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4월 13일 ~ 2008년 12월 28일까지 8개월 동안 개그콘서트에서 방영한 전 코너로, 억지스러운 회장과 건방진 실장이 만드는 상황으로 웃음을 주는 코너다. 출연자는 황현희, 김기열, 김준현, 이광섭, 오나미[1]. 오프닝 브금은 FT아일랜드의 '너 올때까지'의 전주 부분이다.2. 패턴
황현희가 어떤 기업체의 대표로 나오고, 이광섭이 황현희의 비서로 나온다. 김기열은 황현희의 기업체와 라이벌인 기업체의 대표로 나오고, 김준현이 김기열의 비서로 나온다[2]. 매주 코너가 나갈 때마다 업종이 바뀌었다.황현희는 처음부터 등장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비서들인 이광섭과 김준현이 서로 싸우는 설정이었다. 이 설정은 나중에는 김기열과 김준현이 서로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뭘 해 준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코너 중반부에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이라는 배경 음악이 뜨면 황현희가 나타났다. 황현희가 등장할 때는 항상 하얀 양복을 입었다. 그 때부터 황현희와 김기열은 같은 업종에 대해 퉤퉤퉤 등으로 영역 싸움을 했다. 그러다가 황현희가 급정색하며 하는 말이 압권.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후반부에는 황현희와 김기열이 너 지난번에 ~하는데 ...했지? 그거 누가 그랬을까?라고 설전을 하였다.[3] 이 설전에서 항상 지는 사람은 황현희. 나중에 가선 '너 자꾸 그러면' 이라는 패턴이 추가되어 이상한 걸로 협박까지 했다. 예를 들면 "술취한 사람이 잡고 노래 부른 마이크 냄새 맡게 한다.", "한여름철 하루 종일 차고있던 가죽시계 냄새 맡게 한다." 혹은 "손톱 바짝 깎고 바닥에 떨어진 신용카드 줍게 한다.", ''캔맥주 따다가 손톱 들리게 한다.'' 같은 것이 나왔다.[4]
3. 여담
황현희가 단신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데, 황현희의 단신 개그가 흔히 불편한 진실에서부터 시작된 줄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이 코너에서 처음 나왔었다. 물론 나온 적은 얼마 되지 않지만...2008년이 끝나면서 청춘예찬, 로열패밀리와 함께 동시에 종영되었다.
[1]
2008년에 KBS 공채 23기 코미디언으로 선발되었으며, 처음부터 고정이 아니라 중반부 무렵부터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 뒤 막방까지 등장했다. 대표적인 명장면은 황현희가 의도치 않게 오나미를 건드리면 "어머? 뭐하시는 거에요?"라면서 진짜로 뺨을 거세게 때리는 장면이다. 원래는 때리는 척만 했었는데 나중에는 진짜로 때리는 것으로 진행한다. 특이사항으로는
12월 21일에는 황현희가 오나미 퇴장 이후 다음주까지만 하자고 얘기하고 김기열이 싫다고 하니 오래했다고 얘기하며 코너 종영을 미리 예고하기도 했다는 거다.
[2]
김준현은 중반부부터 나왔다.
[3]
처음에는 그럴 듯한게 나오다가 갑자기 이상한게 나온다. 예를 들면 "너 지난 번에
짬뽕 시켰는데 거기
오징어 하나도 없었지? 그거 누가 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or "새 양복 사입고 술집에서 여자 만났는데 그 여자가 네 옷에 토해놨지? 그거 누가 그랬을까? 누~가~ 우유멕이고 잡채멕이고 다했을까??"
[4]
이 패턴은 나중에 9시쯤 뉴스에서 김준현 엔딩 멘트로 재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