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1 06:09:09

몬테수마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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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보물에 대한 설명이다.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도착했을 때, 아즈텍의 황제 몬테수마 2세와 그의 부하들은 코르테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아즈텍인들은 하얀 피부의 “신” 코르테스가 아즈텍 제국을 평화롭게 떠나길 빌면서 황금과 은을 바쳤다.

그러나 에스파냐군은 더 금을 얻고자 몬테수마 2세를 감금하고 현지 동맹군과 함께 도시를 공격, 보물을 샅샅이 털어낸 뒤 지역 주민을 포로로 잡았다. 종교 의례 중 학살이 일어나자 아즈텍인들은 봉기를 일으켰고 몬테수마 왕은 혼란 속에 죽임을 당했다.

에스파냐인은 도시에서 도망치면서 약탈한 보물을 호수에 던졌다. 다음 해 코르테스가 군대를 이끌고 테노치티틀란을 재점령했을 때, 이른바 “몬테수마의 보물”은 사라지고 말았다.

주류 이론은 아직 보물이 텍스코코 호수 밑에 묻혀있다고 보지만, 이를 찾고자 했던 이들은 모두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아즈텍인의 후손이 남긴 전설에 따르면 2000명의 사람이 몬테수마의 보물과 시체를 들고 북쪽으로 가 오늘날의 유타 주 남쪽으로 예상되는 곳에 정착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