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마법 주문. 어원은 아마도 마법(일본어로 마호우) + 카운터로 추측된다.
마법반사 주문이다. 빛의 장벽을 쳐서 상대의 공격 주문을 튕겨낸다. '주문' 마법 공격이라면 뭐든지 튕겨내는 절대 마법 반사 주문이다. 발동 중에는 몇번이고 적의 마법을 튕겨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반사된 주문은 상대에게 역으로 대미지를 준다. 마호칸타를 걸린 적에게 메라조마를 갈겼는데 반사되면... 으악!
일단 게임에서는 적이 이걸 걸면 주문은 사용하지 않고 물리 공격과 특기로 승부를 봐야한다. 그외의 해결법으론 얼어붙는 파동으로 풀어버릴 수 있다. 적이 걸었다면 반드시 풀어주자. 또한 아이템을 도구로 써서 나가는 마법도 마법으로 치지 않으므로 먹힌다.
아군이 방어의 용도로 사용했을 때의 단점은 회복마법도 튕긴다는 것. 다른 캐릭터가 마호칸타에 걸린 캐릭터를 회복하려고 하면 사정없이 튕겨나간다. 단, 자신이 자신에게 사용한 회복 마법은 유효하다. 그리고 축복의 지팡이 같이 도구로 회복마법을 써주거나, 허슬댄스 같은 특기로 회복시켜줘도 된다.
그리고 드래곤의 입김 기술에는 사정없이 뚫린다. 적이 마법사일 경우에만 사용하자.
마호탄이라는 이 마법의 약체화 마법도 있다. 이건 1번만 반사하면 그 기능을 다하고 소멸한다.
"기억해 둬라...이것이 마호칸타다!"
▶ 버언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도
메드로아를 반사할 정도로 위협적인 방어 주문으로 등장한다. 메드로아 역시 마법이므로 게임 상 성능을 잘 재현한 부분. 반사된 마법의 위력은 사용자의 마법력에 달렸는데, 버언 정도 되면 거의 100%의 위력으로 반사가 가능하다고. 단, 대마도사에 걸맞은 능력을 지닌
마트리프조차 이름만 들었다고 하는 수준인데다, 작중 뛰어난 마법능력을 지닌
해들러나
자보에라도 이 기술을 시전한 적이 없고,
대마왕
버언이 쓴 사례가 유일하다는 점을 볼 때 이 쪽 세계관에선 오래 전에 실전되었거나 대단히 고위의 마법인 듯하다.[1][2] 모든 주문을 반사하는 기술이지만 주문이 아닌
투기계 기술은 튕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마법검과
용투기를 주력으로 삼는 타이를 상대로는 쓰이지 않았고, 후반에는 투기, 마법 구분없이 튕겨낼 수 있는데다 훨씬 편리하기까지 한
피닉스 윙에 밀려나 버렸다. ▶ 버언
도구로는 샤하르의 거울이 영구적 마호칸타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 나왔다.
[1]
마호칸타가 보편적으로 등장하는 세계였다면 핍진성으로 인해 스토리 구상이 대단히 힘들었을 것이다.
[2]
다만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에서 망토로 주문반사를 해내는 적이 등장했고 마트리프는 그것을 보고 주문을 튕겨내는 전설의 무구라면서 바로 알아보았고 다이의 대모험에서도 주문반사를 조심하라고 전하기도 했으니
샤하르의 거울과 같이 주문 반사의 힘을 지닌 무구가 그럭저럭 존재한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