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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스터 제아노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킹덤 하츠 II
시크릿 엔딩에서 첫 등장.어둠에 빠졌던 리쿠와 똑같은 복장을 한, 헬멧을 쓴 누군가와 함께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갑옷을 입은 3인조와 대결, 가공할 힘으로 이들을 압도하고는 킹덤 하츠를 소환하며 그에 다가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 Birth by Sleep
역대 킹덤 하츠 시리즈 최종 보스 | ||||
χ | Union χ | → | Birth by Sleep | → | I |
에페메라 & 스쿨드 |
마스터 제아노트(
테라-제아노트)(테라, 아쿠아편) 바니타스(벤투스편) |
어둠의 탐구자 안셈 |
마음이 깨져 죽어가던 벤투스를 두고 떠나려는 순간 벤투스가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막 탄생한 생명인 소라와 마음을 연결해 깨진 마음을 보완하게되어 마음을 회복하자 기뻐하며 포기했던 χ블레이드 제작을 계속하기로 한다. 다만 벤투스는 쇠약해진 상태였고, 그에 비해 바니타스의 어둠은 너무나도 강력해 벤투스의 마음이 어둠에 물들 가능성이 있었다. χ블레이드의 제작을 위해선 동등한 수준의 순수하고 강력한 빛과 어둠의 마음이 필요했으므로 제아노트는 자신의 곁보다 '빛 지상주의자'인 사제 마스터 에라쿼스의 곁이 벤투스의 빛의 마음을 키우는데 적합하다 여기고 간만에 출발의 땅을 찾게 된다.
제아노트는 자신의 야망 때문에 제자가 다쳤다며 자책하는 척 연기를 하고, 마스터 에라쿼스는 반신반의하면서도 흔쾌히 벤투스를 맡아주었다. 이 과정에서 에라쿼스의 두 제자 중 테라이 어둠에 물들기 딱 좋은 성격임을 간파하고 자신의 육체로 삼을 음모를 꾸미게 된다.
테라의 어둠에 대하여 걱정하는 척하면서 승인 시험을 보게해 에라쿠스가 테라에게 마스터의 지위를 주지 못하게 한것. 한편으로는 테라에게 다가가 어둠을 부정하지 말고 제어하라고 선동하였다. 또한 바니타스를 시켜서 벤투스가 시작의 땅으로 나가도록 주도하였다. 벤투스가 테라에게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테라가 테라가 아니게 된다는 말'로 벤투스를 내보낸것.
말레피센트에게는 7개의 순수한 빛의 마음을 모으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했으며 여기에 테라를 끌어들여서 테라가 오로라 공주의 마음을 빼앗게 하였다. 테라는 이일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사실 마음에 빛이 있는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테라가 '가면의 소년이 각지에 언버스를 뿌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따로 그를 불러낸다. 여기서 제아노트는 바니타스가 벤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봉인했으나 그 봉인이 깨어졌다는 것. 바니타스를 쓰러트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다음 목적지로 레디언트 가든을 지목한다. 사실 이말 중 상당수는 진실이였으나, 후에 이것은 테라의 운명을 송두리채 바꾸게 된다.
레디언트 가든에서는 테라는 브라이그가 '키블레이드를 쓰는 할배'를 잡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테라는 처음에는 그말을 믿지 않았으나 이윽고 정말로 제아노트가 잡혀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테라는 제아노트의 목슴을 가지고 협박하는 브라이그 앞에서 제대로 싸울수 없었으나 제아노트는 '스승과 동문의 이름에 먹칠을 할거냐'라면서 테라를 꾸짖고, 테라는 마침내 증오와 분노, 어둠의 힘에 눈떠서 브라이그를 쓰러트리고 한쪽 눈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테라는 자신이 어둠에 물들였다면서 절망하지만 오히려 제아노트는 테라를 칭찬하면서 에라쿼스를 버리고 자신의 제자로 들어올것을 종용한다. 친구들과 스승에게 불신감이 쌓인 상태에서 결국 제아노트를 완전히 믿게 된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것이 제아노트의 연출. 테라를 어둠에 떨어트리기 위하여 브라이그와 짜고 친것이다.
이후 벤투스가 키블레이드의 황야에 쓰러진 미키를 구하려고 왔을 때, 그의 앞에 모습을 들어낸다. 여기서 벤이 사실은 제아노트의 제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금이야 말로 모든 것을 밝혀내라는 말과 함께 벤을 시작의 땅으로 날려보낸다.
한편 제아노트는 세계를 돌고 있던 테라를 불러내 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벤의 눈이 재정신이 아니었다는 말을 하며 테라를 에라쿼스에게 보낸다. 테라의 눈에 보인 것은 키블레이드를 꺼낸 채 벤에게 다가오는 에라쿼스[1]. 결국 테라는...
치열한 접전 끝에 테라는 스승인 에라쿼스에게 중상을 입힌다. 죄책감에 테라가 에라쿼스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지만 두 사람이 닿기 바로 직전 누군가의 결정타에 에라쿼스가 쓰러지고 마는데, 바로 마스터 제아노트였다. 슬픔과 분노로 가득찬 테라에게 제아노트는 넌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아쿠아와 벤투스가 죽는 걸 지켜보게 될 것이고, 그로써 네 안의 마지막 빛이 사라져버릴 것이라며 도발한다. 이후 테라, 벤, 아쿠아의 고향인 출발의 땅을 어둠의 힘으로 산산조각내곤 제아노트는 사라진다.
테라, 벤, 아쿠아 세 사람이 키블레이드 묘지에 모이고, 여기서 제아노트는 자신의 원대한 계획을 밝힌다. 세사람은 전력을 다하지만 제아노트는 압도적인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고, 마침내 킹덤하츠를 출현시킨다.
제아노트를 막기 위해 다시금 그의 앞에선 테라. 그러나 제아노트는 '너는 벤투스도, 아쿠아도 구할 수 없다'며 그를 조롱한다. 분노로 테라가 어둠의 힘을 개방하고, 그의 앞에 쓰러지는 제아노트. 그러나 이때야말로 그가 진정으로 원하던 순간이였다. 마침내 자신의 육체를 버리고 테라의 몸을 침식해 지배하는 데 성공한다. 이 시점에서 머리칼이 하얗게 변하고 눈이 노랗게 변하면서 2편에서 밝혀진 제아노트와 같은 모습이 된다. 즉 제아노트는 테라+마스터 제아노트인 것.
그러나 육체를 빼앗은 뒤에 킹덤하츠를 열러 가려는 순간 결계가 펼쳐진다. 육체는 빼앗겼지만 테라의 사념은 남아있었고, 떨어져 있던 테라의 갑옷이 온전한 형채를 갖추며 서서히 일어나고 있었다. 사념이 되어서까지 자신을 막으려 하는 거냐는 제아노트의 물음에 묵묵히 키블레이드를 쥐는 갑옷.
이후 갑옷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χ블레이드의 폭발에 휩쓸려 레이디언트 가든으로 날아가게 된다.
테라를 되찾으러 온 아쿠아와의 전투에서 처음에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나 이윽고 기억을 되찾고 아쿠아를 없애기 위해 키블레이드를 꺼내든다. 그러나 사투 중, 자신의 몸에 남아있던 테라의 저항에 의해 그의 몸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되고, 제아노트는 거기에 저항해서 테라의 마음을 내보내기 위해서 자신을 키블레이드로 찔렀지만 테라의 마음은 나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모든 기억들이 봉인되어 버렸다.[2]
그 뒤에 어둠의 세계에 빠졌다가 아쿠아에 의해 구조되어 다시 레디언트 가든으로 돌아오고, 브라이그에 안내받아서 온 현자 안셈에게 구조되어 그의 제자가 된 것이다. 물론 기억이 봉인되어서 기억하는 것은 제아노트라는 이름뿐. 둘이 나누는 대화에서 추정해볼 때 그 둘은 아직 저 몸의 마음에 남아있는 듯.[3]
3.1. NO HEART
킹덤하츠 BbS FM에서 추가된 미라쥬 아레나의 보스. 아레나 레벨 30을 달성한후 마지막으로 개방되는 보스이다. 생긴것은 젬나스 2차전의 갑옷이지만 제아노트의 키블레이드를 들고 있다. 싸우는 것도 하필이면 시작의 땅에서 마스터 승급 시험을 봤던 그장소.
전투가 시작되면 우선적으로 키블레이드에 의해 결계가 켜진다. 결계에서는 키블레이드가 끝없이 나오며, 때때로 플레이어의 후방에 빨려들어가게 되 결계예 갇히게 된다. 연타로 빠져나오지 못하면 본체에 의한 흑탄 연타를 받게 된다. 키블레이드에 끝없이 데미지를 주면 결계는 해제되고 본격적인 보스전 시작.
노하트의 기본적인 패턴은 키블레이드나 이를 발에 장착한후 연격, 돌진 공격과 흑탄공격 및 키블레이드 소환등이 있다. 이중 연격에 반격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략 법.흑탄 공격은 제아노트 때와 달리 유도성이 적어졌으나 반대로 반격하는 것도 힘들어졌다. 트리키한 패턴은 아니지만 순간이동으로 뒤를 잡는 등 강력한 압박을 가해온다.
전투를 진행하다보면 노하트가 공중에서 돌격한다거나 키블레이드를 부메랑처럼 쓴다던가 하는 이런저런 공격을 가해온다. 이중에서 공중에서 기를 장시간 동안 모은후 돌격하는 패턴은 그야 말로 흉악 그자체. 체력은 물론이고 포커스 게이지 마저 0으로 만드는 동시에, 모든 커맨드가 리로드 모드에 들어간다. 라스트 리프를 통해 살았더라 하더라도 회복을 못해 죽을 가능성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동영상상으로는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실재로는 역대 추가 보스중 최강. 아레나의 다른 보스들은 빠르면 40대 초중반, 넉넉하게 잡으면 50중후반 정도면 되지만 노하트는 어림도 없다. 이정도 레벨로 결계를 깨는 데만 10~20분은 기본적으로 걸린다. 못해도 8, 90대에는 도달해야 할만 하다고;;[4]
노하트를 격파하면 미라쥬 아레나를 정복했다는 의미로서 키블레이드 "크라운 언리미트"를 입수한다.
4. 킹덤 하츠 I
KH2, BbS에서 밝혀졌듯 마스터 제아노트가 어둠의 탐구자 안셈과 같은 복장을 했던 것은 안셈이 제아노트의 하트리스이기 때문이었고, 이를 뒷받침하듯 BbS 라스트 에피소드에서의 전투에서는 아예 안셈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디언까지 등장했다. 성우도 그렇고...또한 리쿠가 거론했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나간 사람이 바로 이 인간이다. Birth by Sleep프롤로그에서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바닷가에 서서 뒷모습으로나마 젊었을 때의 모습이 나왔다. 그 때 그가 한 말은 '이 세계는 너무 좁다'.
5. coded
딱히 등장조차 하지 않았지만 리코디드 시크릿 엔딩에서 옌 시드는 그의 하트레스와 노바디가 붕괴했으므로 마음과 육체가 모두 환원되 제아노트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제아노트가 하나(혹은 혼자)가 아니라면이라는 엄청나게 불길한 떡밥을 남기는데[5] 지금의 제아노트는 마스터 제아노트+테라인 상태이기 때문에(다시말해 하나의 몸에 두개의 마음) 실험장치 폭발로 하트레스와 노바디로 나뉘다가 다시 합칠 때 어긋난 상태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세계(아마도 킹덤하츠)가 그를 둘로 나누었을 것임을 옌 시드는 예측한 것이다.[6][7]6. Dream Drop Distance
이곳에는 킹덤 하츠 시리즈의 최대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게임을 하지 않았을 경우 보는 것을 자제한다.
브라이그 : 어이! 이걸로 된것이냐? (에벤과 이엔초가 쓰러져있다.) 제아노트! 어떻게 하려는 거야?
제아노트 : (마스터 제아노트의 키블레이드를 꺼낸다.)나(俺)는...
브라이그 : 너 기억이 돌아온 건가? 아니...역시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인가?
제아노트 : (키블레이드로 브라이그의 가슴을 찌르면서)나(俺)의 이름은...제아노트가 아냐.
브라이그 : 뭐...!
제아노트 : (쓰러진 브라이그에게 마음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서)나(我)의 이름은... 안셈.[8]
제아노트 : (마스터 제아노트의 키블레이드를 꺼낸다.)나(俺)는...
브라이그 : 너 기억이 돌아온 건가? 아니...역시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인가?
제아노트 : (키블레이드로 브라이그의 가슴을 찌르면서)나(俺)의 이름은...제아노트가 아냐.
브라이그 : 뭐...!
제아노트 : (쓰러진 브라이그에게 마음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서)나(我)의 이름은... 안셈.[8]
그 뒤 자신을 안셈으로 사칭한 뒤 하트리스 관련 실험을 하다가 시간을 넘기 위해 스스로 육체를 버리고 하트리스화 하여[9] 과거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있던 청년 시절의 자신을 만나 그에게 자신의 12명의 분신(마음을 나눠받은)들이 마찬가지로 시간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한 날 한 시에 모두 모일수 있도록 일을 도모한다.
그 사이에 마음이 빠져나가 노바디가 된 제아노트는 젬나스라고 자칭하고 똑같이 노바디가 된 현자 안셈의 제자들을 모아 13기관을 창설하였으며 그들에게 마음이 없으니 하트리스들의 마음을 해방시켜 인공적인 킹덤하츠를 완성, 이를 통해 완전한 존재가 되자는것을 명목으로 그들을 이끌었으나 그의 진짜 목적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킹덤하츠를 통해 마음을 포기한 멤버들에게 제아노트의 마음을 이식, 13인의 어둠의 탐구자로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소라와 리쿠의 활약으로 실패.
젊은 시절의 제아노트 |
최후반부, 마침내 작품의 흑막인 청년 제아노트에 의해 다른 시간축에서 소환되어 등장. 진정한 XIII 기관의 리더로써 나타난다. 이후 미키왕과 리쿠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히고는, 소라를 13번째 제아노트로 만들기 위해 키블레이드를 꺼내 자신의 마음을 나눠 소라에게 날리지만 난입한 리아가 이를 막아 저지된다. 리아가 소라를 구출한 후, 안셈이 그들을 잡으려고 시도하나 별의 조각으로 날아온 도날드와 구피에 의해 실패하고 시간이 다 돼서 각자의 시간축으로 돌아가지만 7(빛)과 13(어둠)의 완성이 가깝다는 말과 함께 나머지 제아노트들과 함께 각자의 시간대로 돌아간다.
7. 킹덤 하츠 III
진정한 XIII 기관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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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마스터 제아노트 | |||
청년 제아노트 | 어둠의 탐구자 안셈 | 젬나스 | 시그바르 | |
사이크스 | 말루샤 | 라크신 | 룩소드 | |
바니타스 | 다크 리쿠 | 시온 | 테라-제아노트 | |
빅센 (예비) | 데믹스 (예비) |
역대 킹덤 하츠 시리즈 최종 보스 | ||||
Dream Drop Distance | → | 킹덤 하츠 III | → | 미정 |
나이트메어 벤투스 | 마스터 제아노트 |
역대 킹덤 하츠 시리즈 분기별 최종 보스 | ||||
1편 : 다크 시커 편 ( χ ~ III) |
→ | 2편 : 로스트 마스터 편 | ||
마스터 제아노트 | 미정 |
그리고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최후의 성전을 시작한다. 결국 13기관은 하나하나 각개격파당해 사라지지만 그렇게 12개의 어둠을 모아서 거기에 남은 1개를 젬나스가 납치한 카이리로 채워서 χ블레이드를 완성한다. 그리고 킹덤하츠를 불러내지만 완성 직전에 7명의 빛의 수호자들의 방해로 인해 스칼라 애드 카일룸으로 날려보내진다.
게임 최후반부에 소라, 구피, 도널드 3인조는 그와 5페이즈에 걸친 최종 보스전을 치른다. 마지막에 χ블레이드의 힘으로 소라 일행을 패배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소라 일행이 마음의 힘, 트리니티로 반격해 쓰러진다.
마지막엔 테라의 안에서 나온 마스터 에라쿼스의 설득으로 자신의 패배와 함께 소라가 진정한 용사임을 인정하고 χ블레이드를 소라에게 맡긴다. 이후 마스터 에라쿼스와 함께 성불. 지금까지의 악행에 비해 좋은 결말을 맞았다.
Re:MIND에서는 KH3 엔딩 시점에서 날아온 소라, 그리고 그가 소생시키는데 성공한 카이리와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 대치한다.[15]
8. Melody of Memory
스스로의 기억 속을 탐험하여 그 종착점인 끝의 세계에 도달한 카이리의 앞에 등장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카이리가 기억하는 마스터 제아노트의 모습과 특징을 가진 장해물일 뿐 이미 사망한 그 본인은 아니었다.그럼에도 생전과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진 탓에 카이리는 고전하고, 결국 그녀에게 연결되어있던 소라의 힘을 빌어 마스터 제아노트를 쓰러트린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현자 안셈의 제자였던 시절의 제아노트의 모습으로 바뀌고는 당시 아직 너무 어렸던 탓에 카이리가 기억해낼 수 없던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였다.
9. Dark Road
Why did he become the seeker of darkness?
彼は何故、闇の探求者となったのか?
그는 어째서, 어둠의 탐구자가 되었는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기억을 꿈의 형태로 보기 시작하면서 바깥 세계에 대한 동경을 키워나가던,
자그마한 섬의 주민 제아노트.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로브를 뒤집어쓴 누군가가 접근하여 '바다로 둘러싸인 지옥과도 같은 이 곳에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하자 이를 받아들이고서 그가 연
어둠의 회랑 속으로 들어간다.彼は何故、闇の探求者となったのか?
그는 어째서, 어둠의 탐구자가 되었는가?
그렇게 스칼라 애드 카일룸에 도달하여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되기 위해 절차탁마하던 제아노트는 스승인 마스터 오딘의 지시로 같은반 친구인 에라쿼스, 헤르모드, 브라기, 우르드, 보르와 함께 마스터 승인 시험 전의 여행 도중 행방불명된 상급반 수련생 7명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여러 월드를 탐색하면서 상급생들이 단순히 여행 중 사고로 실종된 것이 아닌, 상급생 비다르를 주축으로 '진정한 어둠'을 없애기 위해 세계의 질서를 어지럽히면서까지 빛을 모아 킹덤 하츠를 불러내려 행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보르가 상급반 선배 비다르를 따라나서는 동시에 에라쿼스가 이를 용납 못하고 이탈하는등 하급반 동급생끼리 그들과 행동을 함께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 차이로 마찰을 빚기도 한다.
상황이 자신들의 손을 벗어났음을 깨달은 하급생들은 스칼라 애드 카일룸으로 귀환한 후 마스터 오딘에게 보고하며, 그로부터 상급생 비다르 일행은 '진정한 어둠'을 세상에서 없애기 위해 행동하고 있음을 전해들은 뒤 대기하게 된다. 하지만 보르는 여전히 상급생들과 함께 행동하고 있어 걱정되는 와중에 이공의 회랑으로의 접근이 막힌 탓에 하급생들로서는 그녀를 데려올 방법이 없어 전정긍긍하던 그 때, 발두르가 이공의 회랑을 타고 나타나 올림푸스 콜로세움의 명계에 가면 사라진 상급생들과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이미 자신의 누나인 호더는 악의 요정과 싸우던 도중 자신을 지키려다 사망했으니 찾을 필요도 없고, 자신은 사실 이 때문에 마음을 추스르느라 홀로 지냈음을 밝히고는 이공의 회랑을 열어 올림푸스 콜로세움으로 일행을 안내한다.
올림푸스 콜로세움에 도착했지만 명계로 가는 길을 몰라 하급생 일동이 헤매던 와중, 하데스가 나타나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인원들을 명계로 데려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데스의 룰을 따라 3인 1조로 우승한 제아노트 일행이었으나, 하데스는 변덕을 부려 하급반 전원을 강제로 명계로 끌고 간다. 그 중 제아노트, 에라쿼스, 브라기만 하데스의 방으로 이동하게 되고 사라진 상급생 중 발두르의 누나는 호더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자 하데스는
동급생들끼리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 둘이었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브라기와 발두르를 찾기 위해 헤르모드가 명계를 수색하러 사라져 그곳에는 우르드 혼자만 있었고, 셋 앞에 다시 나타나 너희들 중 하나는 명계에 남아줘야겠다고 요구했다가 무시당해 열받은 하데스에 맞서게 된다. 때마침 수색을 마치고 돌아온 헤르모드도 가세하지만, 난데없이 이들 뒤로 열린 어둠의 회랑에 제아노트, 에라쿼스, 헤르모드, 그리고 우르드가 빨려들어가버린다. 이 광경을 본 하데스 역시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고, 뒤편에 나타난 누군가를 마주하고는 황당해하는데...
어둠의 회랑으로 날려져버린 하급생들이 버텨내기에 어둠의 기운은 너무나도 막강했고, 결국 헤르모드와 우르드는 기력이 다해 사망하며 제아노트와 에라쿼스 역시 절체절명의 순간 마스터 오딘이 나타난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얼마 후, 에라쿼스는 마스터 오딘에게 브라기와 발두르는 명계에 있을 것이라 말하지만 이에 마스터 오딘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 직후, 땅이 크게 흔들리자 마스터 오딘은 '진정한 어둠'의 공격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고서 교실 벽에 걸려있던 '노 네임'를 쥔 채 밖으로 나서고, 제아노트와 에라쿼스는 마스터 오딘이 보인 반응[17]을 두고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발두르가 벌인 짓이었음을 깨닫는다.
바깥으로 나가 멀리서 벌어지는 싸움을 지켜보던 제아노트와 에라쿼스 뒤로 상급생 비다르, 발라, 발리가 나타나 발두르의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어둠이 파고들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듯 이야기하자 분노한 에라쿼스는 비다르에게 달려든다. 한 차례 결투를 한 뒤 비다르는 자신 역시 킹덤 하츠의 힘을 빌어 '진정한 어둠'을 일소시킬 생각을 하고 실제로 그것을 위해 행동하였지만 그로 인해 발생할 대가 탓에 지금은 생각을 접었음을 털어놓는다. 이 말을 들은 발두르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 빛이 일곱 모이지 않은 것이냐 확인한 뒤, 마스터 오딘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탑으로 홀로 이동한 보르에게 향한다.
보르 앞에 나타난 발두르는 자신이 더이상 그녀가 알던 존재가 아님을 밝히고,[18] 키블레이드를 맞대던 중 상급생 세 명(비다르, 발리, 발라)이 합류, 이어서 제아노트와 에라쿼스까지 도착해 수세에 몰리자 발두르는 강력한 하트리스 '흐링호르니'[19]를 소환하여 공격, 순식간에 상급생 세 명을 리타이어시키고 이어서 보르 역시 처치하고 만다.
발두르는 비다르를 비롯한 상급생들이 동료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킹덤 하츠를 소환하도록 유도하였으나 끝내 비다르가 자신의 뜻을 단념하여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직접 나서서 열셋[20]의 빛을 어둠으로 떨굴 필요가 있었다고 하고는 덤벼들지만 제아노트와 에라쿼스가 필사적으로 맞선 끝에 무력화당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어둠의 힘을 방출해 제아노트만을 끌어들여 마음 속에 빛이 가득한 호더나 에라쿼스와는 달리 어느 정도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동류 아니느냐며 회유를 시도하지만,[21] 제아노트의 마음 속에 잠시 깃들었던 호더의 영혼이 나타나 발두르를 달랜다. 이에 발두르 자신은 사실 두려웠을 뿐이라 고백을 하며 정신을 차리려던 그 때, 발두르 내면의 어둠이 재차 주도권을 잡고 공격하려 드는 그 순간 마스터 오딘이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발두르를 어둠째 사슬로 구속하고, 이 틈을 타 제아노트가 발두르를 직접 어둠째로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로부터 4년 후, 제아노트는 마스터 승인시험에 앞선 세계 여행을 나서 여러 월드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마음에는 이미 저마다의 어둠이 깃들어있음을 확인하며, 데스티니 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미래에서 온 자신의 하트리스로부터 시간을 넘나드는 힘과 다른 열 두 그릇을 이용한 계획에 대해 전수받게 된다. 그 후 어둠의 회랑을 이동하던 중 갑옷이 없더라도 옛날 자신을 키워준 푸른 로브의 노인이 일렀듯 '운명의 아이'인 자신이라면 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갑옷을 해제했지만, 4년 전에도 그러했듯 어둠의 회랑에 퍼져있는 짙은 어둠의 기운을 버티지 못하고 이내 정신을 잃고 만다. 황야에서 정신을 차린 그의 앞에는 웬 검은 코트를 입은 수상한 남성이 서 있었고, 그로부터 검은 코트를 선물받는 대신 세계 여행을 마저 하고서 자신이 제아노트에게 던진 사람의 감정과 어둠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려줄 것을 당부받고서 여행을 계속한다.
여러 세계들을 여행하면서 '거짓된 빛' 이면에 숨겨진 어둠을 목도하였고, 자신의 생각을 마스터 오브 마스터에게 들려준 뒤 '진정한 힘을 취하게 된다면 어둠은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을 듣고 스스로 마음을 굳힘으로써 강력한 힘을 손에 넣는다. 그렇게 여행을 마친 뒤 마스터 승급 시험을 통과하여 에라쿼스와 함께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된 제아노트는 키블레이드 '노 네임'을 계승받은 뒤 세계를 여행하며 키블레이드 전쟁과 킹덤 하츠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고, 작금의 세계는 빛이 독재하는 것과 다름없다 여기어 장차 빛과 어둠의 균형을 위해 킹덤 하츠를 소환하여 온 세계를 어둠에 빠뜨려 다시금 세계를 재편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공고히 한다. 옌 시드는 제아노트가 어둠에 대한 탐구를 단념하길 바랐고, 빛 절대주의를 주창하는등 가치관이 사실상 정반대였던 에라쿼스는 아예 제아노트와 대립하기에 이른다.
오랜 세월 탐구를 계속하던 제아노트는 어느덧 노인이 되었고, 마음 한켠에서는 언제나 어린 시절 꿈에서 봐왔던, 그 때까지도 자신이 직접 만나본 적은 없는 '친구들'을 그리워했던 탓에 어느 날 드워프 우드랜드를 방문하여 마법의 거울을 찾아 그 친구들이 실제로 존재하기는 하는지 물어본다. 놀랍게도 마법의 거울은 추상적으로 꺼낸 이야기만 듣고도 제아노트 자신조차 몰랐던 그들의 특징을 언급하기도 하였고, 그들 중 한 명의 행방을 알려주기까지 한다.
마법의 거울 덕분에 제아노트는 자신의 꿈 속 그대로의 모습을 한 금발의 소년을 발견하는데 성공하며, 무리한 실험 끝에 그의 마음에서 순수한 어둠을 분리해낸 뒤, 정신을 잃었으나 어쩐 연유에서인지 위태롭게나마 마음을 유지시키고 있던 벤투스의 기질에 감탄하며 그의 마음의 빛을 단련시키기 위해 출발의 땅에서 제자를 거두어 육성시키던 에라쿼스에게 벤투스도 함께 제자로 맡아줄 것을 부탁한 뒤, 다시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떠나려던 제아노트는 복도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바니타스와 '고대의 열셋의 어둠'에 대한 이야기[22]를 나누고서는 출발의 땅을 떠난다.
10. Union χ
최종장 엔딩에서 마스터 제아노트는 애초부터 스칼라 애드 카일룸 태생이었으며, 갓난아기였던 그가 푸른 로브의 어떤 노인의 안배로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보내져 자라났음이 드러난다.
[1]
게다가 하필이면 그 때 에라쿼스가 벤투스에게 넌 사라져버려야 한다고 말한 직후였다.
[2]
제아노트는 마음이 어둠으로 물든 테라가 어둠속으로 영원히 잠들어버릴줄 알았기 때문에 이러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였고 자신이 했던 것처럼 키블레이드를 다시 자신의 몸에 찌르면 테라의 마음이 분리될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러한 바보같은 짓을 저지른 것이다.
[3]
알 수 없는 점은 저 이후 제아노트(와 그의 하트리스, 노바디도)가 키블레이드를 쓸 수 없다는 점. 이 부분은 제작진의 의도한 떡밥이라고...
[4]
HD 리믹스에서는 상당히 너프됐는데 이는 PSP 노하트는 팀전을 전제로 했지만 리믹스는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빼버려서 그렇다고. PSP 버전의 노하트가 익숙한 플레이어들은 쉽다고 하지만 그래도 무지막지하게 강하니 주의.
[5]
일본어에서는 같은 단어에서도 다른 뜻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나온 것이다.
[6]
하지만 안셈과 젬나스의 예로 보았듯이 제아노트의 마음은 마스터 제아노트와 테라의 대립으로 인해 어느정도 융합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터 제아노트에 가까운 안셈(어둠에 집착하는 모습과 1편의 리쿠의 몸을 차지하려는 모습이 비슷하다.), 테라의 기억을 계승한 젬나스(추억이 있지만 마음이 없음에 허무를 느끼고 킹덤하츠를 만들어 자신의 마음을 되찾아 친구들과의 재회를 바란다.)가 생겨난 것이다.
[7]
그리고 옌 시드는 만약 자신의 예측대로 마스터 제아노트가 두 명으로 나뉘었다면 어둠의 세력의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두명이 되므로 현재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미키 혼자밖에 없기 때문에(아쿠아는 어둠의 세계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제외) 지금 상태로는 절대로 그를 막을 수 없으므로 소라와 리쿠를 불러 마스터 승인 시험을 치르게 해서 키블레이드 마스터로 승격시켜 마스터 제아노트를 막으려는 대책을 세운다.
[8]
제아노트가 자신을 지칭하는 단어에서 俺는 테라가, 我는 마스터 제아노트가 쓰는 말이다. 이 시점에서도 아직 누구도 주도권을 잡지 못한 것같다. 그리고 이 장면은 제아노트가 마음을 포기하는 실험의 회상장면으로
이 이야기의 발단에 속한다.
[9]
이때는 제대로 된 형상을 갖추지 못한 채 누런 누더기를 둘러 쓴 형상을 하고 있다.
[10]
마스터 제아노트가 부활할 때, "여기까지는 정해져있다."와 "여기부터 앞은 아직 못 본 세계."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 미래를 본 것으로 보여진다.
[11]
가슴 부분에 있는 검은색 X 문양이 바로 그것.
[12]
마음의 방황이 마음의 약화와 잃는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아노트의 그릇으로 만들 수 있게 되는 것.
[13]
킹덤하츠2때 소라 일행들과의 전투로 인해 세계로서의 존재가 애매해졌기 때문에 현실로도 꿈으로도 이 장소로 올 수있게 되어버렸다는 설정
[14]
나중에 리마인드에서 확실시되는 사실이지만, 사실 이는 기관 내에서는 유일하게 그 존재와 내용물을 알고있던
시그바르가 지시한 것이었다. 그 눈썰미 좋은
룩소드도 반쯤 확신하고서 영감이 아닌 시그바르를 직접 찾아가 추궁했을 정도이니...
[15]
이 전투에서 선보이는 패턴 중 열쇠구멍을 통해 12개의 작고 검은 달과 1개의 거대하고 밝은 달을 불러내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어둠에 물든 킹덤 하츠 역시 동시에 등장하고 있으므로 별의 대해의 킹덤 하츠와는 별개의, 어쩌면 다른 어떤 세계의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전투에서는 본편(KH3)의 최종결전 마지막 페이즈의 필드로 깔리는 마법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마법진이 전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달의 경우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본편 엔딩에서 달에 양손을 덧대고 하트를 그리는 장면도 나왔으므로 이와 같은 요소들이 후속작에서 언급되는 뒷면의 세계, 쿼드라툼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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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상급생들은
인챈티드 도미니온에서 잠에 빠져버린 오로라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도와야 할지를 두고 의논하다가 밤이 늦었으니 먼저 잠을 청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여섯명이 잠든 사이 호더 홀로 말레피센트의 성으로 향한다. 뒤늦게 그녀를 찾기 위해 삼인일조로 나뉘어 수색을 한 끝에 헤임달, 헬기, 시그룬이 말레피센트 드래곤의 공격으로 호더가 사망하는 광경을 목격하며, 말레피센트에 맞서 싸우다가 전원 사망한다. 제아노트는 상급생들에게 그들이 싸웠던 적이 형체가 없는 '진정한 어둠'이었느냐고 묻자 자신들이 싸운 상대 역시 엄청난 어둠의 힘을 사용했지만, 그걸 두고 형체가 없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감상을 내놓는다.
[17]
이공의 회랑을 여는 데에는 마스터 오딘 자신의 허가가 필요한데, 특히나 누나를 잃은 뒤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는지의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발두르가 이공의 회랑을 자유롭게 넘나듦은 물론 명계의 존재 및 그 특성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위화감을 느끼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18]
발두르 자신의 과거 회상을 통해 누나 호더가 사망한 뒤 빌미를 제공한 자신을 책망하다 이윽고 누나를 지키지 못한 다른 상급생을 원망하기 시작했고, 끝내 세상의 모두를 저주하기 시작해 점차 형체가 뚜렷해진 어둠에게 마음을 완전히 내어주게 되어버린다. 이후 상급생 세 명을 배후에서 공격해 처치하였으며, 명계에서 함께 행동하던 브라기는 물론 어둠의 회랑에 떨어져 기운을 잃어가던 헤르모드와 우르드에게 마무리를 가한 것 역시 자신이었음을 밝힌다.
[19]
쌍검으로 무장한 대형 하트리스로, 전체적으로 발두르의 누나인 호더의 의복과 유사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이름은 발두르의 애함이자 장례함으로 알려진 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0]
상급생 일곱 명 + 자신을 제외한 하급생 여섯 명.
[21]
이 때 발두르의 마음을 잠식한 어둠은 시조의 열셋의 '어둠'과는 달리 순수하게 발두르 내면의 어두운 면이 구현화된 존재였음이 밝혀진다.
[22]
마스터 제아노트는 벤투스로부터 마음의 어두운 면을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형체를 갖고 태어난 어둠의 존재가 벤투스의 마음과는 별개로 존재하던 '순수한 어둠'임을 깨달았고, 이것이 '고대의 열셋의 어둠' 중 하나일 것이라 추측했다. 물론 바니타스는 능글맞게 비아냥대며 제아노트의 질문을 다 흘려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