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흡혈섬귀 베도고니아의 메인 히로인. 프리츠 하르만과 함께 흡혈귀를 사냥하는 소녀. 니트로로얄 히로인즈 듀얼에서의 성우는 야마비시 핫카(山菱白花).2. 상세
굉장히 어려 보이지만 사실은 18세. 성장은 12세에서 멈췄다고 한다.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이기 때문에, 그 작은 몸집으로도 거대한 해머[1]를 휘두를 정도의 완력을 지니고 있다. 설정상 흡혈귀는 모든 무기를 자연스럽게 능숙하게 다를 수 있다고 하는 걸 봐선, 모라 또한 어떠한 무기도 잘 쓸 수 있을 듯하다.[2]
그 외의 능력으로는 가벼운 최면을 걸어서 어느 정도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하단에 따로 설명.
흡혈귀라서 굉장히 빠른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데, 모라루트 한정으로 처녀막 상실 > 재생 >다시 처녀막 상실이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하지만 12세에 성장이 멈춘 것과 위의 현상으로 임신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흡혈귀를 죽일 땐 항상 "재는 재로, 흙은 흙으로"이라고 말한다.
니트로로얄 히로인즈 듀얼에도 참전. 원판에 맞게, 해머를 주로 다룬다. 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서는 소우타와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트레이드 마크인 해머 지참.(어째서인지 기라하가 체육선생님으로 나온다), 후속 리메이크 작인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즈 -히로인즈 인피니트 듀얼-에도 등장하며 성우 관련으로는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정황상 누군지 대략 짐작은 가능.
사실 그녀의 어머니가 겁탈당해서 낳은 아이로, 흡혈귀와 혼혈이란 이유로 악마라고 불리면서 마을에서 굉장히 괴롭힘을 당했다. 재생능력 때문에 심각한 구타를 당했는데, 어느 정도냐면 마을 사람들은 다치게 해 놓고 얼마만에 치료되는지를 가지고 내기를 걸 정도였다고 한다. 그때마다 그녀의 오빠인 프리츠 하르만이 모리를 도와줬다.
어느날 마을에 전염병이 돌자 신부가 와선 그녀에게 뜨거운 기름과 성수를 뿌리고는 악마를 내쫓는 성수라며 장사를 했다. 그에 분개한 프리츠가 신부를 죽이고 그 돈을 빼앗아 모라를 데리고 마을을 뛰쳐나왔다. 이것이 두 남매의 여행의 시작이였다.
두 남매의 목적은 모든 것의 원흉인 어머니를 겁탈한 뱀파이어를 찾아 죽이는 것. 그리고 모든 뱀파이어를 죽이고 모라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리츠의 따스한 마음은 사라지고, 흡혈귀 사냥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모라는 마음을 닫은 모양인지 프리츠에게 "오빠"라고 부르지 않게 되었다.
후에 모라의 아버지가 울프강 폰 나하첼라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모라가 나하첼라처럼 최면술을 쓸 수 있었던 것.
모라의 엔딩에서 프리츠는 그의 모라를 지키겠다는 광적인 집착을 파고든 나하첼라가 세뇌한 뒤 흡혈귀로 만들어 버린다. 프리츠는 모라를 납치하곤 모라의 식사(=피)로 소우타를 바친다며 리아노움을 죽이고 인간으로 돌아온 소우타를 공격한다. 결국 모라의 손에 프리츠는 소멸하게 된다.
그리고 모라는 프리츠와 싸우면서 한쪽 팔을 잃은 소우타와 함께 다시 흡혈귀 사냥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점점 프리츠와 닮아가는 소우타를 보면서 모라는 슬퍼한다. "이번 일이 끝나서 돈을 많이 벌면 조용한 마을에 가서 한적하게 살자"며 따스하게 모라를 안아주는 모습을 보면 소우타가 완전히 맛이 가지는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