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13:27:05

목소리의 형태/단편 및 특별편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목소리의 형태
1. 개요2. 2008년 단편
2.1. 내용
3. 2013년 단편
3.1. 내용
4. 특별편
4.1. 내용

1. 개요

목소리의 형태의 단편과 특별편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2. 2008년 단편

2.1. 내용

3. 2013년 단편

3.1. 내용

4. 특별편

특별편은 니시미야 야에코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야에코'와 '이토'로 표기한다.

4.1. 내용

어린 쇼코는 길을 걷다가 차에 측면에 부딪히면서 큰 소리가 난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쇼코한테 괜찮냐고 묻는다. 운전자는 다친 데는 없냐며 어디 부딪히진 않았냐고 묻는데 그때 쇼코가 일어난다. 운전자는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서 "괜찮은 거 같구나. 그럼 가보겠지만 자동차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는 돌아간다. 그때 야에코와 운전자가 서로 스쳐 지나간다. 야에코는 무슨 일인가라고 생각하며 쇼코한테 방금 말을 걸지 않았냐고 묻는데 이때 쇼코는 오른쪽 귀를 만진다. 야에코는 쇼코가 다쳤다고 생각해서 돌아가자고 말하며 쇼코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야에코의 독백이 나온다.
이 아이는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
(쇼코의 머리에 붕대를 씌운다.)
(의사:잘 참아주었네요.)
쇼코는 좀 굼뜬 아이였다.
그건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기르고 싶다.
(강경한 표정을 짓는 야에코)
강해져야 한다.

그리고 야에코는 자신이 쇼코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독백한다.
쇼코를 휼륭히 키우기 위한 방법
첫번째 모두와 같은 일을 겪는 것
(선생님:네? 쇼코짱에게도 평범한 수업을요?)
(야에코:네. 다른 아이들과 동등하게 대해 주세요.)
(선생님:네...)
"나는 모두와 달라" 그걸 깨닫지 않으면 진보는 없어.
평범한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걸로 평범하게 되어야겠단 계기가 늘어난다면 그걸로 좋아.
(쇼코를 맡기고 학교를 떠나는 야에코)
두번째 어리광 부리게 두는 건 금지
항상 엄격히 할 것

야에코는 쇼코가 자신에게 쓴 글을 읽고는 "잠깐만 뭐야 이 문장은"이라고 말하며 쇼코가 쓴 글이 나온다.
생일 축하드려요. 쇼코는 케이크에 힘썼어. 엄마는 맛있다고 생각해요. 쇼코 올림[1]
그 말에 이토는 야에코한테 "쇼짱이 너한테 쓴 거란다"라고 말한다. 이에 야에코는 "알고 있어 그게 아니라"라고 말하며 쇼코가 쓴 글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봤죠 이거"라고 말하며 "맛있는건 내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야에코의 말에 이토는 "뭐 어떠니"라며 "일로 많이 지쳤지.쇼짱이 만든 케이크 좀 먹어보렴"이라고 말한다. 야에코는 의자에 앉아 쇼코가 만든 생일 케이크를 먹는다.[2]

야에코는 케이크를 한 입 먹고는 "맛없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어머니 이토한테 "다른 아이들보다 '못한다'고 인정해버리면 거기에 안주해버리니까 안돼요"라며 "문장도 잘 쓰고 만들도록 되야해. 그래야지 처음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야에코의 말에 이토는 "알고 있니 '못한다'라는 걸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단다"라고 말했다. 이에 야에코는 "그건 운이 엄청나게 좋을 때야"라고 반박하며 "영문 모를 소리는 그만해"라고 말했다. 이토는 야에코한테 "훌륭하지 않은 케이크도 좋지않으냐란 얘기를 하고 있잖니"라고 웃으며 말하자 야에코는 "쇼코는 알아듣지 못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토는 야에코한테 "너한테 말하고 있는 거란다"라고 말해서 이에 야에코는 "뭐......?"라고 의아해 한다.]

이후 야에코의 생일에 쇼코가 만든 케이크를 야에코가 먹으며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 34번째 생일: 이토가 "쇼짱이 올해도 열심히 만든거란다"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전혀 맛있지 않아"라고 말한다.
  • 35번째 생일: 이토가 "올해도 힘냈단다"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아직이야"라고 말한다.
  • 36번째 생일: 이토가 "올해도 만들었단다"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맛 없진 않은데"라고 말했다.
  • 37번째 생일: 이토가 "올해도 힘냈단다"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그냥 그래"라고 말했다.
  • 38번째 생일: 이토가 "올해도 열심히 했단다"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평범"이라고 말한다.
  • 39번째 생일: 이토가 "올해도"라고 말하자 야에코는 "흐-응"이라고 하며 케이크를 먹는다.
  • 40번째 생일: 이토는 침묵한다. 야에코는 아무 말 없이 케이크를 먹는다.
이후에 '....'나온다.

야에코는 44번째 생일 케이크가 나온다. 야에코는 어머니 이토의 영정사진앞에 자른 케이크를 둔다. 야에코는 사진 속에 있는 이토한테 "올해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엄마"라고 말하면 슬픈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야에코는 앨범을 보다가 과거에 찍은 사진을 본다. 해당 사진은 어린 시절 야에코가 어머니 이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진이었다. 야에코는 '이런 사진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야에코는 이렇게 독백한다.
엄마에게 있어서 나는 훌륭한 딸이였던걸까
그리고는 야에코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이토:어쩜 이렇게 훌륭한 케이크니. 열심히 만들었구나.
어머니의 말이 떠오르자 야에코의 눈빛이 변한다.
야에코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재료들을 준비한다. 그러고는 "좋아"라고 말하며 케이크를 만들려고 한다. 야에코는 "작년까진 쇼코가 만들었지만 올해는 특별히 내가 만들어주겠어"라며 "내가 엄마에게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건 그 사진 때 이후 처음이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야에코는 혼자 케이크를 만들었다. 케이크를 다 만들자 웃으면서 "역시 나야. 아주 잘 됐잖아"라고 말했다. 야에코가 만든 케이크에는 '70'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70은 70세를 뜻하는 것으로 이토가 사망했을 때 나이다.

야에코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과거의 이토가 야에코한테 "맛있어-! 약시 야에짱이야!"라고 칭찬하자 어린 시절의 야에코는 미소를 짓는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야에코는 자른 케이크를 "그럼"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먹는다. 야에코는 케이크를 한 입 먹고는 ?를 띈다. 야에코는 무슨 의미심장있는 표정으로 케이크를 쳐다보다가 결국 웃음을 터트린다.

야에코는 웃으면서 "뭐야 이게 쇼코...... 그 아인.... 케이크를 잘 만드는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케이크보다 쇼코가 만든 케이크가 더 맛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야에코는 케이크에 를 꽂고 불을 피운다. 그리고는 사진 속 이토에게 "다음 번에 칭찬해 줘야지그치 엄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에 이토가 케이크에 있는 초를 끄고 그걸 야에코가 웃으면서 박수를 치려고 하는 장면을 끝으로 특별편이 끝난다.


[1] 엄마와 케이크를 잘못 쓰긴 했지만, 이때 쇼코는 초등학교 1학년으로 이정도면 매우 잘 쓴 것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이것보다도 문장을 못 쓰는 경우도 있다. [2] 케이크에 '33'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야에코의 33번째 생일로 이날은 2003년 8월 14일 목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