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1:31:52

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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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소프트[1] 제작의 온라인 게임 RYL(Risk Your Life). 당시 가마소프트에 입사한 개발자 김대일이 게임 개발의 핵심을 맡았으며, 이른바 김대일 사단의 데뷔작으로 본작을 꼽는다.

2002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 자체는 바람의 나라부터 이어져온 전형적인 MMORPG였으나, 여타 MMORPG에서 해내지 못했던 논타게팅 시스템을 제대로 구현했고 키보드 이동(wasd) 시스템, 무엇보다 타격감으로 화자되었던 온라인 게임이었다. 지금도 역대최고의 타격감을 지닌 게임으로 릴 온라인이 꼽히곤 한다

2006년. NHN의 R2가 공개되자 "릴 온라인의 후속작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들떠있었던 게이머들이 많았다.

지금은 리턴 오브 워리어라는 이름의 리메이크작이 서비스되고 있다. 하지만 리턴 오브 워리어 역시 2016년에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고 대만에서만 유일하게 살아있다.

위에서 이미 언급이 되어있지만, 테라 온라인이 세계최초 논타겟팅 MMO RPG라고 여겨지는것과 달리 사실, 세계 최초의 논타겟팅 MMO RPG는 릴 온라인이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대만서버가 아주 잘 살아있다. 심지어 해외 서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유저를 배려한것인지 한글을 공식 지원해주고 있다! 물론, 한국서버의 한글을 그대로 복붙한것인지, 반글화 상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글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메리트가 있다. 한국유저도 꽤 많이 보이는 편. 맵에서는 가끔 서로 PVP를 즐기는 유저들도 볼 수 있다.

워리어 및 디펜더로 전직할 수 있었는데, 워리어는 공격력이, 디펜더는 방어력이 더 많이 올랐다. 인커리지(encourage)라는 이름의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


[1] 본시 경기대학교 컴퓨터동호회에서 출발한 개발팀이 기원으로 릴 이외의 출세작(?)은 제노에이지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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