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후계자 장군들[1]이 나눠가진 헬레니즘 세력들 중 하나. 보병이나 기병이나 모난 것 없이 충실하다. 특히나 대부분의 보병이 사리싸(Sarissa; 길다란 창)로 무장했기 때문에 다른 창병들과의 전투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지원 유닛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원 유닛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서, 기본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에 지원유닛을 버무려 잘 활용한다면 과거 마케도니아 본국의 영광을 되살리는 것이 꿈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초반 전염병으로 수도 테살로니카의 인구가 감소하는 건 감안하고 플레이하자.같은 디아도코이 사촌뻘인 셀레우코스 왕조와 비교하면 후반 포텐셜은 군단병과 코끼리를 갖춘 셀레우코스에게 밀릴지언정, 셀레우코스 왕조의 병력 구성은 힘에 모두 후반에 쏠린 가운데, 마케도니아는 후반 포텐셜은 셀레우코스에게 밀리고 자신들 역시 대도시 테크에서 힘을 가장 발휘하는 가운데 보병의 힘 역시 전면전에서는 헬라스 도시국가에 비비기 힘드나, 대신 초반에 경창병이 주어져서 초반에도 위협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을 구사할 수 있으며 셀레우코스에 비해 은방패보다 왕실 장창병이 더 세며 카타프락토이는 2턴이 드는 가운데 마케도니아 기병은 1턴에 하나씩 나오기에 대도시 테크에서는 유리하다.
2. 보병
그리스보다는 못해도 강력한 보병들이 많다. 애시당초 롬토에서 팔랑크스로 판정되고 묘사되는 유닛들이 사용하는 진형은 다름 아닌 이 마케도니아의 팔랑기타이 신타그마가 원형이다. 즉, 롬토의 팔랑크스 진형의 본가는 그리스가 아니라 마케도니아라고 봐야 옳다. 그리스와 동일해 보이지만 전혀 동일하지 않은 것이, 그리스의 팔랑크스와 다르게 마케도니아의 팔랑크스는 1테크의 밀리샤 홉라이트를 제외하면 모두 사리사를 장비하여 일반 홉라이트보다 교전가능 거리가 비교할 수 없이 길고, 2테크 레비 파이크부터 1카드 당 병력 편제 규모가 50%만큼 더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케도니아는 그리스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기병진을 가졌기에, 빈약한 기병진 때문에 보병이 거의 모든 상황을 감당해야 하는 그리스에 비해서 보병의 운영에 확실한 여유가 있다.물론 그리스의 동 테크 팔랑크스에 비해서 갑옷도 방패도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그 때문에 상대편의 지원 병과가 원거리 공격을 가해오면 그에 따른 타격이 크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다.[2] 하지만 이런 부분조차 병력 편제 수가 50% 더 많다는 장점으로 커버 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길다란 사리사 덕분에 그리스 팔랑크스와 교전하는 경우는 오히려 많은 병력 수의 이점에 더하여 확실한 우세를 보장해 준다. 특히나, 지원 병과의 사격 공격이 곤란한 공-수성전에서의 위력은 깡패가 따로 없을 지경.
요약하면 마케도니아 팔랑크스는 야전에서는 막강한 공격 능력을 갖춘 마케도니아 기병들이 전장을 휘젓는 동안 모루 역할을 수행하고, 공-수성전에서는 기병들을 제치고 훌륭한 주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2.1. 농민(Peasant)
공격력 | 1 |
돌격보너스 | 1 |
유닛 속성 | 경보병(Light) |
방어력 | 1 (갑옷 0, 방어스킬 1, 방패 0) |
생산비용 | 100, 1턴 |
유지비 | 100 |
유닛 특성 | 낮은 사기 |
땅굴 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관저 1단계 이상 |
티어 | 1 |
어느 팩션에서나 볼 수 있는 농민.
2.2. 민병대 홉라이트(Militia Hoplites)
공격력 | 5 |
돌격보너스 | 2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경보병(Light) |
방어력 | 8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5) |
생산비용 | 230, 1턴 |
유지비 | 100 |
유닛 특성 |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
낮은 사기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병영 1단계 이상 |
티어 | 2 |
다른 팔랑크스 사용 팩션과 동일. 테크를 생각하면 좋은 유닛. 갑옷을 입지 않아 피해가 크고, 사기가 낮으며, 측면 공격에 약하다. 금방 버려지는 것이 보통이나 마케도니아는 다음 테크 유닛 징집 장창병이 매우 긴 창 특성 빼고는 민병대 홉라이트보다 약해 꽤 늦게까지 쓰게된다. 이집트의 동테크 팔랑크스인 누비아 창병대와 스펙상 완전히 같다. 두 유닛의 차이는 오로지 사막 전투 보너스가 있는지, 없는지 뿐. 유지비가 농민과 똑같은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여러 팩션과 교전하는 지역에서 치안은 유지해야겠고 농민을 배치하기엔 주변 세력의 공격이 우려되는 지역이라면 주저없이 뽑아주자. 편성비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로 그리스, 트라키아, 셀레우코스와 함께 그리스 팩션의 초반 '방위'를 책임지는 알짜배기 유닛이다. 가성비가 너무 좋은 탓에 굴리다 굴리다 굴리다보면 중반쯤 가선 쳐다만 봐도 신물이 나는 문제가 있지만...
2.3. 동원 장창병(Levy Pikemen)
공격력 | 6 |
돌격보너스 | 2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경보병(Light) |
방어력 | 5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2) |
생산비용 | 310, 1턴 |
유지비 | 150 |
유닛 특성 |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
매우 긴 창 | |
낮은 사기 | |
땅굴파기 가능 | |
최대 유닛 수 +50% 증가 | |
생산 조건 | 병영 2단계 이상 |
티어 | 2 |
마케도니아가 초반부터 회전을 주구장창 하면서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요인 1
2단계 병영 민병대 막사를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 사리사를 들고 나오는데, 능력치 자체로는 오히려 민병대보다 방어력에서 밀리며. 특히 방패가 약하기 때문에 화살이나 투창의 공격에 무너지기 쉽다. 그런 주제에 생산비용은 80이나 더 높고 유지비도 50이나 더 먹는다.[3] 그렇다고 사기가 더 높은 것도 아니며, 민병대와 사기치가 동일하다.
하지만 이 유닛의 진가는, 사리사를 2티어부터 들고 나온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팔랑크스가 다 해먹는 로마 토탈워다. 장창의 길이 우위 때문에 정면 방어 자체는 능력치 사기로 보일 정도로 잘해내며, 시가전에 투입되는 순간 어지간해서는 붕괴되지 않는다. 또한 여타 팔랑크스 창병과 궤를 달리하는 240명이라는 숫자 덕분에 낮은 방어력에도 불구하고 전선 자체는 생각보다는 잘 유지하는 편. 덕분에 초반 마케도니아 플레이는 동원 장창병으로 모루를 형성하고, 라이트 랜서로 가볍게 우회해서 후방을 때리면 끝난다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낮은 방어력과 낮은 사기,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공격력이라는 3박자는, 해당 유닛을 어디까지나 낮은 테크 지역에서 보조병 정도로 뽑는 유닛으로 만든다.
본격적인 정규병이 체제로 들어서면 빠르게 대체하는 편이 좋다.
2.4. 팔랑크스 장창병(Phalanx Pikemen)
공격력 | 8 |
돌격보너스 | 3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중보병(Heavy) |
방어력 | 13(갑옷 6, 방어스킬 5, 방패 2) |
생산비용 | 580 |
유지비 | 250 |
유닛 특성 |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전투 보너스 | |
매우 긴 창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조건 | 병영 3단계 이상 |
티어 | 4 |
3단계 병영 군단 막사를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 도시 테크까지 올려야 나오는 방진 보병이다. 동원 장창병보다 공격력과 방어력, 사기가 상승했으며, 갑옷을 입었기 때문에 적 화살 공격이나 투창을 어느정도 씹을 수 있다. 체력도 무난한 수준. 3티어 보병답지 않은 정신나간 유지비를 자랑하지만, 잊지 말자. 이 녀석들 기본 편제는 다른 보병 카드의 평균 편제 수의 +50%, 240명이란 것을. 인성비, 성능비로 웬만한 다른 도시 테크의 유닛들에게 꿀릴 일이 전-혀 없다. 모든 면에서 레비 파이크의 2단계쯤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유일한 약점은, 방패가 징집 장창병 수준에서 그대로 멈춰 있기 때문에 갑옷이 있다고 해도 그리스계 팔랑크스 유닛보단 원거리 공격에 대해 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거지만 갑옷 수치가 아예 없는 징집 장창병 때를 생각하면 이조차도 당치 않은 불평불만에 불과하다. 로얄 파이크는 알다시피 생산에 2턴이 걸린다. 따라서, 전황이 급박할 때 보병을 다수 충원해야 하는데 로얄 파이크만 느릿느릿하게 뽑을 수 있을 상황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 하면, 여전히 후기 초반까지의 마케도니아의 보병진 핵심은 이 유닛이라는 말이 된다.
2.5. 왕실 장창병(Royal Pikemen)[4]
공격력 | 10 |
돌격보너스 | 4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중보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6, 방어스킬 6, 방패 5) |
생산비용 | 740, 2턴 |
유지비 | 360 |
유닛 특성 |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
매우 긴 창 |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땅굴파기 가능 | |
최대 유닛 수 +50% 증가 | |
생산 조건 | 병영 4단계 |
티어 | 6 |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 병과의 정점
그 유명한 페제타로이들이다. 4단계 병영 군 막사를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 마케도니아 보병 계열 최종 테크 유닛이며, 그에 걸맞게 매우 강력하다. 당연히 공격, 방어력은 더욱 상승했고 마케도니아 장창병의 고질적 문제인 약한 방패도 강화되었다.[5] 근위병이라서 그런지 사기나 체력도 높아져 쉽게 와해되지 않고, 이 점은 전투에서 당연히 이점이 된다.[6] 문제는 누가 최종 테크 유닛 아니랄까봐 생산비용과 유지비가 엄청나기 때문에, 재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유닛을 뽑는 것이 벅찰 것이다(...) 대부분의 마케도니아 플레이가 발칸반도 일대와, 아나톨리아 지방, 로도스 섬을 먼저 먹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 중 하나. 재정적 여유가 모자라다면 소수 벙력을 가용하면서 높은 사기와 체력을 이용, 전열의 붕괴를 막는 역할로서 사용하는 것밖에 못하지만, 재정이 차고 넘친다면, 페제타로이만으로 전면 모루를 형성한다는 로망이 가능하다.
3. 기병
마케도니아의 기병진은 헬레니즘 세력 중 셀레우코스의 기병들과 더불어 투탑을 달린다. 공격력 자체로만 놓고 봤을때는 초반에 마케도니아 기병을 따라올 팩션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후반부에 가면 고급 기병 병종의 부재로, 동방 팩션들에서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카타프락트들을 상대하기 곤란하다. 공통적으로 방패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최종 테크 기병인 헤타이로이도 방어력 자체는 2-3티어 기병대 수준이나, 장창 보너스를 받아 강한 공격력과 돌격 보너스를 보유했기에, 측후면을 강타하는 순간 적 전열이 무너지는 광경을 목도할 수 있다.3.1. 경 창기병대(Light Lancers)
공격력 | 7 |
돌격보너스 | 9 |
유닛 속성 | 경기병(Light) |
방어력 | 5 (갑옷 0, 방어스킬 5, 방패 0) |
생산비용 | 370, 1턴 |
유지비 | 14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강력한 돌격 | |
높은 사기 | |
빠른 이동 | |
생산 조건 | 마굿간 1단계 이상 |
티어 | 3 |
마케도니아 초반 전투의 핵심. '오늘만 사는 남자들'
1단계 마굿간을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 마케도니아가 초반부터 회전을 주구장창 하면서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요인 2
AI를 상대하는 캠페인 한정이지만, 플레이어가 잡은 레비 팔랑크스와 라이트 랜서는 어지간한 전투 우위도 그냥 뒤집어버리는 괴물같은 저력을 자랑한다(...) 어째서 로마 토탈워가 팔랑크스, 기병 토탈워로 불리는지를 증명하는 유닛 중 하나.
낮은 방어력과 반비례하는 저 정신나간 돌격 보너스를 보라. 차징이 제대로 들어가는 순간, 공격력이 16에 달한다는 건데, 이는 중반에 등장하는 프린키페스들이나 그리스의 팔랑크스들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 공격력이다. 게다가 경기병 보너스를 받고 있는지라, 우회기동 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7]
다만, 마케도니아의 모든 기병은 방패를 들지 않으며 이 유닛은 한 술 더 떠 갑옷마저 입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스쳐지나가는 화살에도 픽픽 쓰려져 죽는 물몸들이다.
히트 앤 런에 특화된 유닛으로 유리대포라고 생각하자. 마케도니아 장창병들이 모루를 형성하고 있는 동안, 우회해서 측후면을 강하게 치고, 빠져나오고 다시 치고 빠져나오고를 반복하는, 전통적인 기병대의 사용법을 사용하게 되는 유닛.
상황적 여유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적 기병이나 중장보병을 상대로 공격을 해야하는 순간이 올텐데, 정신나간 차징 보너스 덕분에 부딫히는 '순간'에는 적에게 큰 피해를 주지면, 이쪽도 동시에 반 수 이상이 죽어나가고, 교착되는 순간 말탄 농민으로 전락하는 방어력을 가진지라 큰 피해를 볼 것이다. 낮은 요구 테크 덕분에 충원자체는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지만, 라이트 랜서의 최고 장점은 9에 달하는 돌격 보너스라는 것을 잊지 말고, 끊임 없이 거리를 만들어주자. 적에게 라이트 랜서를 물고 늘어질 고급병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어지간한 전투는 그냥 뒤집어 버릴 수 있다.
3.2. 그리스 기병대(Greek Cavalry)
공격력 | 6 |
돌격보너스 | 5 |
유닛 속성 | 경기병(Light) |
방어력 | 8 (갑옷 3, 방어스킬 5, 방패 0) |
생산비용 | 330, 1턴 |
유지비 | 12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사용 가능 |
빠른 이동 | |
생산 조건 | 마굿간 2단계 이상 |
티어 | 2 |
2단계 마굿간인 기병 마굿간을 지으면 생산이 가능한 유닛. 셀레우코스를 제외한 헬레니즘 계열 팩션들이 공통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경기병이다. 충격기병이랍시고 나오는 게 이것 밖에 없는 기병 거지 그리스나 트라키아라면 몰라도 마케도니아는 그리스 기병대보다 더 좋은 기병들이 많기 때문에 전혀 쓰일 일 없다.[8] 그나마 갑옷은 입고 있고 편성비/유지비 모두 라이트 랜서보다
3.3. 마케도니아 기병대(Macedonian Cavalry)
공격력 | 8 |
돌격보너스 | 6 |
유닛 속성 | 중기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11, 방어스킬 6, 방패 0) |
생산비용 | 690, 1턴 |
유지비 | 16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생산 조건 | 마굿간 3단계 이상 |
티어 | 5 |
마케도니아 기병진의 중추, 롬토에서 양적인 측면의 기병을 대표하는 유닛
3단계 마굿간에서 생산되며, 마케도니아의 기병전력을 책임지는 유닛. 그리스와 트라키아는 보유하지 못한 중기병이며, 마케도니아가 중반 이후의 싸움을 수월히 풀어나갈 수 있게끔 하는 일등공신. 공격력, 특히 방어력이 높고, 돌격력 또한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기병으로서 무슨 역할을 맡아도 층실하게 수행해낼 수 있다. 1티어 기병 유닛인 라이트 랜서의 공격력이 정신나가서 그렇지, 원래 이정도 공격력이 정상적인 3티어 공격력이다(...)[9]
방패가 없기 때문에 화살이나 투창공격을 커버하기는 어렵지만 갑옷이 강하고 방어스킬이 높아서 유리몸인 라이트랜서보다는 이래저래 소모비가 적다. 적어도 차징했을 때, 십수기가 무더기로 죽어나가지는 않는다(...)
마케도니아 기병이 다른 대도시 테크의 기병들에 비교하여 차별화 되는 진가는 '이만한 성능'에 1턴만에 생산되는 기병대는 없다는 점에 있다. 로마 군단 기병대도, 아르메니아의 카타프락트 궁수도, 다른 동방 팩션의 카타프락트에 카르타고의 신성 기병대까지 모두 성능 자체는 마케도니아 기병을 능가하지만 모두 생산에 2턴이 걸린다. 심지어 이집트는 마케도니아 기병에서 갑옷만 4정도 열화 된 놈이 나일 기병대랍시고 튀어나오는데, 이놈도 생산에 2턴이 걸린다! 성능이 뒤진다고 아쉬워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다른 팩션에서 동 체급의 기병대를 하나 편성할 시간에 마케도니아는 두 부대씩 편성할 수 있다는 건 결코 작은 장점이 아니다. 돈이 더 많이 들지 않냐고? 마케도니아 팩션 스타트 지역이 어디였더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케도니아에게 주어진 아레스 신전의 효과로 조금만 신경 써주면 뽑자마자 경험을 +3을 붙여버릴 수 있는 건 덤이다. 수적 우세를 달성시키고 충격력으로 상대의 사기를 확 꺾어버리는 중(中)/중(重)기병의 필요성은 롬토워를 조금만 해도 터득했을 것이며, 이러한 성능으로 양산 가능한 기병의 가치를 깨닫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후속작에서는 테살리카 기병대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클릭하면 "Cavalry, Macedon's Finest!(기병, 마케도니아의 최정예!)"라고 외친다.
3.4. 명예 기병대(Companion Cavalry)[10]
공격력 | 10 |
돌격보너스 | 9 |
유닛 속성 | 중기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11, 방어스킬 6, 방패 0) |
생산비용 | 760, 2턴 |
유지비 | 24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강력한 돌격 |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생산 조건 | 마굿간 4단계 |
티어 | 7 |
마케도니아의 가장 날카로운 칼
4단계 마굿간에서 생산되며, 마케도니아 마구간 테크 트리의 정점이다. 근위대라는 유닛 특성상 사기가 매우 높고, 거기에 체력도 높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마치 기원 전에 중세 기사들이 들이닥친 듯한 막강한 돌격력을 보유했다. 애석하게도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은 큰 변화가 없어, 이전 테크인 마케도니아 기병과 동일한 수준의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거기에 역시 방패가 없어서 화살이나 투창세례를 무작정 씹을 수도 없다. 결국은 높은 사기를 믿고 가야되는 유닛. 여기다가 여기서부턴 생산 시간이 한 부대당 2턴...생산비나 유지비도 더 비싸고, 그 긴 생산 시간에 더 비싼 비용까지 감수하기엔 향상 된 부분이 고작 공격력 2/돌격보너스 3이라고 생각하면, 이거 하나 뽑을 시간에 이전 테크의 마케도니아 기병을 둘 뽑아주는 것이 전력 계산으론 더 이득일 수도 있다. 애써 뽑아 준다고 쳐도 로마, 동방, 야만족 팩션의 최종 테크 기병을 압도하기엔 여러모로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본격적으로 마케도니아의 후반을 책임지기에는 이래저래 무언가 하나씩 아쉬운 유닛.[11]
범용적으로 다른 기병대와 교전하는 역할보다는, 마케도니아 기병으로도 큰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타 팩션의 최종 티어 중보병들을 분쇄하는 특무대 정도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컴패니언 기병대를 사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돌격력 자체는 카타프락트든 사마티아 용병의 원본인 스키타이 귀족 기병대든 상대가 되지 않으니, 느리고 단단한 적을 위해 준비 된 전가의 보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알렉산더에서도 등장하며 후속작에서도 역시 디아도코이 팩션 기병으로 등장한다.
4. 지원
그리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차이점은 중장 펠타스트가 사라진 대신 궁수가 추가된 정도. 어차피 마케도니아의 전술의 중심은 보병-기병의 연계 기동에 있고, 또 지원 유닛이 필요하더라도 마케도니아의 스타트 지역은 크레타 궁수나 로도스 투석병, 중장 펠타스트의 용병 버전인 투창 용병 및 일리리아 용병의 출현 지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따라서 마케도니아는 중반까지 지원 병과를 용병으로 충당하고, 사격장 대신에 병영과 마굿간 테크를 우선해서 올리게 된다. 마케도니아가 사격장 테크를 올리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정도. 상대 팩션이 야만족 팩션[12]이라 상성 상 대항하기 유리한 궁수를 뽑기 위해 올리거나,[13] 적의 고티어 성벽 시설을 돌파하기 위해 발리스타나 아너저 등의 공성 병기가 필요하다고 판단 될 때 뿐이다.4.1. 펠타스트(Peltasts)
공격력 | 3 (원거리 6) |
돌격보너스 | 1 |
유닛 속성 | 투사무기(Missile), 경보병(Light) |
방어력 | 4 (갑옷 0, 방어스킬 2, 방패 2) |
생산비용 | 180, 1턴 |
유지비 | 170 |
유닛 특성 | 긴 수풀에 매복 가능 |
코끼리와 전차 상대시 보너스 | |
삼림 전투시 보너스 | |
빠른 이동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사격장 1단계 이상 |
티어 | 2 |
보통의 투창병. 애석하게도 용병을 구하는 것이 더 좋다.
4.2. 궁수(Archers)
공격력 | 3 (원거리 7) |
돌격보너스 | 1 |
유닛 속성 | 투사무기(Missile), 경보병(Light) |
방어력 | 2 (갑옷 0, 방어스킬 2, 방패 0) |
생산비용 | 190, 1턴 |
유지비 | 170 |
유닛 특성 | 숲에서 전투시 보너스 |
화염무기 사용 가능 | |
빠른 이동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사격장 2단계 이상 |
티어 | 2 |
로마 궁병과 같다.
4.3. 발리스타(Balistas)
공격력 | 4(조작병), 53(구조물, 공성공격 24) |
돌격보너스 | 0 |
유닛 속성 | 구조물(Construction), 경보병(Light) |
방어력 | 3(조작병,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 0(구조물, 갑옷 0, 방어스킬 0) |
생산비용 | 220, 1턴 |
유지비 | 100 |
유닛 특성 | 투사무기가 여러 명을 관통함 |
긴 사거리 | |
화염무기 사용 가능 | |
숨을 수 없음 | |
생산 조건 | 사격장 2단계 이상 |
티어 | 3 |
공성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다. 공성공격이 가능하지만 불화살을 이용한 목재 성벽만 공격이 가능하고, 석재 성벽이 있는 도시를 공격시 성문만 격파할 수 있다. 공성 공격 이외에도 야전에서 적 병사들을 상대로 발리스타가 발사한 화살은 적 병사 여러 명을 관통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아군 전열의 측면에서 지원을 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발리스타의 화살은 곡사가 아닌 직사이기 때문에 잘못 배치하면 아군 병사들까지 같이 골로 보낼 수 있어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전열의 앞에 배치해서 적에게 피해를 입힌 뒤 후퇴하거나 전열의 측면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로마의 조작병들보다 방어력이 약하므로 조심하자.
4.4. 투석기(Onager)
공격력 | 4(조작병), 53(구조물, 공성공격 70) |
돌격보너스 | 0 |
유닛 속성 | 구조물(Construction), 경보병(Light) |
방어력 | 3(조작병,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 0(구조물, 갑옷 0, 방어스킬 0) |
생산비용 | 720, 2턴 |
유지비 | 110 |
유닛 특성 | 범위 공격 |
매우 긴 사거리 | |
화염무기 사용 가능 | |
숨을 수 없음 | |
대인 정확도가 떨어짐 | |
생산 조건 | 사격장 3단계 이상 |
티어 | 5 |
그리스와 동일. 공성전과 야전에서 고루 활약이 가능한 포병 유닛이다. 투석기에서 발사하는 탄환은 밀집한 적에게 큰 피해를 주며, 불 붙은 돌을 발사하면 그 돌로 인해 주변에 부수적인 피해를 입히고, 또 불의 효과로 인해 주변의 적의 사기를 깎는 효과도 있다. 야전에서는 군단병이나 방진을 이룬 창병에게 적중하면 큰 피해를 입힙 수 있고, 절륜한 공성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성전에서도 성벽을 부수거나 탑을 부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작은 목표물을 향해 공격할 때 매우 부정확하다는 것이 문제. 참고로 투석기 역시 조작병들이 갑옷을 입지 않아서 방어력이 약하니 조심하자.
4.5. 중형 투석기(Heavy Onager)
공격력 | 4(조작병), 63(구조물, 공성공격 110) |
돌격보너스 | 0 |
유닛 속성 | 구조물(Construction), 경보병(Light) |
방어력 | 3(조작병,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0), 0(구조물, 갑옷 0, 방어스킬 0) |
생산비용 | 930, 2턴 |
유지비 | 110 |
유닛 특성 | 범위 공격 |
매우 긴 사거리 | |
화염무기 사용 가능 | |
숨을 수 없음 | |
대인 정확도가 떨어짐 | |
생산 조건 | 사격장 4단계 |
티어 | 6 |
그리스와 동일. 투석기의 강화형이자 공성전과 야전에서 고루 활약하는 유닛이다. 더욱 커진 투석기에서 발사하는 돌덩이의 위력은 절륜하며, 공성전에서 더욱 강화된 공성 공격력으로 성 내의 적군을 향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 하지만 투석기와 마찬가지로 작은 목표물을 공격할 때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야전에선 느린 보병들을 상대로 포격을 가하는 것이 좋다. 역시 갑옷을 입지 않은 조작병이니 주의하자.
[1]
Diadochi; 디아도코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친척이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동방의 셀레우코스 왕조, 마케도니아의 안티고노스 왕조, 트라키아의 뤼시마코스 왕조가 유명하다.
[2]
최종테크 보병인 로얄 파이크조차 방어력 총합이 17...이 정도는 그리스에선 2테크 보병인 홉라이트 수준(16)에 불과하다.
[3]
하지만 지난 테크의 밀리샤 홉라이트의 유지비가 100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유닛의 규모가 50% 증강 되었기에 그만큼 유지비도 50 올랐다고 보는 편이 옳다. 240명이나 뽑으면서 아직도 유지비가 100이길 바라셨어요? 농민을 뽑든가!
[4]
페제타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5]
그리스를 제외하고 마케도니아계 국가의 최종테크 팔랑크스의 방패가 제대로 강화 되는 일은 마케도니아를 빼곤 아예 없다시피 하다... 셀레우코스의 은방패 장창병도, 버그 때문이긴 하지만 폰투스의 청동방패 장창병도 전부 방패의 성능이 로얄 파이크만 못하다. 이집트의 경우는 심지어 방패를 갖다 버린다! 로얄 파이크가 유일하게 마케도니아계 팔랑크스에서 방패가 제대로 갖춰진 최종테크 보병이라고 볼 수 있다. 폰토스 팔랑크스 장창병도 방패 수치가 5지만, 그 대가로 중요한 최대 유닛 수 +50% 증가 효과를 버린 주제에 가격이 타 진영의 팔랑크스 장창병보다 그리 싸지 않아서 손해.
[6]
질적, 양적 우위를 점하더라도 유닛의 사기 때문에 지는 일이 의외로 있다. 특히 동방 팩션의 동방 보병.
[7]
이래도 감이 안 잡힌다면, 카타프락트가 에퀴테스의 속도로 돌격해 온다고 생각하면 감이 잡힐 것이다.
[8]
라이트 랜서를 뽑느라 신이 나서 아예 이런 유닛이 있다는 것조차 까먹을 가능성이 높다.
[9]
어떤 롬토 고수의 명언으로 '딜도 살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공격력은 똑같지만, 그렇다고 브리타니아의 대청 전사와 트라키아의 바스타르나이가 로마의 수도 군단병과 같은 취급을 받지는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간단하다. 캠페인에서는 추가로 동시대 상대에 비한 상대적인 우위가 유닛의 사용도에 크게 기여한다. 좋은 예시로는 브리타니아의 대청 전사는 정면전에서는 3티어 문명국 유닛들과 맞싸움하기에는 하자가 있고 양성에 2턴이 걸릴지언정 신전 하나 지어주면 어디든지 튀어나와서 브리타니아 특유의 닥공 스타일에 기여한 일등공신이고 그리스 장갑 호플리타이 역시 로마 군제개혁 한참 전인 3티어에서 도시 제한 없이 나와 보병을 보조할 수단이 매우 열악한 그리스를 스탯빨로 지탱해준다. 반면 트라키아의 바스타르나이는 유닛 자체의 성능도 뭔가 시원찮은 마당에 문명국 고유 정예병이라고 무려 4티어에 나온다.
[10]
헤타이로이 기병대(The Hetairoi). 마케도니아 국왕의 근위대로서 왕의 친척, 친구, 그리고 고위 귀족들의 자제들로 구성된 부대였으며 알렉산드로스 사후에 헬레니즘 왕국들을 세우는 알렉산드로스의 후계자 장군들(셀레우코스, 뤼시마코스, 프톨레마이오스, 안티고노스 등)이 이 부대 출신이었다.
[11]
마케도니아 뿐만이 아니라 셀레우코스도 마굿간의 최종테크가 이 유닛이지만 거긴 본가보다도 취급이 더 묘하다. 바로 아래의 대도시 테크 기병이 다름 아닌 카타프락토이라...
[12]
바로 북쪽의 트라키아와 북서의 다키아.
[13]
트라키아와 다키아 둘다 방패는 먹는 것쯤으로 알고 멸시하는 팔크스병을 상당히 많이 뽑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