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sterTanker(我叫[1]MT online)은 중국의 LOCOJOY사가 제작한 모바일 CCG 게임. 2013년 상반기 출시 된 이래 중국 앱스토어에서 확밀아를 누르고 6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다.Kunlun[2] [3] 의 한국 지사인 쿤룬코리아에서 마스터탱커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하였고, '3000만명이 즐긴 대륙을 강타한 코믹 RPG 게임'이란 카피를 내세워 2013년 4분기에 한국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소리소문없이 서비스 종료하고 후속작으로 탑 오브 탱커가 출시되었으나 이도 소리소문없이 서비스 종료했다.
2019년 3월 11일 웹젠에서 <마스터탱커 MMORPG>라는 이름으로 최신작인 '我叫MT世界'가 서비스를 개시한다. #1 #2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我叫MT까지
처음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대놓고 무단도용했지만 나중에 정식으로 블리자드와 정식 라이센스를 맺어 <WoW>의 캐릭터 및 2차 저작물의 사용권을 획득했다. ## 아울러 놓지마 정신줄의 토키에수(나승훈 작가)와도 캐릭터 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 ## 마스터탱커 MMORPG의 캐릭터 디자인에 나승훈 작가가 참여했다. ##블리자드와 나승훈 작가와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체결하기 전에는 예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 불성 시절 토키에수(나승훈 작가)가 만들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WOW 단편 만화를, 중국에서 캐릭터를 무단 차용해서 UCC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그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해서 워짜오MT란 게임을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한술 더떠 플레이어 클래스, 각 클래스가 쓰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레벨별 던전 구성 및 그 던전에서 출몰하는 네임드 몬스터 등등 게임의 모든 요소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그것들을 전적으로 도용했다. 물론 대형 MMORPG의 소스를 모바일 CCG 게임으로 다시 만들면서 엄청난 다운사이징이 있긴 하지만, 게임 내 모든 설정과 디자인은 WoW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와 놓고 일부 텍스트만 말장난 식으로 바꿔 놓은 식이다.[4]
3. 我叫MT의 로컬라이징 작 마스터탱커
중국어판 와우, 즉 마수세계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을 다시 한글로 번역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영어 - 중국어 - 한국어 순서로 중역한게 되어버렸다.예를 들자면 사제 = 목사, 흑마 = 술사, 주술사 = 살만, 얼음화살 = 한빙전, 블리자드 = 폭풍설 등등 마수세계의 용어들을 음독해서 번역돼있다. 블리자드 코리아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듯.
오리 ~ 불성 때부터 했던 올드 와우저라면 그 시절 몇몇 네임드 플레이어들의 이름을 패러디한 캐릭들을 MT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신성 사제 약서라던지, 죄민소라던지, 한라봉 마멀레이드 라던지...
마스터 탱커의 다른 텍스트들은 그래도 원작과 매치가 되는 편인데 혈투의 전장에 대응되는 던전이 심연 나락으로 번역되었다. 뭐 여기까지 와서 따지긴 뭣하지만 오역이라면 오역...
[1]
워짜오
[2]
崑崙. 동양철학 내지 무협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그 곤륜 맞다.
[3]
중국, 대만, 한국 등을 제외한 비 한자권 국가에서는 Koramgame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4]
예를 들면 붉은 십자군을 불꽃 십자군으로, 제왕 타우릿산을 제왕 우릿산으로, 지옥불 성루를 지옥 성루로... 이런 식이다. 거기에 불타는 성전 파트 즈음가면 그마저도 귀찮았는지 은근슬쩍 원래 이름 그대로 가져다 쓴다. 처음엔 블'레드' 엘프였다가 나중 가면 그냥 당당히 블러드 엘프라고 박아놓고, 드레니이였다가 드레나이였다가 한다는 식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