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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이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더 브레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메트로이드 / 제로 미션
크레이드와 리들리를 모두 쓰러뜨리면 마더 브레인이 있는 타워리안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타워리안에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트로이드들과 방어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무스 아란과 싸웠지만, 결국 사무스에게 쓰러진다.사방에서 쏟아지는 링카와 대포들을 피해가며 유리관 내부에 들어있는 본체를 공격해야 하는데, 초대작에서는 유리관을 부숴뜨려도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지만, 리메이크인 제로 미션에서는 일정한 주기[1] 눈을 감고 기를 모은 뒤 빔을 발사한다. 공간도 좁다보니 패턴에 익숙하지 않으면 고전할 수도 있다.
슈퍼 미사일 몇 방이면 금방 쓰러지긴 하지만 문제는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닌 이상 이 지점까지 충분한 슈퍼 미사일을 구비해오기 힘들다. 특히 초심자라면 모아놓은 슈퍼 미사일은 적은데, 빗나가는 횟수는 많을테니 장기전으로 흘러가기 쉽다.
쓰러뜨리고 나면 자폭을 시도한다. 초대작의 경우 900의 시간[2]을 주며, 제로 미션의 경우에는 이지 난이도 3분, 노멀 난이도 2분, 하드 난이도 1분의 시간을 준다. 양쪽 다 탈출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3. 슈퍼 메트로이드
우주해적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상태로 부활한다. 1편과 마찬가지로 유리관을 깨고 본체를 쓰러뜨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몸체까지 붙이고서 등장해 강력한 공격으로 사무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베이비 메트로이드의 간섭[3]으로 끝장내는데 실패하고 결국 행성 제베스도 자폭시켜 함께 완전히 소멸하고 만다.실제로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뭘 해도 쓰러뜨릴 수가 없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마더 브레인을 격파한 하이퍼 빔이 마더 브레인의 에너지를 근원으로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더 브레인은 사실상 본인의 힘에 쓰러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예측하지 못한 치명적인 변수로 인해 사망하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다만 사무스가 마더 브레인을 격파할 수 있었던 건 베이비가 에너지를 흡수한 덕분에 마더 브레인이 약화된 상태였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거대화된 베이비로도 완전히 흡수할 수 없는 에너지를 품은 마더 브레인이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있는 부분.
4.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
마더 브레인과 무척 비슷한 유기 컴퓨터인 오로라 유닛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은하연방에서 만든 것으로 올림푸스 기함이나 여러 시설에서 사용한다. 그중 오로라 유닛313은 원래 연방함선 발할라(G.F.S Olympus)에서 사용하던 컴퓨터였는데, 다크 사무스가 우주해적을 이용하여 함선의 훈련임무 도중에 공격해 오로라 유닛313만 함선에서 뽑아간다. 이후 다크 사무스에게 조종당해 행성 페이즈의 관리 시스템으로 이용된다. 역시 사무스가 쓰러뜨림으로써 원작에 대한 적절한 오마주와 함께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 3부작을 훌륭하게 마무리 짓는다.5. 메트로이드 아더 M
게임 시작시 나오는 오프닝 영상에서 슈퍼 메트로이드 극후반부의 마더 브레인이 사무스 아란에게 처치당하는 장면을 통해 잠깐 모습을 보인다.후반부에는 은하연방이 메트로이드를 생체병기로 사용할 목적으로 마더 브레인을 흉내내서 만든 MB가 등장한다.
보틀쉽의 감독인 마들린 버그만은 MB에게 헤어핀[4]을 주고 멜리사 버그만이라는 이름까지 부르면서 MB를 딸처럼 여겼지만, 은하연방은 MB를 단순한 도구처럼 여겼기에 그녀가 인간의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믿고[5]그녀의 AI를 바꾸기로 한다. 은하연방한테 끌려가고 있었던 MB는 마들린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마들린은 거부하고, 이로 인해 인간들에게 큰 증오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고는 마들린을 제외한 은하연방을 모두 살해해 버린다.
이후 사무스를 만났을 때 처음에는 그녀를 피해 다녔지만, 나중에는 기회를 엿보고 마들린 행세를 하면서 사무스가 섹터 제로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녀를 완벽히 속였다. 그러나 아담 마르코비치가 섹터 제로와 자기 자신을 자폭하면서 사무스 살해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메트로이드 퀸을 쓰러뜨린 사무스는 진짜 마들린을 만나고, 마들린은 MB의 정체와 그녀의 과거를 설명해준다. 그 때 MB가 나타나 사무스와 마들린을 공격하려고 한다. 마들린은 MB를 설득해보지만, MB는 더 이상 듣지 않았다. 그러나 연방군에 의해 얼어붙어 버리는데, 나중에는 스스로 녹이고 자신이 들고 있던 총을 마들린에게 던지고, 텔레파시로 우주해적들을 비롯한 이형 생물체들을 보낸다.
사무스가 MB에게 총을 거두는 순간, 차마 지켜볼 수 없었던 마들린이 MB에게 받았던 총으로 그녀를 또 다시 얼려버린다. 결국 MB는 연방군의 집중포화로 인해 완전히 사망한다.
본작의 빌런 치고는 과거와 정체가 전부 끝부분에 나오고 그녀와 싸울 수도 없다. 이 게임이 큰 비판을 받은 원인 중 하나.
6. 메트로이드 드레드
행성 ZDR의 곳곳에 설치된 센트럴 유닛들이 마더 브레인과 매우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방어 시스템 역시 동일하다. 센트럴 유닛을 격파하면 E.M.M.I.에게 신호가 가는데, 이것을 보아 E.M.M.I를 제어하기 위해 만든 컴퓨터인 모양이다.
[1]
본인이 일정량의 피해를 받았거나, 사무스가 천장에 매달렸거나, 용암에 빠졌을 경우. 천장에 매달린 건 몰라도 용암에 빠졌을 때는 빨리 올라오지 않으면 공격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2]
초가 아니라 0.5초 단위로 1씩 줄기 때문에 실제 시간은 6~7분 정도이다.
[3]
평범한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아니라 우주해적의 실험으로 초거대화된 슈퍼 메트로이드로 다른 메트로이드와는 격을 달리하는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4]
헤어핀을 자세히 보면 메트로이드의 세포와 매우 닮았다.
[5]
MB는 감정 때문에 은하연방의 의견을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