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35

매드 해터(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시리즈)

매드 해터
Mad Hatter
파일:Mad_Hatter_AMR.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불명
성우 앤드류 체이킨 ( AMA)
로저 L. 잭슨 ( A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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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중간 보스격 인물. 미쳐버린 원더랜드를 지배하는 하트 여왕의 수하로 기계 병단을 거느리고 있다. 의상은 정장보다는 정신병원의 환자복에 가깝게 생겼다.

일종의 거울 미로로 이루어진 병원 같은 자신의 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모양인지 거의 모든 맵 곳곳에서 해터의 흉상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성 이외에도 하트 성의 디자인에도 관여한 듯, 하트 성의 내부를 보면 매드 해터의 성과 비슷한 부분이 꽤 많이 보인다.

트위들 덤 & 트위들 디와의 전투 직후에 잠깐 나눈 대화를 제외하면 앨리스 리들과는 일체 말을 섞지 않지만, 가는 길마다 앨리스를 가로막는 것을 보면 그녀를 확실하게 적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나리오상 앨리스가 작아져 있을 때 엄청나게 큰 모습으로 나타나 간접적으로 방해를 한다. 가령 화이트 래빗을 밟아 죽인다거나, 앨리스가 땅 밑에서 헤맬 때 마구 발을 구른다거나...

그 외에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짓을 하는데, 소설 원작에서는 함께 차를 마시던 동료인 3월 토끼와 도어마우스를 기계로 개조하고 고문기에 결박해 놓는다. 또한 그의 성에서는 Skool에서 볼 수 있었던 미친 아이들이 잔뜩 돌아다니고 있는데[1] 이들은 매드 해터의 손에 의해 기계 병사로 개조되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도 이미 기계화되어 있다.

2.2.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

동료인 3월 토끼와 겨울잠쥐가 반쯤 기계화되어 미쳐버려서 그의 팔과 다리를 가져가 공장 가동에 쓰고 있었으며, 앨리스 리들이 처음 발견했을 때는 머리와 몸통까지 떨어져 벽에 내동댕이쳐져 처박힌 채 분해되어 있었다. 머리를 끼워주자 매드 해터는 도와줄 테니 팔다리를 회수해달라고 부탁하고, 앨리스가 겨울잠쥐와 3월 토끼의 공장을 돌며 회수해주자 천장의 로봇 팔들이 그를 조립해준다. 마지막에 로봇 팔이 그의 모자를 살짝 쓰담쓰담해주는 것을 끝으로 몸에 생기가 돌아온 매드 해터는 대단한 기세로 막힌 문을 부숴서 뚫고 들어가는 등 폭풍 간지를 보여주지만, 겨울잠쥐와 3월 토끼는 그의 척추에 난 고리에 갈고리를 걸어 무력화시키고 거대한 전투 로봇을 탄 채 앨리스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직후 매드 해터가 던진 거대한 주전자에 로봇이 박살나자 둘은 앨리스 옆에 처참하게 떨어져 사망. 로봇의 잔해 때문에 위험하게 되자 앨리스는 매드 해터에게 약속을 지키라며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만, 그도 맛이 갔는지 죽은 옛 동료의 입에 홍차를 넣으며 티파티하자는 헛소리를 반복할 뿐이었다. 앨리스가 다시 도와달라고, 악몽 열차를 멈추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가짜 거북에게 가라. 거울 열차를 운행 중이니."하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잔해가 그를 덮쳐 사망해버리고 만다. 힘들게 구한 매드 해터가 허무하게 죽는 모습에 앨리스는 주변에 밀려드는 물을 보고 "나도, 이 찻물에 휩쓸리겠지..."라고 독백한 뒤 정신을 잃고 만다.

최후반의 챕터에서 악몽열차의 승객 중 한 명으로 등장. 모든 것을 기억해낸 앨리스가 매드 해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도 앨리스가 외면해왔던 모든 일들을 알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자신과 티파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광기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앨리스의 행동을 도저히 잊지 못하겠다며 앨리스를 간접적으로 비난한다.


[1] 따로 동물들처럼 유리 방에 모아 놓은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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