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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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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광장군
배명
裴茗
<colcolor=#333341> 이름 배명(裴茗)
호칭 명광장군(明光将军)
노배장군(老裴将军)
장군절검(将军折剑)[1]
188cm
소속 천계
성우 파일:중국 국기.svg 도웅비[애니메이션]
파일:중국 국기.svg 천자헝[오디오드라마]
파일:일본 국기.svg 스와베 준이치[애니메이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애니메이션]
파일:미국 국기.svg 에런 캠벨[애니메이션]
배우 파일:중국 국기.svg 류호우[길성고조]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2.3. 드라마 길성고조
3. 여담

[clearfix]

1. 개요

묵향동후 BL 소설 천관사복》의 등장인물. 명광장군(明光将军). 북쪽 방위를 관장하는 무신으로 삼독류(三毒瘤)[8] 중 한 명이자 사명경(四名景) 가운데 하나인 장군절검(将军折剑). 본래 수려국의 장군이었다. 여색을 매우 많이 밝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본인이 엮인 연애사는 모두 인정한다고 한다.[9] 나름 로맨틱한 일화도 많은 모양이나 관련 사건사고도 워낙에 많아서 천계 무신의 여자 문제라고 하면 우선 배명을 떠올리고 보는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인간이었을 때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적국의 장군 선희와 가깝게 지냈지만, 처음부터 하룻밤 인연으로 하자고 약속했던 데다 원래도 기가 센 여자를 싫어해 그녀를 모국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선희가 배명을 사랑한 나머지 자국의 기밀까지 넘겨주며 부부가 되자고 부탁했지만 외면했으며[10] 선희가 자기 다리를 부러뜨리자 부득이하게 데려가 돌보기는 했지만 혼인은 하지 않았다. 절망한 선희가 자결했을 때도 슬퍼하지 않았으며 사후 여군산의 악귀가 된 선희가 사련에게 제압되어 천계로 잡혀갈 때도 자신 후손인 배숙을 대신 내려보냈고, 선희의 원망 섞인 저주에 대해 배숙에게 시켜 '나는 그럴 일 없다'는 대답을 전했다.

배명의 미담인 장군절검(将军折剑)의 유래는 후반부에 밝혀지는데, 이는 그가 인간 시절에 쓰던 패검인 '명광'[11]을 부러뜨리자마자 선경에 오른 것으로 자세한 속사정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었던 배명은 여인과의 정분도 적군과의 싸움도 늘 순조로웠다. 그는 수십 년간 한 번도 전쟁에서 패배해 본 적이 없었다. 이에는 본인의 능력도 있었지만, '용광'이라는 부장의 도움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용광은 다양한 계략을 짜내는 간사하고 교활한 자였다. 배명과는 여러모로 크게 달랐으나 둘은 호흡이 잘 맞았다고 한다. 배명은 지위가 높아져도 장군까지가 그의 한계였지만 정작 그는 불만이 없었다. 그러나 용광의 욕심은 날로 커졌고, 동란을 일으키자는 계획을 그에게 얘기했으나 배명은 설득당하지 않았다. 결국 용광은 배명의 이름을 빌려 군사를 일으켰다. 어쩔 수 없이 배명은 자신과 나란히 전장에서 싸우던 이들을 명광검으로 살육했다.[12] 마침내 그는 적을 무찌르고 위기에 처한 왕을 구했으나 왕으로부터 "당장 죽여도 무방하다"는 답을 들었고 이것이 그의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2.2. 현재

2.3. 드라마 길성고조

드라마판인 길성고조에서는 류호우가 배명 역을 맡았다.

3. 여담

  • 배숙을 꽤나 많이 아낀다. 풍사 대인 사청현이 사련의 편을 들었을 때에는 갑자기 난데없이 "우리 소배에게는 그런 복이 없었지요."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사청현이 배숙을 천계에 보고한 것에 대한 불만이 있는 모양.[13]
  • 우사대인과는 말도 몇 번 섞지 않은 사이이자 등선 전 일을 포함한 여러 일들과 얽혀 불편한 사이이다. 하지만 이후 그녀로부터 두 차례나 목숨을 부지하게 된데다가 꼴불견이 된 모습을 보였는데, 여인 앞에서 체면을 구긴 적도 목숨을 건진 적도 없었던 터라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고 한다.


[1] 검을 부러뜨린 장군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길성고조] [8] 직역하면 세 가지 암 덩어리. 사청현이 언급한 바로는 상천정에서 평판은 나쁜데 사이는 비교적 좋은 신관들을 묶어 부르는 명칭. 영문, 배명, 사무도를 가리킨다. [9] 그래서인지 화성과 사련의 관계를 가장 빨리 알아채는 신관 중 하나이다. 그간 신관들 사이에서는 화성이 사련에게 악의를 품고 접근했다는 설에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투등에서 사련이 장명등 3천 개라는 기록을 세우자 배명은 누가 보낸 것인지 안다는 듯 "혈우탐화는 태자 전하를 괴롭히려고 데려간 게 아니다, 내 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일깨워주기도 한다. [10] 선희가 넘겨준 기밀은 보지 않고 태워버렸다. 배명은 이 일로 선희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면전에서 말한다. [11] 과 용에서 발음이 같은 글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12] 이로인해 용광의 원념은 수천수만 명의 피가 묻은 명광검에 들러붙었고, 그것과 공명해 '탈명쾌도마'로 살아남게 된다. [13] 하지만 이것은 사실 자업자득인데 천계에 보고된 내용이란게 배숙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실을 들켜서 벌어진 사건이다. 더불어 그 무고한 사람들이 배숙의 유인책에 당해 가게 된 장소 역시, 배숙이 인간시절 전쟁으로 인한 학살로 배숙 본인은 소배장군으로 등용이 되었으나 여러모로 문제가 있던 장소였다. 즉, 본인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일을 덮고자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킨 것에 대한 벌을 받는데 조상이 나서서 제 후손은 백이 없어 벌을 받는다고 불만을 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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