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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애니메이션 941~942화, 일본판은 마리아짱을 찾아라이지만 한국판은 마리아를 찾아라로 번역된 19기 6~7화 에피소드. 95권 File. 2(마지막 부분) ~ File. 5. 진홍의 수학여행 편의 후속편.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쿠도 신이치(남도일)
- 소년 탐정단
- 아가사 히로시(브라운 박사)
- 모리 란(유미란)
- 모리 코고로(유명한)
-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 세라 마스미(양세라)
-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 오키타 소시(최성민)[1]
- 아야노코지 후미마로(노호지)[2]
- 코바야시 스미코(김은주)
- 히가시오 마리아(마리아)
- 와카사 루미(위스카 아람)
- 쿠로다 효우에(현병위)
- 와키타 카네노리(김상우)
- 오키야 스바루(최수현)
- 에노모토 아즈사(오연주)
- 아무로 토오루(안기준)
- 쿠도 유사쿠(남건)
- 쿠도 유키코(이하연)
3. 줄거리
3.1. 수학여행 이후
진홍의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텐구 살인사건 당시 신이치의 모습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란에게 고백도 받은 코난. 그 고백 문자를 보고 기뻐하는 건 덤. 아가사 박사네 집으로 가서 수학여행 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집 근처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떠들썩한데.....?3.2. 쿠도 신이치의 생존 사실이 퍼져 나가다
그 때 하이바라한테서 전화가 걸려 온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크게 당황한 투인데......? 그렇게 주의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짓을 하다 쿠도 신이치가 사실은 살아있었고 사건을 해결했다는 뉴스가 퍼져 나간 것. 하이바라는 이 사실을 알고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무시했다며 잔소리를 한다.하필이면 피해자도 범인도 모두 유명인이었던 탓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사건 보도가 크게 나고 덩달아 쿠도 신이치를 목격했다는 정보가 뉴스와 SNS 등지를 통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퍼지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당시 카메라에 얼굴이 찍혀버린 것은 덤. 이때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가 이 SNS 내용을 심상치 않게 쳐다보며 특히나 루미는 컴퓨터로 APTX-4869의 복용자 명단에서 사망자 처리되어 있는 쿠도 신이치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린다.
이후 다음날 기자들이 신이치의 집에 벌떼처럼 몰려와서 오키야 스바루에게 신이치에 대한 것을 묻고 있고 인터넷에는 신이치가 살아 있다는 뉴스가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는 상황.
하이바라는 자기가 아가사 박사네 집에 돌아갈 때까지 얌전히 있으라 하나 때마침 같은 반의 마리아가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마리아네 집을 방문하기로 하여 상황이 꼬이게 된다.
코난은 처음에는 고작 목격담 하나 때문에 전국적인 소동이 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의아해했지만, 알고 보니 소동을 키운 것은 세라, 핫토리와 함께 신이치가 찍혀 있는 사건 뉴스 영상이었다.
3.3. 소년 탐정단, 마리아를 찾아서
세라가 재학 중인 테이탄 고등학교와 핫토리가 재학 중인 가이호 고등학교 둘 다 앞에 기자들이 몰려들어 있다.코난은 신이치 생존설 사태를 수습하는 데 난관을 겪던 중 소년 탐정단으로부터 마리아를 찾는 일을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하이바라가 배신자라면서까지 윽박지르는 바람에(...) 평소대로 건방을 떨기는커녕, 풀죽은 표정으로 탐정단의 수사에 협조하던 중, 쿠도 부부와 핫토리 등이 사태를 다 수습해주는데...
소년 탐정단은 화살표를 이용한 암호를 보고 지하로 내려간다. 그러면서 화려하게 꾸민 문 앞에 도달하는데 이상하게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코난의 말대로 문을 밀어서 열고 들어가니 그 방에 마리아가 있었다. 마리아는 문이 열리지 않아서 그대로 갇힌 상태였으며 혹시라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비디오를 다 보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비디오를 시청하다가 지쳐 그대로 잠들어 버린 것이었다. 사건은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마무리 되었으나 다르게 생각하면 어린이 탐정단이 찾으러 오지 않았다면 마리아는 그대로 계속 갇혀있을 뻔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4. 이후
일단 유사쿠와 유키코가 SNS에 쿠도 신이치에 대한 목격담을 올린 최초의 목격자인 쿠도 일가의 광팬을 직접 만나 적당하게 무마해서 거기 있던 건 쿠도 신이치가 아니라는 식으로 SNS에 다시 올리게 하고 학교 측에도 연락을 해서 입을 맞추는 한편, 핫토리도 그 자리에 있던 건 신이치와 닮은 오키타 소시라고 기자들에게 둘러대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된다.[3]이때 아무로 토오루는 평상시처럼 포와로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쿠도 신이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럼의 메일을 받는다. 쿠도 신이치에 대한 소식을 읽고 또 메일을 쓰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은 3명으로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이다.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유사쿠는 코난에게 이번 일이 표면적으로는 가라앉았겠지만 조직의 눈에 띄었을 확률은 아주 높다는 경고를 한다.
그리고 아까 전 아카이 슈이치와 의논을 하며 하네다 코지의 살해 현장에 놓여있던 다잉 메시지가 ASACA와 RUM. 두 단어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8개의 글자 자체로 어떤 하나의 이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는 것을 알려준다. 만약 이 이름이 진짜면 코난은 대외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부호를 적으로 삼고 있는 셈. 그 사실을 알게 된 코난은 바라던 바라며 검은 조직을 무너뜨리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한다.
5. 평가
코난 연재 이후 23년 만에 보스의 정체가 이 분임이 밝혀진 핵폭탄급의 에피소드이기도 하다.코난이 신이치로서의 생존 사실을 전국적으로 들킬 뻔한 사실상 최초의 에피소드인 탓에 검은 조직에서 쿠도 신이치에게 주목할 위험이 높아지는 등 어느 정도 박진감 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전망이 생겼으나,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장본인이 다름아닌 신이치 본인인지라 주인공의 이미지가 다소 크게 구겨지는 결과를 초래한 느낌도 없지 않다.[4]
다른 에피소드들보다는 약하지만 역시나 하이바라의 캐릭터 붕괴 논란이 있는 에피소드다.
6. 여담
- 달과 별과 태양의 비밀 편의 회상 장면이 잠깐 나온다. 애니판에서는 방영이 늦어져 하이바라 전학 후의 사건이 되었지만, 애니 941화인 이 에피소드에서는 원작과 같이 '하이바라가 전학 오기 전의 일'이라고 언급한다.
- 등장하는 레귤러 캐릭터들의 구성이 역대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다는 평을 받는다.
- 이 에피소드에서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비중 있게 출연한 히가시오 마리아가 동일인물 후보로 급부상했다.
- 국내판 19기에서 방영한 유일한 원작 에피소드이다. 미궁 칵테일편은 더빙판이 제작되었으나 투니버스 더빙 방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
핫토리 헤이지에 의해 쿠도 신이치로 사칭당하는 부분에서 잠깐 등장.
[2]
회상으로 등장.
[3]
그곳에 오키타 소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 기자들이 확인해도 문제 될 건 없었다.
[4]
애초에 이 작품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코난 본인이 신이치이며 생존 사실을 감추며 지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