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근육맨의 장르가 특촬물이었을 당시에 등장한 괴인.이름 그대로 Monster Turkey, 즉 칠면조 괴물이다.[1]
2. 작중 행적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일본에 돌아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근육 스구루가 맞닥뜨린 괴물. 정보 담당 알렉산드리아 미트의 말로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먹히는 종족들의 복수하러 왔다고 하니, 딱한 사정이 있는 괴물이다. 때마침 서로 다투던 스구루와 타노킹 트리오는 자신들의 활약을 빼앗길세라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동시에 근육 플래시와 로켓포를 발사한다. 거대한 괴물이라지만 초인의 필살기, 인류의 병기를 맞았으니 결국 찍소리도 못하고 쓰러진다. 아무래도 칠면조인 만큼 따끈따끈한 통구이가 되어 쓰러졌으며, 미트는 서로 자신의 공적이라고 주장하는 스구루와 토시짱의 싸움을 보면서 뭐가 어찌 됐든 아이들에게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생겼다며 칠면조 고기를 먹고 있었다.3. 기타
텐동에 이어 두 번째로 누군가에게 먹히는 결말을 맞이한 괴물이다. 그래도 텐동은 요리된 음식이 괴물화되었다가 미련을 다 털어버리고는 맛있게 먹히는 것으로 음식 본연에 있어서는 해피 엔딩을 맞이했지만 몬스터 터키는 살아 있던 생명체가 그대로 구워져서 요리되었으니, 새드 엔딩이다. 물론 작중 분위기는 개그 엔딩.
[1]
서울문화사 정발판 이름도 칠면조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