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4:26:04

마왕(니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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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마왕
魔王 | Shadowlord
파일:마왕 니어.png
인간 시절의 모습
출생 2037년 6월 6일
종족 인간 (프롤로그)
게슈탈트 (1부 및 2부)
나이 16세 (프롤로그)
1,428세 (1부)
1,433세 (2부)
신장 157cm (프롤로그 및 1부)
183cm (2부)
눈동자 하늘색 (인간 시절)
금색 (게슈탈트)
머리카락 은발 (인간 시절)
흑발 (게슈탈트)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유사 코지

1. 개요2. 작중 행적
2.1. 소년기2.2. 청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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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류를 위협하는 마물들의 우두머리이다. 마물들은 인간의 몸을 빼앗아서 기생하려고 하는 존재들로 나오며, 마왕은 그런 마물들을 통제하고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이기에, 인류와 정상적인 소통조차 되지 않는 그들과의 대립은 불가피했다. 캐릭터성으로만 따지면 전형적인 용사물의 마왕이라고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소년기

소년기 최후반부에 등장. 흑의 서와 함께 등장해서 요나를 납치해간다.

2.2. 청년기

청년이 된 주인공이 타도해야 할 목표로서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리고 마왕성에 가기 위해 봉인된 말을 다 모은 주인공은 드디어 마왕성으로 향하는데…

니어 시리즈의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니어 레플리칸트^1^
A B C D E^2^
마왕 카이네 숲의 관리인
니어:오토마타
A B C D E
이브 9S A2 엔딩 크레딧
Y
에밀
니어 리[인]카네이션
1부 2부 3부
괴물 쿠레조메 유즈키 아카기 히나 그녀
,^1^ 북미, 유럽판인 니어 게슈탈트, 2021년 리메이크작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 포함
^2^ 리메이크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에서만 등장
,
}}}}}}}}} ||

곧 내 육체가 온다. 그렇게 되면 둘이서 옛날처럼.
주인공은 마왕의 복제품이다. 게임에서 플레이하게 되는 주인공 캐릭터는 마왕이 원래 가지고 있던 신체의 복제품에 전혀 별개의 영혼이 생겨나게 된 상태이다. 작중 등장하는 마왕은 주인공의 신체의 원래 주인에 해당하는 정신체(작중에서 '마물', 그리고 후반부에 스토리의 전모가 드러나며 '게슈탈트'로 지칭되는 것들). 게임의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바로 마왕이라 불리는 인간의 본래 모습이다.

주인공 일행이 마왕의 방에 도착하고 거기서 주인공이 누워있는 요나를 발견하고 다가가자, 그 사이를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그리고 소년기 때와 마찬가지로 흑의 서가 혼자서 주인공 일행을 상대하나 패배하고 사망. 그 후에 직접 주인공을 상대한다. 그런데 도중에 요나(의 몸에 들어간 마왕의 여동생 요나)가 정신을 차리고 자살을 택하자[1] 절규하며 주인공과 다시 싸운다.[2] 그리고 결국 패배하고 단념한채 주인공의 참수로 사망한다.

2회차부턴 마왕의 대사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여동생이 죽은 뒤에 내뱉은 절규는 요나가 없는 세상 따위 없어져버리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참수를 피하지 않은 것도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자살을 택한 거라고 명확하게 밝혀진다. 결국 모든 루트에서 여동생을 잃고 사망한다.

마물들은 본래 인간이었고, 모종의 이유로 퍼지게 된 전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혼을 신체로부터 분리시킨 상태였다. 그리고 마왕은 신체의 원래 주인인 혼('게슈탈트')이 원래 육체의 복제품인 '레플리칸트'들과 융합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게슈탈트'가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마소'라 불리는 물질을 공급하는 조정자였다.[3] 하지만 결국 자신의 복제품인 주인공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이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인해, 마왕의 '마소'로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정신체(게슈탈트)들은 차츰 붕괴하게 된다.[4] 본래 신체의 주인인 게슈탈트로부터 정보를 피드백받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복제 육체(레플리칸트)들 역시 결국 차츰 파멸하게 되어, 원본과 복제를 포함한 모든 인류는 멸망한다. 이후 이야기는 니어:오토마타로 이어진다.

여동생인 요나(이하 게슈탈트 요나로 서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거래를 하여 마왕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5] 그렇게 1400년 동안 기다렸음에도 변화가 없자 결국 스스로 게슈탈트 요나를 구하기로 마음 먹으나 게슈탈트 요나의 병을 고칠 방도가 없었기에 하다못해 "여동생을 사람으로서 죽게 해주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되돌리자고 결심한다. 그걸 위해 흑의 서 계획을 당장 실행시키려 하고, 이것이 본편 스토리의 발단이 된다.[6]

이에 대해선 데볼과 포폴이 마왕에게 정보를 차단시켰단 점을 근거로 본인은 모른채로 저질렀다는 의견과 마왕이 데볼과 포폴의 예상을 벗어났던 점을 근거로 자기가 죽으면 세상이 멸망한다는 사실까지 전부 알고서 저질렀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하지만 뭐가 맞든 결국 마왕의 뜻대로 세상이 멸망한다.

게임 내 묘사와 다른 작품에서 나온 묘사를 종합하면 주인공과 동일 인물 수준으로 닮았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멸망시킬 각오였던 점이나 그렇게까지 위하려 했던 여동생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던 점, 결정적으로 결국엔 여동생과 사별하게 된다는 점 등. 입장 차이만 있을 뿐[7], 결국엔 두 명 모두 주인공이었던 셈이다.[8] 니어 리인카네이션에서 콜라보로 추가된 쇠 파이프 무기 스토리에서 마왕의 눈물나는 세월이 묘사되어있다. 그야말로 존버는 승리한다를 제대로 엿먹이는 스토리.
그로부터 대체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
지금은 대체, 몇 월 며칠일까.
이 모습이 되고 얼마간은 세고 있었지만, 그것도 이젠 잊어버렸다.

관리자들에게 물으면, 초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알려줄테지.
하지만, 그걸 알아봤자 아무 의미도 없다.
어차피 몇 년 기다리면 될지는 대답해주지 않으니까.

나아질 조짐도 없는 채로, 짖궃게 지나가는 세월.
나는 혼자서, 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면 돼?
의심의 불씨가 분노로서 불타오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모든 게 망가졌다. 이 계획은 실패했다. 약속은 거짓말이 되어버렸다.
이젠 아무도 신용할 수 없어.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선, 내가 움직일 수밖에 없어.[9]
다시, 둘이서 살자. 옛날처럼.
니어 오토마타 5주년 기념 콘서트 낭독극에서 1만년 이후 오토마타 시대에도 사념이 남아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기계생명체 탑 출현 직후 에밀과 요르하 일행의 의식을 끌어들여 가둔 전뇌공간 속에서 검은 그림자로 나타나 이들을 습격했다. 여전히 과거 1000년간 받은 고통과 요나를 빼앗긴 분노를 터뜨리며 세상을 저주하다가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빼앗긴 느낌을 이해하는 9S의 위로를 받으며 2B의 기억데이터에게 칼을 맞고 구원받는 듯 따스한 느낌과 함께 소멸한다. 탈출 과정에서 전뇌공간에서 겪은 일들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며 그 존재가 영구히 잊힌다.


[1] 또다른 요나의 몸을 빼앗은 것이므로 그런 인생은 살고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몸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 셈. [2] 주인공은 이를 보고 너의 슬픔을 이해하겠다는 등의 허울좋은 소리는 하지 않겠으며 자기는 그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뿐이라며 정면으로 마왕을 상대한다. [3] 작중 설정에선 이를 오리지널 게슈탈트라고 칭한다. 이를 나타내듯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마물(게슈탈트)들과 달리 유일하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4] 본편의 C/D엔딩의 최종보스에 의해 이러한 정황이 아주 간접적으로만 묘사된다. [5] 데볼 & 포폴은 마왕이 제대로 일하도록 보좌 및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6] 자료집에서 밝혀지기론, 레플리칸트에게 자아가 생긴 걸 눈치채고 게슈탈트 계획이 예정에서 틀어졌다고 깨닫게 되었다 한다. 약 700년이나 지나서 눈치챘는데 이건 데볼과 포폴이 마왕을 본인들 뜻대로 다루기 위해 외부의 정보를 차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7] 게슈탈트 측이냐 레플리칸트 측이냐 [8] 이를 나타내듯 리메이크판의 캐치 프레이즈는 마왕의 시점을 표현하고 있다. [9] 마왕성에서 데볼&포폴 및 흑의 서가 주인공 일행과 싸울 때 돕지 않았던 이유는 이들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