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6:21:16

메가톤킥

[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7세대 메가톤킥.png,
한칭=메가톤킥, 일칭=メガトンキック, 영칭=Mega Kick,
위력=120, 명중=75, PP=5,
효과=굉장한 힘을 담은 킥으로 상대를 걷어차서 공격한다.,
성질=접촉)]

포켓몬스터 기술. 1세대 기술머신 05번, 8세대 기술머신 01번.

1. 특징

위력은 120으로 사용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노말 타입 물리기 중 최강. 동일한 위력을 가진 이판사판태클과는 달리 반동 대미지도 없지만, 명중률이 75밖에 안 되는데다가 PP도 겨우 5다. 명중률이 비슷한 기합구슬 아이언테일이 약점 견제를 위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으면서도 쓰이는 기술들인 걸 생각하면 약점 견제가 되지 않는 이 기술은 더 불쌍해진다.

단, 형제기라고 할 수 있는 메가톤펀치가 상위호환 기술이 넘쳐나서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과는 달리, 메가톤킥은 모든 면에서 이것을 뛰어넘는 기술은 없으므로 아직 채용의 여지는 남아 있다. 어찌됐든 은혜갚기 이상의 고화력을 추구하고 싶지만, 반동 대미지만은 정말로, 진짜로 싫은 사람이라면 사용해볼 만은 하다.[1] 문제는 배우는 포켓몬이 정말 적은데, 자력으로 시라소몬과 만마드 계열, 그리고 유전기로 포곰곰이 배운다. 그마저도 시라소몬과 만마드는 자속을 못 받아서 안 쓰고, 결국은 노말 타입인 이븐곰 정도만이 질러볼 만한 기술. 기술 가르침까지 고려하면 배우는 포켓몬들이 더 많지만, 현 대전 상황에서 쓰려면 3세대(FR/LG 또는 에메랄드)를 경유해서 배워 와야 한다는 점 때문에 논외.

그래도 스토리에서는 잠깐이나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경우 달맞이산에서 블루시티로 들어가는 길목에 이 기술을 가르쳐주는 NPC가 있기 때문. 특히 스피드런에서는 메가톤펀치와 함께 반드시 배우게 된다. 파이리나 꼬부기를 스타팅으로 선택했다면 이걸 배워서 이슬의 아쿠스타를 상대할 수 있다. 저 둘은 저 시점에서는 이것보다 강한 기술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이 메가톤킥이 아쿠스타에게 가장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수단이 된다. 1세대에서는 그 시점에서 배울 수 없고 무지개시티까지 가야 기술머신이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걸 원한다면 메가톤펀치밖에 선택지가 없다.

버터플과 도나리에 관련된 루머로, 1세대에서 도나리 계열이 메가톤킥을 배울 수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1세대에서도 도나리는 메가톤킥을 배울 수 없다.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으로 풀려서 발이 있는 포켓몬들 중 대부분[2]이 배울 수 있고, 노말 물리 포켓몬들의 밥줄인 은혜갚기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판사판태클을 배우지 못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메가톤킥이라도 써야 된다. 메가톤킥이나 이판사판태클 아래로는 위력 85인 누르기까지 내려간다.

포켓몬 마스터즈에선 크리스의 버디즈 장크로다일이 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패시브 습득 시 해당 스킬이 물 속성으로 변화하며 버디즈 스킬을 통해 확정 명중+급소로 때려박기까지 가능한 초 고성능 기술. 다만 자체 명중률이 낮다는 단점은 그대로라 버디즈 스킬 보조가 끝나면 쓰기 힘들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1] 마침 메가톤킥을 배우는 포켓몬 전부가 이판사판태클도 배울 수 있다. [2] 그런데 웃긴 점은 토게키스 달막화처럼 다리가 없거나 너무 짧아서 도저히 발차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포켓몬들도 배운다는 것. 날아차기? 심지어는 발이 아예 없는 야느와르몽도 배운다! 물론 이건 진화 전인 미라몽이 배울 수 있어서 같이 배우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