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49:58

리그 오브 레전드 러너대회 시즌 1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러너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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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e48> 파일:리그오브레전드 러너대회.png
<colcolor=#fff> 리그 오브 레전드 러너대회 시즌 1
지역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주최, 주관 러너,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후원 치지직
중계진 <colbgcolor=#333e48><colcolor=#fff> 캐스터 러너
해설 네클릿, 소우릎
송출 파일:치지직 아이콘.svg
진행 방식 싱글 엘리미네이션
대회 일정
팀원 경매 2024년 11월 18일(월) 19:00
본 대회 2024년 11월 21일(목) 19:00
2024년 11월 22일(금) 19:00
상금
우승 700만원
준우승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
1. 개요2. 대회 진행
2.1. 경기 방식
3. 참가 스트리머
3.1. 팀장3.2. 선수
4. 팀원 경매 및 대진 선택 결과
4.1. 팀원 경매4.2. 경기 일정 선택
5. 참가팀 로스터
5.1. 따효니 팀5.2. 삼식 팀5.3. 박나나 팀5.4. 플러리 팀
6. 스크림 성적7. 경기 진행8. 최종 순위9. 총평10. 여담

[clearfix]

1. 개요

러너 인챈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네이버 치지직이 후원하는[1] 치지직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 대회 러너대회[2]이다.

기존 치지직에서 열렸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표적인 스트리머 대회였던 자낳대가 오프라인 및 고티어로 대회방향이 진행되어감에 따라[3] 대회에는 참여하고 싶지만 티어가 낮아 참여하기가 어려워진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싶은 러너의 의견에 따라 대회가 추진되었다.

2. 대회 진행

<rowcolor=white> 리그 오브 레전드 패치 버전
글로벌 밴 -

2.1. 경기 방식

<nopad> 파일:러너대회 개요.png
대회 규정
  • 하드 피어리스 룰 적용 (본인 팀 및 상대 팀이 선택한 챔피언은 픽 금지)
  • 3판 2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4강전 방식
  • 단 결승전은 5판 3선승 방식, 결승 5경기 진행시 피어리스 리셋
  • 감독 및 코치 규정
    • 경매 선정 완료 후 감독 및 코치 섭외 불가. 단, 경매 전 까지는 자유롭게 개인 코칭 가능

3. 참가 스트리머

3.1. 팀장

선수 명단
포지션 닉네임
<colbgcolor=#000>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따효니 삼식 박나나 플러리

3.2. 선수

선수 명단
포지션 닉네임
<colbgcolor=#000>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강소연 룩삼 류제홍 얍얍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노돌리 만득 철면수심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강지 너불 달콤레나 한동숙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다주 승우아빠 이춘향 탬탬버린

4. 팀원 경매 및 대진 선택 결과

<nopad> 파일:경매룰.png
경매 룰

4.1. 팀원 경매

  • 경매 방식
    • 원딜(팀장)이 1,000 포인트로 팀원 간 별도 그룹 없이 경매를 진행
    • 경매 전,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원 경매 순서 결정
    • 입찰 최소 단위는 5포인트이며, 유찰 플레이어는 후순위로 재배치
    • 마지막까지 입찰 되지 못한 플레이어는 0포인트로 남은 팀에 합류
  • 팀장 (바텀)
    • 따효니
    • 박나나
    • 삼식
    • 플러리
    • 강소연
    • 룩삼
    • 류제홍
    • 얍얍
  • 정글
    • 노돌리
    • 만득
    • 철면수심
  • 미드
    • 강지
    • 너불
    • 달콤레나
    • 한동숙
  • 서포터
    • 다주
    • 승우아빠
    • 이춘향
    • 탬탬버린

포지션 선수명 경매결과
미드 강지 삼식 (100P)
서포터 다주 유찰
미드 달콤레나 유찰
미드 너불 플러리 (350P)
얍얍 유찰
서포터 탬탬버린 삼식 (100P)
서포터 승우아빠 박나나 (5P)
정글 노돌리 유찰
미드 한동숙 따효니 (345P)
정글 철면수심 유찰
정글 만득 박나나 (660P)
강소연 유찰
류제홍 삼식 (655P)
룩삼 따효니 (650P)
서포터 이춘향 플러리 (5P)
정글 삼식 (10P)
유찰 경매
서포터 다주 따효니 (자동 낙찰)
미드 달콤레나 박나나 (자동 낙찰)
얍얍 재유찰
정글 노돌리 따효니 (5P)
정글 철면수심 플러리 (자동 낙찰)
강소연 플러리 (335P)
얍얍 박나나 (자동 낙찰)
* 남은 포인트- 따효니(0P), 박나나(335P), 삼식(135P), 플러리(310P)
리그 오브 레전드 러너대회 시즌 1 경매 최종 결과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잔여
따효니 팀 룩삼
650
노돌리
5
한동숙
345
따효니
팀장
다주
0
0
삼식 팀 류제홍
655

10
강지
100
삼식
팀장
탬탬버린
100
135
박나나 팀 얍얍
0
만득
660
달콤레나
0
박나나
팀장
승우아빠
5
335
플러리 팀 강소연
335
철면수심
0
너불
350
플러리
팀장
이춘향
5
310

4.2. 경기 일정 선택

  • 경매가 모두 종료된 이후 잔여 포인트가 적은 팀부터 선택
  • 잔여 포인트가 많은 팀이 포인트가 적은 팀을 빈 자리로 밀어낼 수 있음
    • 선택 순서: 따효니 - 삼식 - 플러리 - 박나나
    • A팀 vs B팀 | C팀 vs D팀 3판 2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4강전
최종 편성
A 플러리 팀
B 박나나 팀
C 삼식 팀
D 따효니 팀
대진
4강 1경기 4강 2경기
플러리 팀 VS 박나나 팀 삼식 팀 VS 따효니 팀

5. 참가팀 로스터

5.1. 따효니 팀

따효니 팀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룩삼
룩우스
노돌리
노돌리
한동숙
칸치로
따효니
백상현
다주
대다주


내전에서 좋은 오더와 든든한 메이킹을 앞세워 10연승을 거두며 한때 1000포 얘기까지 나왔던 한동숙이었지만, 너불 경매가 과열되고 박나나와 시너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슈로 345포인트라는 생각보다 싼 값에 팔리면서 룩삼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한동숙을 가져가면 3유찰을 각오해야한다"는 사전 평가와 다르게 괜찮은 팀이 완성되었다. 특히 운영에 강점이 있지만 미드에서 딜기댓값을 바라기 힘든 한동숙에게 탑 칼챔과 스플릿 운영이 가능한 룩삼이 붙은 것은 상당한 호재에, 조축회 산악회로 모두 친분이 있는 멤버들이라 한동숙이 거리낌 없이 마음껏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거기서 거기인 이번 대회 내 서포터 풀에서도 최하위 티어라는 평가를 받은 다주가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이느냐, 그리고 기본지식 없는 해괴한 정글 플레이로 같은팀을 했던 모든 참가자들이 돌혐을 호소했던 노돌리를 한동숙이 얼마나 잘 제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

그러나 0일차 스크림에 들어가자 삼식 팀에게 예상 밖 전패를 당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고포인트를 투자한 룩삼이 라인전을 이겨주기는 커녕 반반을 가면 다행일 정도로 류제홍에게 압살당하며 무너졌고, 노돌리는 예상보다 더 정글 지식이 부족한 모습으로 팀의 발목을 잡았다. 자연히 미드는 딜이 나오지 않는 동수칸이니 바텀만 집중 갱으로 파면 알아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스크림이 끝난 후 건피 타임을 가진 결과 룩삼과 노돌리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는데 결국 한동숙이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수준으로 노돌리의 정글 동선을 일일이 잡아주기 시작하자 사전 예상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플러리 팀에게 3승을 거두고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나나 팀과의 추가 스크림에선 한동숙이 달콤레나의 강한 라인전에 찍혀눌리고 그로인해 주도권을 잡은 만득이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며 미드정글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스크림 마무리 시점에서는 플러리, 박나나팀이 문제점이 산적한 상태라 그나마 2등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 팀도 사실상 허위 매물이 된 룩삼과 오더를 전혀 이행하지 못하는 노돌리 둘이 가진 문제가 큰 상황으로, 경매 단계에서 구상한 '한동숙의 지시 아래 하나로 뭉친 팀'이라는 대전제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 미드인 한동숙의 챔프폭이 탱커에 치중되어 있는 탓에 딜 부담이 따효니에게 지나치게 많이 가해져서 따효니가 짤렸을 때 팀 전체가 노딜이 되는 것도 문제. 하필이면 4강 상대가 현 1황팀인 삼식팀인 만큼 더욱 분발이 필요하다.

5.2. 삼식 팀

삼식 팀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류제홍
류날두

화석 던
강지
미친개정강지
삼식
삼식 빌리겠습니다
탬탬버린
탬탬 또 너야


초반만 해도 유찰이 유력시되던 강지를 100포에 오버페이 한 것처럼 보여 험난한 경매가 예상되었으나 너불의 경매가 지나치게 과열된 데 이어 플러리가 서폿 1티어로 평가받던 탬탬버린 견제를 실수하여 100포에 그냥 보내주는 패착을 저지른 탓에 포인트를 많이 세이브하게 되어 탑 1티어 류제홍까지 데려오게 되었고, 여기에 류제홍의 단점인 떨어지는 탱커 숙련도를 탱정글이 가능한 던으로 메꾸면서 생각보다 강력한 팀이 완성되었다. 낯가림이 심한 강지와 절친인 탬탬버린이 한 팀이 된것도 호재이며 그밖에 류제홍-던은 91 동갑내기고 던-삼식은 사과함에서, 삼식-류제홍은 못말린다니깐에서 같은 팀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등 팀원 시너지도 따효니 팀 못지않게 알차게 꾸려진 편.

0일차 우려를 받던 삼식은 생각보다 원딜 포지션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탬탬버린과 바텀에서 우세를 점했고, 칼챔을 잡은 류제홍과 강지가 강력한 라인전으로 초반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렇게 되자 던의 발이 완전히 풀리고 입이 트이면서 걱정되던 운영면에서 오히려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사과함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던 삼식-던 2인 오더 체제에 3라인 모두 타팀과 비슷하거나 약우세를 점하면서 강팀으로 평가받던 따효니 팀을 상대로 3대0으로 압살하는 반전을 보이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모아놓고 보니 멤버 전원이 부포지션 출전이라 류제홍이 미드/원딜, 삼식이 탑/정글, 던이 탑/서폿, 강지가 정글 코칭이 가능하다는 기묘한 시너지가 발생하면서 감독코치가 없는 대회임에도 서로간의 피드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어리스를 대비한 픽을 찾는 과정에서 미숙한 챔프 숙련도로 인해 박나나 팀에게 3패를 당했다. 특히 류제홍의 유튜브 10분 에디션 중구난방 챔프폭 교통정리와 아직 정통 원딜 숙련도가 약간 미흡한 삼식의 분발이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다.

스크림 내내 다른 팀들이 각종 문제점을 노출하며 허덕이는 동안 패보다 승이 많은 날만 기록. 유일하게 승률 70%를 돌파하면서 기분좋게 대회에 임하게 되었다. 삼식은 정통 원딜뿐만 아니라 제이스라는 조커픽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으며, 넓은 챔프폭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류제홍-강지-삼식 세 라이너를 던과 탬탬버린이 착실하게 보좌하면서 4팀중 가장 합이 잘맞고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4강 상대인 따효니 팀을 상대로 5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플러스요소.

5.3. 박나나 팀

박나나 팀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svg
SUP
얍얍
얍 얍
만득
만 득
달콤레나
이잉사랑해요
박나나
박나나
승우아빠
모든챔프의신


팀장인 박나나는 원딜 4명 중 딜기댓값이 제일 떨어지며, 이러한 이유로 쇼케이스 막바지에 1황 미드 한동숙과의 궁합이 나쁘다는 약점이 노출되어 한동숙을 가져올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일부 매물을 견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회 전 자신의 경매 계획과 큰 차이가 없는 조합이 완성되었지만 박나나 대신 캐리롤을 맡게 해줄 탑, 미드를 유찰로 받고 말았다. 그나마 유찰이 아닌 승우아빠 역시 유찰과 큰 차이는 없다 평가받는 매물이다보니[4], 사실상 1티어 1명에 유찰 4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 만들어진 것. 그렇지만 미드 달콤레나는 최고 티어가 플래티넘에 현재도 골드 3으로 미드 풀 내에선 현 티어가 가장 높고 라인전 체급 또한 최강이라 평가받는 매물이며, 1티어 정글 만득을 함께 가져왔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할 수 있을지가 주목요소.

0일차 만득과 달콤레나가 첫 팀게임이라는 약점을 노출하며 지리멸렬한 운영과 중구난방인 콜로 플러리팀과의 첫 스크림을 전패로 시작했지만 위기를 감지한 얍얍이 거울치료를 당하고 대오각성하여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방방송 콜과 나쁜 판단이 완전히 고쳐졌으며, 심지어 스스로 오더를 하면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5] 이로인해 따효니 팀을 압살하고 온 삼식 팀을 상대로 3승을 거두며 승률을 50%로 맞추고 가능성을 보였다. 얍얍이 이끌어주고 승우아빠가 교통정리를 하며 거들자 팀 분위기가 풀어지며 첫 팀게임과 고포인트 부담감에 헤메던 만득도 정신을 차렸고, 달콤레나도 긴장이 풀리자 좋은 피지컬이라는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면서 크랙으로 활약했다. 뒤늦은 따효니 팀과의 스크림에서는 얍얍이 조금 절었음에도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으로 2승1패를 거두면서 예상 밖의 스크림 승률 1등팀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팀원들이 평하기로는 탑, 미드의 강한 라인전과 정글, 서포터의 메이킹 능력, 만득과 승우아빠의 좋은 밴픽 등이 강점인 팀이다.

그러나 1일차에는 전날의 선전이 무색하게도 패배를 거듭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전성기로 돌아왔던 얍얍은 일정 착각으로 인한 1시간 지각으로 쭈구리 모드가 되며 입이 닫혔고 만득은 사실상 허위매물로 판정나는 분위기이다. 달콤레나가 상수로 라인전을 반반 이상 가주지만 팀적으로 이를 좀처럼 활용하지 못하고, 콜마저 여러차례 묻히는 모습이 나왔다. 그나마 승우아빠가 팀을 다그치며 뭘 해보려고 해도 낮은 티어로 인한 부족한 게임보는 눈과 본인의 호전적인 성향으로 지나치게 돌격하다 패망하는 오더만 나오면서 팀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경매때의 우려가 서서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비상상황이며 중간 조율자인 코치나 감독이 없어 피드백도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일차는 1일차 마지막날 승우아빠의 미팅소집 이후 팀적인 분위기와 움직임은 생겼지만 라인전 폼이 달콤레나말고 전부 저점을 찍어버리는 상황에서 오더를 해줘야하는 얍얍이 게임의 흐름을 못 짚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5.4. 플러리 팀

플러리 팀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강소연
송강소연
철면수심
T1 JINBAE
너불
GEN maKARON
플러리
겨라도스
이춘향
춘향 또 너야


박나나가 칸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경매에 임한 결과 너불 경쟁이 붙어버려[6] 너불에 포인트를 많이 쓰게되었고, 여기에 탬탬버린 입찰 실수로 견제를 실패한 게 겹치며 생각보다 어중간한 팀이 나왔는데, 그럼에도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건은 바텀 라인전. 현재 바텀만큼은 플러리 자신의 폼이 가장 좋다는 평가에, 서폿도 2티어인 이춘향으로 결정되면서 바텀 폼 만큼은 이번 러너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탑정글의 약세를 바텀에서의 강세로 보완해야하는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0일차에는 박나나 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플러리-이춘향 듀오는 예상대로 바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내전에서 딜정글 욕심을 내며 선호도가 급락했던 철면수심은 언제 그랬냐는듯 스크림에 들어가자 마자 단단한 탱정글 위주로 아군을 받쳐줬다. 너불과 강소연도 다양한 픽으로 각자의 몫을 해주면서 좋은 폼을 보였고, 참가자들이 모두 팀게임 경력으로는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다 보니 운영 면에서도 매끄럽게 굴러가는 '되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 가능성이 있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만 피어리스 대비 픽을 찾는 과정에서 내전때처럼 철면수심이 딜정글을 잡자 팀에 탱커 숙련도가 높은 인원이 적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조합이 망가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따효니 팀에게 3패를 당했다.

스크림 1일차까지만 해도 순항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날 전패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약체팀으로 굴러떨어졌다. 기대했던 너불이 정통 미드가 아닌 탓인지 생각보다 딜을 뽑아주지 못하는 상황이며 하필 정글은 딜챔 숙련도가 크게 떨어지는 철면수심이라 정글에서 딜을 보충하기도 어려운 상황, 이런 상황에서 플러리는 무리한 딜각을 잡다 응징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라인전을 잘 넘겨도 한타단계에서 빵딜이 되어 지는 그림이 계속나오고 있다. 강소연이 예상과 다르게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해주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나마 4강 상대인 박나나 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어서 결승진출 가능성이 높다는게 위안거리.

6. 스크림 성적

상대 전적 따효니 팀 삼식 팀 박나나 팀 플러리 팀 총 전적 승률
따효니 팀 1승 5패 5승 4패 6승 0패 12승 9패 <colcolor=#000,#fff> 57.1%
삼식 팀 5승 1패 6승 3패 5승 1패 16승 5패 76.2%
박나나 팀 4승 5패 3승 6패 0승 6패 7승 17패 29.2%
플러리 팀 0승 6패 1승 5패 6승 0패 7승 11패 38.9%

0일차 스크림에서는 서로서로 3승 3패를 기록하면서 가위바위보식 황금밸런스를 보여주는 듯 싶었으나, 마지막에 진행된 박나나 팀 vs 따효니 팀의 스크림에서 박나나 팀이 2승 1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깨고 승률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1일차 스크림부터 팀게임 경험과 하드피어리스로 인한 밴픽에서 팀별로 차이가 나기시작했다.

2일차는 삼식 팀과 따효니팀이 많은 승리를 거둔 반면에 박나나팀과 플러리팀은 부진을 겪으며 승리를 거의 올리지 못했다. 재밌는 점은 스크림이 종료된 시점에서 4강 대진에 따른 팀별 상성[7]이 굉장히 강하게 형성됐다는 점이다.

7. 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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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최종 순위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상금 비고
우승 삼식 팀 5 2 700만원
준우승 박나나 팀 4 3 500만원
3위 따효니 팀 2 2 300만원
4위 플러리 팀 0 4 -

9. 총평

치지직에서 진행된 첫 롤 대회로서는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스크림 최약체 팀과 1황 팀의 혈전 끝에 1황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버워치 2 러너 리그 시즌 2의 구도가 그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 첫 대회에 이식되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이었던 감코진 섭외 불가 규칙의 결과는 팀 사이에 희비가 갈리게 되었는데, WWE 장인들이 모여 건피의 정석을 보여준 따효니 팀, 스크림 1일차의 대참사 이후 승우아빠의 주도로 대오각성한 박나나 팀도 있었지만, 플러리 팀은 스크림 후반부부터 드러난 약점을 개선하지 못하여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추락해 버렸고 삼식 팀은 돌고 돌아 피드백 따위 필요 없는 1황 팀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인기 스트리머가 다수 참가하였고, 결승전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약 12만명 가량의 뷰어쉽을 기록했다. 롤 러너대회 첫 시즌의 흥행은 고티어 선수들의 오프라인 대회로 바뀐 자낳대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저티어 친화적이면서도 버츄얼 스트리머들에게 열린 대회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

10. 여담

2024년 11월 25일, 박나나 팀 5인에 아구이뽀, 너불, 포키쨩이 추가되어 뒤풀이로 LOCKDOWN Protocol을 진행했다.
[1] 오버워치 2 러너 리그 시즌1과 마찬가지로 치지직 지원금을 신청하여 진행한다. [2] 러너리그 라는 명칭은 라이엇 규정에 의해 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어서 러너대회로 명칭 변경 [3] 일례로 2024년에 열린 자낳대 시즌 1에선 최고 티어 기준 탑 마스터, 정글 월즈 우승자, 미드 마스터, 서폿 챌린저라는 초호화 라인업이 나오기도 했다. [4] 다만 정작 박나나 본인은 자신과 제일 잘 맞는 서포터라 생각하여 우선순위를 높게 둔 바 있다. [5] 스크림을 관전하던 눈꽃은 드디어 얍얍이 달라졌다며 감동하는 말을 남겼고, 소우릎도 이게 고쳐지는 거였냐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6] 플러리는 최대 500포인트까지 쓸 생각이 있다고 말하면서 베팅했다 [7] 따효니 팀과 삼식 팀은 5승 1패로 삼식팀이 우위를, 플러리 팀과 박나나 팀은 6승 0패로 플러리 팀이 우위를 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