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メキボス슈퍼로봇대전의 등장인물.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첫 등장.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2차 OG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풀네임은 메키보스 보르퀘데(メキボス ボルクェーデ).
외계종족 인스펙터의 전투 지휘관.
탑승 기체는 그레이터킨, 그레이터킨II(F/완결, 2차 OG), 라이그 게이오스(4차/s에서)
BGM은 VIOLENT BATTLE.
2. 상세
통칭 '인스펙터 4천왕' 중 한명으로 자칭 '그림자 리더'이다. 웬드로의 친형이다. 게스트의 제브리스 프르슈와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언동이 난폭하지만 실제론 꽤 선한 성격이다. 하지만 지휘관답게 냉정하게 전황을 읽는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모습도 지니고 있다.
그래도 곤경에 빠진 비가지를 대신해서 웬드로에게 보고를 해주는 등 이래저래 단순하게 볼 인물은 아니다. 또한 만담에도 소질이 있는 재미있는 성격으로 과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웬드로의 목숨을 살려낸 적이 있는 등 인정많은 인물이다. 문신처럼 보이는 얼굴의 무늬는 사실 그때 입은 상처의 흉터이다. 하지만 웬드로는 이걸 두고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운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난한다.
3. 작중에서의 전개
3.1. 판권작
원래는 지구인을 위협요소로 간주하고 있었으나 계속 지구인과 싸워나가며 점점 지구인을 이해해, 그들이 가진 긍정적 방향성을 인정하고 지구인을 편들어 웬드로에게 반기를 들었으나 형까지 이용하는 웬드로의 계략에 빠져 사망한다.사실 형제에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며 병원균 박멸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우주를 돌아다니기로 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막은 옛 일이라며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악할 수 없으며 웬드로는 이미 그 사실을 망각한 듯하다.
하지만 4차와 F/완결편에서는 사이보그로 부활하여[1] 테이니퀘트 제제난을 필두로 한 게스트 강경파가 지구를 침략했을 때 화평파로서 추밀원의 특사로 지구에 와서 론드 벨(OG에선 강룡전대)에게 협력한다.
사실 그의 집안인 보르퀘데 가문은 명문가이기는 하지만, 그 때문에 주위의 시샘을 많이 받아 적이 많았으며 웬드로도 그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한다. 당연히 인스펙터가 전멸하자 간신히 살아돌아오고 보니 보르퀘데 가문을 싫어하던 사람들이 메키보스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워 파벌에서 내쫓아버렸다고 한다. 결국 갈데가 없어진 메키보스는 추밀원에 들어가게 된 것.
추밀원이 갑자기 수교 등을 요구하며 지구측에 우호적 반응을 보인 것은 지구인의 가능성을 믿은 그의 호소가 추밀원에서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구 측에 인스펙터와 게스트의 관계를 말해준 것은 그이며, 최후에는 추밀원의 결정을 거부하는 제제난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3차에서는 인질 교환 관련으로 하란 반죠와 밀고 당긴 적이 있으며 이후 반죠와 몇번 만나서 그와 고향별을 넘은 우정을 쌓게 된다. 그 때의 경험이 그가 지구인에 대한 우호적인 사상을 가지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3.2. OG 세계관
슈퍼로봇대전 OG2를 플레이하면 인스펙터 4천왕 중 메키보스와 아기하, 시카로그가 화이트스타로 쳐들어오는 미션이 있는데 해당 맵의 승리조건은 모든 아군 유닛의 지정된 위치(맵의 우측 끝)로 이동[2]이지만 화이트 스타를 거점으로 삼아서 피말리는 노가다를 하면 이 녀석들을 격추시킬수 있다.격추시킬경우 시시오 블레이드, G임팩트 스테이크,고성능 전자 두뇌, 용자의 증표 같은 초고급 아이템 4~5개를 뿌리므로 반드시 잡는게 좋다. 다만 엄청난 깡 방어력에 명중률이랑 공격력이 너무 높은데다 빔 흡수기능까지 있어서 물한방울씩 떨어뜨려 돌을 깎는 수준의 노가다가 필요하다. 아군 유닛도 발시오네, 게슈펜스트, 히류 카이, 게슈펜스트 MK2R 뿐이라 대략 70턴은 기본으로 잡아먹으며 남은 아군의 수에 따라 심지어 120턴 가량 걸려 잡은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3] 거기다가 HP/EN회복이 되는 화이트 스타 위에 올라오는 순간 격추는 물건너간거니 위치 조절을 잘 하자.
GBA 기준으로 편하게 잡고 싶다면 우주루트를 타서 히류카이에게 SP회복을 달아줄 정도로 몰아주면 좀 편해지니 숙련도 두개정도 포기하고 몰아주자. 격추에 성공하면 "설마 이런짓을 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너희는 놀랍기 그지없어. 그런 너희에게 노가다 폐인이라는 칭호를 내린다. 이거 남들에게 자랑해도 되는거라구. ...뭐? 뭔가 부족하다고? 하는 수 없지, 내가 크게 한턱 쏘마! 이거 가져가!"라는 메타발언을 한다.
PS2 슈퍼로봇대전 OGs에서는 한층 더 강화되어, GBA판에서 잡은 걸 기억하는지 "역시...이걸 또 도전했군. 너는 진짜 엄청난 방구석 폐인이구나? 선물을 주지 않을 수 없겠어. 뭐? 이 다음에 뭐 나올지 알고 있다고? 어쩔 수 없지. 이거 가져가!" 라는 말을 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도 니브할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추밀원 특사로 지구로 파견된다. 여기서도 사이보그화 수술로 목숨을 건졌다. 월가에서 추방되어 추밀원의 특사가 된 것도 동일. 코드네임은 "그레이". 제제난이 그랑존에 특이점을 설치한게 조보크 본국에 알려지면서 제제난을 본국에 끌고가기 위해 왔으며, 로프를 설득해 제제난에게 등을 돌리게 하고 강룡전대에 합류해 제제난을 쓰러뜨리고 체포한다.
그러나 제제난은 자폭하고 제제난이 죽은 뒤로는 추밀원에 지구에 대한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강룡전대에 자신의 신병을 맡기고 함께 싸운다. 거기서 루이나의 파멸의 왕, 바랄의 초기인들, 간에덴, 유제스 곳쵸의 아다마트론과 싸우고 여러가지를 알게된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추밀원이 지구에 더 이상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4]면서 니브할 무브할을 대신해 지구와 조보크 사이의 연락책을 맡아 잠시 지구에 체류하게 된다.
다크 프리즌에서도 등장하는데 인스펙터 사건 당시 연방군 제3인형기동병기 실험대를 전멸시킨 뒤에 ' 가야토바 스체카'를 위장잠입시켰던 것이 드러난다. 그녀에게 "마스터가 뭐냐 마스터가. 그냥 이름으로 불러도 돼"라고 털털하게 대하지만, 원체 성실한 성격의 가야토바가 "보르퀘데 집안의 분께 어떻게……."라고 쩔쩔매자 그냥 마스터로 불러도 된다고 허락한다. 그리고 그 당시에 슈우에게서 특이점이 그랑존에게 설치되어 있었고, 그걸 제시하고 제공해준 자가 제제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 한편으로는 노획한 페레그린급에 탄 팀 젤바한테 "내 배에 타고 있는데 심하지 않냐"고 했다가 알바다한테 "뭔 헛소리야. 이건 원래 연방군 배 아니었냐. 니들이 멋대로 닌자해놓고선 뭐가 '내 배'냐."라는 태클을 먹는다. 그러자 "아무튼 지금은 내가 득템했으니까 내 배 맞지."라고 우긴다.
문 드웰러즈에선 조보크와 지구연방간의 협정을 통해서 히류 카이와 하가네에 공간전이 장치의 기술력을 제공해준다. 현시점에서 파리에 지내고 있으며, 길리엄과 연락을 주고 받는다. 일단은 과거의 적대세력이어서 지구연방 측에서도 연금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한다. 조보크의 상층부에서 무슨 짓을 한다면 지구측이 자신을 가만두지 않는다고 한다. 길리엄에게 전쟁상인집단 골라이큰르에 대해 알려주며 추밀원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엔딩에서 등장해 조보크 쪽으로 항해를 시작한 퓨리를 맞이하기 위해 지구측과 회담을 했다. 그리고 길리엄과의 대화에서 지구에 있던 크로스게이트 때문에 일어난 사태에 대해 조보크 영역에도 크로스게이트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조사를 진행해야한다고 말하며, 유일하게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하는 것에 성공한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야 말로 진정한 수호신이라고 극찬한다.
4. 기타
제브리스 프르슈와와는 어릴 땐 서로 메키찡,제브찡 라고 부르며 놀았던 듯 하다.(...) 4차와 2차 OG에서 다시 재회했을 때 여전히 제브가 자신을 메키찡이라고 부르자 그렇게 좀 부르지 말라고 멋쩍게 핀잔을 주자 어릴때처럼 내게도 제브찡으로 불러주면 좋잖냐고 제브가 말하자 언제적 얘기냐고 핀잔을 주지만 실제론 성인이 되었기에 낮간지러운 거 뿐이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친한 친구사이로 서로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브가 정말 빡쳤을 땐 어떻게 되는지 알고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일 정도.
[1]
캐릭터 설명이 거의 엔하위키급이었던 4차의 언급이 특히 골때리는데 다름아닌
6백만불의 사나이(…). 여담이지만 4차에서 반죠도 메키보스를 보고 이 드립을 친다.
[2]
해당맵의 모든 적을 전멸시켜도 이 미션을 달성해야한다.
[3]
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돌입할시 SP회복을 지닌 명중/회피가 높은 아군이 길리엄 예거뿐이기 때문이다.
[4]
일방적인 전쟁을 2번이나 걸어오는 등 조보크가 지구에 악감정을 많이 쌓아놓은 탓에 화평을 맺으려고 해도 지구인들이 반발할게 뻔하니 시간을 두고 조금씩 우호를 다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강룡전대 안에서도 카티나 등이 "웃기지마 임마! 니 얼굴이 뭔데 우리가 봐줘야 되냐?"며 펄펄 뛰기도 했고…. 조보크가 지구인들 정서를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 게 의외다 싶겠지만 사실 지구인들을 하등생물 취급하면서 무시하던
테이니퀘트 제제난이 조보크 안에서도 인망이 없었던 또라이였음을 생각하면 무리한 설정은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