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無風
바람이 없는 것, 정확히는 바람이 불지 않는 것을 뜻한다. 범선시대 바닷사람들의 사망플래그. 전세계 유령선 전설은 대부분 이것 때문에 생겼다.몇몇 망망대해에는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 무풍지대 참조.
1.1. 에어컨의 운전 기능
삼성 무풍에어컨에서 바람문이 모두 닫히고 미세한 본체의 홀에서 바람이 나오는 기능이다.원리를 설명하자면, 에어컨의 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실내기의 안에는 그냥 실외기에서 온 차가운 냉매가 지나가는 관이 있다. 하지만 그 관에 그냥 바람을 불면 표면적이 떨어져 바람의 냉각이 어려우니, 바람이 최대한 냉각된 냉매에게 열을 전달하도록 관과 붙어있는 무수히 많은 냉각핀이 있다. 그리고 안에서 바람을 빨아들이는 원통모양으로 된 팬이 끝인 것. 그냥 그대로 열려있는 큰 바람배출구로 냉각핀을 지난 차가운 바람을 불어준다.
이 구조에서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무풍이라고 해서 별 특별한 기술은 없고, 그냥 바람배출구 대신 미세한 본체의 홀에 바람을 약하게 넣어주는거다. 에어컨협회의 기준으로 풍속 0.15m/s 미만의 바람[1]이 무풍이니, 무풍에어컨으로 선전한다. 이게 무풍 기능이다.
하지만 이것도 나름 신기술의 도입으로 가능해졌는데, 출력의 임의적인 제어가 가능한 인버터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인 것. 기존에 있던 것을 정속형이라 부르고, 최근의 에어컨을 인버터라고 기술자들이 부르는데, 이름은 어려워 보이지만 차이는 심플하다. 정속형은 정해진 속도로 움직인다고 정속형인 것. 냉각기능 ON, OFF로 구동되던 정속형은 컴프레서라는 냉매에게 압력을 가해주는 기계의 속도조절이 안됐다. 계속 최고속력으로 움직이니 전력소모가 심하고, 성능조절이 안되므로 사용자는 찬바람과 미지근한 바람이 반복되니 춥다가 덥다가를 반복했던 단점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인버터란게 개발되어 주파수란걸 이용해 냉각되는 규모를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다.[2] 무풍기능을 쓰면 그만큼 같은 시간동안 냉각되는 냉매의 양이 확연히 전기세와 함께 줄어든다. 쉽게 말해서 자동차로 치면 변속기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라고 보면 된다.
무풍에어컨은 풍속이 작은만큼 주파수를 조절해서 차가운 냉매가 덜 만드니, 그만큼 실외기도 전력소모가 줄게되고 전력소모가 줄면 전기세도 덜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사용자도 이득을 보게 되는데,
- 전기료가 줄어든다.
- 먼 거리를 냉각하지 않아도 실내기 주변만 찬바람을 느낄 수 있다.
- 찬바람만 오래 틀 수 있다. [3]
- 덜 춥다.
에어컨 회사들이 그동안 사용자들이 "춥다"는 불평 속에 풍속조절기능을 넣었지만, 그동안 온도를 기준으로 실외기를 켜고 껐기 때문에 덜 시원해지는만큼 전기료까지 조절할 수는 없었고, 찬바람이 줄어든 것과는 별개로 시원해지고 싶은 사람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미지근한 바람도 나왔었다. 사용자의 오랜 민원인 실외기의 작동기술을 바꾼 신기술인 셈. 가격은 흠이지만 말이다. 벽걸이 에어컨이 70만원 이상 선에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염에 매우 취약해진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용한지 3개월 만에 내부에 곰팡이가 스는 경우가 많고 악취가 작렬한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에어컨도 청소 없이 장기간 사용하면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무풍 에어컨은 이 오염속도가 너무 빠른 것으로 볼 때 뭔가 다른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딱 봐도 청소하기 힘든 구조가 문제 중 하나일 것이고,[4] 무풍냉방의 특성상 사용 중인 시점에서 내부습기가 건조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5] 사용 후 끌 때 작동하는 자동건조기능이 냉방 중에 내부에 차는 습기를 다 처리하기에는 부족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언제나 그랬듯이 제조사에서 제품문제를 잘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큰데, 현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예방법은 최대한 방 온도를 낮춘 후 무풍 기능을 사용하는 것 및 일정 시간마다 청정기능으로 내부 건조를 유도해주는 방법 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즉, 30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바로 무풍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추천되는 오염 예방법으로, 초기에는 일반 냉방 모드로 돌렸다가 어느 정도 냉방이 된 이후에 무풍 기능을 키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에어컨이 정지된 후 자동으로 작동하는 청소 기능을 설정하거나, 직접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돌리고 끄는 것도 내부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2.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행정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일본 경마 기수 타케 유타카의 이름
아이돌 기수였으며 3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타케 유타카 선수는 기수 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인들 중에서 본명이 2글자로 유명한 사람이며 한국어로 武豊(무풍)으로 읽는다.4. 랑그릿사 3의 등장인물
랑그릿사 3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일행 중 한명. 자세한 내용은 키리카제로.5. 블리치의 등장 참백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날인 참백도 이문 편에 등장하는 참백도.무라마사의 참백도의 반란의 영향으로 주인을 잃은 참백도들이 실체화되어 소울 소사이어티와 현세를 난입하면서 난동을 부리는데 사신이 주인을 잃은 참백도가 실체화한 도수들을 토벌할 때 도수들을 공격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영압을 빼앗아 거대해졌다.
다른 참백도와는 다르게 주인에 비해 엄청나게 강한 참백도로 애초에 주인은 방해물이였다고 하며[6] 주인이 사망하여 자신의 힘을 마음대로 쓸 수 있어 더욱 강대해졌으며 능력은 안개화로 자신의 신체를 안개로 변화시켜 다른 자의 몸 속으로 들어가 상대방의 영압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마침내 모든 도수들이 전멸하고 이를 실체한 사신들의 참백도들이 모여서 덤벼들자 참백도들을 모두 고전시키지만 사신들이 와서 도와주고,[7] 마지막에는 모든 실체화된 참백도들이 남은 영력을 렌지에게 몰아줘서 비비왕 사미환의 비골대포로 박살!
6. 게임 컨텐츠 유튜버 무적풍화륜의 약칭
자세한 내용은 무적풍화륜(유튜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그렇다. 바람이 안 부는게 아니고, 매우 약한 바람이다. 바람이 안 분다는 것은 기류가 없다는 것과 같은데, 어떻게
공랭이 되겠는가?
[2]
정확히는 인버터 컴프레셔와 고저압 냉매 압력센서, 실내기 팬의 3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기에 가능한 기능이다. 구체적으로, 무풍 운전을 위해 실내기의 냉각팬은 가능한 최저의 속도를 유지하게 되는것이 제 1 PID 추종점, 그리고 이 조건에서 실내기 증발기의 유닛 온도가 섭씨 0도 이상이 유지되는 것이 제 2 PID 추종점, 그리고 앞의 두 조건이 충족할 때 배관의 HI/LOW 센서가 상하한을 칠 때 까지, 즉 가능한 냉매가 빵빵하게 들어가도록 컴프레셔의 속도를 올리는 것이 제 3 PID 추종점으로, 이 3가지의 제어 테이블이 유기적으로 작용해 무풍기능이 구현된다.
[3]
무풍기능은 그 구동 원리상 증발기의 온도가 매우 낮아지고, 기류가 증발기를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다른 일반 운전모드에 비해 토출온도가 극단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4]
이는 무풍커버와 몸체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초기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에 국한된 문제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과 이후 출시된 무풍갤러리는 전면 무풍커버를 분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청소할 수 있다.
[5]
냉방을 시작하면 방온도와 에어컨 내부 온도 차이로 인해 수증기가 응결되고 에어컨 밖으로 다 배출되지 못한 습기는 에어컨 내부에 있게 된다. 물론 에어컨에서 바람이 나갈 때는 내부 습기가 바람과 같이 방으로 나가지만, 그 상태에서 바로 꺼버리면 바람이 멈추면서 습기가 나가질 못해서 내부에 곰팡이 증식을 초래한다. 그런데 무풍에어컨의 경우 무풍상태의 바람이 약하여 작동 중인 상태에서도 내부습기가 에어컨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6]
물론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촌정에게 세뇌당한 탓이겠지만, 주인의 약함 혹은 자기 힘을 제대로 못 쓰는 주인에게 불만을 가졌던 모양.
[7]
본래 참백도들이 무풍의 능력은 사신에게 있어 최악이라 판단하여 사신들에겐 비밀로 하고 자신들끼리 무풍을 처리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