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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퍼트 왕자의 눈물은 녹은 유리를 급속 냉각시켜 강력한 응력을 가지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유리구슬이다. 1640년경 독일 팔츠 지역의 공자(公子)이자 찰스 1세의 외조카였던 루퍼트 공(Prince Rupert of the Rhine, Duke of Cumberland)[1]이 발견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이 특성을 가진 유리구슬은 그보다 훨씬 이전, 네델란드의 유리 제작자에 의해 발견되어 이미 유럽에서는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널리 알려진 상태였다. 하지만 섬나라 영국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버지 쪽으로는 네델란드의 군주, 어머니쪽으로는 영국 왕실의 피를 물러받았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루퍼트 왕자가 이를 영국에 가져와 찰스 2세에게 보여고, 영국의 왕립 학회에서 이를 연구하면서 루퍼트 왕자의 눈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이렇게 만들어진 루퍼트 왕자의 눈물의 "머리" 부분은 매우 단단하여 웬만해선 부서지지 않는데, 상태에 따라 발사된 총알에 맞아도 멀쩡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총알이 박살나고, 유압프레스에 눌려도 크기에 따라 1톤부터 50톤까지도 버티며 오히려 유압프레스에 자국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그러나 "꼬리" 부분은 약간의 압력이나 충격만 가해도 부서지며, 이때 머리 부분까지 충격이 전달되며 함께 터지면서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버린다.
3. 원리
즉, 외부는 응력, 내부는 장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4. 기타
- TV 프로그램 스펀지에서도 116화에 일찍 소개되었는데 여기서는 ' 스트레스'를 줘야 플라이어로 끊을 때 폭발하듯이 터지면서 가루가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이란 저온으로 얼리는 것이다. 그냥 플라이어로 끊으면 평범하게 끊어진다. #