 해당하는 권리만 행사한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1] 기사에 언급되어있지만 유사 상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