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편 구원론으로도 불리는 기독교 내 구원론에 대한 이론 중 하나.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신에 의해 이미 궁극적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주장이다.2. 만인구원론자의 입장
한국의 개신교에서는 '선별 구원론' 만을 다루기에 기독교 신자들 중에서 해당 이론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개신교의 '선별 구원론' 은 모든 인간은 죽음에 이르면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선별되며 특정 조건을 갖춘 사람들만 선별되어 구원 받아 천국에 간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만인구원론은 상술 하였듯이 모든 사람들이 이미 구원 받았다고 주장하므로 '선별 구원론' 과 대립된다.
만인 구원론 내에서도 죽음 직후 모든 인간이 천국으로 가게 된다는 이론과 일부 악한 자들은 지옥에서 어떤 기간동안 고통을 겪은 후에 궁극적으로는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이론으로 나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0-31)
선별 구원론자들의 가장 큰 근거로 거론되는 위 구절은 구원을 얻기위해 '주 예수를 믿는다' 는 선결 조건이 있음을 암시한다.
다만 '내가 주 예수를 믿으면 나뿐만 아니라 내 집 또한 구원을 얻는다' 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내 집' 이 무엇인가에 대한 해석이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는 주장을 만인구원론자들이 주장하곤 한다. '네 집' 이 믿는 자의 거주지를 의미할리가 없으므로 가족, 이웃, 동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탠데 과연 '믿는 자' 의 '믿는 행위' 로 어느 범위까지 구원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만인구원론자들이 주장하기도 한다.
선별 구원론자들은 가족에 대한 전도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구원 받지 못하면 사랑하는 가족이 지옥에 갈 수 있음을 강조하는데, 이는 위에 언급된 근거와도 대립됨으로 진지한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주제라고 만인구원론자들이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한국의 개신교회중 상당수가 선별 구원론을 기반으로하여 신도들에게 '선택적으로 구원 받았다는 특별한 만족감' 을 제공하고 과 '구원 받지 못한 이웃과 제3세계 사람들에 대한 선교의 필요성' 을 강조하며 헌금을 제공 받는 비지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한국의 개신교 문화에서는 만인구원론이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였다.
3. 만인구원론을 부정하는 성경 구절들
- 데살로니가후서 1: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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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이 두 성경구절들을 볼 때, 모든 사람들이 전부 구원 받는다는 만인구원론은 비성경적인 주장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영원'으로 해석되는 헬라어 원어의 단어가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어 각 구절들이 정말 영원한 지옥을 의미하는 것인가에 대해선 현재도 이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