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05:10:05

머메이드 고식

マーメイド・ゴシック
머메이드 고식
발매일 2014년 11월 20일
제작사 QuinRose
장르 판타지 연애 어드벤처 게임
기종 PSP (PS Vita 다운로드 가능)
등급 CERO D (17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는 머메이드 고딕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머메이드 고딕으로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

1. 개요

거품이 되어 사라지기 전에

안데르센 동화인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오토메 게임. 퀸로제 언더가든 레이블에서 발매한다.
주인공이 인어공주인 것까지는 맞지만 제작사의 발상답게 왕자와 사랑하러 올라온 게 아니라 왕자를 죽이러 올라온다는 게 함정(…).

이 게임에 관해 제작사가 저지른 사고가 있다. DMM을 통해 이 게임의 18금판을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했는데, 문제는 이게 원화가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CG를 수정해 배포된 게임이라는 것. 원화가가 그린 그림에 살색 CG를 덧입히는 등의 방법으로 18금 CG를 연출했다고 한다. 당연히 원화가인 타이라 미야는 격분하였으며, DMM에 항의했다는 말을 트위터를 통해 언급하였다. 이후 해당 버전은 DMM에서 내려간 상태.
제작사 측에서 무언가 말을 해야 할 타이밍이지만, 문제는 제작사인 QuinRose의 모회사가 도산한 상태라서...

2. 스토리

인어들이 사는 해저의 나라, 밀레티스. 본래는 아름답고 파란 바다의 성이었지만, 지금은 어둠처럼 새까맣다.
주인공은 이 나라의 인어공주. 어린 시절, 인간을 구해주었다는 죄로 탑에 유폐되어 있었다.

1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후, 인어의 왕인 아버지에게 자유를 얻는 조건으로 명령을 받는다.
"인간의 나라인 아르메리야의 왕자, 바질 에이델워스를 죽여라"

죄를 갚는 대신 업보를 지고 해방될 것인가,
손을 더럽히지 않고 일생을 감옥 안에서 보내는 데 만족할 것인가.

일찍이 구해주었던 생명을 빼앗기 위해, 인어는 뭍으로 올랐다.

3. 등장인물

  • 리디아 그린(リディア=グリーン, Lydia=Greene)
    본 작품의 주인공. 본래는 인어들의 공주였으나 '인간에게 피를 나눠주는' 대죄를 범하여 10여년 간 탑에 유폐되어 있었다.
    노래하는 것이나 즐거운 것을 좋아하며, 부정적인 감정이나 비극을 싫어한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기 때문인지 고양이를 꺼린다.
뭐지? 너는 그 단검으로, 나를 찌를 셈이었을 텐데?
인간의 나라인 아르메리야의 왕자. 인어에 집착하고 있기에 인어를 포획하는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지시를 내리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솔선하여 행동에 옮기는 성격.
외적에게는 차가운 반면, 왕자로서의 책임감은 강하고 나라와 국민을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다.
어릴 적 리디아가 그의 목숨을 구해준 바 있다.
  • 가웨인 라이츠(ガウェイン=ライツ, Gawain Leitz)
    CV: 노지마 켄지
......당신의 행동은 매우 수상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당신을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왕자의 측근. 바질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있으며 늘 일에 매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기보다 싸움 실력이 뛰어나, 암살자들로부터 왕자를 지켜내 왔다.
성실하고 상대하기 어려운 성격.
  • 갈릴레오 멜랑콜리(ガリレオ=メランコリー, Galileo Melancholy)
    CV: 하타노 와타루
소, 속이려 해도 소용없다고. ......그래서, 너는 바다에서 뭍으로, 뭘 하러 온 거냐
궁정 의사. 대인관계에 서툴러 기본적으로 쭈뼛쭈뼛거리며 지내고 있다.
다른 사람과 접하지 않는 만큼, 자기연마에 힘쓰고 있기 때문인지 성격이 좋다.
서투를 뿐 본심은 좋은 사람. 외견과 본심이 일치하지 않는 남자다.
진귀한 보물을 쫓고 싶어하는 게 남자의 본능이다. 여자는 남자의 로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구만.
머나먼 동쪽 나라인 란(藍)에서 온 해적의 우두머리. 그 누구도 손에 넣지 못한 것을 손에 넣고 싶어하여, 인어를 손에 넣기 위해 아르메리야에 찾아왔다.
자신감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 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다.
전투 시에는 냉혹해지지만,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한없이 정이 두텁다. 그 때문에 선원들에게는 사랑받고 있다.
이름이나 설정상 일본 쪽 혈통인 듯한데 외모는 아무리 봐도 서양 계열이다(…).
......우리들에게 간섭하려 하다니, 후회해도 소용없다고요, 아가씨. 뭐어, 제겐 어찌되어도 좋은 일이지만요.
야히코의 배에 타고 있는 해적. 검 실력이 상당하며 야히코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
말수가 적고 냉정침착하다. 전투원으로서는 매우 우수하지만 가끔 엇나간 발언을 한다.
바보 취급하는 태도를 취하면서도 야히코를 존경하고 있으며 곁에서 신경써주고 있다.
너는 변하지 않았구나. 밝고 긍정적이고 상냥해. 내가 알고 있는 너 그대로야.
리디아의 소꿉친구. 인어이지만 리디아를 도와주기 위해 대가를 치르고 지상에 올라왔다.
리디아에게는 매우 상냥하며 늘 웃는 얼굴로 대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관심도 보이지 않고 태도도 차갑다.
나와 너는 운명의 붉은 실로 매여 있어. 그래서 난 네 행동을 알 수 있지.
자칭 마법사. 액체를 매게로 한 신비한 마법을 부린다.
언제나 밝고 기분에 따라 사는 사람이지만 그 속에는 뭘 감추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는 남자.
리디아와 엘리어스에게 사람의 다리를 준 인물이다. 원작의 마녀 포지션.
겉모습만으로 속단하지 말아 줬으면 하는데...... 나는 정보상이라구?
어리게 보이지만 정보상으로서는 매우 신뢰받고 있다. 행동거지도 빠릿빠릿하고 다른 사람을 잘 챙겨준다.
그러나 정해진 장소에 있는 게 아니라 만나기 매우 힘들다.
나는 쭉 너를 보고 있었단다. 너는 정말로 아름다워......, 몇시간이고 바라보고 싶을 정도로.
리디아의 언니이며 역시 인어들의 공주. 리디아를 무척 아끼는 좋은 언니.
아름다운 것을 매우 좋아하며, 리디아를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고 여겨 매우 사랑하고 있다.
자기 나름대로의 미적 의식이 있기 때문에 언동이 위험해질 때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