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움직이는 인형들을 소재로 한 책이다. 후속작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못된 인형'과 '쉿! 인형들이 가출했어'가 있다.2. 스토리
1898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온 인형의 집 식구들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움직이며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때 공작놀이 인형들이 집에 오게되고 애너벨은 새롭게 사귄 친구 티퍼니와 함께 45년 전 실종된 사라 이모를 찾아나선다.[1] 토이스토리와는 달리 모든 인형들이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공작놀이 인형들이 오기 전엔 가족들 말고 말할 상대가 없었다.[2]3. 등장인물
- 애너벨: 8살로 설정되어 있는 도자기 인형 소녀이지만 만들어진지는 100년이 넘었다. 원래 금발이었지만 캐서린에 의해 녹발이 되었다. 새롭게 사귄 친구 티파니와 함깨 실종된 사라 이모를 찾아내고 동생도 찾는다.
- 티파니: 노라의 생일선물로 새롭게 온 공작놀이 인형 가족 중 장녀로, 애너벨과 친구가 되어 사라 이모와 애너벨의 동생 틸리를 찾는다. 2편에서는 미미의 이간질로 틀어졌으나, 다시 친해진다.
- 보비: 애너벨의 남동생으로, 5살이다. 애너벨이 티파니와 친구가 되었다면 얘는 티파니 동생 베일리와 친구가 된다. 틸리를 데리고 두 인형이 가출할 때 베일리와 함께 따라나선다.
- 베일리: 티파니의 남동생이다. 보비와 친해졌으며 틸리를 데리고 가출할 때 따라나섰다.
- 사라 이모: 애너벨의 이모로, 모험심이 굉장히 강하며 거미를 관찰한다. 45년 전 실종되었는데, 다락방에 거미줄 때문에 계속 갇혀있다 애너벨과 티파니에 의해 구출된다.
- 애너벨의 부모님: 별 비중은 없고, 무모하게 다니는 애너벨을 말리는 역할을 한다. 만들어진 때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라서 그런지 그 시절 부모님 답게 보수적인 편이며, 새로운 것에 낯설어한다.
- 티파니의 부모님: 보수적인 애너벨 부모님과는 다르게, 상당히 개방적이고 아이들이 활동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아무래도 신시대의 부모를 상징하는 인물들인 것 같다.
- 이모부: 애너벨과 보비의 이모부이자, 사라 이모의 남편. 오래 전에 실종된 아내를 그리워했다가 다시 상봉한다. 참고로 조카들과 함께 아내를 찾겠다고 밤중에 집을 나갔다가 옷장에 넣어진 공작놀이 인형들의 상자를 보게 된다.
- 유모: 애너벨 가족들의 집에 함께 있던 인형으로, 애나벨과 보비, 베치 그리고 틸리를 돌보는 역할을 한다. 티파니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브리트니도 함께 돌본다. 사실 애너벨 다음으로 만들어졌고, 애너벨이 유모에게 인형들의 법칙들 가르쳐준 적이 있다. 지금은 오히려 유모가 애너벨에게 인형들의 법칙을 애너벨에게 지겹도록 말하지만.
- 베치: 애너벨과 보비의 동생이지만, 사실 다른 인형 세트의 아기가 잘못 온 것이다. 하지만 가족들은 베치를 진짜 자신들의 아기처럼 사랑해준다. 매우 커서, 엄마와 아빠가 힘을 합쳐야 겨우 든다.
- 브리트니: 공작놀이 가족들의 아기이고, 가끔씩 유모의 보살핌을 받는다.
- 미미: 2편에 나오는 악당이다. . 케이트와 같은 반인 남자아이 비제이의 여동생 칼리가 주인이다. 빨간머리를 가진 꼬마 공주이며, 자신이 이끄는 패거리들과 다니는데, 그 중 둘은 아기 인형이소, 나머지 하나는 깡통로봇인데, 나중에 미미의 곁을 떠난다. 근데, 애나벨과 티파니가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 미미도 따라와서 악당같이 행동하다 노라에게 움직이는 게 들켜 그날 이후로 멈춰버린다. 이후 케이트가 학교 분실물함에 넣겠다고 말하는 걸로 끝. 3편에서는 애너벨의 악몽으로 등장한다
- 틸리: 오래 전 혼자 낙오된 애너벨 가족의 진짜 아기로, 애너벨 가족을 만든 장인의 증손자가 공방 정리를 할 때 발견하여 미국 집으로 보냈다. 처음에 가족들은 믿지 못했지만 틸리의 얼굴을 보고 자신들의 아기로 인정했다.
- 케이트: 현재 애너벨 가족의 주인으로 노라의 언니이다. 11살이어서 철없는 노라보다 조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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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케이트의 동생이고, 공작놀이 인형들의 주인이다. 5살이어서 굉장히 철이 없다.
한마디로, 개초딩이다.사족으로, 노라 때문에 애너벨 일행의 일이 수틀린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2편에서는 애너밸을 욕실에 두고 욕조에서 물놀이를 한다. 이때 애너벨은 거미를 본다.
- 캐서린: 케이트, 노라 자매의 외할머니이고, 애니의 엄마, 거트루드의 딸이다. 애너벨 가족의 두번째 주인이다. 폭주하는 노라를 말리는 역할을 자주한다... 6살 때 애너벨의 머리를 녹색 페인트로 염색시키거나, 침대 밑으로 빠트리는 짓을 했다.
- 애니: 1955년생이며, 케이트, 노라 자매의 엄마이고, 캐서린의 딸이다. 캐서린이 애너벨의 이름을 따서 딸의 이름을 애니로 지었다고 한다. 인형의 집의 세 번째 주인이다.
- 거트루드: 인형의 집의 첫번째 주인으로, 캐서린의 엄마, 애니의 외할머니, 케이트와 노라 입장에서는 외증조할머니다. 캐서린과 애니가 인형들을 가지고 있었을 때에 대한 언급은 가끔 되긴 하지만 거트루드 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아무래도 현재 사망한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
[1]
45년 전이 1955년이었다는 언급이 있으니 작중 배경이 2000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
인형들이 말하고 움직이려면 맹세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맹세를 안하면 그럴 수도 없다고 한다. 애너벨의 이모부는 바비인형들이 맹세를 안해서 움직일 수 없다고 언급하며, 또한 동물인형들도 맹세를 안하는지 말하는 동물인형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