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2 14:32:59

마오 인더스트리

1. 개요2. 좋지 못한 사정
2.1. 이 회사가 겪은 불운2.2. 그래도...
3. 기타4. 마오 인더스트리에 관련된 인물5. 마오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병기

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퍼스널 트루퍼의 개발, 제조를 하고 있는 병기제조 회사.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월면 케이리 고원에 건조된 우주 항구도시, 세레비스 시티 교외에 본사가 있다.

(OG기준) 신서력 176년에 창립되었으며 창업자는 틴 마오, 그의 사후엔 린 마오가 사장이 된다. 중역으로서 유안 메이롱이 회사의 비지니스를 책임지고 있다. PT의 자체 개발 노하우는 업계 최고의 회사이다.

원래는 월면의 작업용 토목기계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였으나 틴 마오의 의지로 인간형 기동병기의 개발에 손을 대 '이것이 우리 회사의 희망이다!'라며 사운을 건 엄청난 투자를 시작하게 된다. 일단 연구자로 커크 해밀, 마리온 라돔을 끌어와 EOT의 인간형 병기 기술을 분석해 결국 최초의 인간형 기동병기 게슈펜스트를 개발했고 이것이 지구연방군 주력병기로 채택되며 이후 급속하게 실적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공중전에 취약한 PT였기 때문에 L5전역 때는 이스루기의 리온 시리즈에게 주력 양산기의 자리를 빼앗기는 굴욕을 겪었다.

게슈펜스트 개발 외에도 빌트 시리즈를 개발했으며, LTR 기구,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와 공동으로 EOT를 해석해 휘케바인 시리즈를 개발했다. 휘케바인은 개발단계에 큰 사고를 일으켜 베니싱 트루퍼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었으나 양산형 휘케바인 Mk-Ⅱ가 연방군에 제식채용되고, DC 전쟁 당시 강력한 성능을 보였던 R-1의 양산형 엘 슈나이데의 시작형 알 블레이드를 순조롭게 롤아웃하는 등의 저력을 과시했다.

2. 좋지 못한 사정

그러나 '저쪽 세계'의 엘 슈나이데인 엘 아인스를 앞세운 섀도우 미러의 침략으로 기술적 우위를 상실한데다 자사의 차기 주력기 기술이 그대로 경쟁사에 유출된 셈이 되어 심각한 낭패를 겪는다. 인스펙터 사건 때 상당한 시설피해를 입었고, 기술유출 등 악재가 겹쳐 이후 회사 사정이 썩 좋지못한 편이다.

이 후유증 탓인지 기술적 우위를 상실해 차기주력기 경쟁에서 웡 중공업 게슈탈트 시리즈에게 패했고, ODE 시스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 때문에 게슈탈트 시리즈는 폐기되었지만 양산형 휘케바인 Mk-Ⅱ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기체개발이 지지부진하다.

심지어 작품 외적으로 마오 인더스트리의 주력 기체인 휴케바인 시리즈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현실에서 배니싱해버렸고, 그 결과 2차 OG에선 주력기였던 휘케바인 시리즈가 대부분 갈릴나간에게 박살이 나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경쟁사 이스루기 중공은 섀도우 미러와의 뒷거래로 기술유출의 재미를 톡톡히 봤고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려 마오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심지어 인수합병 제의까지 당했지만 린 마오는 악에 굴할 수 없다며 이스루기의 합병 제의를 거절하였다. 이스루기 중공이 가이아 세이버즈라는 거물고객을 잡아 온갖 신형기를 쏟아낸데 비해 마오 인더스트리는 게슈펜스트 Mk-2 개량형 정도를 제외하면 새로운 사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도 게슈펜스트 개량은 소수 특수부대 기체만이 개량되는 정도라 큰 사업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는 회사고 결과물도 좋지만, 대대로 운이 없는 듯하다. 하는 사업마다 이스루기 중공에 밀리거나 외부 요인으로 말아먹는걸 보면 진짜 마가 씌인게 틀림이 없다.현실이었으면 벌써 200번은 넘게 망했을 회사. 그나마 이스루기가 생산하는 양산형 휘케바인 Mk-Ⅱ의 라이센스비로 파산은 면한 모양이지만 그걸 빌미로 합병제안이 들어오기도 했다.

2.1. 이 회사가 겪은 불운

1. 기껏 EOT 기술을 이용해서 블랙홀 엔진을 탑재한 휘케바인을 개발했더니 외계인의 음모로 블랙홀 엔진이 폭주해서 기지를 하나 통째로 날려먹었다.

2. 하늘을 나는 범용성을 주려고 만든 가변형 기체인 빌트 랩터의 경우 DC의 스파이로 리온 시리즈로 제공권을 장악하려던 DC의 계획에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한스 비퍼의 사보타쥬로 테스트 비행 중에 추락해서 반품 되어 버렸다. 정작 추락했던 그 빌트 랩터는 OGS, OG 외전 때 잘 써먹었고, 빌트 렙터 슈나벨로 강화 개량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3. 게슈펜스트 Mk-II를 연방군이 주력기로 채택해서 팔아먹나 싶었는데 대량 생산을 하기도 전에 터진 DC 전쟁 때 하늘을 날아다니는 리온 시리즈의 범용성에 밀려서 생산 라인이 안정된 이스루기의 리온 시리즈에게 연방군 주력 기체 자리를 빼앗겼다.[1]

4. 겨우 양산형 휘케바인 Mk2가 차기 주력기로 채택 되어 숨통이 트여 이후 R-1의 개량형인 엘슈나이데로 벌어보려고 했더니 섀도우 미러가 이쪽에 전이해오면서 이스루기에게 엘슈나이데의 완성품인 엘아인스의 기술 정보가 유출되어버렸고, 바르톨에게 차기 주력기 경쟁에서 패배했다.

5. 마리온이 손 댄 알트아이젠, 바이스릿터와 그 후계기인 빌트빌거 빌트팔켄은 파일럿을 고르는 범용성이 결여된 기체들이라서 관련 기체들의 양산화 계획이 없다. 또 고성능기인 휘케바인 Mk-Ⅲ 에그젝스바인, 엑스바인, ART-1 등을 만들었지만 마찬가지로 양산화 계획은 없는 듯...

6. 작품 외적인 면에서 저작권을 이유로 휘케바인 시리즈가 리얼 배니싱하게 되어 2차 OG 때 갈릴나간에게 휘케바인 시리즈들이 무참하게 썰려나갔다.[2]

7. 달의 마오 인더스트리는 적, 특히 외계인 세력의 필수 관광 루트 같은 곳이라서, 계속 공격 당하고 점령 당한다. OG 시절에 DC한테 공격 당하고, 에어로 게이터에게 공격 당하고 OG2 시절에 인스펙터에게 공격 당하고, 2차 OG/다크 프리즌 때는 게스트, 골라이큰르에게 공격 당하는 등 그야말로 동네북이다.

2.2. 그래도...

그래도 게슈탈트 시리즈에게 밀려버렸던 양산형 휘케바인 Mk-Ⅱ가 2차 OG와 MD 시대에 와서도 연방군에서 운용하고 있어서 망할 일은 없어보인다.[3] 또 명기인 게슈펜스트 Mk-II의 강화 계획인 할로윈 플랜을 진행하고 있고, 다니엘 인스트루먼트에서 제작했다곤 하나 게슈텔벤의 데이터를 피드백한 상태이기도 하다. 또한 ART-1이나 파괴된 휘케바인 시리즈 대신 에그젝스바인과 엑스바인을 개발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정작 퓨리가 달에 있어서 달이 무대인데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존재감이 없는 상황이지만...(공격받는 것보다는 낫다.)

여담으로 2차 OG 결말에 큰 떡밥이 있는데, 메키보스가 게스트 군대를 철수 시킬때 마오 인더스트리에 만들어 논 게스트 기체들의 생산라인을 내버려두고 갔다는 것.[4] 이를 앞으로의 스토리 라인에 써먹느냐 마느냐가 마오社의 운명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섀도우 미러의 세계, 즉 '저쪽 세계'의 마오 인더스트리는 연방이 양산형 게슈펜스트 MK-2를 채용한 후 3000기 가까운 숫자를 양산하며 적극적으로 운용했기 때문에 돈방석에 앉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베오울프에 의해 세계 자체가 말아먹히고 있는 모양이라 의미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알파 시리즈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휘케바인 MK-3 등 여러 병기의 개발에 공헌하였으나, 이 세계에선 PT(게슈펜스트)보다 모빌슈트 발키리들이 훨씬 강력하고 저렴한 병기였기 때문에 지구연방은 MS의 주력 양산을 선택한다. 알외에서 휘케바인 MK-2의 양산 시도도 해봤지만 결국 소수 배치에 그치고 만다. 알외 이후 얘기가 잘 안나오는 것으로 봐서 사운은 급격하게 나빠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2차 알파 시점에서 빌트 시리즈를 개발할 정도긴 하니까 근근히 버티긴 한 모양이며, 무엇보다도 SRX - 반프레이오스가 기본적으로는 마오 인더스트리 계열 기체이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이 회사가 등장할 때의 맵 화면은 신슈퍼 이후로 한번도 맵 디자인이 바뀐 적이 없다.[5]

달을 주요 생산, 연구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 병기와는 인연이 없이 기계를 생산하다 군수산업체로 전환한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건담의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기술 발전을 게을리해서 연방이 짜증이 치밀게 했던 애너하임과 달리 이쪽은 위에 서술한 대로 열심히 한다. 무엇보다 애너하임이 자주 시전했던 양다리 스킬과도 인연이 없는 양심적인 회사다.[6] 애너하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교하면 마오 사에게 실례.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이 회사의 모티브는 F91 이나 크로스본을 개발한 사나리에 가깝다. 이스루기 중공이 애너하임을 모티브로 했고, 두 회사가 서로 라이벌 관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거의 틀림없을 듯.
중국 기업인 만큼 중국쪽 슈로대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덧붙여서 문 드웰러즈의 중국어판 발매와 함께 밝혀진 중국 로컬라이징 명칭은 '모씨공업'.

4. 마오 인더스트리에 관련된 인물

5. 마오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병기


[1] OG의 섀도우 미러 세계의 경우 만들어진 게슈펜스트 Mk-II의 수가 천 단위였다. 슈퍼로봇대전 A의 섀도우 미러의 경우 훨씬 많이 만들어졌고... [2] 에그젝스 바인과 엑스바인으로 흉조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3] 이미 데이터가 유출되었더라도 엘아인스 계열 양산기를 만들어 보급했다면 여전히 양산형 휘케바인 Mk 2를 쓰는 연방군의 전력이 높아졌을텐데 왠지 엘슈나이데/엘아인스 계열 기체는 잊혀져버렸다. 왠지 이스루기도 케르베리온이나 사이리온 같은 프로젝트TD의 데이터를 유용한 차기 리온 시리즈를 내고 있지만 엘아인스에 가까운 물건은 내지 않았기도 하고... 아마도 노이에DC와 섀도우미러가 운용했기에 이미지 문제로 나가리된 모양. [4] 개중에는 라이그 게이오스같은 고급 양산기도 존재한다. [5] 월면 한가운데 덩그라니. [6] 양다리는 이스루기 중공에서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