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19:41:06

리틀 미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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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신원 추정
3.1. 추정 1: 코니 스미스3.2. 추정 2: 핑키 레드먼3.3. 추정 3: 메리 베게이

1. 개요

1958년 10월 31일 애리조나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신원미상 여성.

2. 상세

한 남자와 그의 아들이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사냥을 하다가 나체 상태의 유해를 발견했다. 시신은 원래 성인 남성으로 여겨졌지만 나중에 다시 조사한 결과 여성으로 밝혀졌다.

숨진 여성은 11세에서 17세 사이의 백인 또는 히스패닉 청소년으로, 염색된 붉은색 또는 갈색 웨이브 머리카락을 가졌으며[1] 치아 상태는 양호했고 이 중 7개에 충전물을 채운 흔적이 있었다. 키는 5인치~5'3(152cm~161cm)인치 정도였고 몸무게는 105파운드(47kg) 정도였다.

시신은 알몸으로 발견되었지만 몸 근처에서 반팔 흰색 가디건, 34C 사이즈의 흰색 면 브래지어, 스몰 사이즈 화이트 레이온 팬츠, 갈색, 빨간색, 초록색 패턴의 카프리 팬츠, 18인치 10캐럿 체인이 발견되었는데 모든 옷은 피해자가 입기에는 커 보이는 사이즈였다.

소지품은 폰즈 콜드 크림이 든 작은 병, 선탠 컬러의 파우더가 살짝 묻어나는 파우더 퍼프, 문자 "P"와 "R"이 손으로 인쇄되어 있는 작은 파란색 플라스틱 줄이었다.

안타깝게도, 이 사건의 피해자의 정체가 밝혀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왜냐하면, 1962년, 하술할 코니 스미스가 맞는지 조사하던 중 유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DNA 대조도 불가능한 상태. 하지만 치아기록은 남았다고 한다.

3. 신원 추정

3.1. 추정 1: 코니 스미스

첫 번째 후보자는 1952년 여름 캠프에서 도망친 10세 콘스탄스 크리스틴 코니 스미스(Constance Christine "Connie" Smith)였다.

코니 스미스는 와이오밍주에서 살았는데 할아버지는 주지사였다.

코니는 여름의 일부를 코네티컷주 솔즈베리에 있는 캠프 슬론(Camp Sloane)에서 보내 왔는데 1952년 7월 16일 아침 동료 여학생들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코피를 흘렸다. 코니는 코피 때문에 받은 얼음 주머니를 진료소에 반납해야 한다며 아침을 걸렀고 동료들이 아침을 먹고 돌아온 후 코니는 얼음주머니를 남겨두고 사라진 상태였는데 돈이나 여분의 옷을 가져가지 않고 인디언 산악도로를 따라 걸어갔으며 몇몇 사람들은 코니가 길가에서 데이지를 따며 사람들에게 코네티컷주 레이크빌에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묻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로 추정했을 때 그녀는 잠시 향수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었다.

코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때는 미국 국도 44번과 벨고 로드(Belgo Road) 교차로 근처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것을 한 부부가 목격한 때였다. 캠프 상담원은 그녀가 캠프 슬론을 떠난 지 3시간 후에 그녀가 실종되었다고 보고했다.

수사진들은 코니가 리틀 미스 X라고 추정하고 X의 시신을 꺼내 조사에 들어갔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그녀의 시신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1962년 리틀 미스 X를 코니와 비교하기 위해 발굴한 후 관리 부실로 유해를 잃어버렸다.

3.2. 추정 2: 핑키 레드먼

가장 유력한 인물이었던 코니가 X가 아니라고 밝혀지자 수사관들은 1958년 남자친구와 마지막으로 목격된 소녀인 14세 도니스 매리 "핑키" 레드먼(Donnis Marie "Pinky" Redman) 이 리틀 미스 X일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레드먼과 그녀의 남자친구 마이크 그리핀(Mike Griffin)은 원래 캘리포니아주 산페드로 출신이었지만 성공할 희망을 품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도망쳐서 1958년 3월 1일 라스베가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마이크의 차인 흰색 닷지 차량은 며칠 후 애리조나주에서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유해와 함께 발견된 파란 줄에 적힌 알파벳 ‘P’와 ’R’은 핑키의 이름 이니셜과 일치했기에 또 다른 유력 용의자로 거론되었으나 수사관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핑키를 사건과 연관이 없다며 배제했다.

3.3. 추정 3: 메리 베게이

또 다른 여성인 메리 마가렛 베게이(Mary Margaret Begay)도 리틀 미스 X로 추정되었다.

메리 베게이는 1957년 8월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낮선 남자의 차에 오르는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20세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으로, 그녀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은 유골에서 발견된 옷과 일치했으며 실종 장소도 시신이 발견된 그랜드 캐니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건 연관자에서 제외됐다.

[1] 다만 이는 자연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