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의 팬픽 소설 이웨카를 향해에 등장하는 인물.
소설에서 가장 미스터리 하면서도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여인.
무상이 다크 나이트에게 목숨의 위협받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 그를 도와주고, 그 이후 세턴에 가입하여 그와 팀을 이루고 있다.
성격은 밝고 쾌활하나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여인이다. 평소엔 색기를 마음껏 풍겨내지만 전투가 벌어질 땐 마치 맹수마냥 거침없이 행동하기도 한다. 심지어 적을 썰어버리는 맛이 좋다며 협상을 하려한 펜넬의 제안을 무시하고 다짜고짜 싸움
하지만 펜넬과의 2차 전투에서 그가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그녀를 몰아세우자 그렇게 목숨을 버리지 말라며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외견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며, 검은색의 긴 생머리와 붉은 색 눈동자, 그리고 새하얀 피부와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다.
즐겨 입는 옷은 붉은 색 베이스에 검은 색으로 조화를 이룬 여자 검사학교 교복 쇼트타입과 검은 색의 큰 챙 깃털 모자, 그리고 검은 색의 엘라 스트랩 부츠로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
주로 쓰는 무기는 클레이모어. 하지만 처음 펜넬과 엘루비와의 전투에서 파이어 볼트를 사용하는 것도 보여주고, 양 손으로 파이어 볼트를 5차징씩 하여 그것을 합쳐 파이어 볼을 구상하기도 한다.
그녀가 그런 고위 마법을 쓰는 이유는 예전에 어떤 사악한 마법사에게 화염 마법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그 과정에서 몸 속에 녹아든 화염 마나를 끌어다 쓰는 것이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