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1:19:22

무원

유명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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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선수단
3.1. 오경민3.2. 최미라3.3. 유명일3.4. 한재영3.5. 최경준3.6. 심지훈3.7. 정민호3.8. 후보 선수
4. 코칭스태프
4.1. 김명환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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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램덩크 극장판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등학교다.

2. 특징

여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이며, 농구부, 특히 에이스인 오경민의 인기가 대단해서 무원의 경기마다 여학생들이 엄청난 규모의 응원단을 결성해서 응원한다. 이는 천하의 서태웅 팬클럽조차도 한수 접어줄 정도.[1] 이러한 응원 기세 때문에 상대 팀도 은근히 방해를 받는다고. 만일 윤대협이나 서태웅이 무원고 갔더라면 오경민보다 여학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었을 것

원작에서는 ‘해남이 상대팀을 150 득점을 올리며 대승’ 정도로 넘어가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살을 붙여서 이 팀을 결승 리그로 가기 전 해남의 몸풀이 대상 정도의 용도로 써먹었다. 해남은 베스트 멤버 5인 중 3학년 김동식과 2학년 신준섭만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후보 선수들로 메움으로써 무원을 얕보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그나마 경기 초반에는 오경민의 분전으로 그나마 좀 괜찮은 상황이었지만, 숨겨 왔던 부상이 결국 터지고 신준섭을 필두로 해남이 슬슬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대책 없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나마 초심을 찾은 오경민과 무원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그와 별개로 해남은 무원을 150-78이라는, 거의 '불쌍하니 더블 스코어는 안 하고 봐 줬다' 수준의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이며 처참하게 발라 버렸다. 상양을 가까스로 꺾은 북산의 입장에서도 제왕 해남이 얼마나 힘겨운 상대가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측정기 역할을 톡톡히 해 준 셈. 주전 중 딱 2명만으로, 그것도 도내 최강 플레이어인 이정환을 안 넣은 상태로 8강 팀을 이렇게 가지고 놀았으니 시청자들에게 해남의 포스를 각인시키기엔 충분한 경기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주장인 유명일의 "오경민, 우리의 역할은 수비야. 너는 계속해서 득점을 해주기만 하면 돼. 부탁한다!" 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공격은 오경민 한 명에게만 집중시키고 유명일을 비롯한 다른 인원들은 모두 수비에만 집중하는 수비적인 전술을 하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공수 전환이 빠르고 주전 가드인 유명일과 한재영의 수비가 우수한 만큼 수비는 좋은 편이지만 해남전에서 오래 전부터 있었던 오경민의 부상이 본격적으로 발목을 잡게 되면서 공격이 막히는 전형적인 원맨팀의 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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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해남과의 경기 때 작붕으로 4:6 상황이 나왔다.더블 스코어의 비결

3. 선수단

3.1. 오경민

오경민 문서로.

3.2. 최미라

최미라 문서로.

3.3. 유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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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키 178cm 체중 61kg으로 포지션은 가드(G)다. 백넘버는 4번. 일본명은 마유즈미 아키라(黛 明)이다.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 장세준(대원비디오)이다.

무원고교의 스타팅 멤버이자 팀의 주장으로 오경민의 원맨팀이라 할 수 있는 무원고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주전 가드로 스피드가 빠르고 해남전에서는 높이가 높은 패스를 컷트하는 장면을, 북산과의 연습경기에선 큰 동작은 아니지만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다른 곳에 주시하다 태연하게 한 페이크 패스와 몸을 던져 다이빙 캐치를 하려는 등 공격에선 화려하지 않아도 우수한 수비를 바탕으로 몸놀림이 빠른 플레이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무원의 유일한 1학년 주전인 오경민을 여러모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주장으로서의 리더십도 좋다.

단점은 외곽슛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북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서태웅과 매치업을 하고 있는 최경준의 뒤에서 패스를 받은 뒤 노마크 3점을 시도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이전에 해남전에는 신준섭과, 북산전에는 권준호와 매치업을 한 점을 감안해 일본 위키에서 키 187의 슈팅가드라고 기록됐으나 슬램덩크 모바일에서 키 178의 포인트가드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3.4. 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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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키 176cm 체중 63kg으로 포지션은 가드(G). 백넘버는 5번. 일본명은 미우라 요시히데(三浦 義秀)이다.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이다.

무원고의 스타팅 멤버이자 팀의 부주장이다. 유명일과 같이 수비형 가드이며 해남전에서 장민현에게 가는 패스를 커트해 무원의 반격 포인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북산전에는 이달재와 매치업을 했는데 공격할 때 패스를 한 손의 손목만으로 가볍게 패스하기도 했다.

3.5. 최경준

파일:attachment/choikyungjun.jpg

3학년. 키 187cm 체중 77kg으로 포지션은 포워드(F). 백넘버는 7번. 일본명은 유우키 이사무(結城 勇)이다. 성우는 카자마 노부히코이다.

무원고의 스타팅 멤버이다. 오경민의 원맨팀인 만큼 공격보다 수비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한편, 투지와 자존심은 오경민과 맞먹을 정도로 강한 편인데, 해남전에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 김동식 신준섭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에 후보 선수들로 채운 해남의 노골적인 모습에 발끈, 김동식의 100점 드립에 발끈하는 모습이 있었다.

3.6. 심지훈

파일:attachment/simjihun.jpg

3학년. 키 191cm 체중 80kg으로 포지션은 포워드(F). 백넘버는 8번. 일본명은 우자키 켄이치(宇崎 健一)이다.

무원고의 스타팅 멤버이다. 공격을 할 때에는 오경민에게 도움을 주고 수비를 할 때에는 오경민과 같이 인사이드 강화를 한다. 하지만 해남전에서 승패가 거의 기운 상태에서 장민현에게 커트를 당하기도 했다.

3.7. 정민호

3학년. 포지션은 가드(G). 등번호는 6번. 일본명은 시모노 타다오(下野 忠雄)이다.

무원고의 식스맨이지만 1995년에 발매된 '슬램덩크 SD 히트 업!!' 이라는 게임에만 나오고 정작 TV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는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3.8. 후보 선수

  • 이규영 - 백넘버 10
  • 박영호 - 백넘버 11
  • 최일훈 - 백넘버 12
  • 전동원 - 백넘버 13
  • 홍재민 - 백넘버 14[2]
  • 김영식 - 백넘버 15

4. 코칭스태프

4.1. 김명환

파일:attachment/moowoncoach.jpg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

일본명은 하야마(葉山)이다. 무원고교의 농구부 감독으로 극 중 안선생님이나 유명호감독처럼 크게 돋보이진 않지만, 조용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합 중 강백호의 테이크다운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었지만, 그의 존재감은 끝까지 루즈볼을 놓치지 않는 상대팀 선수 강백호의 파이팅을 보고 혼자 기립 박수를 치는 소신있는 행동에서 드러난다. 이 박수는 자연스러운 박수 유도가 되어, 학생들 모두의 박수로 번졌고, 결과적으로 관객들 모두가 강백호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이 행동은 슬램덩크의 다양한 인물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쳤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다.
  • 무원고 팀을 응원하던 무원고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은 오경민과 얽힌 나쁜 사건 때문에 플레이 내용과 상관없이 모든 강백호의 행동에 야유를 보내며 조롱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구장에서의 관전 매너에 대한 훌륭한 교육이 되었다.
  • 오경민을 대상으로.
    중학생 시절 자신이 열심히 하던 시절에 싸움만 일삼던 강백호만 기억하며, 열심히 농구를 하는 상대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강백호의 서투르지만 파이팅넘치게 모든 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자세조차도 선입견을 가지고 서투르다고 낮춰보고 무조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러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있으니 자연스레 좋은 플레이로 연결되고, 원체부터 피지컬이나 운동신경이 좋기 때문에 나쁘고 서툰 움직임에도 좋은 플레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자, 그러한 강백호의 자연스러운 활약이 자신의 농구 상식과 달라 점점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것을 의식하며 자신이 가진 좋은 플레이까지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한 초조해하고 있던 오경민에게 김명환이 강백호의 장점을 칭찬함으로서, 오히려 그것이 오경민이 가진 '강백호는 나쁜 선수다.'라는 선입견을 버리게 함으로서 '강백호의 플레이는 훌륭한 플레이다.'라는 생각을 심어주어, 오경민이 가진 농구 상식과 다르다고 생각하여 이를 의식한 혼란스러운 심리를 안정시키고, 게다가 상대를 칭찬하는 것으로 오경민의 경쟁심을 유도하게 했으며, 농구장 내에서 농구장 밖의 행동거지 등의 플레이와 무관한 특징을 가지고 편견을 갖는 것이 자신의 플레이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교육적 효과를 얻었다.
  • 강백호를 대상으로.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도 야유가 쏟아져서, 안그래도 시작하지 얼마 안된 농구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을 수도 있는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던 강백호였다. 게다가 이 시점은 강백호가 5반칙 퇴장을 상당히 많이 당해서 자신감이 바닥으로 내려가 있고,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었기에, 자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격려해준 김명환과 무원 학생들의 박수는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안선생님을 배웅하며 경기를 복기하는데, 오경민을 비롯한 무원 선수들이 잊고 있었던 마음을 비우고 시합에 집중하는 자세를 깨닫게 하는 좋은 공부를 시켜주어 고맙다고 하며 안선생님의 제자 강백호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칭찬했다.

5. 여담

  • 일본판 원문명은 타케조노(武園)로 한국어판도 타케조노의 한자명인 무원을 그대로 사용했다.


[1] 이땐 3인방 시절이라서 이쪽이 쪽수(?)에서 밀리긴 했다. [2] 극장판 1기인 무원전에서 주심으로 나온 벤치 멤버. 강백호의 반칙을 지적하고 그에게 파울을 줬는데 강백호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