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마법사 시험 1차 시험 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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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b4d48><colcolor=#fff> 리히터 リヒター | Rich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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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직업 | 마법사 |
등급 | 2급 마법사 |
성우 |
하나와 에이지 윤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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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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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마법사 시험에 응시한 2급 마법사. 마법에 대한 지식도 풍부한 실력자이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 |
2. 특징
애니메이션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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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위해서라면 동료도 버릴 수 있고 어린아이라도 죽일 수 있을 만큼 냉혹하지만, 불필요한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1급 마법사 1차 시험 당시 칸네와 라비네를 상대하던 도중에도 중간중간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거나 "마법사 강의를 해주마" 라는 식으로 가능한 시간을 끌면서 뎅켄과 프리렌의 대결이 끝날 때까지 사실상 관망하는 정도로 그쳤던 것도 그러하고, 실제로 칸네와 라비네를 단숨에 죽일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것을 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법만 날이 선 것 뿐이고 기본적으로 살생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도시에서 있을 때는 조금 건방지지만 이웃과는 나름 사이좋게 지내는 청년이며, 아저씨라고 불리면 상처를 받는 의외의 면모[1]가 있다.
과할 정도로 날이 선 화법을 구사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선을 넘었다고 느꼈을 때는 확실하게 사과하며 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페른의 부서진 지팡이를 봤을 때도 쓰레기라고 불렀다가 수리를 하면서 그 지팡이가 얼마나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서 손질이 된 건지 느끼고는 쓰레기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1급 마법사 시험에서 잠시 동료 사이가 된 뎅켄을 얕보며 오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뎅켄은 리히터에게서 소싯적의 자신을 겹쳐보아 화를 내지 않고 조언을 주었다. 리히터는 뎅켄의 진정한 실력을 알게 된 후로는 얕보는 것은 그만두고 죽이 잘 맞는 동료가 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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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뎅켄은 마력이 다 떨어졌고, 시험도 2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반쯤 포기하는데, 뎅켄이 마지막까지 추하게 발악하면 끝나지 않는다면서 운철조를 확보했지만 동료가 죽어 실격한 파티를 발견한다. 이들이 운철조를 절대 넘기지 않으리라는 것을 눈치챈 뎅켄과 함께 육탄전으로 싸워서 겨우 운철조를 확보해 시험을 통과한다.
시험이 끝난 후 2차 시험 때까지는 가게 일을 하는데, 이웃 할머니의 램프를 고쳐준다. 할머니가 답례로 사탕을 주자 이제 자신은 어린아이가 아니라면서 거절하려고 했지만, 자신 같은 노인에게는 여전히 어린애라며 그 사탕을 좋아하지 않냐고 말하자 순순히 받아들인다. 이때 뎅켄과 라우펜이 찾아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자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과거에 아내와 간 식당이 정말로 맛있었다는 말에 "당신이 사는 것"이라는 조건으로 식당으로 간다. 이 식당은 리히터도 맛을 보장하는 곳이어서 다 함께 즐거운 식사를 즐긴다.
2차 시험은 영락의 왕묘를 답사하는 것인데, 1차와는 달리 수험생 대부분이 뿔뿔이 흩어진다. 뎅켄이 협력 플레이를 하지 않은 수험생을 보고 어리석다고 까자, 더 똑똑한 친구들이 남았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남은 사람들끼리 파티를 맺어 왕묘로 들어간다. 왕묘의 던전 보스 슈피겔이 던전 참가자들의 복제체를 만드는데, 복제체 중 프리렌과 감독관 젠제가 가장 위험한 적이어서 아직 시험에서 탈락하지 않은 멤버들끼리 협력해 복제체를 요격한다.
리히터는 라비네와 함께 복제체를 상대하러 간다. 리히터는 라비네의 복제체를, 라비네는 칸네의 복제체를 큰 어려움 없이 쓰러트리나, 그 순간 젠제의 복제체의 기습에 둘 다 중상을 입는다. 리히터는 라비네에게 같이 기권할 것을 권하고, 원통해 하는 라비네에게 시험은 3년 뒤에도 있다고 위로하며 같이 병을 깨트린다. 그대로 골렘에게 실려나가고 입구에서 골렘의 치유 마법을 받는다.
시험에서 실격해 우울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가게에서 일하던 중 2차 시험을 통과한 뎅켄과 라우펜이 찾아오자 장사에 방해가 된다면서 쫓아내려고 한다. 불합격한 것은 그저 운이 안 좋았던 것이라고 위로하는 뎅켄에게 패배는 패배라며 자신의 실력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일축하고, 지금 기분이 최악이니 다시는 언급하지 말라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1급 시험은 3년에 한 번이니 뎅켄 같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늙은이가 실격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비꼬는데, 뎅켄이 이를 순순히 인정하자 반박 안 하냐고 묻는다.
뎅켄은 리히터를 목적을 위해서라면 약자를 짓밞는 짓을 서슴치 않게 저지르는 칭찬받지 못할 인간이라 평가하면서도 딱히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도 과거에는 그랬고, 그런 청년이 지금은 궁정마법사 지위에 올랐다고 말한다. 그러니 실격했다고 너무 비관하지 말라며 3년 후에는 리히터가 지금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말한 후 가게에서 떠난다.
뎅켄이 아무 물건도 사지 않았다고 불평을 하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아졌지만, 프리렌이 찾아와 페른의 지팡이를 고쳐달라고 찾아오자 오늘은 무슨 마가 끼었냐며 어이없어 한다. 완전히 산산조각난 지팡이를 보고 이런 쓰레기를 내놓으면 곤란하다고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프리렌이 쓰레기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수리하지 못하면 됐다며 그냥 가려고 하자, 오기가 생겨 언제 자신이 못한다고 말했냐면서 지팡이를 수리한다. 그리고 지팡이를 수리하면서 정성껏 손질된 좋은 지팡이라면서 방금 전에 쓰레기라고 말한 것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애니판에선 이후 추가 장면으로 가게 앞을 지나가던 페른과 슈타르크를 발견하고는, 페른에게 네 스승 때문에 고생했다며 차라리 지팡이를 샀으면 이득 봤을 거라고 불평하다가[4] 지팡이를 소중히 하라고 말해주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정이 들기는 했는지 1급 마법사 시험이 다 끝나고 난 뒤에도 뎅켄, 라우펜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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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네: 라비네, 이 녀석은 강해.
라비네: 나도 알아.
발그란트(대지를 조종하는 마법)를 사용한다. 한 구역의 지반을 통채로 들어올릴 수 있는 스케일을 자랑하며, 대지를 이용한 질량 공격으로 마력의 소비를 줄이면서도 방어마법을 확실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전법을 사용한다. 3급 마법사 라비네와 칸네보다 크게 실력이 높아서 일반적인 환경에서[5] 정공법으로 싸우면 둘이 한꺼번에 덤벼도 여유롭게 이길 정도. 뎅켄도 2차 시험에서 탈락한것은 그저 운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평했다.라비네: 나도 알아.
마법 도구상으로서 정비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아무리 심하게 망가진 지팡이도 고칠 수 있다고 오이서스트에서 소문이 자자하며, 산산히 부서져 프리렌조차 수리를 포기한 페른의 지팡이를 하루도 안 걸려 완벽하게 수리하였다.
5. 기타
- 이름인 리히터(Richter)는 독일어 명사로 '재판관', '사법관', '판사' 등의 뜻이 있다(심판하는 자). 독일어 단어를 그대로 이름으로 사용한 다른 작중 인물과 달리 실제 독일에서 사용하는 성씨이기도 하다. 대지를 조종하는 능력을 생각해볼때 실제 이름의 모티프는 지진의 세기 단위인 리히터 규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특권이 뭔지도 모르고 1급 시험을 치르는 프리렌이 제리에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제리에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해당 화에서 제리에와 프리렌이 사조(師祖)-사손(師孫) 관계임이 드러나 괜히 설명한 셈이 됐다.
- 등장 초기에는 냉혹한 면모 때문에 악역에 가까워 보였지만, 뎅켄의 영향으로 1급 마법사 시험 응시자 중에 가장 정신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어떤 의미에서는 1급 마법사 시험에서는 큰 어려움 없이 돌파하여 성장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프리렌과 페른과 다르게 뎅켄과 함께 1급 마법사 시험 편의 진 주인공에 가깝다.
- 라우펜이 뎅켄의 손녀로 불리는 것에 맞춰 리히터는 뎅켄 아들로 불리곤 한다.
- 2차 시험 때 순전히 불운으로 탈락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순수한 실력만 따지자면 2차 시험 불합격자 중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만약 제리에의 3차 시험을 치렀다면 합격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의견도 있다. 마법 실력만 따지자면 1급 마법사들에 비해서 그렇게 뒤떨어지는 모습이 없지만, 제리에가 비어벨은 합격시켰으면서 마법 실력이 더 높다고 언급되는 에레는 탈락시킨 예에서 보이듯이, 제리에가 중시한 것은 마법 실력이 아니라 '1급 마법사가 된 자신을 상상할 수 있는가'라는 정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 리히터가 제리에와 마주쳐보지 않는 이상 결과는 알 수 없다.
- 작중 등장하는 마법사들 중에서 고대 시기의 마법사들처럼 지팡이 없이 맨손으로만 마법을 쓰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1]
심지어
라비네는 '아저씨는 동료를 가차 없이 버리는 스타일이라서 믿을 수 없다'라고 했는데, '동료를 가차 없이 버리는 스타일'은 넘어가면서 '아저씨'란 호칭에 상처를 받았기에 개그가 배가 됐다. 칸네가 사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자 '미안했어, 아저씨'라고 다시 못 박는 라비네는 덤.
[2]
다만 칸네의 공격을 본 리히터는 어차피 저런 엄청난 범위 공격은 구속하지 않아도 도망을 못 친다고 한탄한다.
[3]
리히터가 라비네와 칸네를 압도적으로 털면서 마법 강의를 했는데, 이는 방어 마법은 졸트라크를 막아내는 것에 집중하여 진화했기 때문에 압도적인 질량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강의를 하면서 바로 칸네의 방어 마법을 압도적인 땅속성 마법의 질량 공격으로 박살냈다. 그리고 입장이 역전되자 라비네는 '물 속성 마법 역시 압도적인 질량 마법이다. 그래서 칸네의 물 속성 마법을 경계한 거 아니냐.'라고 리히터의 강의 발언을 그대로 되돌려 줬고, 리히터는 칸네의 공격에 일단 방어 마법을 펼쳐보지만, 자신의 강의대로 맥없이 깨지며 털린다.
[4]
하지만 프리렌에게 딱히 지팡이를 권유하지 않고 등 떠밀어 내보낸 걸 생각하면 그냥 투덜거리는 말일 뿐이지 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니다, 그저 자신의 노고와 프리렌의 마음을 어필한 뿐
[5]
에피소드에서처럼 비가 많이 온다든가 해서 사방이 물인 상황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