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리 이사키 [ruby(曲, ruby=まがり)][ruby(伊咲, ruby=いさき)] Isaki Mag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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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445b><colcolor=#d5e7f7> 생일 | 12월 23일 | |
성별 | 여성 | |
신분 | 쿠요 고등학교 1학년 → 2학년 | |
동아리 | 수영부, 천문부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언니 마가리 하야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타무라 코노미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제이드 색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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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배우 | 모리 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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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는 방과 후 인섬니아의 주인공. 쿠요 고등학교 수영부 겸 천문부 소속인 여고생이다.2. 특징
머리 끝부분이 더듬이처럼 위로 솟게끔 묶은 똥머리를 하고 있다. 교우 관계도 괜찮고 유쾌하며 활발한 성격을 지녔고, 간타의 친구 우케카와가 이사키는 예쁘다고 인정하는 것을 보아 작중에서 미인으로 통하는 듯하다.그 어떤 학생도 천체관측실에 가는 것을 꺼리게 만든 천문부 괴담을 퍼뜨린 장본인이다.
교우 관계도 괜찮고 유쾌하고 활발한 소녀지만, 자신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숨기고 있다. 아무래도 어렸을 적 몸이 매우 약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체조와 수영으로 체력을 키운 과거로 인해, 더 이상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불면증 증세를 털어놓지 못했던 것. 그러나 천체관측실에서 간타와 함께 있으면 잠을 잘 수 있다는 기묘한 경험을 한 후, 간타와의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간타가 재개한 천문부 활동에 참여한다.
간타의 심장 박동 소리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 과거와 불면증의 원인 #==
이사키의 불면증은 자신이 떠안고 있는 장애와 그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으로부터 기인한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심실이 하나밖에 없는 선천적 심장병에 걸려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고[1][2], 비록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건강 자체는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몸이 약해 체조와 수영으로 자신의 신체 능력을 기르고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사키는 심실이 하나밖에 없는 심장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는 평범한 일상 생활을 영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사키는 마음 깊숙한 곳에 불안감을 품고 있었는데...
"하지만 밤이 되면 불안해져. 잠을 자는 동안 심장이 멈춰서, 그대로 아침이 됐을 때, 두 번 다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불안하고, 무서워."
그녀가 불면증에 시달리 게 된 심리적인 원인이 바로 심장병에 의한 죽음의 두려움이었던 것. 앞서 언급된대로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미약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기에 정기적인 검사와 더불어 매일 약에 의지해야 하는 상태이며, 언제 어디서 갑자기 건강이 악화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껴안고 있다.[3] 그렇기에 이사키는 내재적으로 불안해 하고 있으며, 특히 밤에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심장이 멈춰서 그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불면증을 유발한 것이었다.
한편 이사키가 여름 축제 날 천체관측실에서 간타에게 자신의 아픈 과거와 불면증의 심리적 원인을 털어놓았을 때, 간타는 그녀에게 언제든지 이사키가 잠들 때까지 계속 자지 않고 괜찮아질 때까지 들어줄 테니 밤에 불안해지면 자신에게 얘기하라는 믿음직스러운 말을 건넸고, 이사키는 큰 감동을 받아 이 둘 사이의 관계가 크게 진전되었다.[4]
이후 이사키가 먼저 고백을 하고 간타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5] 다만, 이사키의 부모님은 단심실 수술의 후유증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며 외부활동이 많은 천문부를 탐탁지 않게 보는 중이고, 아슬아슬하게 정기검진을 넘겼다는 등의 위험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3. 기타
이름인 이사키는 일본어로 벤자리와 발음이 같은데,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벤자리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다.
[1]
정확한 병명은
단심실(Single ventricle)란
희귀병이며, 단심실 환아들에게 시행하는 전용치료는 '폰탄수술(Fontan operation)'이라고 한다. 본래 혈액을 순환하게 하는 펌프가 두 개여야 하지만 펌프가 하나밖에 없으므로, 이 하나의 펌프로만 전신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폐 부분의 혈액 순환을 담당하는 펌프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신을 순환하고 온 혈액이 심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폐로 흘러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폰탄수술의 목적이다. 보통 총 3번의 수술이 이루어진다.
[2]
이 수술을 받은 흔적이 지금도 몸에 남아있는데, 명치와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쪽 부분 등에 큼지막한 절개 흉터가 있다. 수영부 활동 땐 상반신이 가려지는 수영복을 입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되지만, 바닷가 에피소드 때 다른 애들에게 노출 되는 걸 피하고 싶어서인지
비키니를 입고 그 위에 디셔츠를 덧입어 가리는 모습이 나온다.
[3]
앞의 각주에서 언급한 폰탄수술은 100% 완치를 보장하는 수술이 아니며, 시술을 받은 환아들은 혈전색전증, 단백 소실성 장증, 부정맥, 간경화, 간암과 같은 합병증이 거의 무조건 동반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이 성공했더라도 심장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도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 예전에는 수술이 성공한 날짜 기준으로 최대 10년 안팎 가량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하나, 최근에는 의학 기술이 더욱 발달해 최대 20년 이상 살 수 있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즉, 만약 영유아 시절에 폰탄수술을 받았다면 빠르면 10대 청소년 시기 때, 보통은 20대~30대 청년 시기 때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4]
이사키가 심장 이야기를 꺼낸 것은 매우 의미가 큰데, 왜냐하면 이사키의 언니인 하야에 의하면 이사키는 아무한테나 자신의 심장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즉, 이사키는 간타를 이미 자신에게 특별한 인간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털어놓은 것이다.
[5]
최신 연재분 시점 기준으로 이사키의 주도하에 키스도 2번이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