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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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린드버그 | 올리브 오일 | 리사 앤더슨 | 다이도우지 카렌 | 패트리샤 하이웰 | 딸 |
LoAW | 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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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블루 | 유시 | 카놀라 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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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리사 앤더슨) · 아버지 · 우즈 · 등장인물 · 행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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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
리사 앤더슨 リサ・アンダーソン Lisa And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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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유카나 이지영[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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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린세스 메이커 3의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2] 팬들에게는 시리즈 특성상 삼녀로 취급받고 있다.눈은 약간 붉은 기가 도는 갈색이고, 머리색과 헤어스타일은 라일락과 비슷한 색에 은빛이 도는 웨이브이다. 어릴 적에는 단발이지만 14살이 되었을 때부터는 어느 정도 묶을 수 있는 길이로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17살이 되면 허리까지 오는 엄청난 웨이브의 머리카락을 소유하게 된다. 그래도 시원한 올백에다 이마 위에 머리카락이 한 가닥 놓여있는 속성은 변함이 없다. 이런 외양으로 인해 팬들이 마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웨이브가 곱슬머리처럼 보이기도 해서, 가끔 머리카락이 웨이브인 것인지 반곱슬인 것인지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단발일 때는 곱슬곱슬한 정도가 덜한데, 나이를 먹으며 머리카락이 길어질수록 뿌리 부분이 곱슬거리는 정도가 심화된다. 대부분의 2차 창작에서는 머리스타일이 부드러운 웨이브로 묘사된다.
활발하면서도 왕자와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아가씨로, 전작들의 아버지에게 무심한 듯 시크한 딸들과는 달리 무언가를 사달라거나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한다.[3] 굿 엔딩을 보고 싶다면 피치 못한 사정(예를 들어 소지금 부족 등)이 없는 한 딸의 요청을 들어주는 편이 좋다.
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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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의 모습 |
어느 봄날에 요정 여왕이 작은 요정들을 모아, 요정들의 생일이 되었으니 그들의 소원을 전부 이루어주겠다고 은혜를 베풀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한 요정은 "인간이 되어서 인간의 프린세스(왕자와 결혼하는 프린세스)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런 소원을 갖게 된 원인은 오프닝이나 게임 내에서 확실하게 명시되지 않았는데, 오프닝 영상에서 요정이었던 리사가 인간의 프린세스를 보고는 인간이 되어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4]
아무리 요정 여왕이라도 작은 요정의 소원은 이해할 수도, 그 전에 그것을 이루어줄 수도 없었다. 다른 것보다도 원래 리사는 정령에 가까운 요정이고 왕자는 인간이기 때문이었다. 요정 여왕은 "너의 소원은 전례가 없는 일. 그 꿈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일 거란다."라고 그 요정을 말렸으나, 요정은 "하지만 난, 꼭 인간의 프린세스가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밤이 되었을 때 그 요정이 꽃송이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요정 여왕은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요정의 소원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렴. 다음에 눈을 떴을 때, 너는 인간의 아이가 되어 있다. 자신의 힘으로 너의 꿈을 이루어보려무나."라고 말했다. 이후 혼과 기억을 그대로 가진 채 그 요정이 인간 여자아이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참고 링크(만트라판 오프닝)
그리고 자신이 점찍어두었던 한 인간 남자에게 그 아이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요정 여왕이 선택한 남자들은 전부 자신의 일이나 신분 등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나 마음 한구석에서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들인데,[5] 그들이 자신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그 부족한 부분을 자각하여 딸이 될 아이를 잘 돌봐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가사도우미 및 집사로 요정 우즈를 파견하는데, 이와 동시에 아버지의 기억을 조작했는지 아버지는 리사를 친딸로 알고 있다.[6] 또 요정 여왕이라도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된 딸의 육체를 비롯한 기본 정보는 아버지의 육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직업이 퇴직 기사, 여행 승려, 떠돌이, 방랑 예술가일 때 딸의 체력이 200 이상이 되면 우즈가 딸에게 이 점을 언급하는데, 이러한 설정으로 인해 게임이 시작될 때 주어지는 딸의 능력치와 성격이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렇게 본래 요정이었던 3편의 딸은 단번에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인간이 되었으니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기는 했어도 요정이었을 때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고, 환생 이전에는 자신이 요정이었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바캉스 CG에서 요정이나 동물 같은 다른 생명체들과 딸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부각된다.
원래는 요정이라는 특성 때문에 그런 것인지 직업 엔딩이나 인간 왕자 등과 결혼하는 엔딩 이외에, 여러 인연에 이끌려서 인외의 존재가 되는 엔딩이 여럿 있다.
2. 엔딩
자세한 내용은 프린세스 메이커 3/엔딩 문서 참고하십시오.3. 독립적인 특징
여러모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확고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3.1. 확실한 소원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딸들 중 가장 자아성이 확고한 주인공으로, 프린세스가 되는 것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시리즈 내의 다른 작품들이 전부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3편은 "꿈꾸는 요정"이라는 부제가 붙을 정도로 게임의 목표가 "아이를 프린세스로 키울 것"으로 명확하다. 그렇기에 딸이 일을 하면서도 '이 일이 프린세스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7]
엔딩에서도 딸이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여왕, 5월의 신부 엔딩이 아니라면[8] 프린세스가 되지못한 아쉬움이나 미련이 편지에서 드러난다. 심지어 같은 프린세스 엔딩이더라도 진 엔딩인 프린세스 엔딩이 아닌 다른 프린세스가 되었다면 "프린세스가 되기는 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달라요. 원래는 인간 왕자님과 결혼 하고 싶었지만...'라고 말하며 인간 프린세스가 되지 못한 작은 아쉬움이 드러남을 볼 수 있다.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면 순수한 다른 아이들과는 대조적으로 3편의 딸이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띤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이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그만큼 노력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프린세스가 되지 않는 엔딩에서 항상 낙담하는 것도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니 리사의 성격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각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참고로 프린세스가 되지 않는 엔딩을 보아도 요정 여왕은 아버지에게 신랄한 비판을 내뱉지 않는다. 점수가 낮은 엔딩을 보면 딸이 한심하다며 이렇게 된 건 다 네 탓이라는 등 플레이어에게 독설을 퍼붓던 2편의 수호신들에 비하면 요정 여왕은 보살 내지는 성자(聖者) 축에 든다.(···) 심지어 가장 막장이라 할 수 있는 임프 엔딩을 볼 때도, "마(魔)가 반드시 사악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이것으로 만족하나요?" 정도에서 끝난다. 그나마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경우는 딸이 요정으로 돌아갔을 때밖에 없다.[스포일러] 그렇지만 딸의 편지에서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했지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작중에서 딸에게 확고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딸을 프린세스로 키우려고 했는데 실패했을 때는 같은 시리즈의 타 작품에 비하여 유별나게 뒷맛이 씁쓸한 편이다.
3.2. 외모
확실한 소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외형 역시 다른 딸들과 비교하면 남다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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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프린세스에서 나온 스크린샷 |
앞머리가 바보털에 가까운 데다가, 은빛 롱 웨이브라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앞머리를 빼면 헤어스타일이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주인공 5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올백이며,[10] 멜로디처럼 머리카락 색깔이 푸른색 혹은 연보라색 계열이다.[11] 올백 속성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하지만, 완전히 성장했을 때의 모습은 역대 딸 중에서 제일 예쁘다고 꼽는 팬이 많다.
3.3. 그 외의 특징
1편의 딸과 더불어[12] 자신은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점을 처음부터 알고 있는 주인공이다.[13] 처음에는 인간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장하면서 플레이어를 진심으로 자신의 친아버지처럼 생각하게 된다.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 꼬마공주 유시(쁘티프리 유시)의 주인공 유시의 두 모델 중 하나이다. 유시는 다이도우지 카렌의 외형을 기반으로 하여 올백+애교 앞머리 조합과 공주가 되고 싶다는 소망, 사랑에 관한 기본 개념 등의 각종 모에 포인트가 리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단 유시는 1편의 딸과 같은 인간이며, 해당 애니메이션에서는 베스가 리사와 같은 요정 출신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계단을 올라가듯 점차적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짜여 있어서, 자금만 넉넉하면
4. 여담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는 2편의 올리브 오일과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주인공으로 여겨진다.사실 2편이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역사를 바꾸었다고 할만한 희대의 명작이었고, 두 작품이 나오던 당시만 해도 (먼저 나온) 2편을 더 선호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이들의 의견이 올드 팬덤에 남긴 영향력이 크기에 '작품성을 따지자면 2편과 비교했을 때 3편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이 객관적, 또는 당연시되는 주류 의견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으나 꼭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 점에 대해서는 프메 3의 평가 문단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육성 시뮬레이션 외의 요소를 많이 포함하던 2편에 비해 3편은 장르 외적 요소는 대거 쳐내고, 육성 분야의 컨텐츠를 보충하는 방향을 선택했던 것.
2편과 3편의 차이에 대해 첨언하면 2편은 무사수행으로 대표되는 RPG 요소, 게임 내 숨겨져 있는 각종 19금스러운 이벤트 등 전반적으로 남성향 게임에 가까웠다. 반면 3편은 해당 요소들은 대폭 줄어든 대신 교우관계, 고민 상담 등의 상호작용 이벤트가 늘어나 딸의 성격이 보다 입체적이 되어 감정 이입이 쉬워졌고, 게임의 목표인 프린세스라는 요소도 딸의 확고한 꿈으로 내세운 데다가 공략 대상인 왕자와의 로맨스도 단순 스탯놀음이 아니라 낭만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작과 달라진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3편은 2편보다 여성향 게임에 가까우며, 2편의 요소보다 해당 요소들이 더 취향에 맞는 유저들에게는 3편의 딸 리사가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2편의 주인공인 올리브와 3편의 주인공인 리사의 인기를 비교한다면, 네이버의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팬카페에서 이루어진 인기투표 결과가 참고자료가 될 만 하다.[14][15] 해당 투표에서는 오히려 리사가 올리브를 만만찮은 차이로 앞서있는 것. 결국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든, 주인공인 딸의 인기에 대한 평가든, 2편이 3편보다 당연히 우위일 것이라고 보는 관점은 상당부분 90년대 말에서 2000년 전후 당시 형성되었던 관념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며, 두 작품이 모두 고전이 된 2010년대 후반~2020년대에 들어서는 두 작품의 인기나 평가에 생각보다 큰 격차가 나지 않고, 오히려 3편이 2편을 추월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 있는 것. 물론 그렇다고 2편을 더 좋아한다는 사람들의 의견도 무시해서는 안되고, 2편과 3편이 시리즈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인 것은 분명하므로 대략 올리브와 리사가 인기 선두그룹을 이루고 있다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사실 어찌보면 이런 결과도 당연한 것인데, 마리아 린드버그는 일단 1편 자체가 워낙 옛날 게임인데다가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 게임의 완성도 자체가 너무 초라하여 현대의 플레이어가 즐기기는 어렵다. 그러니 캐릭터에게도 팬이 붙기 힘든 조건이다. 그리고 패트리샤 하이웰의 경우, 올드 팬덤에서는 오히려 텐히로 나오토의 거대눈깔괴물이 3~4위권에 들어왔다는 것을 충격과 공포로 받아들일 것이다. 소위 ' 시스터 프린세스 메이커'에 대한 올드 팬덤의 거부감은 그만큼 격렬하고, '4편의 존재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관점과 '그것도 시리즈의 한 작품이고, 나름 재미있게 즐겼다'는 관점의 충돌은 2편과 3편에 대한 평가 차이 이상으로 올드 팬덤과 뉴 팬덤 사이에서 나타나는 명백한 차이인 것이다. 이 역시 팬덤의 세대교체로 4편과 패트리샤에게도 나름의 인기가 형성된 것은 분명한 변화이지만, 여전히 팬덤 전체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올드 팬들이 패트리샤를 시리즈의 사생아, 불가촉 천민 취급하고 있는 이상 그녀가 인기 상위권으로 올라갈 날은 요원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은 5편의 딸인데, 5편 자체는 게임성에 대한 평가[16]는 둘째치고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편이다. 디자인을 칭찬하는 사람들조차 '오래 보니 정들었다', '보다 보면 귀엽다'고 하지 첫눈에 이쁘다고 하지는 않는다. 또한 구작에서 해가 지날 때마다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스탠딩 그래픽을 나이별로 준비했던 것에 비해 5편의 딸은 4편부터 이어진 소위 '3단 변신'으로 불리는 세 개의 스탠딩 그래픽만 준비되어 있는 등 디자인 면에서 오히려 구작의 딸들보다 정성이 덜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캐릭터의 인기에서 외형이라는 요소를 빼놓을 수 없으니, 엄청난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한 셈. 그리고 이 외의 작품들은 작품 자체의 인기와 지명도가 약소하여 딸 역시 인기를 얻기 어렵다. 그나마 예외라면 미니게임 수준인 Q의 주인공 다이도우지 카렌이 원조 4를 빼앗겼다는 동정표로 얼마간의 인기를 얻는 정도이고, LoAW는 일본에서는 마이너가 아니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마이너가 맞다.
결국 캐릭터성과 디자인, 그리고 작품 자체의 인기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캐릭터의 입지 자체가 가장 탄탄한 두 딸이 바로 리사와 올리브이니, 이 둘이 가장 인기있는 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어쨌거나 이러한 확고한 개성과 정체성 덕에
이요원이 과거 게임피아라는 잡지에 리사 앤더슨을 코스프레한 적이 있다. 참고로 저 당시 이요원은 미성년자로, 인터뷰에서 자신이 모델로 데뷔하면서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이 저것이었다고 밝혔다.
[1]
한일 성우 모두
풀 메탈 패닉!의
테레사 테스타롯사,
피타텐의
시아,
에어 마스터의 나카노타니 미나를 맡았다.
[2]
사실 소설판 프린세스 메이커 3에서 "밀리언 맥시밀리언(ミリアン・マクシミリアン)"이라는 이름이 먼저 나왔으며, 같은 시기에 나온 일부
앤솔로지계 동인지에서도 이 이름을 채택하였다. 하지만
프린세스 메이커 고고 프린세스를 기점으로, 소설판을 제외한 나머지
미디어믹스에서는 3편에 출연하는 딸의 디폴트 네임으로 "리사 앤더슨"이 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관련 위키에서도 해당 캐릭터의 디폴트 네임이 "리사 앤더슨"이라고 설명된다.
[3]
때때로 일정한 액수(10~400G)에 달하는 용돈을 받고 싶다거나 특정 물건을 갖고 싶다는 말을 한다. 아니면 특정 교육 시설에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휴식(자유행동, 바캉스)을 취하고 싶다며 스케줄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할 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4]
다만 요정 여왕 엔딩에서 인간계에서 수행을 쌓은 자만 요정 여왕이 될 수 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건대, 무슨 이유에서든 인간계로 가는 요정들은 전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이때 요정 여왕은 자신도 인간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말한 뒤, 에필로그 마지막에서 리사에게 "같은 슬픔을 나누어 가진 자. 오늘부터 너를 여동생으로 생각하겠어("同じ悲しみを分かち合うものよ。今日からお前を妹と思おう。")."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요정 여왕은 리사와 비슷한 과거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진 엔딩인 프린세스 엔딩의 에필로그 및 딸의 편지가 나온 이후, 요정 여왕이 "아아, 그 아이의 꿈이 이루어지다니···. 저도 믿어지지 않는군요."라며 매우 놀라워한다.
[5]
아버지의 직업을 선택한 이후 나오는 프롤로그에서, 항상 요정 여왕이 "당신은 자신의 신분 등에 자긍심을 갖거나 일에 열중하지만, 마음에는 허무함이 존재한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만트라판 기준으로 각 직업에 따른 요정 여왕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퇴직 기사: "그대, 상처 입어 쓰러진 기사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명예와 용기로 가득 차 있지만, 도중에 상처를 입고 젊어서 물러나게 될 걱정도 할 것이다." / 몰락 귀족: "그대, 지나가버린 영광에 취해버린 자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선조의 영광을 자랑하면서도, 자신을 자책하며 가난을 부끄러워 하는 것." / 상인: "그대, 이익을 추구하는 상인이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이익을 쫓고 이익에 쫓기며, 재물을 쌓음에 안식은 없다." / 여행 승려: "그대, 사람들을 구해 여행하는 성직자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타인의 영혼을 염려하지만, 자신의 영혼은 채울 수 없는 것." / 떠돌이: "그대, 자유롭게 살아가는 자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그대는 뜻하는 대로 자유분방하게 살아가지만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 방랑 예술가: "그대, 안식을 바라는 예술인이여. 나는 대지의 새벽을 관리하는 자. 나는 요정의 여왕. 그대의 인생은 꿈과 안식을 구하나, 오히려 꿈이 부서지며 마음은 상처를 입는다."
참고 링크
[6]
물론 플레이어는 리사가 친자식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으나, 작중에서는 아버지가 리사를 친자식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몇 번 언급된다. 그 중 하나로, 신뢰도가 85 이상일 때 딸이 "나, 아빠가 너무 좋아. 아빠의 딸인 게 너무 행복해······. ···원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니까···. 어머! 이건 혼잣말이야. 아무것도 아냐."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친자식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몇몇 엔딩(인간의 프린세스 엔딩을 제외한 프린세스 계열 엔딩과 5월의 신부 엔딩, 천사 엔딩을 제외한 비인간 계열 엔딩 등)에서 리사가 자신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한다.
[7]
여왕이나 왕비, 대주교 엔딩 달성을 막는 아르바이트인 경비원이나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할 때 이 점이 두드러진다. 경비원 및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30페이즈 이상 한 다음 딸과 대화를 하면 딸이 해당 아르바이트를 하면 프린세스가 되는 데 무리일 것 같다는 식의 감상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30페이즈 동안 했을 때 이런 반응이 더욱 확실하게 나타난다.
[8]
여왕은 프린세스보다 상위호환격인 위치이며, 5월의 신부는 조건에 따라 프린세스가 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아버지에게 프러포즈하는 엔딩이다.
[스포일러]
요정 엔딩: 당신의 딸은 고향으로 돌아가 본래의 요정이 되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한 8년이란 시간도 이젠 물거품처럼 덧없는 꿈······. 모든 것이 원래대로 되돌아간 것뿐이니, 그 누가 당신에게 책임을 묻겠습니까?
[10]
애칭이 '막둥이'인
5편의 주인공도 앞머리가 거의 없으나, 리사는 한 줄기 앞머리를 빼면 머리카락을 전부 뒤로 넘겼고 막둥이는 아주 조금씩 이마가 가려져 있다. 굳이 따지자면 리사 쪽의 헤어스타일이 올백에 더 가깝다.
[11]
1편과 2편에 나오는 딸의 머리카락 색은 갈색, 4편과 5편의 딸은 금발, Q는 정식 시리즈가 아니라지만 해당 작품에 출연하는 딸은 흑발이다.
[12]
1편의 경우, 용사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를 입양하는데 MSX2 버전과 PC엔진 버전의 오프닝에서는 처음에 그 아이가 플레이어를 용사라고 부른다. 이에 용사가 여자아이에게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말하고, 그 소녀가 아버지라고 호칭을 고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용병 엔딩, 여왕 엔딩 등에서 딸은 자신이 양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하긴 10살이라는 나이는 자신이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 만한 나잇대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13]
4편과 5편의 경우, 해당 작품의 딸들은 자신이 플레이어의 친딸인 줄 알고 있다가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에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편의 경우, 주변인들은 플레이어의 딸이 양녀라는 걸 알고 있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딸과 대화하면 딸이 "내 엄마는 누구일까?"와 같은 말을 하는 것과, 무신을 쓰러뜨리고 난 뒤의 이벤트에서 수호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점 등으로 보아 2편의 딸은 리사와 달리 자신의 출생에 대해 자세하게는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4]
물론 제작사나 유통사에 의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조사도 아니고 일개 팬카페의 게시글로 진행된 투표 결과일 뿐이기에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리즈의 발매가 아직 진행중이던 2005년에 개설되어 투표가 진행된 2021년까지 어느 정도의 활동세가 유지되던 몇 안되는 프메 팬 커뮤니티에서 이뤄진 투표이고, 참여자 수도 200명은 넘어 아주 극소수라 할 정도는 아니기에 참고로 할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15]
다만 여성 회원이 대다수인 여초 카페에서 진행된 투표라는 점은 감안하고 봐야 한다. 여덕들 사이에서 PC 정서가 팽배하기 시작한 이후 2의 남성향적인 요소가 뒤늦게 재조명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시리즈의 선호도가 곧 딸의 선호도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현 시점 여초 커뮤니티에서 리사가 더 많은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16]
예컨데, 게임성에는 흥미로운 발전요소가 있지만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고 플레이어에게 큰 피로를 강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