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과 무릎사이 (1984) Between the Knees |
|
|
|
감독 | 이장호 |
각본 | 이장호 |
제작사 | 태흥영화㈜ |
기획 | 이태원 |
촬영 | 서정민 |
조명 | 김강일 |
편집 | 현동춘 |
음악 | 정민섭 |
출연 | 안성기, 이보희, 임성민 |
상영일자 | 1984.09.30 |
개봉극장 | 단성사 |
관람인원 | 263,334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clearfix]
1. 개요
1984년 상영된 한국 영화로 성애(性愛), 로맨스 영화로 분류된다. 안성기, 이보희, 임성민 주연, 이장호 감독.2. 인물
자영( 이보희): 플루트를 전공하는 여대생.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외국인 과외선생에게 성추행을 당한 장면을 어머니가 목격한 적이 있다. 이후로 어머니는 자영에게 엄격한 성 윤리를 요구하고, 그 후로 자영은 성욕에 대한 죄의식과 함께 일탈욕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속에서 수많은 남성들에게 연거푸 성폭행을 당한다.[1][2]
3. 그 밖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18년 1월 22일 유튜브에 무료로 올렸다.이장호 감독의 역량이 있어서 무의미한 성애 장면으로 점철되지는 않고 나름 타당성 있는 줄거리와 메시지를 넣어서, (과격한 성애 장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아간) 유럽 애정 영화에 맞먹는 물건으로 만들어내긴 했지만, 관객들은 예술성 때문에 보러 게 아니고 이보희의 미모와 성애 장면 때문에 간 게 맞다. 조역인 임성민과 단역인 나한일 모두 훤칠한 체격의 미남이라 이들을 보기 위해 여성 관객들이 많이 관람하러 오기도 했다.
여담으로 영화에 마이클 잭슨이 Billie Jean을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가 나온다. 이 무대를 집안 떠나가게 틀어놓고 자영의 동생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그것이다.[4] 이는 퉁소를 부는 전통적인 가치의 자영의 애인 조빈과 대비되게끔 보이게 하려는 장면에서 삽입되었다.
4. 후속작?
'신 무릎과 무릎사이'라는 제목으로 3편까지 나와있으나 원작과는 감독, 제작, 출연진, 내용 등 아무 관련이나 연속성이 없다. 제목만 차용한 것. 개봉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바로 VHS로 출시된 듯. 불륜, 복수, 치정의 통속적 내용이다.
[1]
그 원인에 대한 당시 이장호 감독의 이른바 진단(?)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서구화되었다'는 데 있다고 하였다. 실제로 영화 말미에 이장호 감독은 직접 신경정신과 의사로 출연하여 그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한다.
[2]
이보희를 성폭행하는 남자로는 대학 동창생
임성민 외에 시골 깡패
나한일도 등장한다.
[3]
1979년작
유지인 주연 영화
가시를 삼킨 장미에서 유지인의 젖꼭지가 노출된다. 또
1980년작
정윤희 주연
최후의 증인에서도
정윤희의 젖꼭지가 노출된 적이 있다.
[4]
옆에서 전화를 받고 있던 아줌마는 소리 좀 줄이라며 마이클 잭슨더러 '귀신같다'고 얼평하는 장면은 개그 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