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46:43

마술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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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에서 우연히 입수한 스케치북이 사실 그리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술 스케치북이었다는 내용. 갈수록 분위기가 기괴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생의 기괴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콸콸이는 스케치북에 부처님 가발을 쓴 미소녀를 그리기 위해 문구점을 방문했다가 한 스케치북을 구매해온다. 그런데 그 스케치북에 부처님 가발을 쓴 미소녀를 그리자 그 그림이 현실화가 된다. 이후 콸콸이는 이 스케치북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사과같은 것을 그리며 정체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밝혀낸 것은 사용자의 상상에 따라 나오는 것이 달라진다는 것, 그리고 그림 실력이나 색상의 유무에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정체를 알아낸 콸콸이는 그것부터 그려야 한다며 1만원권 뭉치를 그리고 그것이 현실화가 되자 매우 기뻐하며 편의점[1]으로 달려갔으나 결제를 하려는 순간 돈이 모두 사라져 결국 빈손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콸콸이는 원래 먹으려던 삼각김밥을 그냥 스케치북으로 그려서 꺼낸다.

이후 콸콸이는 몇가지 실험을 더 해본다며 마술 스케치북을 복사하기도 하고, 아직 나오지 않은 헌터×헌터의 38권[2]을 그려보기도 하고[3], 미래라는 글자를 써보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를 지우던 중 스케치북의 종이가 찢어져 혈관이 노출되게 된다. 심지어는 종이를 자르거나 스프링을 자르면 피가 나오기도 했다. 콸콸이는 다급하게 동물병원에 가보았지만 나가라는 답변만 듣고, 나무위키에도 작성을 해보기도 했지만 임시조치를 당하기도 한다. 결국 콸콸이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해부도를 그리고, 이것을 정부에 신고하려고 하였으나, 그냥 신기해서 키우기로 한다.

콸콸이는 스케치북에 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모자도 씌워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키우기 시작한다. 이후 콸콸이는 스케치북이 꺼내는 것에만 연명하며 살기 시작한다. 이후로 콸콸이의 정신은 피폐해져 가고 점점 그리는 것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4] 그리고 마지막에는 콸콸이의 귀가 잘리고 다시 복구되는 것과 카메라를 들고 서있는 콸콸이의 스케치를 보여주며 영상이 끝나는데, 영상 끝부분에 링크된 영상에 들어가면...

진실

사실 모든것은 스케치북의 마술이 아닌 그저 콸콸이의 환각이었다.

사실 이에 대한 복선은 곳곳에 깔려있는데, 일단 스케치북이 원래는 문구점에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생긴 것, 2분 54초에 콸콸이는 수많은 돈을 얻었지만 그것을 사용하려 하니 사라진 것,[5] 그리고 스케치북에서 음식을 꺼내먹어도 오히려 살이 점점 빠지고 있다는 콸콸이의 언급 등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콸콸이가 마술 스케치북에 대한 해부도를 그렸을때 스프링 부분에 적혀있던 실로시빈은 환각버섯에 함유된 성분이다. 여담으로 스케치북 표지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꽤나 기괴한 디자인을 하고있다.[6]



[1] 원래 사먹으려는 것을 보면 편의점으로 간 것이 맞는듯 하다. [2] 후에 나온 화면에서의 날짜를 보면 6월 15일인데, 이때는 38권이 출간되지 않은 날짜이다. [3] 하지만 나온것은 누가 화가인가였다. [4] 정체불명의 막대기, 손가락이 7개인 손, 형테가 일그러진 사과, 타임머신같은 집 등 [5] 이것은 위의 C0003.mp4 영상에서 이유가 나온다. [6] 아마 AI가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