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비노기에 존재했던 정체불명의 버그로 2004년 마비노기 오픈베타 때 베타서버에서 일어난 일이다. 워낙 유명했던 일이라 신문 기사에도 등장했을 정도. #가요계나 영화계의 속설인 '귀신이 나타나면 대박난다'는 이야기를 빌려 이 사건으로 마비노기가 대박을 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2. 상세
2004년 마비노기 오픈 베타 당시 인스턴스 던전이었던 키아 던전 입구에서 정체불명의 캐릭터 2개가 등장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를 듣고 많은 마비노기 유저들이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캐릭터 2개가 나란히 서 있었는데 모든 유저들에게 보인 것은 아니었고 일부 사람들에게만 보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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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샷. |
3. 정체?
데브캣이 의도적으로 지어낸 괴담 혹은 노이즈 마케팅이란 의견도 있지만 데브켓에서는 '게임에는 저런 캐릭터가 없다'고 했으며 원인은 알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개발자들이 별짓을 다 했음에도 없어지지 않자 결국 데브캣은 아예 키아 던전에 할당된 서버들 중 저 캐릭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 서버를 폐쇄 조치했고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이스터 에그설은 헛소문이 되어 사라졌다.2016년 3월, 당시 디렉터 나크가 트위터에서 다시 언급했다. 무서워 죽을 뻔했다고 한다.
무슨 말도 안되는 버그냐하고 봤는데 진짜 있었음. 귀신은 아니고 버그인건 맞는데 저희가 의도로 넣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무서워 죽을뻔.
데브캣 나크. #
데브캣 나크. #
4. 여담
- 대한민국의 예능 프로그램 중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나만 아는 기묘한 이야기' 편에서 9위를 차지했다.
- 동심 파괴의 사례로 뉴스 기사( 네이버 뉴스)에 소개되었다.
- 추억담 1차 개편으로 생겨난 펫 블로니와 대화시 "근처의 소문" 키워드를 누르면 이 사건이 모티브로 보이는 얘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