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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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릭
"휴, 정말 지긋지긋한 풍경이군."
본명	릭 톰슨 Rick Thomson	코드명	TACHYON
연령	34세	국적	미국
신장	178cm	소속	무소속
체중	70kg[1]	직업	회사원
능력	공간이동. 공간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으며, 5명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BGM		Composed by 이재광
	차분한 비트로 시작된 릭의 세계는 경쾌한 선율로 이어지다 이내 그의 능력처럼 모든 공간이 연결되어, 마치 거대한 흐름에 빠진 것처럼 집중됩니다. 다시 폭발하는 음악을 따라 그는 잠깐의 휴식도 없이 또 다른 여행지를 찾아 새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1. 개요

2. 배경 설정

3. 능력치

3.1. 타입 및 능력

타입						특수 능력
근거리	3　　<　　7	원거리	대인	6　　>　　4	공성	무력화 ★
추천 포지션			조작 난이도	쉬움 ★

3.2. 특성 능력치

3.3. 추천 아바타 옵션

4. 스킬

4.1. LC: 모먼트 샷

4.2. RC: 데스 스타

4.3. LC + RC: 코스믹 터널

4.4. Shift + LC: 디멘션 점프

4.5. Q: 리턴 디멘션

4.6. F: 텔레포트

4.7. Space: 스페이스 링크

자신에게 시전 시	팀원에게 시전 시

4.8. Scroll: 럭키 코인

4.9. E: 라스트 유니버스

5. 평가 및 운영법

5.1. 장점

• 뛰어난 원거리 전투력
  평타와 데스 스타는 짧은 선딜을 가진 좌표생성형 기술이라 선타를 쉽게 가져올 수 있고, 디멘션 점프와 코스믹 터널은 약간의 선딜이 있긴 하지만 고각이 가능하다. 생존기의 스페이스 링크도 즉발 무적기라 적의 공격을 흘리고 바로 반격을 가하기에 적합하다. 이러다 보니 릭은 공격을 예측하기가 힘들고, 아차하면 이미 공격이 들어가며, 공격을 당해도 직접 마주치지 않았다면 어디에서 공격해오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스킬의 대다수의 사정거리가 짧지만 디멘션 점프의 유틸리티 덕에 그 이상의 교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터라 적어도 정면 원거리 전투에서만큼은 대부분의 캐릭터를 상대로 어려움이 없는 셈이다.

• 준수한 근거리 대응력
  릭의 스킬들은 원거리 전투 뿐만 아니라 근거리 접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무 선딜에 준하는 데스스타는 깔아두기가 가능한데다 빠르게 다운시키기 때문에 날고 기는 근거리 캐릭터라 한들 저항하기 힘들고, 스페이스 링크는 즉발 무적기라는 충격적인 성능의 생존기로 적의 스킬을 보고 피한 후에 후딜 동안 잡기 등으로 반격을 가해버릴 수 있다. 또한 디멘션 점프의 특성을 이용하면 근접한 적을 상대로도 악랄한 이지선다를 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으로 어중간하게 덤벼오는 근거리 캐릭터라면 오히려 근접전으로 제압해버리고 코스믹 터널, 혹은 라스트 유니버스로 묶어 지원을 기다릴 수 있다.

• 유연한 딜각
  데스스타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고각이 가능하다. 데스스타는 좌표지정형 스킬이기 때문에 공중에 떠있는 적도 쉽게 요격할 수 있다. 또한 디멘션 점프라는 포지셔닝 스킬을 활용하여 유리한 위치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 덕에 딜각을 창조할 수 있다. 릭 본인이 직접 딜을 한다기보단 아군의 딜각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기 좋다.

• 우수한 포지셔닝
  디멘션 점프는 조준한 지점을 향해 순간이동하는데다가, 죽지 않는 이상 지속시간이 끝나면 원래 위치로 귀환한다. 게다가 좌표생성형 스킬이라는 특성상 난간, 상자 언덕에도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릭은 여타 원거리 캐릭터들과 달리 거리에 따른 유불리를 거의 받지 않아, 다른 원캐에게는 위험부담이 큰 어그로 핑퐁 및 치고 빠지기 전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덕분에 릭은 원캐임에도 탱커를 서는 게 가능한 몇 안 되는 캐릭터다.

• 다른 서포터에게 볼 수 없는 강력한 유틸리티
  디코이 이후 릭이 얻은 특성이자 릭이 고평가받는 이유. 릭의 스페이스 링크는 본인 혹은 아군을 화망에서 벗어나게 하고 궁극기에 붙은 추방은 대상을 전장에서 완전히 제외한다. 이는 아군에게는 무적 생존기로, 적에게는 하드 CC기로 작용하기에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타에서 적 두세 명을 제외시킨 뒤 싸우거나, 적들을 묶은 다음 협공을 준비하거나, 위기에 빠진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어 어그로를 빼고 역공의 기회를 제공하거나, 적이나 자신을 제외시켜 팀이 지원하러 오는 시간을 버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5.2. 단점

• 슈퍼아머 대처 능력 부족
  서포터군 중에서는 앨리셔, 리사와 비슷한 문제점으로, 릭은 슈퍼아머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 궁극기와 잡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기가 경직만을 가하기에 슈퍼아머를 상대할 방법이 마땅찮다. 물론 추방이 슈퍼아머에게도 통하긴 하지만, 이러면 무조건 궁극기를 빼야 한다는 건 둘째치고 라스트 유니버스를 슈퍼아머 무력화 용도로만 쓰게 되기에 추방의 잠재력을 반도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슈퍼아머 탱커를 제압하는 데에는 적을 무적으로 만들지 않는 토마스의 크리스탈 허리케인, 마틴의 사일런트 나잇, 드니스의 비밀의 화원 같은 더 좋은 궁극기가 많다. 결국 릭은 다른 서포터에 비해 슈퍼아머 무력화 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 궁극기의 까다로운 운용
  일반적인 상태이상은 그 자체로는 무조건적인 이득이며, 그저 해당 상태이상을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거느냐에 따라 이득의 규모가 달라질 뿐이다. 그러나 릭의 상태이상인 라스트 유니버스의 추방은 적을 무적으로 만든다는 특성상 되려 손해가 될 여지가 있다. 적을 긴 시간 동안 묶어놓을 수 있지만, 적을 잡을 수 있는 타이밍에 괜히 무적으로 가둬놔서 적 팀의 백업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아군이 광역기 대박을 터뜨렸는데 거기에 라스트 유니버스를 시전했다면 팀한테 쓴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따라서 라스트 유니버스는 팀의 플레이를 망치지 않도록 다른 무력화 궁극기보다 더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 높은 난이도와 트롤링이 될 수 있는 스킬 구성
  스킬의 매커니즘이 워낙 난해하다보니 릭은 서포터 중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적을 때리는게 곧 서포팅인 다른 서포터들과는 달리 아군까지 세이브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링크의 존재로 적과 아군 둘을 동시에 주시해야 한다. 타이밍도 중요한게 아군이 견제기 등으로 넘어졌다고 바로 남발하면 정작 주력 스킬에서 아군을 지킬 수 없게 된다. 이것 뿐만 아니라 일시적 워프라는 해괴한 판정 덕에 자주 자살 점프로 비화되는 디멘션 점프는 물론이며 상술했듯 잘못 사용하면 안쓰느니 못한 궁극기 등 각각의 스킬들에 용도와 방법을 제대로 갈고 닦지 않으면 서포팅은 커녕 트롤이 될 수도 있다. 이렇듯 다재다능하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있느나니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5.3. 공성전

5.4. 섬멸전

5.5. 투신전

6. 유니크 아이템

6.1. 손: 익스트림 웨이

• 공격력: +249
• Eclipse - 데스 스타(R) 인간추가공격력: +10%
• SuperMoon - 모먼트 샷(L) 사정거리: +6%

6.2. 머리: 렌터 레거시

• 치명타: +62.4%
• Eclipse - 데스 스타(R) 공격범위: +10%
• SuperMoon - 스페이스 링크(SP) 이후 2초간 최대체력의 4% 회복

6.3. 가슴: 투어리스터

• 체력: +3120
• Eclipse - 코스믹 터널(LR) 공격범위: +12%
• SuperMoon - 코스믹 터널(LR) 시간: +10%

6.4. 허리: 퍼페츄얼 타임

• 회피: +62.4%
• Eclipse - 디멘션 점프(SL) 이동 시간: +15%
• SuperMoon - 디멘션 점프(SL) 버프 효과: 방어력 + 4%

6.5. 다리: 패스파인더

• 방어력: +35.2%
• Eclipse - 코스믹 터널(LR) 사정거리: +10%
• SuperMoon - 코스믹 터널(LR) 인간추가공격력: +10%

6.6. 발: 롱기스트 저니

• 이동속도: +126
• Eclipse - 디멘션 점프(SL) 공격 속도: +6%
• SuperMoon - 디멘션 점프(SL) 인간추가공격력: +10%

6.7. 공목: 단절된 공간

• 공격력: +26
• 치명타: +25%
• 회피: -5%
• 이동속도: +20
• 옵션
• Eclipse - 라스트 유니버스(E) 공격속도 +6%
• SuperMoon - 라스트 유니버스(E) 사정거리 +8%

6.8. 방목: 연결된 시간

• 방어력: +13.29%
• 치명타: -5%
• 회피: +16%
• 이동속도: +20
• 옵션
• Eclipse - 라스트 유니버스(E) 공격속도 +6%
• SuperMoon - 라스트 유니버스(E) 사정거리 +8%

6.9. 장신구4: 월드 타임

• 라스트 유니버스(E) 쿨타임: -11.53%
• 라스트 유니버스(E) 지속시간: +2.4초
• 라스트 유니버스(E) 공격범위: +12%

7. 대사

7.1. 기본

7.2. 보이스팩

• 판매일자: 4회차

8. 기타

• 릭 밸런싱 정보

• 미국인에 여행을 좋아하고 공간이동 능력자라는 설정은 스티븐 굴드의 SF소설 점퍼의 오마쥬. 점퍼의 공간이동 능력자는 신체가 공간도약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있을 경우 공간이동을 할 수 없는데, 인게임에서도 피격/다운 중에는 디멘션 점프의 귀환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벨져 홀든 애니메이션의 릭 톰슨 또한 강화인간 제키엘의 테라듀에 꿰뚫렸을 때 괴로워하면서도 이동을 하지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점퍼의 주인공 데이비드와 릭은 둘 다 학생 때 능력이 발동, 사진을 매개체로 해서 공간이동능력을 보조하며, 결정적으로 영화판 점퍼 주인공 데이비드의 의상과 릭의 의상 컨셉은 꽤나 닮아있다. 인게임 기본 룩도 오른 팔에 시계가 덕지덕지 감겨있고 V넥 티셔츠가 하얀색으로 팔레트 스왑 된 정도만 제외하면, 어두운 톤에 엉덩이를 덮는 세미 롱 코트와 V넥 티셔츠 및 청바지의 조합이 영락없는 데이비드의 의상. 점퍼 항목에 가면 포스터의 데이비드와 비교해볼 수 있다.

• NPC 시절부터 2차 창작에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누렸다. 벨저와 함께 2차에서의 인기가 플레이어블로 출시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봐도 무방. 조커팀에서도 진격전과 벨져 홀든 관련 영상에 출연시켜주는 등 꽤 많은 푸쉬를 받고있다. 거기다 사람들과 접점이 많은 여행자+인게임과 스토리 내에서의 서글서글한성격+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일반인+공식 훈남 속성 덕에 샬럿 못지 않게 여러사람들과 엮인다. 초기엔 인형실 작전에서 같이 싸운 다이무스 또는 드렉슬러랑 엮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벨져 영상 공개 이후 벨져와 적대세력 간부인 제키엘 헌팅턴과 메이져하게 엮인다. 이 세명의 콤비를 루사노 수도원에서 만났다고 루사노 라인이라 부른다. 또한 브루스의 부탁을 받거나, 마틴과 같이 작전을 수행한 진격전 스토리때문에 그랑플람 사람들과도 엮이며. 릭과 마틴콤비는 시계와 관련점 덕에 시계티어라고도 한다. 또한 자신의 안티테제에 가깝고 보이스 드라마에서 조우한적이 있는 루드빅과 엮이기도 한다.
• 과거 플레이어블로 나오기 이전 광장에 있던 NPC 릭은 하오체에 걸맞은 무뚝뚝한 인상이었으나 플레이어블로 출시되면서 지금처럼 개편됐다. 더불어 공식 일러스트도 한 번 바뀌었다. 드니스와 루시, 엘리도 마찬가지로 변경.

• 오른팔에 손목시계를 있는대로 둘둘 감고있는데, 이클립스의 내용을 읽어보면 세계 각지의 시간대에 맞춰서 설정된 시계들이다. 시계를 오른쪽에 착용한 걸로 보아 왼손잡이로 추정.

• 사이퍼즈의 배경이 1934년이므로 릭은 사지 멀쩡한 젊은이는 죄다 군대로 끌려가는 세계 대전을 겪고 너도 나도 갓수실직자가 되는 경제 대공황 속에서 평범한 회사원1로 살아가고 있는 너무나 평범해서 역으로 굉장한 인물이다. 게다가 조만간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진다.
• 사이퍼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초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온 사이퍼로 부각된 캐릭터다. 기존에도 클레어와 토마스처럼 능력자임에도 성장 과정이 암울하지 않은 캐릭터들도 있었지만, 릭은 아예 일반인들 사이에서 능력자임을 철저히 감추며 살아왔다. 실제로 토마스는 자신의 능력을 깨달은 이후 부모의 충고를 듣고 수련하여 능력이 강대해졌고, 능력자로써의 사명감을 키웠다는 얘기도 있고 클레어도 자신과 남들이 다름에 고민하며 같은 능력을 가진 앨리셔와 편지로 친해지는 등 나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하지만 릭은 유년시절 무심코 능력으로 파리에 날아간 이후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여행하는데만 썼으며 이 사실조차 숨기려고 사진을 전부 같은 구도로 찍는 등 공간이동능력이 있을 뿐인 평범한(?) 회사원일뿐이었다. 심지어 저 둘은 자진해서 전쟁에 참전했지만, 릭은 어쩌다가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참전한 몸이다. 스카우터들이 말한대로 전투 훈련은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약간 응용력이 좋기만 할 뿐 완력도 센스도 그냥 시민(...). 그 말인 즉슨 비행기 티켓으로나 쓰던 능력을, 참전 직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살상 능력을 지닌 기술로 바꿔서 죽을 위기에서 간신히 각성한 전쟁영웅같은 인물들과 동급으로 싸워댈 정도면 꽤나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듯. 다만 본인은 자신의 능력을 전투에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 평범한 일상을 살아왔던 캐릭터인만큼 킬을 해도 '후...'하는 짧은 한숨 또는 '안타까운 희생이야...'하는 것을 보면 '적'들을 쓰러뜨려야하는 이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는 듯하다. 이는 어린 능력자들조차 적을 쓰러뜨리는데 망설임이 없는 것과는 매우 대조되는 대사다. 사망시의 대사 역시 소박하게 '커피 한잔이 그립군.' 등장 대사 '출근까지 10분... 9분안에 정리가 될까?', 어렵게 승리시 대사 '후! 또 야근하는줄 알았네.', 어렵게 패배시 대사 '하아... 일주일 내내 야근한 느낌이야.'등을 보면 릭은 출근 전에 브뤼노의 공간에서 전투를 한 뒤 바로 회사로 공간이동해서 업무를 보는 듯 하다. 여기에 조금이라도 지각하면 야근에 시달리는 데다, 일주일 내내 야근을 해본 경험도 있는 듯. 화이트데이 메시지에 따르면 계획서를 7번 수정했더니 처음 게 나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 2차 창작에서 추측으로 묘사되던 릭의 능력은 살아움직이는 포탈건에 가까운 느낌. 후에 벨져 홀든 애니메이션에서 단방향 포탈처럼 묘사되어 유저들의 추측과 공식 설정은 엇비슷해졌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며 양방향 포탈까지 쓰는 굉장한 인물이 되었다. 사이퍼즈 내에서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로는 밤의 여왕 트리비아가 있다.[28] 진격전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게이트 생성과 공간왜곡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코드네임이 타키온이라 브뤼노 올랑 계통의 공간 능력자보다는 앨리셔나 클레어의 블링크처럼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원리에 가까운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물론 타키온은 그만큼 빠르다는 표현일 뿐일 수도 있다. 정식 공개 이후로는 초고속 이동 능력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그러면서도 코드네임에 맞춘 것인지 BGM이나 스킬 이름 등에 전반적으로 우주적이고 SF적인 테마를 사용하고 있다. 진격전 프로모션 영상에서 짧게 "귀환"이라고 외치는 보이스가 있는데, 당시의 성우는 마틴과 브루스를 맡았던 이호산이었다. 간담회 영상에서는 박성태로 변경되었다.

• 그냥 여행을 왔는데 갑자기 명왕에게 납치 당해 인형실 끊기 작전에 강제 투입당해 지금까지 착취 당하고 있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릭은 여행을 좋아한다고 한다. 의외로 현재 상황을 어느정도는 즐기고(?) 있다는 듯. 간담회 영상을 보면 시바 포를 놓친 것 때문에 책임지고 찾아 다니고 있었던 모양이다.

• 플레이어블 이전까지는 광장에 서 있던 릭이 전장으로 보내준다는 컨셉 때문인지 5원거리 매칭을 해준다고 까거나, 매칭 해주는 사람이니까 잘 보여야한다는 기믹의 2차창작이 자주 보였다. 릭의 입장에서보면 굉장히 억울한 게 릭은 그저 전장으로 보내주기만 할 뿐이고 매칭 담당은 릭이 아닌 제피다.

• 기본 룩은 벨져 홀든 특전 애니메이션 영상의 옷이다. 더불어 오마쥬 대상인 듯한 점퍼의 룩과 굉장히 흡사해졌다. 광장룩이 스코로 나오길 바라는 사람이 많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스코가 발표되었는데...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룩이다. 특히 채도가 높은 오렌지색 셔츠가 문제인듯. 예전 벨져 홀든 때 공개된 짧은 코트의 실루엣이 바로 스페셜 코스튬의 실루엣이다. 추후 광장룩은 스코 2로 추가되었다.

•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에 구현될 지가 상당히 미지수였다. 마틴같은 경우에도 마인드 리더라는 초기 설정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스킬셋을 가져올지 기대했는데 현실은 뇌파보다는 전자기파 다루는 느낌 때문에 실망한 사람도 몇 있었던 것처럼 릭의 공간 능력도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 주목되었었다. 앞전에 개발진 측에서 소환계열이라고 설명한 것과, 벨져 홀든 티저 영상을 보면 다른 공간에서 물건을 낙하, 투하하는 식의 공격스킬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나와보니 이런 기믹이 염동력자들인 기적의 미쉘과 신비의 린들과 겹쳐서 그런지 공간이동 능력 자체를 활용하는 스킬이 더 많다. 본체 자체가 이동하는 식의 스킬도 사용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기대를 받고 등장한 캐릭터지만, 파문의 선율 리첼때와 마찬가지로 할로우 게이트를 제외한 스킬들이 기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스킬과 매우 유사해 논란에 빠졌다. 궁은 경이의 피터의 원더홀, 데스 스타는 바로 전 캐릭터(...)인 조화의 선율 리사의 단절의 멜로디, 디멘션 점프는 박 쥐들의 킬힐+ 쌍 광들의 엔젤 프레스, 코스믹 터널은 해당 항목에서 설명했듯 마리오네트와 유사하다. 독특하다는 평을 듣는 건 SP기 정도였으나 당시 SP기는 활용성이 빵점이라서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 디코이 이후에는 공간이동 능력자라는 컨셉이 좀 더 살아난 편.[29]

•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예약판매를 했는데, 색다른 점은 스페셜 코스튬과 칭호를 주는 패키지를 예약구매시 사이퍼즈 카톡 이모티콘 and 릭 톰슨과의 전화통화라는 점. 전화 통화는 '연락처 남기기'를 입력하는 즉시 바로 전화가 오기 때문에 전화를 놓쳤다거나 전화를 바로 끊으면 다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 회사원에 여행자란 컨셉을 확실하게 잡은 듯, 릭의 유니크 모자 일러스트는 귀에 만년필을 꽂는 모습이며 궁극기 링 유니크는 릭의 오른팔에 장착된 시차 별로 표시된 시계들이며 스킬 링 일러스트 중 일부는 커피&도넛이 있다. 언커먼 링들은 여행가방이다.

• Good! 보이스 대사가 '브라보'다. 문제는 ㅂ(ㅡㄹ)ㅏ보, 즉 바보로 들린다는 것(...). 그 외에 Thanks! 대사인 '좋은 인연이군'도 사이퍼즈 사운드팩의 음질 문제로 인해 '좋은 인형이군'으로 들리기도 한다. 베로니카?

• 사이퍼즈 최초의 하오체 사용자. 원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용자였지만, 흑영의 테이의 참전으로 유일의 칭호는 뺏기게 되었다. 다만, 타인에게 말할 때만 하오체를 쓰고, 전장에서의 독백은 영어 번역체를 쓴다.

• 출시 이후 릭의 인게임 스탠딩 모션은 오른손을 '허리 위에 얹었다 내리는' 것이었는데, HD패치 이후 오른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가 빼는 ' 것으로 바뀌었다. 남성이니 바지는 기본이고, 무엇보다 릭의 오리진 코스튬이 캐쥬얼 패션이라 크게 문제는 없다만, 수영복을 입힌 경우에는 변경된 모션이 보는 이에게 당혹감과 민망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 트위터에서 공개된 취미는 흰 티 사 모으기. 그것도 브랜드 별로...

• 2016 G-STAR의 보이스 드라마에선 공간을 잘못 열어서 이글, 휴톤, 히카르도, 제이와 함께 옆 동네로 가게 된다. 이때는 릭은 디멘션 워커가 되는데 이 때문에 플랜 디코이에서 디멘션 워커의 스킬 일부와 같은 스킬로 개편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별 관련은 없었다.
  

9. 플레이버 텍스트

•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작된 첫 여행은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발생했다. 창문으로 나른한 오후 햇살이 비추었고, 자꾸 감기는 눈 사이로 파리의 개선문 사진이 보였다.‘저기서 한숨 늘어지게 자고 싶다.’얼마나 지났을까? 수업이 끝났는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떠보니 누가 날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그들의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내려온 후에야 깨어난 곳은 개선문이었고, 프랑스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곳에 오게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을 재현해보았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나는 포기하고 프랑스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 한 달 만에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인사를 할 사이도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도서관에 틀어박혀 내게 일어난 일들을 조사했고, 놀랄만한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를 속일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다. 그 대신 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멋진 삶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났다. 세계 축제 정보가 적혀 있는 작은 종이들이 사무실 한쪽 파티션을 채우고 있다. 책상에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스페인어책이 놓여 있다. 책상 서랍을 열면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들이 즐비했다. 행여 동료들의 의심을 살까 봐 세계 유명 장소에서 찍은 사진 속의 나는 항상 같은 옷, 같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동료들은 내 사진들을 볼 때마다 웃었다. 나는 눈을 뜨자마자 여행지를 선택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할 돈과 지도 한 장을 챙겼다. 출근 시간에 맞춰 돌아와 회사 책상에 앉으면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난 언제든 떠날 수 있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삶을 사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4711177, 여행자의 하루 (SF 잡지 Amazing Story 기고에서 발췌)-

• 그는 이 작전을 시작하게 한 인물이다. 유럽에서는 공간이동 능력자는 발견된 적이 없는데 유럽 외 지역에도 다양한 능력이 존재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정확히 필요한 능력자가 발견된 것은 하늘이 내린 선물과 같다.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게 의아할 정도로……. -토니 리켓, 인형실 끊기 작전 계획서-

• 그는 어떠한 훈련 없이 전장에 합류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전투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지로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그의 능력에 한계란 정확히 무엇일까. -요기 라즈의 스카우터 리포트-

• 그가 여는 공간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곳이 어디와 통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이 등장할지 매 순간 긴장된다. 자유로운 그를 스카우트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의 능력을 본 이상 주저할 수 없다. -브뤼노의 스카우팅 노트-

• 아직도 착각하고 있나? 변수는 나와 그녀가 아니라, 바로 당신 릭이었어.[30] -빅토르-

• 날 쫓는 건 포기해. 난 당신보다 촉이 좋아. 공간이 열리기 전에 항상 먼저 사라져 줄게. - 시바 포-

• 그는 나타났을 때처럼 사라질 때도 흔적을 남기지 않을거야. - 타라-

• 자신의 기준에서 나름 성실하고 완벽한 삶을 살았던 그이기에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것이다. -토니-

• 능력을 사용할수록 그는 더 강해질 테고, 사람들은 그를 쉽게 지나치지 않을 걸세. 그는 절대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을 거란 소리요. - 브루스-

• 토니? 그는 정에 약한 천재에요. 릭이 지금의 모든 상황이 자신의 실수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토니도 릭이 남게 된 이유를 온전히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엔지-

• 세상을 포용할 힘도, 전세를 바꿀 힘도 그에겐 있지만, 본인이 원치 않는 한 자신을 보여주진 않을 테지. - 벨져-

• 두렵나? 돌아가지 못할까 봐? 시간이 지체될수록 네 불안은 점점 커질 거야. 넌 지금도 돌아갈 수 있잖아. 뭘 망설이는거야. 킥킥킥킥 - 제키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