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의 유래는
삼국지연의의
맹획. 중국의 라이노 베이스 소속 파일럿. 조종 기체는 무신일체 갓 다이너.
과거 거신전쟁때부터 지금까지 활약한 전설적인 파일럿으로 고오와는 친구사이. 그야말로 호탕한 사나이다운 캐릭터였으나, 연애쪽으론 조금 겁이 많았는지, 파트너였던
슈쿠유우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임에도 청혼을 못하고 있었다. 오죽 진도가 안나갔으면 라이노 베이스 직원들이 전부 뒤에서 둘의 관계를 응원해줄 정도.
모처럼 재회한
사루와타리 고오가 유부남이 되었단 사실을 듣고 조금 방황하나 했더니, 이러쿵저러쿵해도 슈쿠유우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하고 청혼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게 사망 플래그
의태수와의 전투나[1] 술마시던 중 시민들의 뒷다마를 듣고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날뛰어 술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래빗 신드롬의 징후가 보였었고, 결국 슈쿠유우에게 청혼한 직후, 의태수와의 전투 중에 래빗 신드롬이 발병하여 폭주하게 된다. . 슈쿠유우의 필사적인 외침에도 폭주를 멈추지 않다가, 마지막에 약간이나마 제정신을 찾아 슈쿠유우에게 청혼할때 말했던 노래[2]를 불러달라고 부탁한뒤 슈쿠유우를 탈출시키고
엘리스 발렌타인이 탄 드라그파이터를 대파 직전까지 몰아붙히다가
나이트 발렌타인의
드라그라이너 비스트 모드가 쏜 드래곤 하트를 맞고 갓 다이너와 함께 폭발해 사망한다.
발병 타이밍이 슈쿠유우와의 청혼 직후였던 것도 있었지만, 커미션즈가 래빗 신드롬의 정체를 겨우 파헤친 직후였기도 해서 명을 달리한 안타까움이 더한 케이스. 이후 그의 전투 데이터는 슈쿠유우가 보이 시리즈에 이식시켜, 그가 세상에 있던 증거를 남겼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K에서 원작과는 다르게 최후까지 살아남았다. 단나베이스 루트에서 원작처럼 레빗 신드롬이 발병하나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안나미라즈를 돕기 위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