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21:49:01

메이 리델 아셰로트

파일:attachment/메이 리델 아셰로트/info.jpg
이름 メイ・リデル・アーシェロット
May Riddell Archelot
생일 5월 1일
키 / 몸무게 162cm / 50kg
좋아하는 것 없음
싫어하는 것 대부분
마술계통 근대 흑마술
마술회로/질 A
마술회로/양 D
마술회로/편성 정상(약간, 변이 조짐 있음)
성우 타카모리 나츠미

1. 개요2. 아셰로트家3. 마술4. 행적5. 기타

1. 개요

마법사의 밤의 등장인물. 초☆영국 미소녀보통 리델이라 불린다. 영국 태생의 부잣집 아가씨로 마술협회 소속의 마술사도 겸하고 있다. 매연의 마녀이자, 자칭 신세대 마녀. 꽤나 유명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쿠온지 아리스가 어릴 적 영국에 살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아리스 曰, "왠지 괴롭히고 싶어지는 아이"

과거에 츠키지 토비마루의 집에서 홈스테이한 적이 있다.[1]

2. 아셰로트家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7과인 식물과(유미나)를 맡고 있는 군주 집안 중 한 가문이라고 한다. 군주 가문 출신 사람들의 작명법을 볼 때 소피아리家(ex: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나 아니무스피어家( 올가마리 아스미레이트 아니무스피어)처럼 라스트 네임을 로드家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셸로트 가문은 이전부터 TV 미디어에 손을 대고 있었고 현 당주는 유행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데, 묘사를 보아 리델이 당주에 오른 듯하다. 로드 중에서도 상당한 갑부라서 2억 달러쯤은 문제없이 낼 수 있으며 타히티섬의 소유권 등등도 가지고 있다고. 다만 마법사의 밤 세계관에선 번외편에서 군용 헬기를 억지로 끌고 나왔다가 손해 배상하느라고 빈털털이가 되어버린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 따르면 선대 당주가 군수 산업에 손대고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사건부 시점에서는 리델이 당주인 듯. 작중에서 리델이 친아버지와 양아버지를 별개로 거론하는 것으로 보아 분가 출신이었다가 종가로 입양 가서 후계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Fate/Grand Order 영령전승 ~ 지킬 박사~ 이야기에 따르면 지킬이 약을 만들 당시 명가 아셰로트家로부터 재료를 받았다고 언급된다.

여담으로 식물과는 제1마법사인 마녀 유미나가 설립자이며, 흑마술-위치크래프트를 전공하는데 마녀는 인대에도 지표면에 남은 요정이 형태를 바꾼 것이라고 한다. 마녀 유미나의 후예인 마인스터와 딸 쿠온지 아리스도 마녀, 즉 요정으로 취급된다. 실제로 브리튼의 마녀들은 6세기 아서 왕이 죽고 브리튼 섬이 인대로 넘어간 이후 초대 마술협회의 중진들이 브리튼으로 이주해 시계탑을 세웠는데 이때 브리튼의 마녀, 즉 요정들이 협조했으며 이 요정들이 식물과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리델이 스스로를 '신세대의 마녀'라고 지칭하는 것과 흑마술을 다룬다는 점으로 보아 식물과의 로드를 맡고 있는 아셰로트 또한 요정과 연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요정은 컴퓨터마냥 동종의 후속 기체가 자연 발생해 의사적인 부모자식을 이루는 관계이며 인간처럼 자식을 출생했다가는 대가 단절되고 육체와 혼이 썩어버린다는 결점이 있기 때문에[2] 아셰로트가 순혈 요정일 가능성은 없다.

3. 마술

식물과(유미나)의 군주(로드)인 아셰로트가의 인간으로 리델의 마술계통은 근대 흑마술이라고 한다. 이를 보아 Fate/Prototype에 나온 사죠 자매 레이로칸 미사야 같은 부류와 비슷한 마술계통으로 보인다.

플랫 에스카르도스 사죠 아야카에게 식물 위치크래프트 관련한 마도서를 넘겨주는 등의 일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식물과인 만큼 식물 위치크래프트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 근대 흑마술을 위치크래프트라 부르고 식물과가 마녀학을 구사한다고 하며 리델 본인도 신세대의 마녀라 자칭한 것으로 보아 위치크래프트=마녀학이고 흑마술을 다루는, 보통 중세 마녀하면 떠올리는 흑마술사 마녀인 것으로 보인다.

번외편에서 나온 마술은 '고블린'. 이 고블린으로 비를 튕겨냈다고 한다.

나스의 월희 관련 인터뷰에 의하면 리델과 비슷한 능력의 상급 망자가 있다면 온 마을을 망자로 가득 채울 수 있다고 한다.[3]

4. 행적

4.1. 마법사의 밤

쿠온지 아리스가 자신의 플로이에 이름을 붙이게 한 인물이다. 이전까지 아리스는 플로이에 특정한 이름을 붙이지 않고 1번 플로이', '2번 플로이' 하는 식으로 지칭했다. 그런데 그 번호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서 부르기 때문에 리델이 희생된 적이 있다.[4] 과거 마음대로 쿠온지 아리스의 플로이를 하나 가져가 놓고 돈으로 때운 적이 있다. 아리스의 표현은 ' 자본주의의 개'[5] 어려움이라곤 모를 것 같지만 의외로 집안의 가장, 노동 소녀.

록밴드 콘서트에 매번 찾아가거나 일렉기타를 튕길 만큼 록 음악을 좋아하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리델의 노래를 꽤나 마음에 들어하는 듯. 정작 본인은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오로지 돈벌이로만 생각한다. 팬들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고, 아예 대놓고 팬들을 자기에게 가져다 바치는 일개미라고 한다.

마법사의 밤 1부에서는 본편으로부터 몇 달 뒤,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이후를 시점으로 하는 번외편 웃으면 죽는다 플로이 편에서 등장한다.

쿠온지 저택에서 생일 파티가 열리고, 아무도 초대한 사람이 없는데 헬기를 타고 난입한다. 토비마루 집에 연락했다가 쿠온지 아리스의 생일인 줄 알고 날아간 것. 게다가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순식간에 캔슬하고 온 거라서, 아오자키 아오코는 녹화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음악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말을 하면서 매우 분노했다.

아리스가 시킨대로 프랑스어로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한 소쥬로를 보고 빵터지게 웃는 바람에 플로이의 룰에 의해 한 번 사망했다가 기합 근성으로 부활한다. 군용 헬기를 불러 탈출을 시도했으나 헬기가 번개 맞고 추락하여 실패. 그리고 이 일로 집안 자체가 망해버린다. 마음을 바로잡고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나 결국 쿠온지 아리스의 장난이 원인이 되어 완전히 사망. 참석자 중 누군가에 의해 발동한 플로이에 의해, 쿠온지 저택은 웃으면 사망하는 마술 세계가 돼버렸기 때문. 리델 이외에도 픽픽 죽어나간다. 그러나 죽어나간다 해도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 어차피 개그 중심의 번외편이라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아리스는 펭귄 복장을 입고 돌아다녔다.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으로는 갈아입을 옷을 잘못 찾았다. 추궁하니 '리델은 전부터 괴롭혀 주고 싶은 아이였다'고. 아오자키 아오코와 비슷한 성격이라 그런지 죽을 때 둘이서 비장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1988년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제2부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인물이다. 여름 직후의 시점을 다룬 번외편 '누구든 잠들지어도 웃어서는 안 될지니'에서 토비마루의 추궁에 화난 나머지 쿠온지가를 노린 제2차 브리티쉬 작전을 세우겠다는 언급을 하고, 리델이 아오코 일행을 '몰살'하려 한 적이 실제로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이를 통해 마법사의 밤 제2부는 3학년 여름이 배경이며 리델이 빌런으로 등장하는 사건이 발생할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냥 과거 회상으로만 나올 수도 있고, 설사 빌런으로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아리스가 제1부의 중간 보스였던 것처럼 리델은 제2부의 중간 보스만으로 끝나고 최종 보스는 다른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다.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9권 - 관위결의 中 편에서 리델로 추정되는 로드 아셰로트가 언급된다. 아셰로트는 귀족주의지만 현대 문물을 좋아해 선대까지는 군수 산업에 손대고 있었으며 현 세대는 미디어에 경도 되어 있어 관위결의를 연다고 해서 얼마나 도와줄지 불명인 요주의 집단 취급을 받는 듯 하다.[6]

결국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을 거론하는 관위결의(그랜드 롤)에서는 결석했다.

5. 기타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델이 된 소녀 '앨리스 리델'의 성을 중간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 쿠온지 아리스가 이름을 가져왔다면 메이 리델 아셰로트는 성을 가져온 셈이다. 마법사의 밤 본편 당시 쿠온지 아리스는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친구가 리델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다.


[1] 기업 간 교류를 목적으로 토비마루와 리델의 아버지가 이를 추진했다고 한다. [2] 마법사의 후예인 마인스터는 여기에서 예외였지만 마녀의 제약을 완전히 피하지 못해 아리스가 어릴 적에 불행하게 죽었다고 한다. [3] 월희 통신 R의 6일차 메모에 "화면에 화려함을 바란다면 온 마을이 망자로 메워지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상급 망자 중 한 사람에게 마법사의 밤의 리델과 비슷한 능력자가 있다면 가능"이라고 언급된다. [4] 아버지를 마중 나가면서 꾸미기용의 6번 플로이를 빌려 갔으나 그날의 6번 플로이는 욕과 슬랭만 말하게 되는 향수였다. 자세한 내용은 플로이킥쇼 참조. [5] 이 외에도 아리스는 리델에게만은 거침없는 독설들을 날린다. [6] 시계탑 내에서 귀족주의 세력이 가장 크지만 그건 이론 상일 뿐, 이런 식으로 따로 도는 자들이 많아 단합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